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31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2022.10.29이태원에서멈춰진시간을다시돌리며 ‘지민아,딱한번만보고싶다.’새해소 망을물었는데불쑥그리움이튀어나왔 다.이태원참사희생자고오지민씨의어 머니 김은미(51)씨는 꿈에서도 딸을 그 린다.엄마는딸의빈자리를실감할때마 다하루에도몇번씩무너진다.지민씨를 비롯해무려 158명이참사로목숨을잃 은 지 오늘로 64일째, 이태원의 세밑은 스산하다. 광장의시민분향소에선유족 의 흐느낌이 끊임없이 새어 나오고, 상 인들은오늘도텅빈거리를바라보며점 포문을연다. 매일참사현장앞을오가 는 주민들, 사고 당일 현장에서 사투를 벌였던소방관들, 시민분향소를관리하 는자원봉사자들의일상에서참사는아 직진행중이다. 본보는희생자유가족을비롯해 2022 년을보내는이순간에도그날의참사를 겪어내고있는이들에게새해소망을물 었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 상인, 주민,소방공무원 등이 애도와 위로, 희 망, 격려등저마다다양한의미를담은 메시지를스케치북에적었다. ‘자식팔아장사한다’는막말같은2차 가해가 횡행하는 상황에서도 유가족들 은흔쾌히카메라앞에섰다.그러고는애 써담담한표정으로‘공정과상식’을바 로세워‘국민을제대로보호하는국가’ 를만들어달라고촉구했다. 서재훈기자 2022년12월31일토요일 제23242호 ( ) ( ) 왼쪽부터이태원주민 진하영 (30),부동산대표 박희철 (42),주민 김혜진 (31),서점대표 강영규 (41), 주민 조소은 (30)씨. 신발전문점대표 이창식 (46),건물관리소직원 김현미 (43),용산소방서 이인령 소방사,드랙 아티스트 박동선 (24),편의점점주 김대연 (25)씨. 서점대표 차경희 (38),고오지민씨의어머니 김은미 (51),고송은지씨의아버지 송후봉 (60),주민 신진희 (43)씨. 카페대표 유신욱 (37),고진세은씨의언니 진세빈 (22),고유연주씨의언니 유유정 (25),태국 음식점대표 파우 (45)씨. 여행사대표 지산악터 (40),부동산대표 김소려 (42), 시민분향소봉사자 이권수 (46),주류판매업대표 김정수 (26),식당대표 심영석 (50)씨. 용산소방서 김철민 소방장,주민 정유진 (43), 성소수자주점대표 윤김명우 (60),주민 김소라 (28), 아르바이트생 김영훈 (32)씨. 산자,다식…사라져가는전통한과 전통한과는조선시대에 ‘유밀과금지령’이 내려졌을정도로큰인기를누렸지만차츰서양 과자에밀려나고있다.한과의가치를 재조명하고자그역사를돌아봤다. ‘애연국’ 그리스에서금연선언한섬 흡연을사랑하는나라,그리스에서최초로 ‘금연 섬’을선언한아스티팔레아.어려운결단으로 돈도벌고주민건강도챙긴사연을들어봤다. ★주말날씨21면 ( ) ( ) ( ) ★ 뫎엶믾칺 2 졂 Ԃ 2 졂펞몒콛 30 2022년12월31일토요일 제23242호 ( ) ( ) 왼쪽부터이태원주민 진하영 (30),부동산대표 박희철 (42),주민 김혜진 (31),서점대표 강영규 (41), 주민 조소은 (30)씨. 신발전문점대표 이창식 (46),건물관리소직원 김현미 (43),용산소방서 이인령 소방사,드랙 아티스트 박동선 (24),편의점점주 김대연 (25)씨. 서점대표 차경희 (38),고오지민씨의어머니 김은미 (51),고송은지씨의아버지 송후봉 (60),주민 신진희 (43)씨. 카페대표 유신욱 (37),고진세은씨의언니 진세빈 (22),고유연주씨의언니 유유정 (25),태국 음식점대표 파우 (45)씨. 여행사대표 지산악터 (40),부동산대표 김소려 (42), 시민분향소봉사자 이권수 (46),주류판매업대표 김정수 (26),식당대표 심영석 5 씨. 용산소방서 김철민 소방장,주민 정유진 (43), 성소수자주점대표 윤김명우 (60),주민 김소라 (28), 아르바이트생 김영훈 (32)씨. 산자,다식…사라져가는전통한과 전통한과는조선시대에 ‘유밀과금지령’이 내려졌을정도로큰인기를누렸지만차츰서양 과자에밀려나고있다.한과의가치를 재조명하고자그역사를돌아봤다. ‘애연국’ 그리스에서금연선언한섬 흡연을사랑하는나라,그리스에서최초로 ‘금연 섬’을선언한아스티팔레아.어려운결단으로 돈도벌고주민건강도챙긴사연을들어봤다. ★주말날씨21면 ( ) ( ) ( ) ★ 뫎엶믾칺 2 졂 Ԃ 2 졂펞몒콛 30 2022년12월31일토요일 제23242호 ( ) ( ) 왼쪽부터이태원주민 진하영 (30), 부동산대표 박희철 (42), 주민 김혜진 (31), 서점대표 강영규 (41), 주민 조소은 (30)씨. 신발전문점대표 이창식 (46),건물관리소직원 김현미 (43), 용산소방서 이인령 소방사, 드랙 아티스트 박동선 (24),편의점점주 김대연 (25)씨. 서점대표 차경희 (38), 고오지민씨의어머니 김은미 (51), 고송은지씨의아버지 송후봉 (60), 주민 신진희 (43)씨. 카페대표 유신욱 (37), 고진세은씨의언니 진세빈 (22), 고유연주씨의언니 유유정 (25),태국 음식점대표 파우 (45)씨. 여행사대표 지산악터 (40), 부동산대표 김소려 (42), 시민분향소봉사자 이권수 (46), 주류판매업대표 김정수 (26), 식당대표 심영석 (50)씨. 용산소방서 김철민 소방장, 주민 정유진 (43), 성소수자주점대표 윤김명우 (60), 주민 김소라 (28), 아르바이트생 김영훈 (32)씨. 산자,다식…사라져가는전통한과 전통한과는조선시대에 ‘유밀과금지령’이 내려졌을정도로큰인기를누렸지만차츰서양 과자에밀려나고있다. 한과의가치를 재조명하고자그역사를돌아봤다. ‘애연국’ 그리스에서금연선언한섬 흡연을사랑하는나라, 그리스에서최초로 ‘금연 섬’을선언한아스티팔레아. 어려운결단으로 돈도벌고주민건강도챙긴사연을들어봤다. ★주말날씨21면 ( ) ( ) ( ) ★ 뫎엶믾칺 2 졂 Ԃ 2 졂펞몒콛 그날의아픔잊지않고$희망찾아나아갑니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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