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8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오늘철강추가업무명령내릴듯 화물연대차주첫고발 물류운송정상화수순 중국이 고강도 봉쇄를 풀고‘위드 코 로나’로 전환한다. 중국인들의 일상생 활을틀어막은‘제로코로나’정책을고 수한지3년만이다. 중국국무원은 7일한층완화된새로 운 방역조치를 발표했다. 민심의 분노 가 정부의 결정을 앞당겼다. 집권 3기 에 들어선 시진핑 국가주석이 민심 이 반리스크를줄이기위해한발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들은 지난달부 터삼엄한검열과통제를뚫고방역정 책에 항의하는‘백지 시위’를 벌여 왔 다. 국무원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 무를 대부분 해제하는 것을 포함한 10 대 조치를 발표했다. 그간 중국에선 24~72시간 전에 받은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어야공공장소출입과대중교통이용 이가능했다. 앞으로는의료기관,요양원,학교를방 문할때만음성증명을하면된다. 지역 중국10가지코로나새지침발표 “봉쇄중단”여론들끓자완화앞당겨 PCR의무해제 ㆍ 자가격리치료등허용 “고강도방역완화로혼란도불가피” 간이동을할때마다 PCR 검사결과를 내거나격리기간을거쳐야한다는제한 도사실상풀렸다. 중국에서코로나19 격리는공포의대 상이었다.확진자와밀접접촉자등이증 상과 상관없이‘팡창(方艙)’이라고 불 리는 시설에 함께 격리됐다. 대부분 컨 테이너를개조해만든열악한공간이었 다. 국무원은경증·무증상확진자와밀 접 접촉자에 대한 자가 격리를 허용했 다. 시주석의리더십상처,코로나19재확 산을우려한중국이점진적으로방역을 완화할 것이라고 점치는 사람이 많았 다. 국무원은지난달일부방역완화조 치를냈지만,미미한수준이었다. 지난달 24일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 무치에서발생한화재사고가기폭제로 작용했다. 봉쇄 때문에 화재 진압이 늦 어져 10명이 사망한 것이라는 비판이 쇄도하면서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 시 곳곳에서 봉쇄 중단을 요구하는 시 위가벌어졌다. 베이징=조영빈특파원☞2면에계속 백지시위에백기든중국“위드코로나” 화물연대 총파업 14일째인 7일 정부 가 업무개시명령서를 받고도 복귀하지 않은 시멘트 화물 차주를 경찰에 고발 했다. 지방자치단체에는행정처분을요 청했다. 국토교통부는이날업무개시명령서를 받은 시멘트 운송 종사자의 업무 복귀 현황을점검한결과, 오전 10시기준차 주 한 명이 업무를 재개하지 않은 것으 로확인했다. 정부는 해당 차주가‘정당한 사유 없 이’명령을 거부했다고 판단해 곧바로 형사고발,행정처분절차에돌입했다. 명령을 거부한 미복귀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형사 처벌)을받고, 1차불응적발시30일운 행·자격 정지, 2차 적발 시 허가·자격 취소(행정처분)를당할수있다. 정부는현재운송사 19곳과차주 516 명에대한조사를마쳤다. 운송의향이 있으나 코로나19 등 아파서 즉시 재개 할수없다고답한차주 40명을제외한 475명은업무에복귀한것으로파악됐 다. 서현정·김현빈기자☞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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