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4일 (수요일) 경제 B3 Tuesday, January 3, 202 B6 2통이상구입시 (12월 31일까지) 20%할인 미·중 갈등 심화 등으로 인해 중 국에 대한 생산 의존도를 낮추려는 미국 기업들이 인접한 멕시코의 공 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뉴욕타 임스(NYT)가 1일 진단했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세계적인 공급망 차 질 등에 따른 중국발 리스크를 줄이 려는 미국 기업들이 멕시코로 생산 ‘니어쇼어링’ (인접국으로이전)에나 서고있다는것이다. 팬데믹 기간 중국의 코로나19 봉 쇄 등으로 중국에서 물품을 생산해 미국으로 공급하는 물류망은 큰 혼 란을 겪었고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화물운송비용은치솟았다. 이에미 국 기업들은 중국에 생산을 의존하 는 것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 했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화물을 가득 실은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데는 일 반적으로 한 달이 걸렸지만, 코로나 19 감염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았을 때이기간은 2∼3배로불어났다. 그 러나 멕시코의 공장들은 2주 안에 미국 내 소매업체들로 물품을 공급 할수있었다. 실제로 지난해 초 거대 유통업체 월마트의 경우 100만 달러 상당의 직원 유니폼 5만여벌이 필요해지자 그간 이용했던 중국 업체 대신 멕시 코 의류업체‘프레스로’에서 사들였 다. 프레스로의 아이작 프레스버거 판매 이사는 월마트의 유니폼 주문 을 멕시코의 경제적 역할이 진화하 고 미국과 인접한 데서 기회를 얻고 있다는 신호라고 여기고 있다고 말 했다. 연방 인구 센서스국 자료에 따르 면 지난해 들어 10월까지 멕시코는 미국으로 3,820억 달러 상당의 상품 을수출했는데, 이는 2021년같은기 간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이다. 또 2019년 이후 미국의 멕시코산 제품 수입은25%이상증가했다.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에 따르 면 2021년 미국 투자자들은 기업 인 수와프로젝트자금공급등을위해 중국보다 멕시코에 더 많은 금액을 투자했다. 다만 NYT는 멕시코가 광범위한 상품을 지배적으로 공급하는 중국 의 위치를 대체할 능력은 부족하다 고 진단했다. 월마트에 유니폼을 공 급한 프레스로의 프레스버거 이사는 “기본소재·원료는멕시코에공급처 가 없어 여전히 중국에서 수입한다” 며“우리가 사용하는 섬유는 멕시코 에서는구할수없다”고말했다. 멕시코내항구등인프라부족문 제도 지적된다. 세계 공급망이 정상 화하면 멕시코가 생산처로서의 매력 을잃을것이라는전망도나온다. 최근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규제 를 대폭 완화했고 선박 운송 비용도 지난 1년간 급격히 하락했다. 중국 의류 제조업체들은 큰 가격 할인을 내세워 미국 업체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있다. 의류 제조기기 생산업체 렉트라 의 멕시코 담당 임원인 카를로스 사 르미엔토는“이런니어쇼어링의동력 은 기본적으로 미국과 중국 사이의 상황”이라고말했다. 그는“중국이미 국 시장에서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 라며“미국시장이전적으로중국에 만 의존하기보다는 멕시코와 중미를 대안으로보는시각이더늘어날것” 이라고관측했다. 미기업들,중국발리스크줄이려멕시코로‘니어쇼어링’ 미중갈등·팬데믹공급망혼란에인접국서생산 지난해10월까지멕시코대미수출20%증가 공급처·인프라한계…“중국대체할능력부족” <nearshoring·인접국으로이전> 멕시코시우다드후아레스의한TV조립공장에서근로자가작업을하고있다. <로이터> 미국이내연기관차에서전기차로의 전환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힘입어수십년만에최대규모의자 동차공장건설붐을누리고있다.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미시 간 소재 비영리기구인 자동차연구센 터(CAR) 집계 결과 지난해 1∼11월 발표된미국내자동차산업신규공 장 투자 예정 금액이 330억5,000만 달러에이르렀다. 2021년 366억2,000 만 달러에 이어 2년 연속 300억 달 러를넘겼다. 특히 2000년(41억3,000만 달러)이 나 2001년(15억달러)에비하면약 8 배, 22배로 급증했으며, 2017년(87억 3,000만 달러) 대비로도 4배 가까이 로불어났다. 해당 투자 항목에는 자동차 조립 공장과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 제 조공장 건설 등이 포함되는데 기존 자동차 산업에는 없었던 배터리 공 장 건설이 투자 규모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CAR 자료에 따르면 미국내배터리공장투자액은 2021 년 165억 달러, 지난해 1∼11월 223 억4,000만달러에달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기차로 전환하는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컨설팅업체 앨릭스파트너스의 추산 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 업계는 2026년까지 전기차 부문에 총 5,260 억달러를지출할계획이다. 미국이지난해시행에들어간 IRA 를통해전기차·배터리생산공장에 대규모 지원책을 제시한 것도 투자 촉진요인으로꼽힌다. 수십년만의미국내자동차공장건설붐 전기차전환·IRA덕분 완성차·배터리공장투자 2년연속 $ 300억넘겨 혹독한 비용 절감을 추진하는 트 위터가샌프란시스코시내사무실임 대료 13만6,250달러를 미납해 피소 됐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1일 보도 했다. 건물주인 컬럼비아자산신탁은 지 난달 29일 샌프란시스코 주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지난달 16일 트위 터에 하트포트 빌딩 30층 사무실의 임대료를 지급하지 않고 5일이 지나 면채무불이행(디폴트)에해당한다고 공지했으나, 트위터가이를따르지않 아소송을제기했다”고밝혔다. 앞서뉴욕타임스(NYT)는지난달13 일 트위터가 자사 샌프란시스코 본사 건물을포함해사무실임대료를몇주 동안내지않았다고보도했다.이신문 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가대규모감원등구조조정을진행하 면서 임대계약 조건을 놓고 건물주와 재협상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트위터 는또지난해10월전세기2대의이용 료 19만7,725달러의지급을거부해지 난달피소됐다.트위터는이에대한코 멘트요청에응하지않았다. 한편 트위터는 구조조정의 일환으 로 시애틀 사무실을 폐쇄했으며, 이 사무실과뉴욕, 샌프란시스코사무실 의 청소·보안 서비스 직원도 감원했 다고폭스뉴스가전했다. NYT에 따르면 트위터는 머스크 CE0의 강도 높은 비용 절감 주문에 따라 최근 샌프란시스코 본사 건물 을 청소해주는 용역업체와 계약을 끊었다. 이후청소가거의한달동안 중단되면서 본사 건물 곳곳에선 직 원들이 먹다 버린 음식 쓰레기 냄새 등 악취가 진동하고, 화장실의 화장 지가바닥난것으로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본사임대료 13만달러미납으로피소 트위터, 사무실렌트비도못냈다 지난해10월열린조지아주현대차전기차공장착공식. <연합> Tuesday, January 3, 2023 B6 2통이상구입시 (12월 31일까지) 20%할인 미·중 갈등 심화 등으로 인해 중 국에 대한 생산 의존도를 낮추려는 미국 기업들이 인접한 멕시코의 공 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뉴욕타 임스(NYT)가 1일 진단했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세계적인 공급망 차 질 등에 따른 중국발 리스크를 줄이 려는 미국 기업들이 멕시코로 생산 ‘니어쇼어링’ (인접국으로이전)에나 서고있다는것이다. 팬데믹 기간 중국의 코로나19 봉 쇄 등으로 중국에서 물품을 생산해 미국으로 공급하는 물류망은 큰 혼 란을 겪었고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화물운송비용은치솟았다. 이에미 국 기업들은 중국에 생산을 의존하 는 것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 . 중국에서 미국으로 화물을 가득 실은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데는 일 반적으로 한 달이 걸렸지만, 코로나 19 감염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았을 때이기간은 2∼3배로불어났다. 그 러나 멕시코의 공장들은 2주 안에 미국 내 소매업체들로 물품을 공급 할수있었다. 실제로 지난해 초 거대 유통업체 월마트의 경우 100만 달러 상당의 직원 유니폼 5만여벌이 필요해지자 그간 이용했던 중국 업체 대신 멕시 코 의류업체‘프레스로’에서 사들였 다. 프레스로의 아이작 프레스버거 판매 이사는 월마트의 유니폼 주문 을 멕시코의 경제적 역할이 진화하 고 미국과 인접한 데서 기회를 얻고 했다. 연방 인구 센서스국 자료에 따르 면 지난해 들어 10월까지 멕시코는 미국으로 3,820억 달러 상당의 상품 을수출했는데, 이는 2021년같은기 간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이다. 또 2019년 이후 미국의 멕시코산 제품 수입은25%이상증가했다. 면 2021년 미국 투자자들은 기업 인 수와프로젝트자금공급등을위해 중국보다 멕시코에 더 많은 금액을 투자했다. 다만 NYT는 멕시코가 광범위한 상품을 지배적으로 공급하는 중국 의 위치를 대체할 능력은 부족하다 고 진단했다. 월마트에 유니폼을 공 “기본소재·원료는멕시코에공급처 가 없어 여전히 중국에서 수입한다” 며“우리가 사용하는 섬유는 멕시코 에서는구할수없다”고말했다. 멕시코내항구등인프라부족문 제도 지적된다. 세계 공급망이 정상 화하면 멕시코가 생산처로서의 매력 을잃을것이라는전망도나온다. 최근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규제 를 대폭 완화했고 선박 운송 비용도 지난 1년간 급격히 하락했다. 중국 의류 제조업체들은 큰 가격 할인을 내세워 미국 업체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있다. 의류 제조기기 생산업체 렉트라 의 멕시코 담당 임원인 카를로스 사 르미엔토는“이런니어쇼어링의동력 은 기본적으로 미국과 중국 사이의 상황”이라고말했다. 그는“중국이미 국 시장에서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 라며“미국시장이전적으로중국에 만 의존하기보다는 멕시코와 중미를 대안으로보는시각이더늘어날것” 이라고관측했다. 미기업들,중국발리스크줄이려멕시코로‘니어쇼어링’ 미중갈등·팬데믹공급망혼란에인접국서생산 지난해10월까지멕시코대미수출20%증가 공급처·인프라한계…“중국대체할능력부족” <nearshoring 인접국으로이전> 멕시코시우다드후아레스의한TV조립공장에서근로자가작업을하고있다. <로이터> 전환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힘입어수십년만에최대규모의자 동차공장건설붐을누리고있다.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미시 간 소재 비영리기구인 자동차연구센 터(CAR) 집계 결과 지난해 1∼11월 발표된미국내자동차산업신규공 장 투자 예정 금액이 330억5,000만 달러에이르렀다. 2021년 366억2,000 만 달러에 이어 2년 연속 300억 달 러를넘겼다. 특히 2000년(41억3,000만 달러)이 나 2001년(15억달러)에비하면약 8 배, 2배로 급증했으며, 2017년(87억 3,000만 달러) 대비로도 4배 가까이 로불어났다. 해당 투자 항목에는 자동차 조립 공장과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 제 조공장 건설 등이 포함되는데 기존 자동차 산업에는 없었던 배터리 공 장 건설이 투자 규모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CAR 자료 따르면 미국내배터리공장투자액은 2021 년 165억 달러, 지난해 1∼11월 3 억4,000만 에달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기차로 전환하는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컨설팅업체 앨릭스파트너스의 추산 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 업계는 2026년까지 기차 부문에 총 5,260 억달러를지출할계획이다. 미국이지난해시행에들어간 IRA 를통해전기차·배터리생산공장에 대규모 지원책을 제시한 것도 투자 촉진요인으로꼽힌다. I 혹독한 트 터 사 13 6,250 러를 미납해 피소 됐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1일 보도 했다. 건물주인 컬럼비아자산신탁은 지 난달 29일 샌프란시스코 주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지난달 16일 트위 터에 하트포트 빌딩 30층 사무실의 임대료를 지급하지 않고 5일이 지나 면채무불이행(디폴트)에해당한다고 공지했으나, 트위터가이를따르지않 아소송을제기했다”고밝혔다. 앞서뉴욕타임스(NYT)는지난달13 일 트위터가 자사 샌프란시스코 본사 건물을포함해 무실임대료를몇주 동안내지않았다고보도했다.이신문 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위터를 인수한 일 ( ) 감원 정을 면서 계약 을 재협상을 다 했 . 는 난 10 전세기2 의 료 19 7,725 러의지급을거부 피소됐다.트위터 이에대한 멘트요청에응하지않았다. 한편 트위터는 구조조정의 일환으 로 시애틀 사무실을 폐쇄했으며, 이 사무실과뉴욕, 샌프란시스코사무실 의 청소·보안 서비스 직원도 감원했 다고폭스뉴스가전했다. NYT에 따르면 트위터는 머스크 CE0의 강도 높은 비용 절감 주문에 따라 최근 샌프란시스코 본사 건물 을 청소해주는 용역업체와 계약을 끊었다. 이후청소가거의한달동안 중단되면서 본사 건물 곳곳에선 직 원들이 먹다 버린 음식 쓰레기 냄새 등 악취가 진동하고, 화장실의 화장 지가바닥난것으로알려졌다. 달러 로 소 지난해10월열린조지아주현대차전기차공장착공식. <연합> 오늘새벽일찍부터핸드폰으로 컴퓨터로, 한국TV 셋탑박스로 편안하게보실수있습니다. 323.692.2121 구독 문의 323.692.2100 광고 문의 “ 내손안에온라인으로배달됩니다 ” 한국일보 전자신문 집 에서 사무실 에서 온라인 에서 언제,어디서나,편하게 신문보세요 원·달러환율상승세 1,270원대중반등락 한국시간 3일 오전 원·달러 환율 이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 시3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 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5원 오른 1,276.1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6원 내린 1,270.0원에 시작해 개장 초반 오름세를 지속하며 상승 전환했다.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증시가 연초 휴장을 이어간 가운데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세가 주춤해지고 수입업 체들이 달러화 매수를 늘리면서 환 율반등을견인하는분위기다.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 r 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앨버트장LA한인상의회장 경제단체장신년인터뷰 ➊ 물가를 잡기 위해선 노동자들의 임금 상승률이 억제돼야 한다는 연 방준비제도(Fed·연준)의 희망과는 달리 미국 고용주들은 부족한 노동 력을채우기위해25년만에최고수 준의 임금 인상을 단행 것으로 나 타났다. 월스트릿저널(WSJ)은 2일 애틀랜 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조사 결과 112개월간 직장을 옮기지 않고 한 직장에서 일한 미국 노동자들의 임 금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5.5% 상 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5년 전 애 틀랜타 연은이 관련 통계 조사를 시 작한 이후 최고 수치다. 직장을 옮긴 노동자들의 임금은 같은 기간 7.7% 나올랐다. WSJ은 이처럼 더 많은 임금을 받 기 위해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떠나 는 상황을 막기 위해 고용주들이 기 존 직원들의 임금을 올려준 것이라 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 용시장에서수요가공급을초과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노동자들의 협상 력이강화됐다는것이다. 고용시장 분석업체인 라이트캐스 트의 레일라 오케인 선임 이코노미 스트는 요식업 등 전직이 용이한 업 계를 예로 들면서“고용주들 입장에 선 훈련된 직원들을 다른 업체에 빼 앗기는 상황을 막기 위해 임금을 올 려준것”이라고말했다. 이 같은 상황은 연준의 기대와는 상반된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정례회의후기자회견에서연 준 목표치인 2% 물가 상승률 목표를 달성해야한다는관점에서현재임금 상승률은너무높다고지적했다. 높은 임금이 물가를 자극하고, 고 물가가다시임금을올리는악순환을 차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연 준이지난달공개한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에 따르면 적지 않은 고용 주들이 내년 물가에 가장 큰 압력을 주는 요인으로 임금 상승을 꼽았다. 고용주입장에서는노동자의임금인 상분을상품가격을올려소비자들에 게떠넘길수밖에없다는것이다. 다만 물가를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긴축을지속하는연준의정책적노력 이일정부분효과를낼조짐도관측 된 지난해 11월 현재 미국 노동자 들의시간당임금은 1년전보다 5.1% 늘어났다. 지난 3월 5.6%로 정점을 찍은 뒤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력업체인 로버트 하프의 폴 맥도널드 상무는“인플레이션이 꺾인다면 임금 인상률도 예전 수준 으로돌아갈것”이라고말했다. 근속5.5%·전직시7.7%↑ 노동력공급부족결과 “높은임금이물가자극” 임금인상률25년래최고 테슬라가지난해 4분기 40만5,278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는 시장 예상치 약 42만 대를 밑도 는것이다. 테슬라는 2일 4분기 43만9,000대 의 차량을 생산, 이중 약 40만5,000 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2022년 차량 판매 규모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131만3,851대, 생산량은 47% 늘어난 136만9,611대다. 이로 써 테슬라는 지난해 판매량을 전년 대비 50% 늘리겠다는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월스트릿저널(WSJ)은“해당 목표를 달성하려면 140만 대 이상을 판매했 어야 했다”며“팩트셋에 따르면 테슬 라는 지난 10월 목표치를 밑돌 가능 성이높다는신호를보냈고월가는이 미2022년판매예상치를134만대로 낮춘바있다”고지적했다. 앞서 댄 아이브스 웨드 부시 애널 리스트는 테슬라의 4분기 판매량이 41만5,000대에서 42만대사이일것 으로점쳤다. 다만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4분 기실적발표이후“거시경제환경이 불안한 상황에서 최악의 상황(40만 대 이상 수준)보다는 나은 실적이라 고하겠다”고평가했다. 테슬라, 지난해50%성장미달 시장전망치42만대하회 침체우려본격화가능성 LA 한인상공회의소(이하 LA 한 인상의)의 앨버트 장 회장은 2일 “실물 경제와 심리적 경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인 상공인 들에게 좋은 정보와 교육 프로그 램을 찾아서 제공하고 알리는 일 이매우중요해질것”이라며“이는 LA한인상의가올해풀어야할현 안이자지향점”이라고밝혔다. 양질의정보와교육프로그램의 제공자로서LA한인상의의역할론 을 장 회장이 들고 나온 데는 올 해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크다 는현실인식이바탕에깔려있다. 한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높은수준의인플레이션으로인해 기준금리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경제는 경기 침체 와연착륙이라는전망들이엇갈리 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 황을감안한것이다. 장 회장은“경제 관련 각종 세 미나를 연중 실시하고 연방 중소 기업청(SBA)이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찾아 연결하는 사업에 나설 것”이라며“이를 통 해한인상공인들에게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해 나갈것”이라고설명했다. 장 회장은 2023년 계묘년의 LA 한인상의를이끌어가는지침으로 ‘콜라보레이션’ (collaboration)이란 키워드를 꼽았다. 콜라보레이션은 일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 동으로 함께 작업하는 일로 유행 산업의 최근 경향을 나타내는 말 이다. 단순하게 말하면‘협업’이라 는단어로정의할수있겠다. 장 회장은“서로 다투고 싸워 승자가독식하는‘경쟁구도’가아 니라 다같이 힘을 합쳐 플랫폼(토 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발전하는 것 필요하다”며“콜라 보레이션 정신으로 LA 한인상의 를 이끌어 가 지금보다 더 나아진 모습의경제단체로거듭날수있 도록애쓸것”이라고말했다. 장 회장은“이민 2·3세대의 젊 은 한인 상공인들과 콜라보레이션 을 위해 믹서 모임을 개최하는 등 노력도 했지만 미흡했다”며“좀 더 시간을 두면서 자연스런 네트워킹 을형성하면서젊은세대들에게문 호를개방하기위해다른단체들과 협력을모색하고있다”고말했다. 오는 10월 오렌지카운티한인상 공회의소주관으로남가주애나하 임에서열리게될‘2023 세계한상 대회’를 위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와협력관계를구축 운영하는 것도 올해 장 회장의 큰 과제 중 하나다. 장 회장은“세계 한상대회 준비와 관련해 많은 이 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까지 잘 협력해 오고 있다”며“하기환 대회장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조만간 공 개될것”이라고말했다. <남상욱기자> “상공인들실질혜택에최선” SBA프로그램지원등 키워드로‘협업’강조 세계한상대회적극협력 앨버트장회장. 고용주들“떠나는 직원 붙잡아라” 5일 시작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CES 2023’ 가개막을사흘앞둔가운데 2일라스베가스컨벤션센터앞 CES조형물이세워져있다.이번CES는오프라인으로4일간치러지며3년만에정상화된다. 2021년에는코로나19확산으로온라인 으로열렸고,지난해1월에는오미크론변이확산으로그기간이3일로축소된바있다. <연합> 3년만에정상화…개막앞둔CES2023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