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24일 (토요일) 경제 B3 다우지수 33,376.48 ▲ 526.74p ┃ 나스닥 10,709.37 ▲ 162.26p ┃ S&P 500 3,878.44 ▲ 56.82p ┃ 환율 1,285.70원 ▼ 3.90원┃ 금값 $1,823.50 ▼ $1.90 ┃ 코스피 2,328.95 ▼ 4.34p┃ 코스닥 705.70 ▲ 2.57p ● B1~4 경제 ● B6~8 특집 ● B11~16 한국판 ● B19~28 안내광고 ■ 지면안내 정성과최선을다하는 금강안경검안의- 미셸김 *일요일은쉽니다 LA점 (로데오갤러리아) 213.384.1001·GG점 (H마트몰내) 714.530.1001 주택‘거래절벽’심화…역대최장10개월연속감소 전국 거래량 전달 비해 7.7%, 전년 대비 35.4% ↓ 기존주택중간가 37만700달러… 5개월연속 하락 NAR“모기지금리하락세…조만간 반등 가능” 기아와함께대륙횡단‘2023’대형싸인뉴욕에…새해‘카운트다운’ 기아가공식스폰서로참여하는뉴욕타임스퀘어의새해맞이카운트다운행사준비가본격시작됐다. 전세계에서시청하게될 카운트다운볼드롭행사와함께새해전야를밝힐신년을상징하는‘2023’ 대형싸인이지난20일타임스퀘어에도착했다. LA기 아포럼에서출발한‘2023’ 대형사인은 2023년형기아텔루라이드 X-Pro와함께총 2,795마일의대륙횡단을거쳐이날타임스 퀘어에도착했다. 기아아메리카는3년연속공식새해맞이스폰서로서참여하고있다. <기아제공> 전국 부동산 시장의 거래 절벽이 심화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기존주택매매건수가전월보다 7.7% 감소한 409만건(연율)으로집계됐다 고21일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해지난1999년통계집계가시작 된이후최장기기록을경신한것이다. 지난달매매건수는 2020년 5월이후 최저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전면 봉쇄기간을제외하면2010년11월이 후12년만에가장적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 망치(420만 건)도 상당폭 하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1월 매매 건 수는 35.4% 급감했다. 기존주택 거 래는 미국 전체 주택시장 거래량의 90%를 차지한다. 나머지 10%가 신 규주택거래다. 전국집값은지난 6월역대최고점 (41만3,800달러)을찍은뒤 5개월연 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1월에 팔린 기존주택판매중간가격은 37만700 달러로 10월(37만8,800달러)보다 하 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3.5%상승했지 만, 이는지난 2020년이후가장낮은 상승폭이다. 전년대비집값상승률은 지난 5월까지만 해도 15%에 이르렀으 나, 7월 이후 한 자릿수대로 내려오는 등꾸준히그폭을줄이고있다. NAR에 따르면 11월 기준 전국의 주택 재고는 114만 채로 전달에 비 해 6.6%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는 전년 동기의 111만 채에 비해서는 2.7%가 높은 수준이다. 매물로 나온 주택이팔리지않고시장에남아있는 기간은 3.3개월로지난 10월과변함이 없는것으로나타났다. 이같은주택재 고소진기간은팬데믹이전의 4~5개 월수준에비해서는여전히짧은것이 지만, 지난해 11월의 2,1개월과비교할 때는한달이상늘어난수준이다. NAR에 따르면 매물 주택이 계약 에 들어가기까지 걸린 기간은 지난 11월에 24일로 전달의 21일에 비해 약간 늘어났으며 작년 같은 달의 18 일에비해서는 1주일가량증가한것 이다. 또올11월에는시장에나온주 택 매물 가운데 한 달 이내에 팔린 비율은 61%로 집계됐다. 이밖에 11 월 바이어들 가운데 첫 주택구입자 비중은 28%로 나타났고, 전액 현금 으로 주택을 구입한 바이어는 전체 의 26%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 목적의 세컨드 홈 바이어의 비중은 14%였다. NAR은 이같은 11월 전국 기존주 택 거래 현황을 발표하면서 최근의 전국주택시장침체는올해상반기까 지 지나치게 오른 집값 부담과 연방 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기 준금리 인상에 따른 모기지 금리 상 승으로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로런스 윤 NAR 수석경제학자는 “11월주거용부동산시장이 2020년 코로나19 경제 봉쇄 기간과 비슷하 게얼어붙었다”면서“이는급격한모 기지 금리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주 택 재고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어 든것도한원인”이라고말했다. 로런스 윤 수석경제학자는 그러나 최근 들어 모기지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있어조만간주택시장의반등 현상이 나타났 가능성도 있음을 시 사했다. 프레디 맥에 따르면 12월15 일기준30년고정모기지이자율평 균은 6.31%로 전주의 6.33%에서 약 간더하락했다. 윤 수석경제학자는“지난 5주간 연속 모기지 금리가 내려가고 있기 때문에 냉각된 주택시장이 풀릴 가 능성도있다”며“모기지이자율이피 크에달했던수주전과비교할때현 재 월 평균 모기지 페이먼트 금액이 거의 월 200달러 정도 내려간 상황” 이라고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서 캘리포니아 부동 산중개인협회(CAR)가 발표한 주 전 체및남가주지역 11월주택거래현 황에서도주택수요가둔화되면서지 난달 남가주 주택 거래가 1년 전에 비해 거의 반토막으로 쪼그라들고 주택매매중간가격도대부분의지역 에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 었다. <남상욱기자> 뉴욕증시가21일예상보다강한소 비자들의힘을확인하며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 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6.74포인트 (1.60%) 오른 33,376.48에 거래를 마쳤 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는56.82포인트(1.49%)뛴3,878.44에,기 술주중심의나스닥지수는162.26포인 트(1.54%) 뛴 10,709.37에각각장을마 감했다.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메시지가 나 온 후 크게 밀렸던 뉴욕증시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 발표와 주요 기업들 의‘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저가 매수세가유입되는모습을보였다.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12월 소비 자신뢰지수는 108.3으로 블룸버그통 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01)를 크게 상회해 지난 4월 이후 최고치 를 찍었다. 향후 12개월간 기대인플 레이션은 5.9%로 집계돼 지난해 9월 이후최저수준을기록했다. 나이키와 페덱스의 실적도 투자 심리에 훈풍을 몰고 왔다. 전날 발표 된 나이키의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17% 급증했고, 주당 순이익은 0.85달러로 시장 전망치(0.64달러)를 훌쩍넘었다.‘경기바로미터’로여겨 지는 페덱스 역시 3.18달러의 주당 순이익으로 시장 전망치(2.80달러)를 상회했다. 나이키와 페덱스 주가는 이날12.2%, 3.4%각각상승했다. 다만이날반등세가계속이어질지 는 불투명하다. 연준의 긴축적인 통 화정책이 새해에도 지속될 예정인 데다 이로 인해 경기 불확실성이 높 아지고 있어서다. 스토발은“이날 장 세가 오래 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덧붙였다. ‘소비자의힘’…뉴욕증시‘산타랠리’ 다우 526p·나스닥 1.5%↑ 12월소비자신뢰지수상승에 ● B1~4 경제 ● B6~8 특집 ● B11~16 한국판 ● B19~28 안내광고 ■ 지면안내 정성과최선을다하는 금강안경검안의- 미셸김 *일요일은쉽니다 LA점 (로데오갤러리아) 213.384.1001·GG점 (H마트몰내) 714.530.1001 주택‘거래절벽’심화…역대최장10개월연속감소 전국 거래량 전달 비해 7.7%, 전년 대비 35.4% ↓ 기존주택중간가 37만700달러… 5개월연속 하락 NAR“모기지금리하락세…조만간 반등 가능” 싸 뉴 새 기아가공식스폰서로참여하는뉴욕타임스퀘어의새해맞이카운트다운행사준비가본격시작됐다. 전세계에서시청하게될 카운트다운볼드롭행사와함께새해전야를밝힐신년을상징하는‘2023’ 대형싸인이지난20일타임스퀘어에도착했다. LA기 아포럼에서출발한‘2023’ 대형사인은 2023년형기아텔루라이드 X-Pro와함께총 2,795마일의대륙횡단을거쳐이날타임스 퀘어에도착했다. 기아아메리카는3년연속공식새해맞이스폰서로서참여하고있다. <기아제공> 전국 부동산 시장의 거래 절벽이 심화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기존주택매매건수가전월보다 7.7% 감소한 409만건(연율)으로집계됐다 고21일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해지난1999년통계집계가시작 된이후최장기기록을경신한것이다. 지난달매매건수는 2020년 5월 후 최저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전면 봉쇄기간을제외하면2010년11월이 후12년만에가장적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 망치(420만 건)도 상당폭 하회했다. 11 수는 35.4% 급감했다. 기존주택 거 래는 미국 전체 주택시장 거래량의 90%를 차지한다. 나머지 10%가 신 규주택거래다. 전국집값은지난 6월역대최고점 (41만3,800달러)을찍은뒤 5개월연 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1월에 팔린 기존주택판매중간가격은 37만700 달러로 10월(37만8,800달러)보다 하 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3.5%상승했지 만, 이는지난 2020년이후가장낮은 상승폭이다. 전년대비집값상승률은 지난 5월까지만 해도 15%에 이르렀으 나, 7월 이후 한 자릿수대로 내려오는 꾸준히 폭을 이 있 . NAR에 따르면 11월 기준 전국의 주택 재고는 114만 채로 전달에 비 해 6.6%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는 전년 동기의 111만 채에 비해서는 2.7%가 높은 수준이다. 매물로 나온 주택이팔리지않고시장 남아있는 기간은 3.3개월로지난 10월과변함이 없는것으로나타났다. 이같은주택재 고소진기간은팬데믹이전의 4~5개 월수준에비해서는여전히짧은것이 지만, 지난해 11월의 2,1개월과비교할 때는한달이상늘어난수준이다. NAR에 따르면 매물 주택 계약 에 들어가기까지 걸린 기간은 지난 11월에 24일로 전달의 21일에 비해 약간 늘어났으며 작년 같은 달의 18 일에비해서는 1주일가량증가한것 이다. 또올11월에는시장에나온주 택 매물 가운데 한 달 이내에 팔린 비율은 61%로 집계됐다. 이밖에 11 월 바이어들 가운데 첫 주택구입자 28% 나타났고, 전액 현금 으로 주택을 구입한 바이어는 전체 의 26%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 목적의 세컨드 홈 바이어의 비중은 14%였다. NAR은 이같은 11월 전국 기존주 택 거래 현황을 발표하면서 최근의 전국주택시장침체는올해상반기까 지 지나치게 오른 집값 부담과 연방 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기 준금리 인상에 따른 모기지 금리 상 승으로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로런스 윤 NAR 수석경제학자는 “11월주거용부동산시장이 2020년 코로나19 경제 봉쇄 기간과 비슷하 게얼어붙었다”면서“이는급격한모 기지 금리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주 택 재고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어 든것도한원인”이라고말했다. 로런스 윤 수석경제학자는 그러나 최근 들어 모기지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있어조만간주택시장의반등 현상이 나타났 가능성도 있음을 시 사했다. 프레디 맥에 따르면 12월15 일기준30년고정모기지이자율평 균은 6.31%로 전주의 6.33%에서 약 간더하락했다. 윤 수석경제학자는“지난 5주간 연속 모기지 금리가 내려가고 있기 때문에 냉각된 주택시장이 풀릴 가 능성도있다”며“모기지이자율이피 크에달했던수주전과비교할때현 재 월 평균 모기지 페이먼트 금액이 거의 월 200달러 정도 내려간 상황” 이라고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서 캘리포니아 부동 산중개인협회(CAR)가 발표한 주 전 체및남가주지역 11월주택거래현 황에서도주택수요가둔화되면서지 난달 남가주 주택 거래가 1년 전에 비해 거의 반토막으로 쪼그라들고 주택매매중간가격도대부분의지역 에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 었다. <남상욱기자> 뉴욕증시가21일예상보다강한소 비자들의힘을확인하며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우존스30 산 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6.74포인트 (1.60%) 오른 33,376.48에 거래를 마쳤 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는56.82포인트(1.49%)뛴3,878.44에,기 술주중심의나스닥지수는162.26포인 트(1.54%) 뛴 10,709.37에각각장을마 감했다.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메시지가 나 온 후 크게 밀렸던 뉴욕증시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 발표와 주요 기업들 의‘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저가 매수세가유입되는모습을보였다.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12월 소비 자신뢰지수는 108.3으로 블룸버그통 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01)를 크게 상회해 지난 4월 이후 최고치 를 찍었다. 향후 12개월간 기대인플 레 션은 5.9%로 집계돼 지난해 9월 이후최저수준을기록했다. 나이키와 페덱스의 실적도 투자 심리에 훈풍을 몰고 왔다. 전날 발표 된 나이키의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17% 급증했고, 주당 순이익은 0.85달러로 시장 전망치(0.64달러)를 훌쩍넘었다.‘경기바로미터’로여겨 지는 페덱스 역시 3.18달러의 당 순 익으로 시장 전망치(2.80달러)를 상회했다. 나이키와 페덱스 주가는 이날12.2%, 3.4%각각상승했다. 다만이날반등세가계속이어질지 는 불투명하다. 연준의 긴축적인 통 화정책이 새해에도 지속될 예정인 데다 이로 인해 경기 불확실성이 높 아지고 있어서다. 스토발은“이날 장 세가 오래 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덧붙였다. ‘소비자의힘’…뉴 증 ‘ 랠 다우 526p·나스닥 1.5%↑ 12월소비자신뢰지수상승에 ● B1~4 경제 ● B6~12 업계·특집 ● B15~20 한국판 ● B12~32 안내광고 ■ 지면안내 생명보험 . 연금 . 상속계획 . 롱텀케어 . 학자금 뉴욕라이프 조류독감확산에공급량줄어든여파지속 평균도매가$5.36…올초대비 30%넘게 ↑ 한인마켓서도계란값급등…세일사라져 주택 Purchase / 재융자 1차융자는 $3,000,000 까지 Home Equity Line of Credit 으로, 2차 융자는 $500,000 까지 비상자금으로 준비해 놓으세요 인컴 부족해도, 세금보고서 없어도! Cash Out 1차융자로 $2,000,000 까지 LA한인타운에사는한인주부김 모씨는 한인 마켓의 계란 가격을 보 고 깜짝 놀랐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12개들이한팩에 4~5달러정도했던 계란 가격이 최근 들어 7~8달러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김씨는“인플레이 션이심하다는뉴스는계속듣고있지 만계란값이이정도로올라갈줄은몰 랐다”며“계란 세일도 없어 계란값이 금값이되었다”고푸념했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여파로 계란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급등하고 있다. 가금류의 살처분으로 산란계 수가 급 락하면서계란공급량이크게줄어든 탓이다.가뜩이나물가가전방위적으로 뛰고 있는 상황에서 서민들의 대표적 인먹거리인계란가격급등세는당분 간지속될것이란전망이나오면서물 량을 확보해야 하는 유통업계나 이를 소비해야 하는 소비자들 모두에게 부 담으로작용할것으로보인다. 22일 월스트릿저널(WSJ)은 올해 미 전역을 휩쓸었던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계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만큼치솟으면서식음료전체 인상폭보다 더 크게 올라 유통업계 와소비자에게부담으로작용하고있 다고보도했다. 시장분석업체인 어너배리에 따르 면미중서부지역의라지사이즈계 란 12개의 평균 도매가격은 5.36달 러로사상최고치를찍었다. 올해1월 에비해계란가격은 30%넘는상승 폭을 기록할 정도로 가파르게 올랐 다. 이같은상승폭은식음료가격상 승폭을훨씬상회하는것이다. 계란 가격의 급등을 불러온 데는 조류인플루엔자에 의한 가금류 살처 분 여파에 따른 것이다. 연방농무부 (USDA)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올해 살처분된 가금류의 수는 5,800만마리에달할정도로사상최악 의 피해를 냈다. 이중 산란계는 4,000 만여마리로지난1월에 해5%넘게 줄어들었다. 지난 2월 인디애나주에서 처음 발견된 조류인플루엔자는 닭과 칠면조농장을중심으로50개주로확 산되면서 지난 2015년 역대 최대 살 처분기록을넘어섰다. 계란 공급량 감소로 인한 계란 가 격 급등 현상은 한인 마켓에서도 고 스란히 재현되고 있다. 한인 마켓업계 에따르면미디엄사이즈계란12개의 평균 소매 가격은 이번 주에 들어서 7.99~8.99달러로상승했다. 1달전에비 해 1~2달러 오른 가격이다. 18개짜리 계란의평균소매가격역시11.99달러 로1달전에비해3달러나급등했다. 계란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달리 다 보니 한인 마켓 전반에서는 계 란 수급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나타 나기시작했다. 계란을할인하는세일 행사가사라진것이그대표적인예이 다. 한한인마켓관계자는“공급가격 이너무올라계란을수급하는데어려 움을겪고있 ”며“소비자부담을낮 추 위해최저마진으로계란을파는 상황에서할인행사까지진행하는것 은몹시부담스럽다”고털어놨다. 12월까지 9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 이고 있는 계란의 고가 행진은 한동 안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산지 가격 상승에 인건비와 물류비 등각종경비도동반상승해계란가 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여기에 계란 소비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겨 울 시즌인 데다 계란을 대체할 마땅 한 대안 식품도 없는 상황이 더해지 면서계란수요를끌어올리고있다. 시온마켓 존 윤 그로서리 매니저 는“계란을 공급하고 있는 닭농가에 서 매주 닭을 살처분하고 있다는 이 야기를듣고있다”면서“계란의산지 가격이 주 오르고 있는데 이 같은 상황이 단기간 해결되기는 쉽지 않 아내년엔더나빠질수있다는우려 도있다”고말했다. <남상욱기자> 조류독감에 의 한산란계살처 분으로계란공 급이수요를감 당하지 못하면 서 계란 도매 가격이 9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있다. 한 인고객들이계 란을 살펴보고 있다. <시온마켓 버몬트점> 뉴욕증시에서 하루 만에 다시 투 매 장세가 펼쳐지면서‘산타 랠리’에 대한기대감이희박해지고있다. 22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 업평균지수는전장보다348.99포인트 (1.05%) 내린 33,027.49에 거래를 마 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6.05포인트(1.45%) 떨어진 3,822.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3.25포인트(2.18%) 급락한 10,476.12에장을마감했다. 전날 시장 전망치를 훨씬 상회한 12월 미 소비자신뢰지수와 나이키, 페덱스의분기실적에힘입어일제히 반등했던주요지수들은다시하락세 로돌아섰다. CNBC방송에따르면12월들어다 우지수는 5%이상, S&P 500 지수는 7% 이상, 나스닥지수는 9% 이상각 각 하락 중이다. 이에 따라 3대 지수 는 3년 연속 상승 기록을 마감하고 2008년 이후 최악의 연간 성적표를 받아들것으로전망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긴축 지속이 내년경기침체를불러올것이란두려 움이 다시 시장을 지배한 것으로 보 인다. 이날도 예상보다 좋은 경제 지표 가 잇따랐지만, 오히려 연준의 매파 (통화긴축 선호)적 기조를 뒷받침할 것으로해석되면서위험자산투자심 리를짓눌렀다. 지난 3분기 미 경제성장률 확정치 가종전발표(2.9%)보다높아진 3.2% 로 상향 조정되고,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전문가 전망치를 하회한 21만6,000건으로 팬데믹 이 전 평균치보다 여전히 낮았던 것이 악재로작용한것이다. 맥빠진‘산타랠리’…뉴욕증시, 하루만에다시투매 기술주급락나스닥 2.2%↓ 예상보다양호한경제지표에 ‘매파연준’발침체우려커져 한 테슬라 차량 운전자가 주행 보 조 기능인‘완전자율주행’ (FSD) 프트웨어오류로 8중추돌사고를냈 다고 주장해 연방 교통안전 당국이 사고경위조사를검토중이다. 22일 CNN 방송 등 따르면 추 수감사절인 지난달 24일 북가주 샌 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80번 프리 웨이에서 테슬라 모델S의 급제동으 로 차량 8대가 추돌해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테슬라 운전자는 FSD기능을켠상태에서주행하다가 예기치않게브레이크가걸리면서사 고가났 고경찰에진술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 (CHP) 에따르면당시테슬라차는시속 55 마일로 달리다가 왼쪽 끝 차선으로 이동한 뒤 시속 20마일로 속도를 갑 자기 줄였고, 테슬라 차의 급제동은 8중추돌사고로이어졌다. 이번 추돌 사고는 테슬라가 FSD 기능 사용자 범위를 확대한 날 발 생했다.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 SA)은 CNN 방송에 테슬라와 경찰 로부터 추가 정보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 테슬라 8중추돌사고 “주행중 급브레이크 오류” 연방도로교통안전국 조사 크리스마스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다수 한인 샤핑몰 과 식당들은 24일과 25일 정상영업 을하며고객맞이에나선다. 반면일 부 한인 업소들과 주류 업체들은 크 리스마스 당일 쉬는 곳이 있어 오픈 여부를 확인하고 샤핑 혹은 외식 계 획을세우는것이중요하다. 특히 올해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토요일, 크리스마스는 일요일, 그리고 26일월요일은성탄절대체휴무일이 어서 많은 한인들이 마지막 연말 샤 핑을 하거나 가족들과 외식을 즐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한인 업소 들은내심크리스마스대목을기대하 고있다. LA 한인타운 중심가인 올림픽 블러버드와 웨스턴 애비뉴 코너에 위치한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는 25 일 문을 연다. 다만 샤핑센터 안에 있는 매장별로 업주들 사정에 따라 문을 닫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방 문 전 매장에 직접 문의할 필요가 있다. 반면 코리아타운 플라자는 크리스 마스 당일인 25일과 설날인 1월1일 에는 문을 닫는다. 각종 생활용품 매 장인 김스전기도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오픈하지만25일문을닫는 다. 김스전기는 평소에도 일요일에는 영업을하지않는다. 모든 한인 마켓은 365일 정상영업 을 하기 때문에 연휴와 상관 없이 문을 연다. H마트를 비롯해 갤러리 아마켓, 시온마켓, 가주마켓, 한국마 켓, 한남체인 등은 경쟁적으로 크리 스마일 세일 품목을 앞세워 고객들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심혈을 기울 이고있다. 한인 식당들은 대부분 25일에 문 을 열지만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까 지만 영업하는 곳도 있다. 연휴를 맞아 가족이나 지인들과 외식을 계 획 중이라면 한인타운에서 유명 맛 집인 조선갈비와 강남회관, 용수산, 우국, 토방, 오야붕, 왕창 등을 이용 하면 된다. 반면버몬트길에위치한어원은아 직 25일 오픈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 다. 오픈테이블 닷컴 (opentable.com ) 에 들어가면 25일 크리스마스에 정 상영업을 하는 한인 식당은 물론 모 든 미국 식당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주류사회 업소 중에는 대형 약국 체인인 CVS와 월마트, 라이트에이드 가 크 매장에 문을 해야 반 인 24 일에는 일부 타운업소·대형소매체인들은 25일 문닫아 대부분 경기 서 미 비정규 족 문 이면에 해고와 위기다. 파이 5월부 온 채 같은 보도했 같은 링크드 력 관 미디어 비정 해서다. 해고 태측 규직에 휴가, 면 프 제외된 미라클성형,시니어센터에쌀200포전달 미라클레이저클리닉(대표숀김)은연말을맞아LA한인타운시니어&커뮤니티센터 (이사장정문섭)에쌀 200포를전달하며훈훈한온정을나눴다고밝혔다. 지난 21일 시니어센터에서열린연말행사 서숀김(왼쪽) 대표 정문섭이사장에게쌀 200 포티켓을기증하고있다. <미라클레이저클리닉제공> 침체 중간 ‘인력 “고용 인플레이션과 공격적인 금리인상 에도 불구하고 지난 분기 미국 경 제가 예상보다 강했던 것으로 나타 났다. 연방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 산(GDP) 증가율이 연율 3.2%로 최 종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수치 는 확정치로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 (2.9%)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됐 다. 미성장률은속보치, 잠정치, 확정 치등 3차례로나눠발표된다. 올해 1∼2분기연속마이너스성 해 기술적 경기침체에 빠졌던 미 경 제는 3분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 다. 소비자 지출, 비주거용 고정 투자 가 종전 집계보다 늘어난 것이 전체 성장률을 더욱 높이 끌어올렸다고 상무부는전했다. 3분기성장률예상보다높아 3.2%로최종집계… 0.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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