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16일 (금요일) A5 ① 11월중간선거 - 한인최대출마·당선 김영배의원,공직선거법개정안발의 후보뒤늦게사퇴시‘무더기사표’발생 지난대선당시안철수사퇴로논란 재외투표시작후후보사퇴금지되나 재외국민의 투표가 시작된 후에는 후 보 사퇴를 방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한 국 국회에서 발의됐다. 재외국민 투표 가본선거나사전투표보다이르게시 행되기 때문에 후보가 뒤늦게 사퇴 할 경우‘사표’가무더기로발생한다는우 려가있었다. 이를 두고‘투표권 침해’라는 비판이 제기되며 사퇴 시한을 앞당길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자 이를 반영한 것이다.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소속 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재외투표 시작 후 후보 사퇴를 방지하 는내용의공직선거법일부개정안을대 표발의했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218의 17에 따르 면 재외국민 투표는 본선거일 4일부터 9일 전에 시행돼야 한다. 즉 재외국민 투표는 본 선거일과 사전 투표일보다 이른 날짜에 시행 돼 본국으로 회송된 다. 이 때문에 재외국민 투표가 끝나고 사전투표및본선거시작전후보가사 퇴하는 경우, 사퇴한 후보에 대해 재외 국민이 행사한 표는 자동 사표 처리되 는문제가생긴다. 대표적인사례가지난20대대통령선 거다.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후보가 선 거일을불과6일앞두고윤석열당시국 민의힘후보와단일화를선언하며사퇴 했다. 이에국민청원게시판에는“재외국민 투표 종료 이후 후보 사퇴를 제한하는 ‘안철수법’제정해주세요”라는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김영배 의원이 발의 한공직선거법개정안은선출직후보자 의 사퇴 시한을 재외투표 시작 전으로 하는것을골자로한다. 이지훈기자 지난11월8일치러진중간선거에서 는 전국적으로 많은 한인 후보들이 당선됐다. 연방, 주, 그외로컬선거에 서 다수의 한인 후보들이 재선 또는 초선에성공하며한인정치력신장에 성과를이룬선거로평가됐다. 또한 당선되지 못한 후보들까지 포 함해전체적으로출마했던한인후보 들이전보다많이늘어난것도신장된 한인정치력의증거로평가됐다.전문 가들은한인들의정치적도전이앞으 로도계속되어야한다고강조했다. 당선의 경우 한인 연방 하원의원 4 명이모두연임에성공했다.캘리포니 아 40지구의영김, 캘리포니아 45지 구의 미셸 박 스틸, 워싱턴 10지구의 메릴린스트릭랜드는재선, 뉴저지 3 지구의앤디김의원은 3선에성공했 다. 연방의원을제외하고캘리포니아 에선 LA와오렌지카운티지역에집 중됐는데 랜초팔로스버디스 시의원 에 폴 서, 부에나팍 1지구 시의원에 조이스안등이당선됐다. 여러 주에서 다양한 역사가 쓰여졌 다. 이번중간선거에서미전역최소 13개주에서 한인 후보들 이당선됐다. 하와이에선 50개 주 를 통틀어 한 인이민 120 년 역사상 첫한인부지사(실비아장루크)가탄 생하고, 7선주의원(주상원14지구도 나김)도나왔다. 뉴욕주에서는한인 여성 최초의 주의회 입성(주하원 65 지구그레이스이)이이뤄졌으며, 6선 주의원(주하원 40지구론김)도나왔 다. 조지아에서는 4선 주의원(주하원 107지구샘박)과, 한인여성최초주 하원의원(103지구 홍수정)이 나왔 다. 워싱턴 주에서는 7선 주의원(주 하원 32지구신디류)과함께워싱턴 주 내 최대 카운티인 킹카운티에서 첫 한인 여성 검사장(리사 매니언)이 탄생했다. 메릴랜드에서는 2명의 주하원의원 이 3선에 성공(주하원 32지구 마크 장,주하원20지구데이빗문)하고,메 릴랜드 최초 한인 검사장(제이미 스 털링)도나왔다. 일리노이에서는 사상 첫 한인 주의 원(주하원 91지구샤론정)이탄생했 다. 위스콘신(주하원 76지구 프란체 스카홍),텍사스(주하원26지구제이 시제튼), 미주리(주하원24지구에밀 리 웨버) 등에서도 한인 의원들이 재 선에성공했다. 버지니아에서는 3선 시의원(페어팩 스시티 임소정)이 나왔다. 뉴저지 주 에서는 시의원 4명이 승리했는데, 2 명이 4선 연임(포트리 피터 서, 테너 플라이 대니얼 박), 2명이 초선(잉글 우드클립스크리스김, 팰리세이즈파 크제이슨김)을이뤄냈다. 한형석기자 연방하원 4명 모두 재선 최소 13개주서 한인 당선 정치력 신장 새 ‘이정표’ 미셸박스틸의원은지역구가민주당우세지역으로바뀌는힘든여건속에 서도재선에성공했다. 스틸의원이지지자들로부터당선축하인사를받고 있다. <박상혁기자> ■ 송년시리즈 - 파노라마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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