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수 능 ) 성적표가배부된 9일,입시업체들이 예측하는정시지원가능점수는지난해 보다내려갔다.국어영역이지난해에비 해쉽게출제된영향이다. 입시업체들은 서울의주요대학 의예 과에합격하려면표준점수기준으로최 소 405~417점을맞아야한다고예상했 다. 표준점수를 합산했을 때서울대의 예과는 414점 ( 메가스터디 ) 에서 417점 ( 종로학원·대성학원·유웨이 ) 이예상 합 격선이다. 연세대의예과 역시 413점 ( 메가스터 디 ) , 416점 ( 종로학원 ) , 417점 ( 대성학원· 유웨이 ) 으로 비슷하다. 입시업체들은 성균관대의예과는 410~415점, 고려대 의대는 407~415점, 중앙대의학부는 405~412점으로합격선을예상했다. 공학계열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407점 ( 유웨이 ) ,전기정보공학부 ( 406점 ) , 화학생물공학부 403점 ( 종로학원 ) , 성 균관대반도체시스템공학과 386~397 점이지원가능점수로예측됐다. 인문계열 경영학과의 경우 서울 대경영대 396~403점, 고려대경영대 390~395점,연세대경영학과 389~395 점의 커트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입시 업체들은 내다봤다. 서울대 정치외교 학부는 398~401점, 국어교육학과는 391~396점이합격선으로예상됐다. 주요대학들의예상합격선은지난해 보다 10점안팎씩떨어졌다. 서울대의 예과의경우종로학원과대성학원의지 난해예상 합격선에비해13점낮다. 표 준점수는 수험생이받은 원점수가 평 균과얼마나 차이나는지를 나타내시 험이쉬워원점수 평균이높으면 표준 점수최고점은 하락한다. 수능 국어고 득점자가많아졌어도표준점수는하락 하기에합격선도 낮아지게된다. 종로 학원도 “국어표준점수하락이예상합 격선이낮아진가장 큰요인”이라고분 석했다. 국어는 쉬워졌지만 수학의 ‘불수능’ 난이도가여전했던점은문과생보다이 과생에게유리한 환경으로지목된다. 8 일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공개한수능 채점결과에따르면국어표준점수최고 점은 134점, 수학은 145점이었다. 지난 해수능은국어표준점수최고점이149 점,수학최고점이147점이었다. 문과생에겐엎친 데덮친 격으로, 첫 문이과 통합수능이었던 지난해와 마 찬가지로 문이과 간 선택과목 표준점 수 격차도여전했다는 분석이나온다. 문이과 학생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공 통문항과선택과목문제를풀게되는 데,이과 학생이주로선택하는선택과 목의표준점수 최고점이더높다는 것 이다. 종로학원이분석한 결과 수학에 서‘미적분’을선택한 응시자의최고 표 준점수는 145점이었고,‘확률과통계’를 선택한 응시자의최고 표준점수는 142 “주요 대학 정시합격선 10점안팎 하락$ SKY 의대는 413점넘어” 2023학년도수능성적표배부 입시업체들성적대별정시지원전략 서울대공학계열403~407점수준 인문계열은 391~403점합격가능 이과생국어^수학표준점수더높아 ‘교차지원경쟁’문과생여전히불리 2023학년도수능성적표배부일인9일서울종로구경복고등학교에서고3수험생이수능성적표를보고있다. 홍인기기자 서울 지역자율형사립고 ( 자사고 ) 입학경쟁률이지난해보다소폭상승 했다. 윤석열정부가 특목고·자사고 존치입장을 내세워 ‘폐교 리스크’가 사라진영향으로추정된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마감된 2023 학년도자사고·국제고·외국어고자기 주도학습전형의원서접수현황을발 표했다. 서울에있는 자사고 16개의 경쟁률은일반전형1.45대1, 사회통 합전형0.36대1로전년대비조금올 랐다.지난해서울의자사고일반전형 경쟁률은 1.3대1이었고 사회통합전 형은0.31대1이었다. 서울에있는전국단위모집자사고 인하나고의일반전형경쟁률도 2.75 대1로지난해 ( 2.14대1 ) 보다상승했 다.다만사회통합전형경쟁률은1.25 대 1로 전년 ( 1.43대 1 ) 보다 소폭 하 락했다. 서울국제고역시일반전형경쟁률 이 2.17대1로지난해 ( 1.66대1 ) 보다 높아졌다. 사회통합전형은 1.15대 1 로큰차이가없었다.서울지역외고6 곳의일반전형경쟁률도 1.39대1, 사 회통합전형은 0.62대1로지난해 ( 일 반전형1.27대1, 사회통합전형 0.51 대 1 ) 보다 소폭 상승했다. 명덕외고 일반전형경쟁률도1.81대1로지난해 ( 1.34대1 ) 에비해올랐다. 2015학년도에1.67대1이었던서울 자사고 일반전형경쟁률은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2025년일반고로일 괄전환하겠다는방침을세운문재인 정부시기계속하락해2021학년도에 는 1.09대1까지낮아졌다.내려만갔 던경쟁률은 2022학년도에1.3대1로 반등한뒤2년째상승했다. 정권이 바뀌며 불확실성이 사라 졌고정시확대, 의약계열등이과 선 호 현상, 문이과 통합수능으로 늘어 난이과생의문과 교차지원 등 바뀐 입시 환경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 온다. 종로학원은 “자사고는이과 중심 으로 운영되는데, 최근이과 쏠림현 상으로지원자가늘었다”며“통합수 능에서이과가 유리하다는분위기도 선호도증가요인”이라고 설 명했다. 홍인택기자 정부존치입장에자사고경쟁률소폭상승 ‘폐교리스크’해소에다시관심 서울일반전형경쟁률1.45대1 대입정시확대^통합수능등영향 초 등학생이 음 주운전차 량 에치여 숨 진서울 강남구언북초 등학교어 린 이보 호 구 역 ( 스 쿨 존 ) 도로가내년하반기일 방통 행 으로 바뀌고 인도가 설 치된다. 단속용 무 인 카 메라등교통안전시 설 도 설 치된다. 뒤 늦 은 조치에‘사 후 약방문’ 이 란 지적이나온다. 강남구 청은 9일사고가발생한 초 등 학교 후 문 앞 도로를일방통 행길 로정 하고인도도 설 치 할 것이라고 밝혔 다. 이곳은인도가없고폭이4 m 로 좁 아등 하 굣길 안전을우려하는 민 원이 빗 발 쳤 던 구 역이다. 구 청은 2020년1 월설 문에서주 민 50 명중 48명이교통 불 편 이우려된다며 일방통 행 지정을 반대하자 손 을 놓 고 있다가, 최근 참극 이발생한 뒤에야 부 랴 부 랴 대 책 마 련 에나 섰 다. 구 청은 내년 초 7,200만 원의예산 을 편 성해관내 초 등학교 12곳 스 쿨 존 의보 행 안전을 강 화한다. 사고가발생 한 언북초 에대해선일방통 행 지정과인 도 설 치, 통학시간대차 량 통 행 금지등 가능한 모 든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주 민 의 견 수 렴 대상도 50명에서크게 확대해도로를 실제사용하는 사 람 들 의목소리가 반영될수있도 록 할 예정 이다. 구 청관계자는“이르면내년4분기일 방통 행 으로 바 뀔 수있도 록 노 력하겠 다”고 말 했다. 일방통 행 으로지정되면 인도 설 치도가능하다. 서울경 찰 청과 강남 서등은 구 청 및 교육청과 협 의해내년에학교 후 문에단 속용 무 인 카 메라와 ‘정지 후 서 행 통과’ 를 알 리는적 색 점 멸 등을 설 치하기로했 다. 학교주 변 에 횡 단보도를추가로 설 치하고, 과속방지 턱 높이도 더높게조 정 할 계 획 이다. 만 취 상 태 에서사 망 사고를 낸 30대 피 의자 A씨 는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 상 어 린 이보호 구 역치사 ( 민식 이 법 ) 및 도주 치사 ( 뺑 소 니 ) 등 혐 의로이 날검찰 에 송 치됐다. 강남 서유치장에서나온 A씨 는 취 재진 질 문에고개를 숙 인채“ 죄송 하 다”고만 답 했다. 김소희기자 초등생사망 스쿨존에‘인도^무인카메라’뒷북 강남구청^경찰일방통행지정 뺑소니혐의등피의자검송치 점이었다. 미적분은이과생, 확률과 통 계는문과생이주로선택하는데지난해 와 마찬가지로 최고점에서 3점의차이 가생 겼 다. 국어선택과목에서도 문과생이이과 생보다 불리한 건 유사하다고 종로학 원은 분석했다. 문과생이주로 선택하 는 ‘화 법 과작문’ 응시자의최고표준점 수는 130점인데,이과생이많이응시하 는‘ 언 어와 매 체’최고표준점수는134점 이기때문이다. 격차가 4점으로지난해 ( 2점 ) 보다커졌다. 홍인택기자 Ԃ 1 졂 ’ 헒묞혾핆뭚 멾헣 ’ 펞컪몒콛 ( ) 서울광역자사고평균경쟁률 (일반전형기준,괄호안은학교수)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학년 1.29 :1 (22) 1.30 :1 (21) 1.19 :1 (20) 1.09 :1 (20) 1.30 :1 (17) 1.45 :1 (16) 자료:서울시교육청 D4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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