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13일 (화요일) 오피니언 A8 애틀랜타칼럼 이용희 (목사) 삶과 생각 김재역목사 굿스푼선교회대표 남성의 신화 중년기를 거치면서 가장 어려움 을겪는사람은남성들입니다. 왜냐 하면남성들에게는자기자신에대 해서오해하고있는몇가지중요한 신화들이있습니다. 이것은 중년기의 남성을 더 힘들 고 피곤하게 만듭니다. 요즘“고개 숙인 중년” “고개 숙인 아버지”와 같은표현들이많이나오는데이는 남성자신이스스로를오해하고있 기때문입니다. 첫째 신화는 남성의 이미지는 강 함에있다는것입니다.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자신들도 남성의 남성 다움은강함에있다고생각합니다. 이것은 어렸을 때부터 우리가 그렇 게 교육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또 한사회가우리에게그렇게가르쳐 왔습니다. 남성의영웅과심벌은강 한사람이되었습니다. 그래서강한 남자가 되기 위해 어려서부터 운동 도 하고 유도. 권투, 호신술과 태권 도도배우게되는것입니다. 여성도 이런남성들을좋아합니다.물론건 강하고강해지려는그자체는나쁠 것이없습니다. 그러나무조건강한 것만 남성다움이라고 생각하는 것 이문제입니다. 남성들 스스로도 이런 이미지를 자신의 이미지로 받아들였기 때문 에 남성들은 자기 안에 있는 연약 함을계속억압합니다. 연약한모습 을숨기려고하는것입니다. 이것이 남성의삶을어렵게만듭니다.아무 리강한이미지를연출한다해도남 성 안에도 피할 수 없는 연약함이 잠재하고있기때문입니다. 부부생활에서도남성들은자신이 무한한능력을가진정복자인것으 로 착각을 하는데 이것을“변강쇠 콤플렉스”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되면자신도힘들뿐아니라아내와 주변사람들도모두힘들게됩니다. 우리는 진정한 남성다움이 무엇인 지를바르게인식해야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서 남성다움 의최고표본을찾는다면누구입니 까? 예수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기자신에관해서이런말씀을하 셨습니다.“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예수님이가장남성다운 남성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남 성이온유하고겸손할수도있어야 한다는것을인정해야합니다. 우리는 강함이라는 이미지 속에 온유나겸손의덕을같이포함시키 지못합니다. 그래서부인과의관계 에서도남자는강해야한다고생각 합니다. 그러나부인이남편에게원 하는것은성생활에서도성그자체 가 아닙니다. 심리학자들은 여성들 이따뜻함과가까움을원하는것이 지성생활자체를즐거워하는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부드러 움과인격적인접근이있어야합니 다. 그것이 없이 내가 얼마나 강한 지증명하려고하기때문에부부생 활에문제가생기는것입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도 마찬 가지입니다. 자녀들이 아버지에게 가장 원하는 것이 있다면 따뜻한 관심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버 지들은자녀가자신의문제를말할 수있는상담자의역할을하지못하 고 있습니다.“나는 도무지 아버지 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말하는 자녀들이많이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한 아들들이 걸리는 무서 운병중의하나가무엇인지아십니 까? 바로 동성연애입니다. 동성 연 애자의 95%이상은아버지의따뜻 한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들입니 다. 그들은 아버지의 사랑을 다른 방법으로찾습니다. 그러므로우리 는남성이강해야한다는이신화에 서벗어나야합니다. 성경적인 강함은 세상이 요구하 는그런강함이아니라온유하고겸 손할 수 있는 따뜻한 강함인 것 입 니다. 내마음의 시 낙엽의 비밀 깊고향기로운갈색의숲에 사방에서미풍이불어오고 달빛이숲속에스며들다가 맑은시냇물에미소지으며안기네. 저높은푸르른하늘떠도는구름 솔솔내려오는별들을받쳐드는 잎과가지들밀어를나누며 애절한시상들을내품는다. 그들의흔들림과사라짐을보고서야 바람소리를찾아낸시인 사색에젖어시상을쫓는다. 시사만평 하원 리더 될 수 있을까? 데이브그랜런드작 케이글USA 본사특약 매카시 여기 어디 있었는데! 연방하원의장이되기위해필요한표: 218표 -홍익대학교졸업 -현재GiverCare종사 -애틀랜타문학회회원 김희문 세계적인 가수들 중 주옥같은 명 곡을 선사하는 시각장애인 뮤지션 몇분이있다.‘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Ebony Eyes’를부른 스티비 원더는 미시건주 새기노에 서 6남매중셋째로태어났다. 조산 아로태어나눈뒤에혈관이아직앞 쪽에미치지못한상태에서망막이 분리되면서 시력을 상실하게 되었 다.그러나장애로인한절망의흔적 은 그에게서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쪽진 레게 머리를 맵시있게 장식하 고익살스런화법으로정상인을도 리어 위로하는 훌륭한 음악천재다. 재즈피아노와신디사이저, 오르간, 베이스 기타, 콩가, 드럼, 하모니카 솜씨도능숙하다.그가부른곡들은 여러차례빌보드차트최고순위에 등극했고, 총 1억장이넘는음반판 매를올렸다. 1958년이탈리아토스카나주라 자티코에서 출생한 안드레아 보첼 리는 선천적인 녹내장을 앓았으며, 12세 때 축구 시합하던 중 머리에 충격을받고시력을잃었다.사라브 라이트만과 듀엣으로 부른‘Time ToSayGoodbye’,셀린디온과듀 엣으로 부른‘The Prayer’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유명한 애창 곡들이다. 흑인소울가수레이찰스. 조지아 주알바니에서출생한그는미국대 공황시기에플로리다주흑인빈민 촌에서 성장했다. 가난한 형편에도 불구하고 3살 때부터 음악에 재능 을 보여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5 살때녹내장을앓기시작했고, 7살 이 되던 해 양쪽 눈의 시력을 모두 잃게된다. 설상가상으로15살되던 해양친을사고로잃고고아가된그 는밴드를따라다니면서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시각 장애를 극복하고, R&B,컨트리,팝,가스펠, 재즈등다양한장르를넘나들며숱 한히트곡을탄생시켰으며, 12번의 그래미상을수상했고,미국팝음악 계의전설적인인물로추앙받는다. 호세 펠리시아노는 뿌에르또리꼬 라레스에서 12남매중하나로태어 났다.그의시각장애원인역시선천 적인녹내장이다. 그는 5살때뉴욕 시스패니시할렘으로이사했다. 조 부로부터선물받은기타는어린호 세의장난감이자영혼속에잠재돼 있던음악적끼를발산하는통로가 되었다.매일14시간이상기타를치 며앞못보는절망감을떨칠수있 었고, 안드레스 세고비아의 클래식 과 재즈, 락 음악 앨범을 들으며 그 의음악세계를넓혀갔다. 지난 주 볼티모어와 애난데일에 서 추수감사절이 끝나자마자 시작 된 성탄 절기와 연말연시는 구세 군자선남비의종소리와호세펠리 시아노의‘펠리스 나비닷’(Merry Christmas) 캐롤로 시작한다. 스 패니시와 영어를 구사하는 호세가 1970년부른‘펠리스나비닷’은노 래전반부는스패니시로, 후반부는 영어로 이뤄져 아메리카 대륙 모든 인종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경 쾌한 캐롤이다.‘펠리스 나비닷, 쁘 로스뻬로 아뇨 이 펠리시닷(Feliz Navidad, Prospero Ano y Felici- dad ...I Wanna Wish You a Merry Christmas)’ 성탄절에도볼티모어에서흑인도 시빈민들을 위해, 애난데일에선 라 티노 도시빈민들과 어린이들을 위 한 성탄절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금년한해도얼마나힘들었고, 또얼마나위험했던가, 즐거운성탄 절과 연말연시에 하나님으로부터 오는은혜와위로가모든식구들위 에가득하길축복한다. 펠리스 나비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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