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16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코픽스첫4%돌파…주담대변동금리8%눈앞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 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 코픽스)가사상처음4%를돌파했다. 코 픽스상승으로5대시중은행중금리하 단이6%를넘긴곳은4곳으로늘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는 11월 신규 취 급액기준코픽스가전월대비0.36%포 인트상승한 4.34%라고공시했다. 기준 금리인상에따라예·적금,은행채등수 신상품금리가상승하면서2010년1월 공시이후약13년만에처음4%를넘어 섰다. 다만신규코픽스상승폭은줄었다. 전 월엔 역대 최대(0.58%포인트)를 기록 했다. 코픽스는 KB국민·신한·우리·하 나·NH농협·SC제일·한국씨티·IBK 기업은행등국내8개은행이조달한자 금의가중평균금리로,수신금리변화에 연동된다.코픽스상승분은다음날부터 주담대 변동금리에 반영된다. 이날 KB 국민·NH농협의 주담대변동금리는 각 각 5.91~7.31%, 5.67~6.77%다. 코픽스 상승분(0.36%포인트)을더하면16일부 터는 6.27~7.67%, 6.03~7.13%로 금리 하단이6%를돌파한다. 5대 은행 중 다른 2곳은 이미 하단이 6%대다. 대부분의 대출자는 금리 하단 에가까운금리를적용받는다. 윤주영기자 5대은행중4곳,금리하단6%넘어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법인세 최고세 율1%포인트인하등을골자로한김진 표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전격 수용했 다. 반면 국민의힘은 중재안 수용을 유 보하면서타결가능성이안갯속에빠졌 다. 예산안처리법정시한(2일)은물론, 올해 정기국회 회기(9일)도 훌쩍 넘긴 가운데민주당이중재안을수용하면서 국민의힘 입장에 따라 예산안 타결 여 부가 판가름 나게 됐다. 타결시 여야는 16일본회의를열어예산안을통과시킬 예정이다. ★관련기사3면 여야는 예산안 협상‘데드라인’인 이 날오전김의장의중재로마련된양당 원내대표회동에서예산안타결의실마 리를 얻었다. 김 의장이 주호영 국민의 힘,박홍근민주당원내대표에게법인세 최고세율 1%포인트 인하를 담은‘2차 중재안’을 제안한 결과였다. 여야는 앞 서 김 의장이“법인세를 3%포인트 인 하하되 2년간 유예하자”는 1차 중재안 을제시했지만접점을찾지못한상태였 다. 김 의장은“단 1%포인트라도 인하 해 투자처를 찾고 있는 외국인 직접투 자를가속화하는마중물역할을할수 최대쟁점인법인세 ‘1%p인하’등제안 야당은수용 … 여당“턱없이부족”유보 있도록해야한다”고여야합의를촉구 했다. 김 의장은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경찰 국·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을 일 단 감액하는 대신, 예비비 지출을 통해 운영하는 부대의견을 마련하자고 제안 했다. 김의장은“639조원의예산중 5 억여 원 차이를 좁히지 못해 타협을 이 뤄내지못하는것은민생경제는안중에 도없이명분싸움만하는소탐대실의전 형”이라고양당을압박했다. 민주당이 먼저 중재안을 수용하며 물 꼬를 텄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기자 회견을 열어“의장중재안이 민주당의 입장과 일치하지는 않지만, 고심 끝에 대승적차원에서국회의장의뜻을존중 해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 혔다. 장재진·우태경기자☞3면에계속 국회의장막판중재에도‘타협점’못찾은예산안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