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24일 (토요일) A6 종교 감동적인 기독교 영화로 소중한 추억 만들어볼까 ◇ I Heard the Bells 성극 전문 극단‘사이트 앤 사운드’ (Sight and Sound)가 크리스마스 신작 영 화를 선보인다. 극단 최초로 제작한 영화 는 기독교 시인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의 삶을다뤘다. 1800년대목가적인삶을살 던롱펠로는남북전쟁을계기로비극적인 삶을 경험하게 된다. 하루아침에 나라가 남과북으로나뉘고그의가족마저갈라지 는 비극을 맞는다. 일련의 시련 속에서 롱 펠로는1863년유명한시‘크리스마스종 ’(ChristmasBell)을탄생시킨다. 전쟁통에 크리스마스 종소리를 듣고 하 나님을 다시 만난 감격을 적은 이 시는 나 중에 크리스마스 캐럴‘I Heard the Bell on Christmas Day’의 모티브가 됐고 사 이트앤사운드에의해영화‘I Heard the Bell’로재탄생했다. 극단측은“롱펠로는크리스마스를대표 할 역사적 인물 중 한 명”이라며“그들이 죽었다고해서그들의삶의의미와기도까 지 죽은 것은 아니다. 크리스마스를 뜻깊 게 한 인물이 남긴 메시지를 다음 세대에 전달할 소명이 있다.”라며 영화를 제작한 배경을설명했다.영화는일부극장에서이 미 상영 중으로 관객과 평론가들의 좋은 반응을얻고있다. ◇AChristmas…Present 인기 TV시리즈풀하우스의여주인공‘ 캔디스 카메론 뷰어’가 크리스마스 영화 로돌아왔다.기독교적메시지가담긴영화 ‘크리스마스…지금’에서 맡은 역은 부동 산에이전트매기라슨. 라슨은얼마전부 인을잃은오빠남동생폴과그의딸과크 리스마스를함께보내기로한다. 동생 가정에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선물 하기위한계획을세우지만전에는몰랐던 폴의신앙과자녀교육방식을통해서삶을 되돌아보게되는계기를갖게된다. 영화출연을통해가족의소중함을다시 깨달았다는 뷰어는“이번 영화에서 나에 게가장중요한주제는우리삶속에계신 하나님과 기독교 신앙”이라며“전에 출연 한 기독교 영화와 달리 이번 영화는 그리 스도를이야기하는영화”라고설명했다. IMDB 등영화스트리밍사이트를통해 관람할수있고최근극장에서재개봉되기 도했다. ◇ It’ s Christmas Again 예수 탄생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뮤지컬영화‘다시찾아온크리스마스’(It ’s Christmas Again). 영화는 시종일관 웃음 짓게 하는 유쾌한 내용을 담고 있지 만크리스마스의진정한주인공인예수탄 생의 의미를 잊지 않고 있다. 주인공 로슨 툴리아토스(제이크 영 역)은 크리스마스 를그의여자친구릴라오웬(애비워커역) 과함께지내고싶은생각뿐이다. 교회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연극에 참 여하는여자친구와시간을보내려던주인 공제이크는뜻하지않게예수가탄생하던 날 밤 베들레헴으로 이동하게 된다. 2000 년전베들레헴에서메시아를기다리던양 치기소년들과함께크리스마스의진정한 의미를찾는다는것이주요줄거리다. ◇The Thursday Night Club 디스코를 모르는 세대도‘아 이 노래’하 게만드는명곡이있다.바로‘아이윌서바 이브’(I will survive). 바로이디스코명곡 의원가수인글로리아게이너가영화배우 로 데뷔했다. 올해 79세를 맞이한 그녀가 출연한영화는크리스마스메시지가가득 담긴‘목요일나이트클럽’(The Thursday NightClub)이다. 의사역을맡은게이너는“크리스마스는 내가가장사랑하는기념일”이라며“크리 스마스에는모든사람이마음을열고서로 나누는계절로이번영화가이런메시지를 잘담고있다”라고영화에출연하게된계 기를밝혔다.게이너는젊은시절부터기독 교인임을공개적으로밝혀왔다. 팝가수로 전세계적명성을떨친게이너는 30대에‘ 주님’께 헌신한 뒤 지금까지도 가스펠 곡 등을통해공개적간증을이어오고있다. ◇The Picture of Christmas 가족영화전문UPtv가새크리스마스영 화‘The Picture of Christmas’를 선보였 다. 첼시 홉스와 자일스 팬턴이 주연을 맡 은영화는잊고있던어릴적꿈이기적처 럼이뤄진다는감동적인내용이다. 잘나가는동화책삽화가엠버몰리는뉴 욕의맨해튼에서바쁜삶을살아간다. 그러던 중 할머니의 크리스마스트리 농 장을유산으로상속받게됐다는소식을듣 고 농장을 찾게 된 몰리는 그곳에서 잘생 긴 농장 관리인 브랜든 하트를 만나 마법 같은사랑에빠지고만다. 크리스마스의 마법에 걸린 몰리는 사랑 을찾은뒤어린시절꿈꿔왔던것들을마 침내하나둘씩기억해가면서삶의의미를 깨닫는다. 준최객원기자 ‘온가족이한자리에모이는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볼만한 가족 영화 기독교 시인 롱펠로 삶 다룬 영화 ‘I Heard the Bells’ 등 기독교시인헨리워즈워스롱펠로우의삶을다룬영화‘I Heard the Bells’의한장면. <사이트앤사운드홈페이지> 디스코여왕글로리아게이너(오른쪽에서두번째)가의사로출연한영화‘Thursday Night Club’촬영모 습. <영화사홈페이지캡처> 어느덧크리스마스다.해마다이맘때면들뜬분위기를즐기고싶지만가족과함께차분한연말을보 내는가정도많다.오랫동안떨어져지내던가족과함께소중한추억을만들기에영화감상만한것 이없다.기독교매체크리스천포스트가올크리스마스시즌개봉되는기독교영화를소개했다. 프란치스코교황이바티칸박물관에소장 된 파르테논 신전의 조각품( 사진·로이터 ) 3점 을그리스에반환하기로했다. 로이터통신에따르면교황청은 17일성명 을 내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파르테논 신전 조각품3점을그리스정교회수장인베아티 투데레로니모스2세앞으로보낼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서양박물관을중심으로약탈문화재 반환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황청도 이에동참한것이다. 교황청은이번반환에대해“진리의세계적 인 길을 따르려는 교황의 진정한 열 망의 구체적인 표 시”라고설명했다. 프란치스코교황 의이번결정은그리스정부와‘엘긴마블스 ’반환을놓고물밑논의중인영국박물관에 도압박으로작용할전망이다. ‘엘긴 마블스’는 그리스가 오스만제국에 점령됐던 19세기 초 당시 오스만제국 주재 영국외교관이었던‘엘긴백작’토머스브루 스가아테네의파르테논신전에서떼어간대 리석조각들을말한다. 현재영국런던의영국박물관에소장돼있 으며, 엘긴백작의이름을따‘엘긴마블스’ 로불린다. 그리스는고대그리스문명의대 표적인유적인파르테논신전의부속물인‘ 엘긴마블스’를영국에서되돌려받기위해 오래전부터노력해왔다. 교황, 바티칸박물관 소장 파르테논 조각품 그리스에 반환 영국-그리스‘엘긴 마블스’ 반환 논의에도 영향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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