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9일(금) ~ 12월 15일(목) A2 종합 대강절은 크리스마스를 더 욱의미깊게만드는<중요한 기다림>의절기입니다. 이 < 중요한기다림>은영원한구 원의주님,<예수그리스도를 위한 기다림>을 의미합니다. <기다림>이라는단어는“기 다린다”는동사,<데코마이> 에서 온 현재완료의 결과 혹 은계속을의미하는<현재분 사>입니다. 2022년대강절은 11월 30일에가장가까운주 일인 11월 27일부터 시작하 여성탄절전주인12월18일 까지 4주간진행됩니다. 대강 절을지키는목적은<초림의 주님>을 축하하고 감사하며 기념하면서<다시오실예수 님>을기다리는절기입니다. 본문속에등장하는시므온 은“기다리는 자(프로스데코 메노스)”라는별명을가진하 나님의 거룩한 사람입니다. 25절에보면,“예루살렘에시 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 니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 여이스라엘의위로를기다리 는자성령이그위에계시더 라.”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살아온 만큼의 삶을 되돌아 보면,항상“기다림”의인생입 니다. <어린시절>은순수한 동심으로하루하루를기대하 는기다림으로살았고,<청소 년시절>은사춘기의피어오 르는 부푼 꿈과 이상으로 하 루하루를기다림의인생으로 살았고, <청년기시절>은이 글거리며타오르는비전으로 기다림의인생을살았습니다. 그리고,<성장후의장년시절 >은주어진삶의테두리안에 서 삶의 목표와 목적을 가지 고 <기다림의 인생>을 살았 습니다. 이렇듯, 우리의삶자체가< 기다림>이란 삶의 패러다임 에서벗어나지못하고있습니 다. 시인정호승은“기다리는 편지”에서<기다림의소중함 >을 노래하고 있습니다.“지 는 저녁 해를 바라보며/오늘 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 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 지않고/잠든세상밖으로새 벽달빈길에뜨면/사랑과어 둠의 바닷가에 나가/저무는 섬 하나 떠올리며 울었습니 다/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 가 사라져서/해마다 첫눈으 로 내리고/새벽보다 깊은 새 벽섬기슭에앉아/오늘도그 대를 사랑하는 일보다/기다 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 다.” 이렇듯,<기다림>은그리움 의간절함, 그리고재회(再會) 의소망을의미합니다. <프로스데코메노스, 기다 림>의 사람, <시므온>은 막 연히기다림만으로전전긍긍 하지않고시인이노래한,“기 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노 라”는 표현처럼 <기다림의 행복>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인생은무엇을기대 하며, 무엇을 소망하며 살아 야할까요? 본문속에서시므 온은“이스라엘의위로”를기 다리며살았다고말씀합니다. 인생은기다림을상실한채, 꿈과 소망, 행복과 사랑을 잃 어버리면 깊은 <상실감>에 빠지게됩니다. 그러나, 이모 든 것들이 다시금 회복되는 순간, 바로 그때 <생동감(生 動感)>,<생기(生氣)>,<활기 (活氣)>는 우리의 삶 가운데 원동력으로역사합니다.그러 므로, <프로스데코메노스, 기다림>의사람,시므온이맞 이한“이스라엘의 위로”라는 말씀은결코<추상적위로> 가아니라, <구체적인행복의 성취그자체>입니다. 기다림의 행복, 프로스데코 메노스의 행복은“이스라엘 의위로”가되시는예수그리 스도를 만남으로 그 소원이 성취됩니다.이행복은전심으 로크리스마스를기다리는자 에게 <하늘의 위로자, 예수 그리스도>통하여현실로이 뤄지는<하늘의기쁨,하늘의 소망>입니다. 프로스데코메노스의 행복 (Happiness of Prosdecomenos, 눅Lk. 2:25 ~ 35)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현대자동차그룹과 SK이노베이 션자회사인SK온이조지아주애 틀랜타 북서쪽 바토우카운티에 대규모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 을건설할예정이라고8일브라이 언켐프조지아주지사실이발표 했다. 40억-50억 달러가 투입돼 3,500명의신규일자리를창출할 새로운배터리공장은Ga.411 도 로를따라바토우센터에들어설 것으로예상된다. 현대와 SK온은 지난달29일서울에서북미배터 리공급협력을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의이번합작투자에의한배 터리공장신설은전기차및배터 리제조허브로부상하고있는조 지아주의위상을한층강화시키는 신호로여겨진다. SK는이미I-85 를따라애틀랜타북동쪽 70마일 떨어진 잭슨카운티 커머스에 배 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 차 그룹은 사바나 인근 브라이언 카운티에55억4천만달러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현 대차EV공장은8,100명을고용하 고 연간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 하고,점차늘려50만대생산규모 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 지아주에투자를발표한2개의현 대차협력업체를비롯해추가투자 가계속이뤄질전망이다. 주지사실은 2025년부터 바토우 카운티에서생산하는전기차배터 리는웨스트포인트기아차공장과 앨라배마주몽고메리의현대차공 장을 포함해 새로 건설되는 브라 이언카운티 현대차 EV공장에 모 두공급될예정이라고전했다. 켐프 주지사는“현대차그룹과 SK온은계속성장하는조지아주 의자동차산업에서소중한파트 너이자핵심업체”라고말했다. 자동차데이터회사인켈리블루 북에 의하면 올해 9월까지 미국 에서54만8천대이상의전기차가 판매돼지난해동기대비70%증 가했다. EV는올해1-3분기전체 신차판매의약5.4%를차지해지 난해동기대비2.7%를훨씬상회 했다. 팻윌슨조지아주경제개발부장 관은이번합작공장설립을위해 주정부가6개월이상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는새로운합작공장에도보조금, 세금감면, 인프라및무료근로자 교육 등의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 공할것으로예상된다. 박요셉기자 현대차, SK온 합작 배터리공장 세운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상승세 호재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문제였던 공급난문제가풀리면서역대최 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연말 은 물론 내년까지 성공적인 질주 가 계속될지 주목된다. 다만 외 국산전기차에대한보조금차별 내용을 담은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의여파로11월전기차판매 량은상당폭감소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 (HMA)은지난11월총6만3,305 대를판매했다고1일발표했다.이 는역대11월판매량최고치로전 년 동기(4만4,345대)와 비교하면 무려 약 43% 증가했다. 올들어 상반기까지 공급난 문제에 시달 리면서 판매량이 하락했지만 본 격적인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올해11월까지총판매량은65만 2,207대로 전년(68만6,741대) 대 비약5%낮은상황이다. 기아도현대차와마찬가지로훌 륭한판매실적을보였다.기아미 국판매법인(KA)에따르면지난달 5만6,703대를 팔아치웠는데 역 대11월판매량중최고치다.전년 동월(4만5,318대)과 비교하면 약 25%가 증가해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기아의 11월까지 올해 누적판매량은63만3,127대로지 난해(65만2,910대)보다약3%줄 어든수준이다. 현대차와기아모두스포츠유틸 리티차량(SUV)모델이판매량개 선의 1등 공신이 됐다. 현대차의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투싼으 로총1만6,059대가팔렸다. 기아 는스포티지가 1만554대가팔려 효자노릇을했다. 이외에도현대 차의싼타페(1만955대),팰리세이 드(5,763대), 기아의 텔루라이드 (8,558대), 쏘렌토(7,204대) 등이 다수판매됐다. 공급난 문제가 완화된 만큼 향 후판매량은더늘어날것으로기 대된다.랜디파커HMA최고경영 자(CEO)는“경제역풍에도불구 하고우리는사상최대판매기록 을 세웠다”며“현대자동차 브랜 드가 올해를 어떻게 마무리할지 매우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 했다. 에릭왓슨 KA 영업담당부 사장도“SUV라인업을중심으로 성장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내년까지 성장세가 이 어지리라확신한다”고설명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여파에전기차판매가다소부진 한 것은 아쉽다. 현대차의 전기 차 아이오닉5의 11월 판매량은 1,191대로 지난달(1,570대)과 비 교해약24%급감했다.기아전기 차인EV6의경우11월판매대수 가641대에그쳐1,000대에도미 치지못했다.이는10월판매대수 (1,186대)와비교해약 46%나줄 어든수치다. 이경운기자 현대차·기아 ‘질주’ …11월 판매 신기록 새로 썼다 현대차 전년대비 43%↑ 기아도 25% 증가 성장세 “내년까지 호조 지속 전망” IRA 영향 전기차 판매는↓ 현대차와기아의베스트셀링모델투싼(왼쪽)과스포티지. <현대차·기아제공> 애틀랜타북서쪽바토우카운티에 40-50억달러투자, 3,500명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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