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30일 (금요일) 경제 B3 Thursday, December 29, 2022 B2 오늘새벽일찍부터핸드폰으로 컴퓨터로, 한국TV 셋탑박스로 편안하게보실수있습니다. 323.692.2121 구독 문의 323.692.2100 광고 문의 “ 내손안에온라인으로배달됩니다 ” 한국일보 전자신문 집 에서 사무실 에서 온라인 에서 언제,어디서나,편하게 신문보세요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미래 인간의 삶을 바꿔줄 진보된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 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CES 2023’이 내년 1월5일부터 나흘간 네 바다주라스베가스에서열린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로 출발했으 나, 이제는 IT·가전을 넘어 인공지 능(AI)·이동통신·반도체 등을 총망 라한 대표적인 산업 전시회다. 이번 CES는 오프라인으로 4일간 치러지 며 3년만에정상화된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열렸 고, 올해1월에는오미크론변이확산 으로그기간이3일로축소됐다. CES 2023에서는삼성전자와구글, 아마존, 소니 등 글로벌 기업뿐만 아 니라 스타트업 등 전 세계 170여 개 국에서 3,000개에 육박하는 기업들 이 참가한다. 주최 측인 CTA(소비자 기술협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행사에 참관객이 10만 명이 달하는 등 올해보다 규모가 40% 이상 확대 될것으로예상하고있다. CES 2023은‘Be in it’ (빠져들어라) 를 슬로건으로, 한층 진화한 모빌리 티, 메타버스, ESG(환경·사회·지배구 조), 휴먼 테크 등의 기술을 대거 선 보인다. 이번 행사에 전시되는 기술 가운 데500여개는‘혁신상’을, 그중에서 도 시각 장애인을 위한 촉각 그래픽 장치 기술과 블록체인을 이용한 투 표 방식 등 17개 기술은‘최고 혁신 상’을 받았다. 미 반도체 기업 AMD 의 리사 수 회장 겸 CEO를 비롯해 미 농기계 제조업체인 존디어의 존 메이 최고경영자(CEO), 올리버 칩세 BMW그룹 회장,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구글은 자동차 운영체제 역할을 하는‘안드로이드오토’를직접체험 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한다. 스텔란 티스는 순수 전기 트럭 콘셉트카를, BMW는 앞으로의 모빌리티가 현실 과가상세계를어떻게연결할수있 는지를보여줄예정이다. 한국에서는삼성전자와LG전자, SK 등대기업을비롯해스타트업등미국 다음으로 많은 550개 기업이 참가한 다. 이중350개가스타트업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초(超) 연결 시대’를 화두로 던지며, 비스포 크인공지능(AI) 세탁기·건조기와스 마트싱스 기반의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 다. 올해 CES에서 정의선 회장이 직 접 나서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 중 하나인 로보틱스(Robotics)를 공 개한현대차는이번CES에는참가하 지 않는다. 대신 현대모비스가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780㎡)을 마 련해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콘셉트 모델‘엠비전 TO’와‘엠비전 HI’를 처음으로공개한다. SK는 SK이노베이션등8개관계사 와글로벌파트너사가전시에참여해 40여개에이르는친환경기술·제품 을 공개한다. 최태원 회장도 처음 참 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출시 10주 년을 맞아 진일보한 LG 올레드 TV 를 선보이고, LG이노텍은 처음으로 일반인대상공개부스를마련해 LG 의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기 술을선보인다. 현대중공업그룹도 올해에 이어 두 번째로 CES에 참가해 새로운 해양 시대미래상을제시한다. 신기술이새해벽두달군다…CES에3천개사총출동 내달5일개막, 3년만에정상화역대최대규모 진화한모빌리티·메타버스·ESG·휴먼테크관심 지상최대가전·IT쇼CES가 3년만에완전정상화돼내달 5일개막된다. 올해초열 린CES 2022모습. <연합> 노벨경제학상수상자인폴크루그 먼뉴욕시립대교수가일론머스크테 슬라 최고경영자(CEO)를“고양이도 못 맡길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최근 주가가폭락한테슬라의가치가과도 했다며북미산전기차에세액공제혜 택을제공하는미국인플레이션감축 법(IRA) 시행으로 테슬라가 더는“특 별한회사가아닐것”이라고직격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27일 뉴욕타임스 (NYT) 칼럼에서테슬라의최근급락 이 전반적인 테크주 하락세의 일부 이기는 하지만, 유독 더 심하게 떨어 진 것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와 스 스로 자신의 명성을 깎아내린 언행 때문이라고 그는 분석했다. 그러면서 “큰 회사의 경영은커녕 내 고양이에 게 밥을 주는 일조차 머스크를 믿지 못할것”이라고했다. 그는“내가 알기로 머스크는 테슬 라와 스페이스X에서는 매우 효율적 인 리더였다”고 평가하면서도“급락 전까지 테슬라에 어마어마한 밸류에 이션(평가가치)이 부여된 것은 설명 하기어려운일”이라고지적했다. 크루그먼 교수는“테슬라가 전기 차 업계를 장기간 완전히 장악할 수 있다고 보기 힘들다”며“메이저 자 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사업에 뛰 어들면서 테슬라가 시장을 독점하는 세상이 올 가능성은 이미 사라졌다” 고말했다. NYT칼럼서강력비판 “테슬라가치평범해져” 주택 Purchase / 재융자 1차융자는 $3,000,000 까지 Home Equity Line of Credit 으로, 2차 융자는 $500,000 까지 비상자금으로 준비해 놓으세요 인컴 부족해도, 세금보고서 없어도! Cash Out 1차융자로 $2,000,000 까지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 인인 H마트(대표 브라이언 권)가 남가주 어바인에 세 번째 매장을 연다 28일 H마트에 따르면 어바인 앨튼 파크웨이의 제1매장과 제2 매장에 이어 노스팍점이 내년 1 월11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개점 에들어간다. 어바인 블러버드에 위치한 노 스팍점(3931 Irvine Blvd, Irvine) 은 약 5만3,341스퀘어피트 면적 에‘우수한 품질과 신선함은 기 본, 원스톱샤핑이가능해야한다’ 는 H마트 철학이 구현된 매장으 로 1년 365일산지직송의신선한 식품류와다양한생활잡화를확 보해판매할예정이다. 노스팍점내에 H마트의시그니 처인 아시안 푸드코트를 조성돼 운영된다. 창화당(중식), 무봉리순 대(한식), 초당 순두부(한식), 홍콩 반점(중식), K-POP 스트릿푸드(분 식), 뚜레쥬르(베이커리) 등다양한 업체들의 입점이 확정되어 있는 상태로원스톱샤핑이가능하다. H마트 노스팍점은 개점 축하 를 위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 다. 스마트카드신규가입하는고 객과 이메일 주소를 업데이트하 는 기존 고객에게 보온 머그잔과 달력이 무료 증정된다. 또한 멜라 민 쟁반, 마미손 고무장갑, 원형 다용도 채반, 대나마 젓가락 등 사은품을준비해 30달러이상구 매 고객에게 사은품 1개, 60달러 이상은사은품 2개, 100달러이상 구입 고객에게 사은품 3개를 증 정하는행사도동시에열린다. 한편H마트노스팍점은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직원 채용에 나서 고 있다. 모집 분야는 전 부서(정 육, 수산, 그로서리, 청과, C/S, 캐시 어, 카트, RTC)로 지원 방법은 이 력서를 작성해 이메일 (west.hr @ hmart.com )로 보내면 된다. 한국 어전용전화(562-551-2376)로문 의도가능하다. <남상욱기자> 노스팍점내달 11일개점 H마트, 어바인제3매장신설오픈 2023 한상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황병구)는 내년 오렌지 카운티 애나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1차 한상대회 준비를위한1차웍샵을28일열고향후진행계획과행사세부일정등을논의했다. 이날어바인소재조직위원회컨퍼런스룸에 서열린웍샵에서참석자들이진지하게토의를하고있다. <한상대회조직위제공> OC한상대회조직위1차준비웍샵개막 크루그먼“머스크에겐고양이도못맡겨” ■미리보는지상최대가전·IT쇼‘CES 2023’ 다우지수 32,875.71 ▼ 365.85p ┃ 나스닥 10,213.29 ▼ 139.94p ┃ S&P 500 3,783.22 ▼ 46.03p ┃ 환율 1,267.00원 ▼ 4.40원┃ 금값 $1,811.90 ▼ $11.20┃ 코스피 2,280.45 ▼ 52.34p ┃ 코스닥 692.37 ▼ 11.82p ● B1~4 경제 ● B6~8 특집 ● B11~16 한국판 ● B19~27 안내광고 ■ 지면안내 ■ ‘롤러코스터’원·달러환율올해결산과전망 CashOut 1차융자로$2,000,000까지 주택Purchase /재융자 1차융자는$3,000,000까지 Home Equity Line of Credit 으로 2차융자는$500,000 까지 비상자금준비하세요 1,440원대서이제는1,260원대…‘널뛰기’환율어디로 3거래일연속 하락… 1,267원마감 후 등락 계속 전문가들“새해상반기상승세…스윙이어질 것” 인기높은 Northridge TOYOTA 한인딜러점 에서 ‘마이클김’에게 친절한도움을받으세요지금전화하세요 “Pre order 도와드립니다” *세일즈 하실 분 모십니다 이메일로 이력서 보내주세요 kkim@nortoy.com ) 깜짝 이벤트해드립니다. (생일, 졸업, 기념일등...) TOYOTA Hybrid 차별화된 를 직접 경험해보세요!! 한인이 직접 운영하는 Northridge 제출된이력서는 반환되지않습니다. New 2023 RAV4 hybrid New 2023 Highlander L hybrid New 2023 Camry SE hybrid New 2023 Corolla hybrid ■올해장마감앞두고등락 한국시간 28일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종가보 다 4.4원내린달러당 1,267.0원에거 래를 마쳤다. 환율이 1,260원대에서 마감한것은지난 6월10일(1,268.9원) 이후 6개월만이다.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0.1원 오른 1,271.5원에 출발해 장중 1,266.2∼ 1,272.5원 사 에서 움직였다. 연말 쉬어가는 장세 속 거래량은 많지 않 았다.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 량이유입되며환율에는하락압력으 로작용했다. 이어올해마지막거래일인한국시 간 29일에는 전일 종가 대비 3원 오 른달러당 1,270원으로약간상승출 발해장초반 1,265∼1,270원사이에 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미국 주택시 장 부진과 중국발 코로나19 재확산 에 따른 침체 우려가 확대된 영향으 로 달러화가 간밤 강세를 나타낸데 따른것이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올해 3월과 5월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원· 달러환율은올첫개장일이었던 1월 2일 1,188원으로 출발해 미국의 연 이은 기준금리 인상 속에 달러 강세 가이어지면서급오름세를지속하더 니 7월 들어 첫 1,300원대 진입했고, 9월 중순을 지나며 급 야 1,400원 대까지 치솟아 지난 10월24일 1,444 원으로 정점을 찍었었다. 이후‘킹달 러’ 현상이 주춤해지면서 연말을 향 하며 하락세가 이어져 국시간 12 월28일 기준 연고점 대비 12.3%가 하락한상황이다. ■내년전망은 내년에도 원·달러 환율 스윙은 이 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킹달러’ 는 주춤해졌지만 시장에서는 내년 1 분기까지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것 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상반기에는 연준의긴축지속으로다시한번상 승세를탈것이라는분석이많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 트는“아직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 한우려가남아있고연준이내년초 5% 안팎 수준까지 기준금리를 인상 하겠다고 한 만큼 내년 1분기까지는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 라며 “평균원·달러환율은 1,320원, 불안 심리가 커지면 1,350원까지 뛸 것으 로본다”고설명했다. 일부에서는 내년 상반기 환율이 1,400원을다시넘어설수있다고보고 있다. 오현희하나금융경영연구소연구 위원은“연준 금리 인상 기조가 마무 리되기전까지환율은상승세를유지 할 가능성이 높 ”며“대외 불확실성 심화 등에 따른 외환시장의 변동성에 주의할필요가있다”고설명했다. 이후하반기로가면서는연준이금 리 인상을 멈추고 원화가 빠른 반등 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때주의해서봐야할것은글로벌경 기둔화요인이다. 한국은전형적인무 역 중심 경제이기 때문에 수출 감소 가 통화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매 추 크다.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인상 완료, 주요국 경기 반등이 확인되면 달러화는 추세적인 약세 전환될 것”며“달러 대비 원 화 가치는 1,250원 수준까지 하락할 수있다”고점쳤다. 2022년은원·달러환율이한때 2008년글로벌금융위기이후가장높게치솟는 등역대급으로상승했다가연말을향하며다시1,260원대까지내려가는등그어느 해보다널뛰기를보인한해였다.지난10월하순1,444원까지오르며미국내유학 생들과주재원들의숨통을조였던원·달러환율은서울외환시장에서올해마지막 거래일인 29일을앞두고 3거래일연속하락하며달러당 1,267원대에자리한상태 다. 미국의급격한기준금리인상으로촉발된올해환율급상승의충격이내년에도 재현될까. 외환전문가들은새해들어원·달러환율이다시상승세로돌아설가능 성이있다며내년에도상당폭의환율스윙이이어질수있다고점치고있다. 한국시간 28일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1,267원을 가리키고 있다. <연합> 중국이 해외여행의 빗장을 풀면서 전세계적으로관광수요회복에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지만 예상하지 못 한변수에발목이잡힐수있다는우려 가제기됐다. 바로여행객들을실어나 를항공기부족이다. 부품공급망위기로항공기제작이 늦어지고있는데다기존항공기도팬 데믹이후방치된탓에유지보수에 지않은시간이소요될것으로예상되 기 때문이다. 항공기 부족으로 운임료 가오르는것은물론넘치는수요에대 응하느라 후된 항공기 이용이 늘어 날수있다는관측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투자은행 제프리 스LCC를 인용해 현재 세계적으로 1 만2,720대의 항공기 주문이 밀려 있 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세계 양대 항 공기 제조 업체인 미국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의 인기 기종은 이미 2029 년 인 분까지 판매가 끝난 상태다. 통신은“전세계여행수요가회복기 로 접어들면서 항공기 부족 문제가 수면위로올라오기시작했다”며“지 난 수개월 동안 치솟은 항공료가 낮 아지기는커녕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지적했다. 항공기 부족 현상이 나타나게 된 주요 원인은 원자재·부품 공급난이 다. 엔진등항공기부품제작에필수 적인 금속들이 올해 초부터 우크라 이나 전쟁의 여파로 제때 생산되지 못하고있다. 코로나19팬데믹이전과비교해당 장띄울수있는항공기수가줄었다 는점도문제다. 항공사들은지난2년 여의 침체기 동안 운항하지 않은 항 공기수천대를인근사막등에보관 해왔는데 이를 다시 띄우려면 막대 한유지보수비용을투입해야한다. 하지만 항공기 부족에 대응할 새 도 없이 여행 수요는 이미 들썩이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최 근 글로벌 항공 여객 수가 2024년께 코로나19 이전수준을회복할것이라 는 전망을 내놓았지만 그동안 국경 을 막고 있던 중국이 내년 1월8일부 터 입국자 격리를 폐지하고 자국민 여권 발급을 정상화하는 등‘위드 코로나’로의 전격 전환을 예고한 만 큼항공여행의정상화시점은더앞 당겨질가능성이높다. 당장 내년 중국 항공기 여객 수가 2019년의 70%를 회복할 것이라는 IATA의전망이나온가운데세계관 광산업을 좌지우지하는 중국인 관광 객‘유커’의 때 이른 복귀로 글로벌 항공 수요는 내년부터 큰 폭으로 늘 어날것으로보인다. 여행수요느는데항공기가없다…“지금주문해도 8년뒤인도” 중국개방에관광폭증전망 “2년뒤코로나이전회복” 항공사들은공급난에‘비상’ 세계항공업계가늘어나는여행수요속에 항공기부족사태에직면해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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