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28일 (수요일) A3 종합 혹한과 폭설,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 풍이미국대부분의지역을강타하면서 크리스마스연휴에사망자가속출하고 교통이마비되는등피해가눈덩이처럼 불어나고있다. NBC방송은크리스마스직전부터시 작된겨울폭풍으로 27일현재 12개주 에서 최소 6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 다고보도했다. 최대47인치의눈이내린뉴욕주북서 부 버펄로에서 사망자 28명을 포함, 버 펄로를포함하는이리카운티에서만사 망자 30명이 확인돼 현재까지 피해 규 모가가장크다. CNN방송은구조활동이시작되면사 망자가급격히늘어날수있다고전망했 다. 강추위속정전피해도잇따르고있다. 메인주에서시애틀까지수십만가구및 사업장에서전력이끊겼다. 다만복구작업이진행되면서정전피 해 가구 역시 전날 180만 가구에서 이 날15만가구수준으로떨어졌다. 항공대란은 크리스마스를 넘겨서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항공정보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오후 4시 현 재국내선과국제선을합쳐모두 3,600 편 이상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크 리스마스였던 전날 취소된 3,183편을 벌써넘어선것이다. 특히사우스웨스트항공은이날예정 됐던 전체 운항 편수의 66%에 해당하 는2,687편을무더기취소해심각한차 질을빚고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이 취소율 5%, 제트 블루 항공이 6%, 델타 항공이 9%, 알 래스카 항공이 14%, 스피릿 항공이 17%를 각각 기록 중이다. 이날 미국에 서체감온도한파(wind chill) 경보가발 령된 지역의 인구는 5,500만명에 이른 다. 미국전체인구의 60%에겨울폭풍 관련경보또는주의보가발령됐다. ‘겨울폭풍’ 사망자 64명으로 최대 47인치의 폭설이 내린 버팔로의 눈 덮인 차량들. <로이터> 성탄절을 맞아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는 어 려운 교우 가정과 8개의 사회봉사 기관에게 25일‘사랑의 바스켓’증정행사를 통해 훈훈 한이웃사랑을실천했다. 광고문의 770. 622. 9600 47인치폭설뉴욕주북부 성탄절맞아연합장로훈훈한이웃사랑 25일 ‘사랑의 바스켓’ 증정행사 봉사단체 8곳과 어려운 교우에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 정훈)는 25일 지역사회에 성탄의 기쁨 을나누는‘사랑의바스켓’증정행사를 개최하고총2만달러를전달했다. 연합장로교회는 이날 성탄주일 2부 예배에서 지역사회 단체와 기관들을 초청해‘사랑의바스켓’전달식을실시 했다. ‘사랑의 바스켓’은 매년 성탄주일에 지역한인단체와봉사기관을선정해후 원금을 전달하는 사역으로 선정된 단 체및기관은애틀랜타한인회패밀리센 터(소장이순희), 미션아가페(회장제임 스송),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사랑의 천사포’(대표박건권), 구세군로렌스빌 (사관 김민기), 예수사랑나눔선교회(대 표이정숙), 크로스라인교회(목사에디 아르겔레스), 미주다일공동체(원장 김 고운), 은퇴목사회(회장 백진현) 등 8개 단체이다. 손정훈목사는“성탄주일을맞아예 수의 사랑을 빛과 소금으로 지역사회 에몸소섬기고계신분들을격려하고 기도해드리려고 초대했다”며“각 지 역사회 단체 리더들의 섬김으로 소외 된분들에게힘이되고우리지역사회 가더욱흔흔해지길바란다”고격려했 다. 또한연합교회는장애우가정,싱글맘 가정, 병상에누워있는가정, 은퇴목회 자가정등힘든이민생활중에도믿음 과 소망을 꿈꾸는 가정들을 격려하기 위해교우들의헌금으로예수그리스도 의 사랑을 담아‘사랑의 바스켓’으로 전달했다. 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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