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19일 (월요일) D4 여론 속의 여론 21 % 35 % 14 2022년12월17일토요일 “ 핞펾핺빪픎칺 , 칺핺빪픎맞폊쪟 “ 응 답자10명중8명이상은향후 노출위험성이높은자연재난 으로황사 ( 82% ) ,폭염^가뭄 ( 80% ) 에응 답하였으며국내지리적특성상화산 폭발 ( 11% ) 응답은매우낮았다.사회 재난응답의경우응답자의79%가감 염병노출에대해경계했으며폭탄등 폭발물폭발사고에대한응답은17% 에그쳤다.자연재난의경우다수의재 난항목에서응답자의절반이상이노 출위험을느끼고있는반면,사회재난 의경우노출위험을느끼는재난항목 의수가자연재난대비상대적으로적 었다.또한성별,연령대,소득등에따 른유의미한차이는발생하지않아재 난에노출될위험성자체 는누구에게나동일하게다 가오는것으로나타났다. 각종재난에대한대비정도는‘대피 소위치파악’등정보인지정도의수 준에서‘재난·안전교육이수’,‘관련보 험가입’,‘관련물품구입’등개인이시 간과비용을더투자해야하는수준으 로갈수록사전대비가떨어지는것으 로나타났다.응답자특성별로살펴보 면재난의구분없이전반적으로여성 이남성보다재난에대한대비가미흡 했다.특히,‘대피소위치파악’,‘재난·안 전교육이수’부분에서는남성과여성 의차이가10%포인트이상나타나응 답차이가더욱두드러졌다.이는군복 무경험,민방위교육등국가 단위의의무과정에서나타 나는차이로보이며여성 또한기본적인재난·안전 교육을받을수있는 기회를국가에서제공 할필요가있다는점 을시사한다. 연령대별로도차 이가있었는데자연 및사회재난의구분 없이대부분의재난 대비항목에서60세 이상고연령층이20대응답 자보다재난대비가미흡 했다.특히,‘재난·안전교육 이수’부분에서는20%포 인트이상격차가있었고 ‘재난예방및대응관련 물품구입’항목에서는2 배이상응답차이가벌어졌 다.재난상황에서더빠른대처가필요 한고연령층이오히려재난대비가잘 되어있지않아국가차원에서관련교 육과물품지원이필요해보인다. 월평균가구소득의경우자연및사 회재난의구분없이500만원미만응 답자대비월평균가구소득500만원 이상응답자가‘재난·안전교육이수’ 대비가10%포인트이상잘되어있는 것으로나타났으나다른항목에서는 대부분유의미한차이가없었다. “ 묻많샎픟킮왾솒많팖헒맞펞폏 ” 각종재난으로부터느끼는안전감 ( 安全感 ) 은자연재난 ( 64% ) 과사회재 난 ( 61% ) 에서비슷했다.응답자특성별 로살펴보면,여성이남성보다떨어졌 는데여성의경우각각의재난에대해 10명중6명미만 ( 자연재난58%,사회 재난54% ) 이,남성의경우약7명이재 난으로부터안전하다고느꼈다 ( 자연 재난71%,사회재난69% ) .재난에대 한사전대비가미흡한집단일수록다 가오는위협에대한불안감또한높은 것이다. 그러나소득이나자산이많은계층 이안전체감도가높을것이라는예상 과달리경제적인수준의차이가안전 체감도의차이로직결되지는않았다. 월평균가구소득500만원미만응답 자 ( 자연재난63%,사회재난60% ) 와 월평균가구소득500만원이상응답 자 ( 자연재난67%,사회재난64% ) 의 차이뿐만아니라순자산3억원미만 응답자 ( 자연재난63%,사회재난60% ) 와3억원이상응답자 ( 자연재난68%, 사회재난66% ) 사이에서도유의미한 차이가나타나지않은것이다. 오히려국민들이직접몸으로체감 하는안전감에가장큰영향을주는요 인은‘정부재난대응신뢰도’였다.재난 의종류와관계없이정부의재난대응 에대해신뢰하는응답자의경우10명 중7명이상 ( 자연재난·사회재난각각 71% ) 이각종재난으로부터안전하다 고느끼는반면,신뢰하지않는응답자 의경우약5명 ( 자연재난55%,사회재 난52% ) 에그쳐집단간큰차이를보 였다.재난과관련한국민들의불안감 을국가차원의올바른대응으로낮출 수있다는것을보여준다. “ 묻많 풞핺빪 · 팖헒칺맏힎샎훒펺퍊 ” 같은맥락에서,재난발생시책임주 체로‘국가’라는응답이가장높았다 ( 자연재난72%,사회재난71% ) .특히, 여성 ( 자연재난75%,사회재난74% ) 의경우남성 ( 자연재난·사회재난각각 68% ) 보다국가가재난에대해책임져 야한다는응답이많았고저연령층인 20대응답자 ( 자연재난80%,사회재난 74% ) 가고연령층인60세이상응답자 ( 자연재난67%,사회재난65% ) 대비 재난·안전관련국가책임론에동의하 는것으로나타났다. 다음으로재난이후회복과정이모 두에게평등하다고생각하는응답자 는전체의35%에그쳤다.응답자특성 별로살펴보면월평균가구소득500 만원미만응답자 ( 37% ) 와월평균가 구소득500만원이상응답자 ( 31% ) 의차이뿐만아니라순자산3억원미 만응답자 ( 36% ) 와3억원이상응답자 ( 30% ) 사이에서도유의미한차이가나 타나지않아소득과자산등경제적수 준차이가불평등을판단하는기준으 로작용하지는않았다. 그러나정부재난대응신뢰도가높 은응답자일수록재난이후회복과정 에대해평등하다고응답한비율 ( 55% ) 이정부재난대응신뢰도가낮은응답 자의응답 ( 21% ) 대비30%포인트이상 높았다.재난불평등이라는국민들의 인식을개선하고불평등의격차를좁 혀나가기위해서는국가차원의재난 대응신뢰도가높아져야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는것이다. 이어서재난후회복과정이불평등 하다는응답자들에게이를해소하기 위해가장먼저선행되어야할방안을 물었을때‘재난·안전취약대상보호 를위한정책수 립 및보 완 ’의 견 ( 49% ) 이가장많은것으로나타났다.불평등 완 화를목적으로하는정책수 립 을하 기위해서는또한 번 국가의 역 할이중 요하다는결과로이어지는것이다. 재난·안전과관련하여개개인이 실 제 로체감하고느끼는위험성은국민전 체의불안감으로이어 진 다.국가는국 민전체의안전감제고를위한신뢰있 는사전대응및사후복구지원을해 야할것이며,이러한과정에서사각지 대에있는사 람 들을위해책임있는 역 할을지 속 해야할것이다. ● 차동규한국리서치여론1본부책임연구원 10명중 8명“가장위험한재난은황사·감염병”…“안전책임자는국가” 70% “폭염·가뭄위험성”도 80%달해 성별·연령대·소득별차이는미미 관련교육이수·대피소위치파악 남성이여성보다 10%p이상높아 60대이상, 예방물품구입등소홀 20대보다재난사전대비미흡 “재난이후회복과정평등” 35%뿐 국민신뢰받는정부대응책필요 행 정안전부2020년재해연보및재난연감에따르면, 자연재난으로인한피해액은10년전인2011년대비5배 이상증가하였고, 사회재난의발생건수는8배이상,인명피해는 90배이상증가했다.안전과관련된기술이나날이 발전해가고사회시스템이고도화하고있는데, 재난은 이전보다많이발생하고있는아이러니한현실이다.지난 8월에는115년만의기록적인폭우로반지하에거주하는 모녀3명이숨지는안타까운일이발생하기도했다. 누구에게나닥칠수있는재난의상황이사회적약자 계층에더가혹한것은아닐까.한국리서치 ‘여론속의 여론’ 팀은지난9월16~19일전국만18세이상남녀 1,000명을대상으로재난·안전관련국민들의인식과대비 현황을알아보았다. 전체 남성 여성 신뢰한다 신뢰하지않는다 자연재난·사회재난안전한가 자연재난 사회재난 61% 69% 54% 71% 52% 64% 71% 58% 71% 55% 재난안전국가책임론 자연재난 사회재난 61% 68% 74% 74% 64% 68% 75% 8% ● 응답자수 1,000명 ● 조사기간 2022.9.16~19 ● 한국리서치정기조사여론속의여론(hrcopinion.co.kr) 자연·사회재난노출될가능성 자연재난 사회재난 황사 폭염·가뭄 강풍·풍랑 호우·홍수 한파 대설 산사태 지진 해일 낙뢰 화산폭발 태풍 감염병 식수오염 산불 전기·가스사고 화학물질오염 건축물붕괴 철도·지하철사고 원전사고 해양선박사고 항공기사고 폭탄등폭발 대피소위치파악 재난·안전교육이수 재난취약시설점검 재난관련보험가입 재난예방·대응관련구입 자연·사회재난대응준비는 ■ 그렇다 그렇지않다 재난이후회복평등 vs 불평등 정부재난대응신뢰도 평등하다 신뢰 불신 국가 지방자치단체 시설·장소관리 재난피해개인 기타 재난발생시책임주체 자연재난 사회재난 72% 71% 16% 11% 2% 0% 15% 10% 4% 0% 65% 69% 35% 61% 64% 71% 72% 76% 32% 25% 23% 20% 35% 28% 21% 19% 20% 63% 68% 74% 74% 76% 재난·안전보호 위한정책·보완 소득격차 완화 국가·지자체 시설확대·보수 재난·안전정보 제공확대 재난·안전교육 기회제공 기타 재난불평등해소를위한방안 20% 0% 19% 7% 4% 1% 전체 남성 여성 20대 60세이상 불평등하다 자연재난 사회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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