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20일 (화요일) A5 www.HiGoodDay.com 예일대·다트머스합격률역대최저 아이티계여성학자클로딘게이 명문대학조기전형경쟁률사상최고 하버드와 예일 등 주요 명문대학들의 조기전형 경쟁률이 올해도 사상 최고 수준을나타냈다. 15일주요대학들은2024년가을학기 신입생선발을위한조기전형합격자를 일제히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예일대와 다트머 스는 역대 가장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 고, 하버드는역대두번째로낮은합격 률을보였다. 예일대는이번조기전형에총 7,744명 이지원해776명이합격했다고밝혔다. 합격률은 10%로 예일대 조기전형 역 사상가장낮다. 하버드는지원자9,553명가운데722 명만 합격해 7.5%의 합격률을 기록했 다. 이는 지난해 조기전형 합격률 보다도 0.3%포인트낮아진것이다. 이번 하버드의 조기전형 합격률은 2 년전인2020년의7.4%에이어역대두 번째로낮은수치다. 다트머스도 역대 최저 합격률을 기록 해입학경쟁이치열했다. 지원자 3,009명 중 19.7%인 578명이 합격해 역대 가장 낮은 합격률을 보였 다. 다른아이비리그대학들은 이날 조기전형 합격자를 발 표했지만 세부 현황은 공개 하지않았다. 컬럼비아 는 지원자가 5,738명, 펜실베니아대(유 펜)은 8,000명 이상이 지원 했다고 각각 밝혔지만 합격 자수는공개하지않았다. 다른상위권대학들과는달리컬럼비 아의경우조기전형지원자수가전년보 다9%줄어눈길을끌었다. 이는컬럼비아대를둘러싼US뉴스앤 월드리포트의 대학 순위 논란 여파에 의한것으로추정된다. 이외에프린스턴과코넬등은합격자 관련 통계를 공개하지 않았다. 브라운 대는 20일 조기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다. 서한서기자 하버드대, 최초흑인총장탄생 미국의 최고 명문 으로꼽히는하버드 대학에서최초로흑 인 총장이 탄생한 다. 뉴욕타임스(NYT) 는 15일 하버드대 가클로딘게이( 사진 )예술과학 분야 학 장을 내년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 총장으로 지명했다고 보도했 다. 1636년개교한하버드대에서흑인학 자가총장으로지명된것은386년만에 처음이다. 여성인게이학장은하버드대사상두 번째 여성 총장으로도 기록될 예정이 ‘상환유예’도6월까지 대법, 학자금탕감내년 2월심리 연방 대법원이 내년 2월에 학자금 탕 감에대한심리를재개한다. 대법원은 내년 2월에 심리를 열고 학 자금 융자 탕감 행정명령의 적법성 여 부를다루겠다고지난주밝혔다. 대법원은항소심의시행중지명령해 제는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이 문제를 최대한신속하게처리하겠다는방침을 밝힌것이다. 이에따라대법원판단이나올때까지 는학자금융자탕감시행이어렵게됐 다. 결국학자금융자탕감시행여부는 올해를넘겨내년에야결정나게된것이 다. 학자금 대출 탕감 시행이 법원의 연 이은 판결로 계속 막히면서 바이든 행정부는 당초 올해 말까지였던 학자 금 융자 상환 유예 기간을 최대 내년 6월까지로 재연장하기로 최근 발표 했다. 한편 연방 교육부는 지난달 900만명 에게 보낸 학자금 탕감 이메일은 잘못 됐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지난 14일 각 개인들에게보냈다. 교육부는“탕감 대상자들이 이메일 제목만보고내용을보지않을경우, 마 치 학자금이 탕감됐다는 생각을 가지 게할수있어 900만명에게별도의 이 메일을 보낸 것”이라면서“현재 법적 소송으로탕감이보류된상태”라고밝 혔다. 다. 1970년뉴욕의아이티이민자가정에 서태어난게이학장은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을전공한뒤하버드대에서박사 학위를취득했다. 2000년모교인스탠퍼드대정치학과 에서교편을잡은그는 2006년하버드 대로자리를옮겼다. 하버드대에 따르면 게이 학장은 흑 인등소수인종의선출직진출이정부 에 대한 전체 국민 인식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에 천착 했다. 또한빈곤층에대한정부의주택·거주 지원 정책이 빈곤층의 정치 참여에 미 치는영향도연구했다. 하버드대 측은 게이 학장에 대해“하 버드대의 학문적 수월성을 유지하고, 증진하는데 전력을 다한 뛰어난 지도 자”라고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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