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16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연말들어한인은행고위급인사들의 내부자 주식 매수가 늘어나고 있다. 올 해시장의전반적인침체에함께급락한 한인은행주가가반등할모멘텀이나타 날지주목되는상황이다. 14일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 르면최근오픈뱅크김옥희이사는보유 지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연 말들어지난 11월 14일처음약 502달 러를투자해 45주를사들인후매입속 도는매우빨라졌다. 이틀뒤인 16일약 7,700달러를 투자해 681주를 사들였 고이후23일에는3,600달러를더써서 318주를 더 샀다. 이후 12월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52만달러의 거액을 써서 4 만 4,442주를대거매수했다. 결론적으 로 김 이사의 오픈뱅크 주식 보유량은 60만3,451주로늘어났다. 오픈뱅크에서는 김옥희 이사에 앞서 최화섭이사장이자사주매입을다량진 행한바 있다. 최 이사장은 가장 최근인 지난달 초 1만 2,569주를 매입하는 등 올해 오픈뱅크 주식을 대거 사들여 보 유주식이120만주를넘어섰다. 은행의자사주매입이주목받는이유 는 올해 들어 간만에 임직원들의 대량 매수가나타났기때문이다. 올해 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 연방준 비제도(FRB·연준)의 금리 인상 등 증 시에큰악재가발생하면서주가가급락 하자한인은행의자사주매입은전반적 으로 감소했다. 향후 주가가 하락할 가 능성이높은상황에서은행경영에해박 한 임직원 및 이사들이 무리해서 주식 을살이유가없었던것이다. 그런데 최근 상황이 바뀌면서 내부자 매수가나타난것은한인은행주가에도 움이될수있다. 내부정보에밝은임원 들의 자사주 매입은 그 자체로 회사에 미래실적성장기대감을반영하기때문 이다. 특히올해들어연중내내증시전반이 불황에 빠지면서 한인은행들의 주가도 많이침체했는데반전시그널로해석될 여지도있다. 한인은행주가는올해들어큰폭하락 해밸류에이션측면에서매력적인편이 다. 한인선두은행뱅크오브호프의 14 일종가는12.7달러를기록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뱅크오브호 프의 향후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 은 7.37배로올해 1분기(9.57배)와비교 해큰폭하락했다. PER 하락은주가가 이익 대비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 다는 의미로 보통 향후 상승 전망의 근 거가된다. <이경운기자> 한인은행, 올해 내부자 매수 가장 활황 올해들어부진한주가반등할지주목 오픈뱅크김옥희이사최근대량매입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의 진원 지가된자회사알라메다리서치의막대 한 부채를 감추기 위해‘한국’(Korea) 계정을사용했다고언론이보도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지난13일FTX창업자샘뱅크먼-프리 드와 FTX, 알라메다 리서치를 상대한 제기한 소송에서 FTX가 80억 달러에 달하는 알라메다 부채를 쉽게 구별할 수 없도록 FTX 고객 계정에 숨겼다고 밝혔다. 뱅크먼-프리드는 이 계정을“우리 한 국인친구의계정”이라고부르며알라메 다의급증하는부채를감추기위해만들 라고지시했다고CTFC는주장했다. 그러나 이‘한국인 친구’가 누구인지, 단순히 내부 코드인지 등의 내용은 알 려지지않았지만, FTX의전엔지니어링 이사였던니샤드싱의이름으로돼있는 GitHub 계정에‘BD 비용 계정’이라는 단어와함께‘한국KYC’가나온다. “FTX, 한국 계정 사용” 알라메다 부채 숨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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