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29일 (목요일) 종합 A2 ‘골프황제’타이거우즈가운전중전 복사고에도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 제네시스 GV80 SUV 차량 덕분에 목숨을구한데이어이번에는LA엔젤 레스국유림에서운전중에300피트아 래 협곡으로 떨어진 한 커플이 현대차 엘란트라와 아이폰14 덕분에 목숨을 구하고 구조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 다. 27일워싱턴포스트(WP)에따르면클 로이필즈와크리스티안젤라다커플은 이달중순현대차의준중형차인엘란트 라N을 타고 LA 여행에 나서 엔젤레스 국유림 지역을 지나다 차량이 자갈 위 에서미끄러지면서 300피트협곡아래 로굴러떨어졌다. 차량은형체를알아볼수없을정도로 박살이났지만그런데도커플은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차에서 빠져나 온 이들은 구조 요청을 하려고 셀폰을 꺼내 들었다. 그러나 사고가 난 장소는 휴대전화서비스가되지않는지역이었 다.이들커플은곧희망을품게됐다.필 즈가최근에산아이폰14가구조당국 에 긴급 메시지를 보내고 있었다. 이어 인근수색구조대로부터문자로연락이 왔고, 이들은 구조대와 문자를 주고받 으며사고장소등구체적인정보를보 낼 수 있었다. 구조대는 즉시 헬리콥터 를보냈고,이들은다행히구조됐다. 아이폰14에 장착된‘충돌 감지 및 긴 급구조요청서비스’가이용자의위험 을스스로판단해강한충돌이발생했 다고 감지된 경우 휴대전화 서비스가 아닌지역에서도위성을통해구조대에 자동으로신고한것이다. 필즈는 트위터에“여전히 여기에 있 어감사하다”며“나의휴대전화집착에 대해 신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 엘란트라N은 정말 훌륭하다”며 “300피트 아래 떨어져서도 나는 살아 남았다”고전했다. 한편타이거우즈는지난해 2월 23일 LA 인근에서 내리막길 구간에서 제네 시스 GV80을 몰고 가다 차량 전복 사 고를냈다. 우즈가몰던제네시스 SUV GV80은사고당시나무를들이받은뒤 공중으로떠올랐고‘피루엣’(발레에서 한발을축으로삼아회전하는동작)을 한 뒤 배수로에 내려앉으면서 차량은 크게 파손됐지만 우즈는 다리 부상만 당했다. LA카운티보안관은SUV가나 무를 들이받을 당시 시속 75마일로 달 리고있었다고말했다. “이번엔엘란트라가협곡추락커플살렸다” 100미터추락에도 ‘멀쩡’ 엘란트라N탑승자부부 폭설로차에갇혀숨진20대…가족모임울음바다 “XBB 변이 빠르게 확산” 일부 지역서 우세종 부상 “무섭다”며 찍은 창문 밖 눈보라가 마지막 영상…구조대 끝내 못가 뉴욕주북서부버펄로를강타한폭설 로차에갇혀숨진간호조무사앤덜테 일러(22)가가족에게보낸마지막영상 이소셜미디어로퍼져나가면서미국인 들을안타깝게하고있다. 매체에따르면테일러는지난 23일오 후차를운전해귀가하던중폭설로고 립되자911에전화를걸어구조를요청 했으나, 극심한 악천후로 구조대가 현 장에제때도착하지못했다. 테일러는왓츠앱가족채팅방에서“무 섭다”면서 계속 거세지는 주변 눈보라 의영상을찍어가족에게보냈다. 또차 창문을내리고차높이보다눈이더높 게쌓여있는모습도영상으로보여줬 다. 24일 0시께그는가족들에게“잠을 자면서 조금 기다려보다가 정 아무도 오지않으면걸어서라도탈출을시도해 보겠다”고문자를보냈고, 그게마지막 이었다. 고인의어머니(54)는문자를보 내던 딸이 24일 아침에는 연락이 닿지 않아 버펄로 지역에 사는 다른 가족들 과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테일러를 찾아낸 것은 구조팀이아니라지인들이었다. 그는고립된지약24시간만에1.3m의 눈에뒤덮인도로위에세워진차안에 서차가운시신으로발견됐다. LA엔젤레스국유림에서100미터아래협곡으로떨어져대파된엘란트라M의모습. 차는형체를알 아볼수없을정도로박살이났지만차에타고있던커플은크게다치지않았다. 클로이필즈가트위 터에올린메시지. <연합> 전국에서오미크론하위변이인XBB 가빠르게확산중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3 일전국코로나확진자중XBB변이에 감염된 비율은 18.3%로 전주(11.2%) 대비7.1%p급증했다고밝혔다. 특히CDC는XBB변이가이번주까지 북동부 일부 지역에서 우세종으로 거 듭날것으로예상했다. CDC는코로나 바이러스가 신종 변이로 계속 진화하 고있다며XBB변이에대한강도높은 조사와분석에들어갔다고밝혔다. 현재까지가장많은감염을일으키는 것은BQ.1.1와BQ.1변이다.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