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2년 12 월 23일(금) E 70세 이상 고령의 유방암 환자 중 임상적으로 전이가 의심되지 않 았다면 표준 술기(術技)처럼 여겨 지는‘겨드랑이 림프절 수술’을 받 지 않아도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차치환한양대병원외과교수팀(교 신 저자 정민성 교수)은 한국유방암 학회 등록사업위원회 빅데이터를 이 용해 2005~2014년 70세 이상 유방 암 수술 환자 3,000여 명의 겨드랑 이 림프절 수술에 따른 생존율을 분 석했다. 그 결과, 겨드랑이 림프절 수술을 받은 군과 받지 않은 군의 생존율에 차이가없었다. 이전에는 유방암이 진단된 상당 수 환자에서 유방 부위 수술과 동 시에 겨드랑이 림프절을 제거하 는‘겨드랑이 림프절 곽청술(郭淸 術·dissection)’을 시행해 왔다. 겨드 랑이 림프절 곽청술로 림프절을 모 두 제거하면 팔에 림프부종이 생기 고, 운동ㆍ감각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있다. 그런데 2010년 미국 종양외과 연 구자학회의‘Z0011’ 연구가 발표된 이후 겨드랑이 림프절에 1~2개의 암 전이가 발견되더라도 림프절 곽청술 을 시행하지 않고, 작은 절개창으로 1~3개 림프절 조직 검사를 통해 전 이여부를판별하는‘감시림프절생 검술’을 시행하는 것이 표준 술기로 여겨지고있다. 감시 림프절 생검술은 수술 전 유 두 부근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주사 하고, 동위원소가가장많이보인감 시 림프절 위치를 찾아 조직 검사를 의뢰한다. 겨드랑이 부위에 작은 절개창을 내고, 이를 통해 1~3개 정도의 림프 절을 제거함과 동시에 조직 검사를 통해전이여부를판별한다. 그런데감시림프절생검술을시행 해도 일부 유방암 환자는 수술 상처 감염ㆍ장액종ㆍ출혈 등 합병증이 생 길수있고, 감시림프절생검술을시 행하기 위해 겨드랑이 부위를 추가 적으로절개해야했다. 연구팀은 진단 당시 임상적으로 겨드랑이림프절에암전이가의심되 지않는 708명의환자를 3대 1 성향 점수 매칭(Propensity Score match- ing)해비교했다. 그 결과, 겨드랑이 림프절 수술(림 프절 곽청술 및 감시 림프절 생검술) 을 시행한 531명의 생존율과 시행하 지 않은 177명의 생존율 간 통계적 차이가없었다. 겨드랑이 림프절 수술을 시행하지 않은 유방암 환자의 5년 후 사망률 도3.3%로매우낮았다. 차치환교수는“국내유방암환자 의 30% 정도가 70세 이상 고령 환 자이지만, 고령 환자에서 유방암 수 술에따른합병증을낮추는임상연 구는 거의 없었다”며“이번 연구로 70세 이상 고령 유방암 환자 중 임 상적으로 전이가 의심되지 않는 환 자에게서는 선별적으로 감시 림프 절 생검술을 시행하지 않아도 5년 생존율에 변화가 없음을 확인했다” 고했다. 차 교수는“이번 연구는 고령 유 방암 환자 중 일부에서 삶의 질 향 상을 위해 겨드랑이 수술 자체를 생 략하는‘맞춤형수술전략’을마련할 수 있는 임상적 근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Euro- pean Journal of Surgical Oncology’ 최 근호에실렸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esday, December 20 , 202 A21 김선원 고려대 안산병원 순환기내 과 교수는“스텐트를 삽입하는 관상 동맥중재시술이현재가장많이사 용되는 방법이지만 금속 재질의 이 물질인 스텐트(stent)가 평생 혈관 내 에남는다는것이단점”이라며“항혈 소판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고 이에 따른출혈위험이환자삶의질을떨 어뜨린다”고했다. 관상동맥 중재 시술은 관상동맥 우회로 수술보다 소요 시간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 때문에 관상 동맥 질환 치료 수단으로 많이 활용 된다. 전신마취도하지않고 1~2시간정 도의짧은시술시간과며칠안에퇴 원할수있다는점도환자부담을줄 인다. 스텐트는 외부에서 삽입된 이물질 로 혈액과 접촉하면 혈전이 발생해 스텐트혈전증을유발한다. 관상동맥 중재 시술 이후엔 혈전 으로 인해 혈관이 다시 막히는 합병 증을 예방하기 위해 6개월~1년 동안 두 종류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고, 그 이후에도 한 종류의 항혈소판제 를평생복용해야한다. 최근‘ 시약물방출풍선(Drug- Coated Balloon, DCB)’을이용한관상 동맥확장성형술이각광받고있다. 좁아진혈관부위를풍선확장술로 먼저 확장하고 확장 반응이 좋으면 약물 풍선을 넣어 혈관 벽에 약물만 전달한다. 약물을 전달한 매개체인 풍선은 다시 몸 밖으로 나오기 때문 에몸속에남는이물질이없다. 약물 방출 풍선 시술 후 1~3개월 정도로 짧게 두 종류의 항혈소판제 를 복용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항혈 소판제 복용을 완전히 끊을 수 있어 출혈 위험도가 높은 환자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약물 방출 풍선 치료는 환자 상태 에 따라 여러 차례 확장 성형 과정 이 필요해 스텐트 삽입술 대비 시간 과노력이더든다. 풍선종류와사이 즈, 확장 강도 조절까지 많은 경험과 노하우도필요하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게 치료 장벽이다. 약물 방출 풍선은 스 텐트 시술 후 재협착이 발생했거나 지름 2.5±0.25㎜의 가는 관상동맥 혈관 질환에 대해서만 건강보험 급 여가 적용된다. 스텐트는 대부분의 병변에 급여 적용이 가능해 환자의 비용부담이낮은편이다. 의료계에선 약물 방출 풍선 치료 에 대한 임상 경험과 근거가 축적되 고 급여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 시행 이많아질것이라예측한다. 증세가 심각한 환자는 스텐트와 약물 방출 풍선 치료를 동시에 시행 해 스텐트 삽입 개수를 줄이는 방향 으로활용이가능하다. 약물방출풍선치료로혈관을가 능한 한 자연 상태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환자 건강과 삶의 질개선으로이어지는지추가연구가 필요하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심장질환…‘약물방출풍선’치료로부작용최소화 <이미지투데이> 고령유방암,‘겨드랑이림프절’잘라내지않아도된다 <이미지투데이> 국내 사망 원인 2위인 심장 질환은 고령화와 비만, 대사성 만성질 환이 증가하면서 점점 늘고 있다.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협심증) 막혀(심근경색) 심장 근육 일부에 혈액 공급이 줄거나 중단되는 관 상동맥 질환이 주로 발생한다. 치료는 △약물 치료 △관상동맥 중 재시술△관상동맥우회로수술등이있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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