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30일 (금요일) 종합 A2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북 미최종조립’요건을충족하지못해미 국 정부의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한 국산 전기차도 리스 등 상업용으로 판 매할경우보조금혜택을누리게됐다. 미재무부는29일 IRA의전기차세액 공제 규정과 관련한 추가 지침을 공개 하면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전기 차의 정의를 자주하는질문(FAQ) 형식 으로안내했다. 재무부는상업용전기차를‘납세자가 재판매가 아닌 직접 사용 또는 리스를 위해구매한차량’으로정의했다. IRA는최종조립을북미에서하고핵 심광물 및 배터리 요건을 충족한 전기 차를구매한납세자에게만세액공제를 주도록 하지만, 상업용 전기차는 이런 요건과 상관없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현재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판매하 는 전기차는 전부 한국에서 수출하고 있어‘북미 최종 조립’요건이 가장 큰 걸림돌로작용했는데적어도상업용전 기차시장에서는세액공제혜택을누리 며 타사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게됐다. 다만재무부는차량수명의80∼90% 해당하는‘장기 리스’나 리스 계약 종 료후할인된가격에차량을구매할수 있는옵션이있는경우등사실상판매 에 해당하는 리스는 세액공제 지급 대 상에서제외했다. 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조항은 내년 부터배터리에북미에서제조또는조립 한 부품을 50%(2029년 100%로 연도 별 단계적 상승) 이상 사용해야 3,750 달러를,배터리에들어가는핵심광물의 40%(2027년80%이상으로연도별단 계적상승) 이상을미국이나미국과자 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가공해야나머지3,750달러를받 도록규정하고있다. 재무부가 아직 세부 규정을 마련하고 있어 배터리와 핵심광물 요건 적용이 내년 3월로연기됐지만, 세액공제를받 으려면여전히해당전기차를북미에서 최종조립해야한다. 한국산전기차‘리스차량’은보조금받는다 재무부, 세액공제받는상업용 전기차에리스차량포함 월드옥타애틀랜타지회송년회개최 ‘축구황제’ 펠레, 암투병 끝에 별세… 향년 82세 금년 우수지회로 선정돼 표창 동남부한인무역협회(World OKTA Atlanta, 회장 박남권)는 28일 도라빌 ‘레드&그린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송 년모임인‘무역인의밤’행사를개최했 다. 협회전,현직회장들과임원, 차세대 등 30여명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 박남 권회장은“지난 9월열린차세대무역 스쿨은가장성공적인행사였으며내년 에는회원들의친목을다지기위한준비 도많이하겠다”고인사했다. 신정수 애틀랜타 무역관장은“동남부 무역협회가조직이잘돼있고차세대가 잘자리잡고있음에기쁘다”며“내년부 터무역관이본격적으로진행할사업에 애틀랜타옥타와협업할일이많을것” 이라고말했다. 이어박효은, 신영교, 남 기만,오유제,박종오,박형권등전회장 단이 인사말을 전했으며, 썬박 애틀랜 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승 전 한인상의 회장, 차세대 한보화 대표 도인사말을했다.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는 지난 10월 여수에서 열린 세계경제인대회에서 우 수지회로 선정돼 박남권 회장이 직접 수상하기도했다. 애틀랜타지회는 내년 4월에‘킥스타 트 창업경제 세미나’및 9월 창업무역 스쿨을진행할예정이다. 박요셉기자 8일저녁도라빌에서열린월드옥타애틀랜타지회송년회‘동남부무역인의밤’행사참석자들이기 념촬영을하고있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손꼽 혀온‘축구황제’펠 레(브 라 질· 사진 )가 끝내 병마를 이겨내 지못하고하늘의별 이됐다.향년82세. 현지매체들은 29일“월드컵에서 3차 례나 우승하며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로 이름을 날렸던 펠레가 사망했다”라 며“그의에이전트가사망을확인해줬 다”고보도했다. 지난해 9월오른쪽결장에암종양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은 펠레는 이후 화학치료를받으며병원을오갔다. 여기에코로나19에따른호흡기증상 치료까지 받으며 힘든 투병을 이어갔 다. 펠레는 현역 생활 동안 1,363경기에 출전해 1,281골을 터트리며‘축구 황 제’로칭송을받았다. 더불어브라질대표팀유니폼을입고 A매치 91경기에 나서 77골을 작성한 펠레는 월드컵 14경기에서 12골을 몰 아쳤고, 세 차례 월드컵(1958년·1962 년·1970년)우승을달성한유일한선수 로이름을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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