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2년 12 월 30일(금) E 안과에서눈정밀검진을받은환 자 10명중 2명정도가실명을일으 키는 황반변성(黃斑變成) 등 망막 질환을앓고있다는조사결과가나 왔다. 서울누네안과병원(병원장 권오 웅)이 2022년 1~11월 눈 정밀 검진 을 받은 환자 392명을 분석한 결과, 23.5%는황반변성, 망막전막, 망막박 리(剝離), 망막열공(裂孔) 등을 앓고 있는망막질환자로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황반변성(의심 포함, 29.3%) 진단이 가장 많았고, 망막 전막(21.7%), 드루젠(8.7%) 등이 뒤 를이었다. 대부분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건성(dry) 황반변성이었지만 응급 수 술을해야하는망막박리환자, 망막 박리 진행을 막기 위해 예방적 레이 저 치료가 필요한 환자, 주변부 망막 열공으로 당장 레이저 치료가 필요 한환자등도일부확인됐다. 김주영 누네안과병원 원장은“건 성 황반변성은 진행속도가 느려 일 상생활을 하는데 큰 문제가 없지만, 습성(wet) 황반변성으로진행하면적 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시각장애 로이어질수있어주의해야한다”고 했다. 김 원장은“습성 황반변성은 조기 발견할수록 시세포 손상이 적어 치 료 경과(예후)가 좋으므로 정기적으 로경과및꾸준한자가검진을통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 다”고했다. 그는 이어“망막색소상피에 쌓이 는 노폐물을 드루젠이라고 하는데, 노화로 인해 눈 기능이 저하되고 혈 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드루젠 이 쌓일 수 있다. 이러한 드루젠은 망막질환신호일수있으므로, 검사 에서 드루젠 소견을 들었다면 추가 정밀검사후치료계획을세우는것 이좋다”고덧붙였다. 녹내장의증이거나높은안압으로 안약처방이필요한환자도 23.2%에 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 녹내장 의증은 시신경 모양이 녹 내장과 유사한 양상이지만, 시야 검 사및시신경섬유층두께는정상범 위일 때를 말한다. 추후 녹내장 진행 가능성이 있어 정기적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 녹내장 확진을 위해서는 안압ㆍ시 신경ㆍ시야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녹내장은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유발 질 환으로 꼽히지만, 다른 검사를 위 해 안과에 방문했다가 우연히 발견 한 비율이 70%가 넘는 만큼 이미 녹내장 의증 소견을 들었다면 추가 적인정밀검사뒤치료계획을세워 야한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esday , December 27 , 202 A19 뇌졸중발생전 40%가량이‘미니뇌졸중’겪어 ◇뇌졸중발생전40%‘미니뇌졸중’ 뇌졸중은크게뇌혈관이터져출혈 이 발생하는‘뇌출혈’과 뇌혈관이 막 히는‘뇌경색’으로 나뉜다. 뇌졸중은 뇌경색(76.3%), 뇌내출혈(14.5%), 지주 막하출혈(8.9%)순으로발생한다. 뇌경색에는 혈전이 생겨 막히는 ‘혈전뇌경색’ , 경동맥이나심장과같 이 다른 혈관에서 생긴 혈전이 뇌혈 관을막는‘색전뇌경색’ , 큰혈관옆 에 가지처럼 나 있는 미세혈관이 막 히는‘열공성뇌경색’이있다. 뇌출혈에는 혈압이나 혈관 이상으 로 생기는‘뇌내출혈’ , 혈관 내벽이 약해지면서 혈관벽이 풍선처럼 부풀 어 터지는‘거미막하출혈’ , 출혈 위 치에따른‘경막하출혈’과‘경막외출 혈’이있다. 뇌졸중은 발생하기 전 경고 신호 가나타난다. 하지만증상이금방사 라지거나 평소 겪는 증상과 비슷해 놓치기쉬운게문제다. 특히‘미니 뇌졸중(일과성 뇌허혈 발작ㆍTransient Ischemia Attack)’은뇌 졸중 발생의 가장 강력한 경고 신호 다. 미니뇌졸중은뇌혈관이크게좁 아지거나 막혀 피가 흐르지 못하다 가 24시간 이내에 다시 흐르는 증상 을 말한다. 미니 뇌졸중 증상은 몇 초만에사라지기도하고몇시간동 안 계속되기도 하기에 무시하는 사 람이많다. 김치경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과 교수는“미니 뇌졸중을 겪은 후 뇌 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2일 이내 5%, 1주일 이내 11%, 3개월 이내에는 20~30%나 된다”며“미니 뇌졸중이 나타났을 때 조기에 적절히 조치하 면뇌졸중의 80%정도를막을수있 다는연구도있다”고했다. 뇌졸중 전조 증상은 갑자기 나타 난다. 멀쩡하게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자기마비, 행동이상, 발음이상등 의증상이발생한다. 뇌졸중은 전조 증상 발생 후 골든 타임인 4시간 30분 이내 치료해야 후유증이 적으므로 전조 증상을 잘 알아둬야 한다. 주요 전조 증상으로 는 갑자기 한쪽 얼굴에 안면 떨림과 마비가오고(Face dropping), 한쪽팔 다리에 힘이 없어지면서 감각이 무 뎌지고(Arm weakness), 말할때발음 이 이상해지는(Speech difficulty) 것 이대표적이다. 이런증상이발생하면 119에즉시 전화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Time to call 119). 미국뇌졸중학회는 뇌졸중 을 빨리 알아 병원에 빨리 갈 수 있 도록 하기 위해‘FAST’라는 단어로 홍보하고있다.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은 4.5시 간이다. 이 시간 내에 제대로 치료를 받으면 3개월 후 일상생활 복귀율이 발병 후 6∼12시간 만에 치료받은 사람보다 26%나 높아진다. 물론 더 빨리 치료받을수록 혈전용해제 투여 등 빠른 조치로 일상생활에 더 빨리 복귀할수있다. 119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는 환자 를편한곳에눕히고, 호흡과혈액순 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압박 되는 곳을 풀어준다. 또한 폐렴이 발 생하지 않도록 입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구토를 하면 고개를 옆으 로 돌려서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 지않도록해야한다. ◇심한코골이, 뇌졸중 67% 높여 뇌졸중은 잘못될 생활 습관 등으 로발병할때가가장흔하다. 고혈압, 흡연, 스트레스, 나쁜식습관, 복부비 만 등이 뇌졸중 위험 요인의 80%를 차지한다. 따라서 자신이 고혈압, 당 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뇌졸중 위험 인자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 통곡물을 섭취하고 저염식을생활화하며, 운동으로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금연도 당연 히 해야 한다. 흡연은 뇌경색 위험을 1.5∼2배, 뇌출혈 위험을 2∼4배가량 높인다. 분당서울대병원의연구결과, 45세 이하젊은남성뇌졸중환자발병원 인의45%는흡연, 29%는고혈압이었 다. 다만 뇌졸중 위험도는 금연 2년 뒤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5년이 지나 면담배를피운적이없는사람과비 슷하게 떨어지므로 빨리 금연하는 게좋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잠깐마비후회복되면괜찮다?…‘뇌졸중’경고신호 뇌졸중은 5분에 1명씩 발생하고 20분에 1명꼴로 목숨을 잃는다. 목숨을 건져도 40~60%가발음·보행·운동장애등다양한후유증으로고통받게된다. <이미지투데이> 미니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의 뇌 자기 공명영상(MRI) 사진. 화살표로 표시된 뇌혈관이 막혀 끊긴 것처럼 보인다. <고려대 구로병원 제공> 눈정밀검사하면 20%가황반변성등망막질환노출 황반변성환자가본시야. <한국일보자료사진> 뇌졸중은 고령인에게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40 대 이하 중ㆍ청년층도 20% 정도가 발병한다. 뇌졸중에 매년 10만 5,000명 정도가 노출되고, 5분에 1명씩 발생하고 20분에 1명꼴로 사망한다. 국내사망원인 4위여서 ‘침묵의살인자’로불린다. 다행 히목숨을건져도 40~60% 정도가발음ㆍ보행ㆍ운동장애같은후유 증을앓고, 우울증같은정신적문제도겪는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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