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2일 (월요일) 뉴스ㆍ속보 서비스 www.HiGoodDay.com 오피니언 A8 *모든칼럼은애틀랜타한국일보의편집 방향과다를 수 있습니다 ▲주 소: The Korea Times (오피니언 담당자 앞) 320 MALTBIE Industrial DR. LAWRENCEVILLE, GA 30046 ▲팩 스: 770-622-9605 ▲이메일: ekoreatimes@gmail.com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전문가 에세이 김케이 임상심리학박사 제이 강 프로의 골프야 놀자-87 휴우∼어려워요골프정말∼새해다시한번노력해요 제이 강 프로 (파라곤 골프센터) 안녕하세요!! 2022년한해어떠 셨어요? 따뜻한 차 한 잔 즐기면서 잠시 올한해나의골프농사가잘지어 졌는지 망했는지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가져볼께요. 가르치는현장에서정말좋은농 사를짓기위해땀흘리며어떤스 윙이 학생에게 맞는 스윙인지 연 구하며내가직접연습도해보면 서“이건아니야!그래이스윙이면 이학생에게맞는스윙인거같아!” 열심히 고군분투하고 설명하지 만 메아리치며 돌아오는 한 마디 가있습니다. “머리는이해가되는데몸이다 른사람같아요!” 요즘 인기 드라마“환혼”이라 는몸이바뀌는스토리의드라마 가있는데정말제가몸이바뀌어 서이해시키고싶은마음간절했 던기억들이눈앞에아른거립니 다. 충분히그간절한마음이해하고 더욱 쉬운 접근으로 설명하며 시 범을보이지만마음대로안되는게 골프였던것같습니다. 세상에서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세가지가있는데하나는자식, 둘은남편또는와이프, 세번째가 골프라고합니다. 물론 레슨을 충분히 이해하고 열심히 연습하여 내것으로 소화 되어서 엄청나게 골프 농사가 풍 년이되신분들도많이보았습니 다. 그럴땐 가르치는보람이이런거 구나 뿌듯함을느꼈습니다. 그렇게잘안되는학생들을보면 서는 너무 안타까웠던 기억도 많 이납니다. “내가가르쳤던것이 많이부족 했구나” “조금 더 분발했어야 하 는데“내자신에게도후회되고반 성하는시간을가지게됩니다. 한 해를 반성하고 새로운 한 해 계획을 세우면서 이번엔 모든 골 프농사들이풍년이되어좋은결 과물을낼수있게다시한번뛸려 고합니다. 구독자분들도흔들렸던마음다 시한번추스리고새로운 1년골 프풍년이될수있도록열심히땀 흘려봐요. “연습”-연습만이살길이다 “연구”- 이 스윙이 내가 갈 길 인지 “실행”-실제필드에서적용이 되는지 “반복”- 적용이 되면 내 몸에 꼭맞는옷이되도록. 이네가지꼭기억하며“LET’S GO” 골프를 망치지 않고 모든 분들 이 싱글을 치는 그날까지 파이 팅~ 혹시본인의스윙을알고싶으시 면언제든동영상보내주세요. 같 이고민하고해결방법을찾도록노 력하겠습니다. ★제이강 골프 병원: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 악성 골프 병들 상 담.★(쌩크병, 오버스윙, 비거리, 엎어치는 스윙, 악성 훅, 악성 슬 라이스, 뒷땅, 탑볼 등 고민하지 마세요) ☎404)951-2247 Email :j.kangpro1226@gmail.com 카톡:jkangpro1226 인스타:j.kangpro1226 어린애 있는집, 집게벌레 잡는 요령 썬 박 (벌레박사 대표) 벌레박사 칼럼 계절이 가을로 점차 들어서면서 벌레에 대한 문의도 많이 들어오 고있다. 특별히 벌레들은 날씨에 민감하 게반응하는것같다. 날씨의변화에따라벌레들이더 많이 나오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하기때문이다. 오늘은 집게벌레(Earwig)에 대 해 문의한 고객과의 대화를 나누 어보고자한다. 질문) 달라스에서 이곳 테네시 의 1층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집 안에 엉덩이에 집게가 달린 까만 벌레가너무많이돌아다녀요. 달 라스는 개미로 고생을 하다가 벌 레가 너무 많아 마음고생을 했는 데, 이곳 테네시에는 지네는 아닌 거같은데집게가달린벌레가문 가에죽어있고돌아다녀눈뜨고 보기도 싫습니다. 집에 유치원에 다니는 딸아이가 이걸 보고 기겁 하고 울고, 저도 벌레가 싫은데, 어쩌지요? 그리고둘째는 1살사 내아이인데 아토피가 있어 피부 가 않 좋은데, 죽어 누워있는 벌 레를집어먹으려고해서저는더 놀래고 있습니다. 이사 들어오기 전에페스트컨트롤을할걸하는 후회가드는데당장약뿌리고싶 은데 , 좋은 방법 추천해 주세요. 물론저희집에벌레들이아예싹 못들어오게하는방법도알려주 세요. 답변) 먼저 질문하신 벌레의 정 체는 집게벌레(Earwig)라는 벌 레로 습한 지역에서 많이 살고 있으며, 2~3센티 정도로 작지만 엉덩이에 집게가 있고 생긴 것도 혐오스러워, 미국인들도 귀찮은 벌레(Nuisance insect) 중 1위로 뽑을 정도로 싫어하는 해충입니 다. 저와같은페스트콘트롤전문인 은어린아이들이있는집은벌레 약을 사용하는데 조금 더 고민을 해야합니다. 벌레를잡는것은물론이지만사 람에게 가능한 자극성이 없는 순 한 약을 추천해야 하기 때문입니 다. 자연친화적인것을중시하는요 즘 벌레약도 예전의 매케한 강한 화학벌레약보다는천연과일이나 허브를 이용한 전문가용 벌레약 이많아지는추세입니다. 집게벌레는 야행성이라 저녁에 움직이며 밖의 정원 쪽에서 많이 들어옵니다. 그러므로집의빛이밖으로새어 나가는창문및집안문의바깥과 안쪽의틈에약을뿌려주시면좋 은효과가있을겁니다. 벌레없는최적한생활을하실려 면 습기제거가 최우선 과제입니 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 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 항인 경우, 애니터 터마이트 소독 벌레박사로 전화주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 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상담을받을수있다. 문의:678-704-3349 나랑 같이 밥 먹을 사람? 오슬오슬추운겨울 아침엔월남국수다. 얇게 채 친 양파에 숙주, 스리라차를 곁 들이면 환상조합이 다. 뜨건국물을후루 룩찹찹찹. 친한 사람끼리 함께 하는 아침엔 프렌치 토스트? 오븐에서막 꺼낸 두툼한 식빵에 계란물을입히고그릴해서파우 더 슈가와 계피가루 스프링클! 시럽을끼얹어입크게벌리고와 앙! 좋은사람과맛있는걸먹는일 은행복하다. 일을많이한날, 더 이상손가락하나움직일기운이 없다가도 저만치 짝사랑하는 사 람이나타나면몸이저절로일어 나지며웃는얼굴이된다. 그렇다 면 기운 없게 느낀 건 방금 전의 기분일 뿐, 내 몸을 움직이는 힘 의 원천은 따로 있단 말인가? 심 리학은그힘을‘생존욕구’라부 른다. 매슬로라는인본주의심리학자 는인간욕구를다섯단계로설명 했다.기본적으로먹고입고자는 게해결되고성욕이처리되는생 리적인 욕구가 채워진 인간은 2 단계로안전의욕구를바란다.박 탈, 위협, 위험으로부터벗어나려 는욕구다. 이런 것들이 보장되면 인간은 행복할까? 아니다. 다음 단계로 애정과 소속의 욕구가 일어난다. 가족, 친지들과친교를맺고그룹 에 속하고 싶은 욕구다. 이것을 채우고 나면 4단계, 존중의 욕구 가 나타난다. 성취, 자신감, 존경 을받고싶은욕구다. 5단계는자 아실현의욕구. 아름다움을추구 하고, 도덕성과창조성을추구한 다. 생리욕구는그때그때채워지 면 그만이나 5단계 욕구는 충족 될수록더높이나아가려는성향 을보인다. 그러면 인간은 언제 스스로 만 족하며행복하다느낄까? 오랫동안심리학자들이다뤄온 주제들이 편견, 열등감, 우울, 공 포, 거짓등부정적인것이었던데 반해, 연세대 서은국 박사는‘행 복 연구’에 집중한 다. ‘기본적 욕구들이 충족되면 돈은 더 이상 행복을 증가시 키는데크게기여하 지 않는다’는 게 서 박사의 유명한 행복 조건실험결과이다. ‘좋은 친구들과 함 께밥을먹으면서웃 고떠들며친교를하고그룹에속 해있다는 안정감을 느끼는 시간 이곧행복이다. 행복은 머릿속에 그리는 생각 속의그림이아니다. 행복은경험 이다.’그래서 행복은 보란 듯이 한큐에짠! 하고복권터지듯오 는게아니라일상중에자잘하게 조금씩이라도 자주 느끼는 경험 의 총합이라는 것이 행복심리학 자의설명이다. 전방 보초를 서는 군인들이 추 운 날씨, 극심한 고초를 겪는 중 이라도‘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생각만으로 고통의 양이 줄어든 다는게최근심리학연구결과이 다. 산악인들역시‘함께함’, 그 리고‘사랑하는사람들과함께했 던 기억’을 통해 오르막의 경사 각도를 덜 심하게 받아들였다는 연구도있다. ‘함께’를더욱빛나는행복경험 으로만들어주는매개가바로음 식이다.좋아하는사람과함께맛 있는음식을먹는일은신체적,정 서적행복에가장소중한일상체 험이다. 같이 밥 먹으며 행복 만들기는 요즘 앱(App)으로도 가능하다. 한국 인기앱으로는‘같이먹자’, ‘밥친구’에서 친구 만들기와 같 이 먹기의 행복을 만들 수 있다. 구글판으로는‘Eatogether’에 서 남사친, 여사친 만들기와, 같 이먹기를체험할수있다. 앱 찾기가 번거롭다면 이미 곁 에있는가족과, 친구와, 동료와, 같은 접시, 같은 냄비에 숟가락 을꽂고키들거리는시간을만들 자. 2022에하지못했다면 2023에 더 자주 하기. 행복은 강도가 아 니라빈도의토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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