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17일 (토요일) D6 2022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월드컵 18일(일) 3 위결정전 크로아티아 00:00 모로코 19일(월) 결승전 아르헨티나 00:00 프랑스 크로아티아와모로코가조별리그1 차전에이어3^4위전에서재대결을펼치 며월드컵여정의시작과끝을함께하 게됐다.요슈코그바르디올 ( 20^크로아 티아 ) 과아슈라프하키미 ( 24^모로코 ) 의 수비맞대결이눈길을끌전망이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18일 0시 ( 한국시간 ) 카타르 칼리파 스타디움 에서2022 카타르월드컵3^4위전을치 른다. 두 팀은지난달 23일F조 조별 리그 1차전에서0 - 0으로승부를내지 못한뒤25일만에재대결을펼치게됐 다.당시경기에선양팀모두경기초반 부터치열한 중원싸움을이어가면서 이렇다할득점기회를만들지못했다. 후반에도교체카드를사용하며변화 를줬지만경기흐름은좀처럼바뀌지 않은채0 - 0으로끝났다. 두 팀모두 화끈한 공격보다 단단 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4강까지오른 만큼 3^4위전에서도누가더단단한지 가리는수비력싸움이예상된다. 모로코 ( 6경기5득점3실점 ) 는측면 수비수 하키미의수비력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최초월드컵4강진출’신화 를썼다. 4강전까지경기당 0.5실점 ( 6 경기 3실점 ) 만 허용, 4경기이상 치른 16강진출국중가장짠물축구를선 보이고있다. 비교 대상을 본선진출 32개국으로확대해도튀니지 ( 3경기1 실점 ) 에이어2위다.특히8강전까지는 5경기에서단 1실점만 허용했는데이 실점마저조별리그 캐나다전에서나 온자책골이었다. 크로아티아 ( 6경기 6득점 6실점 ) 는 ‘연장승부의최강자’다웠다.2018러시 아월드컵16강~4강까지세경기연속 연장승부를펼쳐결승에진출했던크 로아티아는이번대회에서도일본과 브라질을승부차기까지끌고가승리 하며2회연속 4강진출을이뤘다. 4강 아르헨티나전완패 ( 0 - 3 ) 를 제외하면 경기당0.6실점 ( 5경기3실점 ) 이다. 문제는두팀모두최상의전력이아 니라는점이다.크로아티아는2경기연 속연장승부로체력적인한계에부딪 혔다. 아르헨티나전 3실점이체력고 갈을여실히보여준다.모로코역시라 우만사이스,나이프아게르드,누사이 르마즈라위등조별리그부터활약한 주축 수비수들이부상에서완전히회 복하지못한상태다. 젊은 수비수 그바르디올과 하키미 의역할이더중요해진이유다.크로아 티아는그바르디올의철벽수비후중 원으로연결되는활발한패스플레이 로이번대회에서오직프랑스만뚫었 던모로코의방패를무력화해야한다. 반면,모로코는하키미에서시작해하 킴지야시로이어지는 빠른역습으로 크로아티아의조직력을 무너뜨려야 한다.외나무다리에서만난만큼더이 상무승부는없다.크로아티아안드레 이크라마리치는 15일기자회견에서 “모로코 선수들은 월드컵메달을 위 해모든것을걸고싸우고있다. 우리 도 당연히그렇게할 것”이라고 각오 를밝혔다. 강주형기자^박정준인턴기자 허웅 살아나자 KCC도급반등 프로농구 최고인기스타 허웅 ( 2 9· 전주 KCC ^ 사진 ) 이 살 아났다. 에이스가 완벽히 부활하면서한 때 꼴찌 까지처 져 있던 팀 도최 근 5경기4승 1패로반등에 성 공했다. 16일 현 재5위서 울SK 와는 2경기차에 불 과하다. 허웅의 슛 감 각은 뜨 겁 다. 5경기 평균 21.8점을 몰 아 쳤 다.지난 3일수원 KT 전에 서26점을 퍼 부어팀의3연패를 끊 었고, 8일 고양캐 롯 을상대로는아 버 지허재캐 롯 대 표 가지 켜 보는 가 운 데 23점을 넣 어1라 운 드패 배 를 설욕 했다. 10일국가대 표 포워 드최준용이복 귀 한 서 울SK 를상대로는 21점을 넣 어4연승을 저지했고,15일에는 4 쿼 터승부처에서결정 적인3점 포 2방을터뜨리는등 22점을기 록 해선두안양 KGC 인 삼 공사를 잡았 다. 이번시 즌 을 앞 두고자유계약선수 ( F A ) 자 격을 얻 어연 봉총액7억 5,000만원에 KCC 와 계약한허웅은초반에부 침 을 겪 었다.비시 즌 국가대 표 로국제농구연 맹 ( F IBA ) 아시아 컵에 참 가했다가코로나1 9 에걸 렸 다.이여 파로 컨 디 션 이저하 돼 시 즌 개 막 까지 몸 상 태를 충분 히끌어올리지못했다. 아 울 러회복에 집 중하 느 라 동료 들과 손 발을 맞출 시간도 부 족 했다. 팀에 쉽 게 녹 아들지못한나 머 지허웅은시 즌 초반개인 기 량 에의 존 하는공격이 많았 다.어 긋 난조 직력은 성 적하 락 으로이어 졌 다. 11월 23일 KGC 인 삼 공사전부터이달 1일대구 한국 가스공스전까지3연패에빠질당시허웅은 평균 8.3점에그 쳤 으며, 팀은 최하위로 추 락 했다. 하지만 그대로 주저 앉 지않 았 다. “ 혼 자 하는농구의한계를 잘알 기 때 문에어 떻 게 하면이길수있을지고 민 을 많 이한다”며 반등을다 짐 한허웅은 행동 으로보여줬다. 자신의공격 뿐 만아니라 동료 를 살 리는패 스로팀공격을이끌었고,골 밑 을책 임 지는 이승 현 의기 량 도정상 궤 도에올라라 건 아 의부 담 을 덜 어줬다. 또 주장정 창영 이외 곽 에서지원사격에나선것도 큰힘 이됐다. 최 근KCC 의경기를보면점점‘완전체’전 력을 찾 아간다는 평 가다. 허웅은 “승리를 더 쌓 아서 빨 리상위 권 에올라가고 싶 다” 며“더책 임감 을 갖 고팀을 잘 이끌 겠 다”고 말 했다. 한 편 ,허웅은최고인기를다시한번확인 했다.11월21일부터이 날 오전10시까지26 일간 진 행 된올스타 팬 투표 에서 총 23만 7 , 7 16 표 가 운 데가장 많 은 14만2,4 7 5 표 를 받 아개인 통산네 번 째 로올스타 팬투표 1 위를차지했다.2위는한국가스공사의이대 성 ( 9 만6,186 표 ) 이다.이번시 즌 올스타전은 내 년 1월15일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 린 다. 김지섭기자 최근 5경기평균 21.8점4승 1패 허웅부활에중위권판도흔들 올스타팬투표집계도압도적1위 모로코수비의핵심하키미(왼쪽사진)와크로아티아수비진을이끄는그바르디올이조별리그1차전에3 ۮ 4위전에서재대결을펼치게됐다. AP연합뉴스 ః ࣗࣘ ܻӒ ನ࣌ ߊ ఋܰ ਘ٘ ӝ ۾ ਘ٘ ଵо 4 DN LH ইౣۨ౭ ܻ݃٘٘ झಕੋ ܻ ۄݫ ܻо ҕѺഋ ٘؊ ৽ ߊ ҃ӝ ب ഥ ೖۘఊ ঔైউ Ӓܻীૉ݅ ࣁh ی झ 3 ః ࣗࣘ ܻӒ ನ࣌ ߊ ఋܰ ਘ٘ ӝ ۾ ਘ٘ ଵо DN LH ইౣۨ౭ ܻ݃٘٘ झಕੋ ܻ ۄݫ ܻо ঔ ٘؊ য়ܲ ߊ ҃ӝ ೖۘఊ ۽ ܻ٘Ҋ ؘಫ ࣁhইܰ౭ա 그리에즈만 vs 데폴$대관식 ‘특급 도우미’ 대결 카타르 월드컵결승전은 ‘축구의신’ 리오 넬 메시 ( 파리 생 제르 맹 ) 와 ‘신축구 황 제’ 킬 리안 음 바 페 ( 파리 생 제르 맹 ) 의 격 돌 못지않게이들을 돕 는 ‘특 급 도우 미’들의맞대결로도 관심 을 끈다. 스 페 인 명 문아 틀 레티코마드리드에서함께 뛰 고 있는 프랑스의 앙투 안 그리에즈 만 ( 31 ) 과아르헨티나의로드리고데 폴 ( 28 ) 이그들이다. 프랑스는카타르월드컵을 앞 두고부 상으로전열에서이 탈 한은골로 캉테 ( 첼 시 ) 의 빈 자리가가장 뼈 아 팠 다. 경기장전역을 뛰 어다니며특유 의 창 의 성 있는패스로공격을 이 끄 는것에끝나지않고 수 비시에는 집 요하게상대를 노 려공격 권 을 빼앗 는 캉테 는프랑스에는없어서는안 될존 재 였 다.하지만월드컵이 시작되자 프랑스에서 캉 테 의 빈 자리가 생 각만큼크게 느껴 지지않 았 다. 그리 에즈만이있었기에 가 능 했다. 사실 그리에즈 만은대 표 팀과 소 속팀에서특 급 골 잡 이다. 주 포 지 션 은세 컨 드스 트 라이 커또 는공격 형 미드 필 더로 공격비중이 높 다. 하지만이번 대회에선 음 바 페 를위해조연역 할을 기 꺼 이 받 아들 였 다. 그 리에즈 만의 최대 장 점은 역시 날 카로 운 볼 배급 이다. 그리에즈만은 빠른 스 피 드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 측면과 중 앙 을오가는 창 의적인움직 임 등 자신의주특기를 마 음껏 선보이 고있다.이번대회에서무려21차 례 득점기회를만들었고,이가 운 데3개가 도움으로연결됐다. 통 계전문 업 체 옵 타 는 “ 음 바 페 와 올리비에지 루 ( AC밀란 ) 가 헤 드라인을 독식 하고있지만,그리에 즈만이 큰영향 을미 쳤 다”고 분석 할정 도로프랑스의결승 행 에 숨 은조력자는 그리에즈만이다. 폴 포 그바 ( 유 벤투 스 ) 와 캉테 의대체 자원으로서그를중 앙 미드 필 더로기용 한디디에데 샹감독 은 “공격수로 뛸 때 보다 더적은 골을 넣 을 것이다.그러나그리에즈만은 더 깊 이플레이할 수있는모 든 것을 갖 고있다. 시야, 속 도, 볼 터치,에너지,지 능 이바 로그것이다”라고 말 했다. 아르헨티나에도 그리에즈만 못지않은 숨 은조력자데 폴 이있 다. 엄청 난활 동량 과정확한패스 능 력을 바탕으로 메시를 지원하 는것이그의가장 큰 역할이다. 데 폴 은자기진 영깊숙 한 곳 에서상대 골문 앞 까지공수 양면에서부지 런 히움직인다. 날 카로 운 패스로 공격 을전개하는가하면,강한 압박 으로진 흙 탕 수비에도 능 하다. 데 폴 은 조별리 그부터준결승까지 총 6경기에빠 짐 없 이선발출장해무 려 61.03 ㎞ 를 달 렸 다.아르헨티나 에서가장 많 이 뛴 선수가데 폴 이다. 데 폴 은 특히메 시를 적 극 지원 한다. 데 폴 은 메 시가까이에서 뛰 며상대를 압박 하 고 메시에게태 클 이들어오면달려가 공을 다시 빼앗 는 다.이 때 문에 붙 은별 명 이‘메시의보디 가드’‘메시의오른 팔 ’이다.데 폴 은“경기 할 때 마다메시의체력을최대한아 끼 고 메시가움직일공간을 늘 려 줘 야한다는 생 각 뿐 ”이라며“우리는서로눈 빛 만 봐 도 통 한다”고했다. 호 주와의16강전에서나온 추 가골은 데 폴 의역 량 을유 감 없이보여준장면이 었다.데 폴 은후반11 분 빠른질주와강 한 압박 으로 호 주 수비는 물 론 골키 퍼 까지 압박 해실수를유도했고, 함께 압 박 에가 담 하던 훌 리안 알 바레스 ( 맨 체 스터시티 ) 가 볼 을 빼앗 아골망을갈 랐 다.스 포츠 전문 매 체‘디 애슬 레 틱 ’은“데 폴 이상대를 강하게 압박 하면서치고 올라가면 옆 에있던메시가 큰힘 을 들 이지않고 침투 할공간을 갖 게된다”고 분석 했다. 결국 음 바 페 와메시의 거침 없는공격 은그리에즈만과데 폴 의 헌 신이있었기 에가 능 했다.대 관식 의주인공못지않게 중요한특 급 도우미는누가 될 까 ? 김기중기자 21번득점기회만든그리에즈만 3개가도움연결결승행숨은조력 6경기서61km달린메시오른팔 아르헨서가장많이뛴선수에 음바페와메시의거침없는플레이 두선수가있었기에가능했다 하키미 vs 그바르디올$최고의‘젊은방패’가린다 크로아vs모로코25일만의리매치 두팀모두화끈한공격력보다 단단한수비력바탕 4강에올라 크로아, 2경기연속연장승부 체력적한계에부딪혀패해 모로코도주축수비수부상여파 젊은수비수 2명역할중요해져 외나무다리서만나“무승부없다”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