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5일 (목요일) A5 종합 미주 한인사회에서 한국 드라마와 영 화, 예능 등의 컨텐츠를 스트리밍과 다 운로드, 셋탑 박스 등을 이용해 합법적 이지않은방법으로서비스하는사이트 가기승을부리고있는가운데셋탑박 스 업체인‘바로TV’가 돌연 서비스를 중단해한인가입자들의피해가우려된 다. 3일 한국TV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만명의회원을거느리고있는‘바로 TV’가 최근 영업을 중단했다. 2016년 IPTV사업을시작한바로TV는사업초 기월 18.99달러의이용료를받고정당 하게저작권료를지불한컨텐츠를제공 했었지만 실적 부진으로 컨텐츠 구입 비용을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점차 일부 콘텐츠를저작권계약없이제공하기시 작했다. 또한,바로TV는지난2019년1월폐업 신청을한상태에서도영업을계속해왔 던것으로드러났다.미주한인사회에서 는바로TV 외에도다수의사이트가합 법적인컨텐츠와저작권이없는컨텐츠 를 교묘히 섞어 가입자들을 늘려 오고 있다. 저작권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신이 가 입한사이트가유료이던무료이던관계 없이 저작권 계약이 체결된 사이트만 합법이다. 지난 2015년에는 실시간 무 료시청셋톱박스인‘TV패드’의제조· 판매사와 LA의 한인 유통업자가 한국 방송 3사에 6,600만 달러의 거액을 배 상하라는판결을받기도했다. 이판결은기기제조업체는물론저작 물을 불법적으로 유통한 개인 사업자 에게단호하게법을적용한사례로 TV 패드를 설치한 식당 등의 한인 업소들 까지도 추가로 소송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큰 논란을 일으켰 다. 이처럼 미주사회에서 성업 중인 많은 사이트에 문제가 많지만 대다수 한인 이용자들은자신이가입한사이트가합 법적인지 여부 조차 모르고 있는 실정 이다. 이들 사이트들이 버젓이 회원 가 입을받고, 월이용료를부과해가며한 국의 드라마와 영화 등의 컨텐츠를 제 공하고있기때문이다. 저작권계약이없는사이트를통해컨 텐츠를 다운로드하는 행위 역시 법에 저촉을 받는다. 한 저작권 전문 변호사 는“불법 사이트에서 의도적으로 다운 로드했다고판단될경우이용자에게최 대25만달러의벌금이부과될수있다” 고경고했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의 경우 이용자 들이따로개인정보를입력하지않아도 무료로사이트에접속해한국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데, 사이트가 링크된 주 소를공유하는것도처벌대상이된다. 설사 단속에 걸리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들사이트에가입해계정을생성하는 과정에서민감한개인정보가다크웹등 에팔아넘겨지면서이용자들이신분도 용피해를입을수도있다고전문가들은 아울러지적했다. 한편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합법 사이 트인 한국TV 관계자는“바로TV 영업 중단소식이전해지면서합법적으로마 음 편하게 한국 방송을 시청하려는 한 인들이 3일 하루 동안 10명 넘게 가입 신청을마쳤다”고밝혔다. 노세희기자 일부 컨텐츠 불법 제공 ‘바로TV’ 서비스 중단 유료가입자 피해 우려 40대,가족태운차량몰고절벽으로…살인미수체포 경찰“고의로추락”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남쪽 샌마테오 카운티 해안도로에서 250피트 아래로 추락한 차량에 탑승한 일가족이 생존 한이후이가족의40대가장이고의로 절벽으로 차를 몰아 살인을 시도한 혐 의로체포됐다. 3일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이날 성명을 내 추락한 테슬 라차량을운전한다르메시파텔(41)이 살인미수와아동학대등혐의로체포 됐다고밝혔다. CHP는“수사팀이밤새 목격자를인터뷰하고현장에서증거를 수집했다”면서“이를바탕으로해당사 건이고의적행위로발생했을가능성을 파악했다”고말했다. 앞서 언론은 2일 아침 샌마테오의 퍼 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를 달리던 테슬 라 차량이 절벽 아래로 추락했으나 전 원이생존했다고전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 사고는 기적적인 구조 및 생존 이야기로 전해졌지만, 당 국발표로분위기는급반전을맞았다. 당시파텔부부와딸(7), 아들(4) 등총 4명이 탑승한 차량은 캘리포니아 1번 하이웨이에서 남쪽으로 향하던 중 추 락했다. 탑승자들은부상을당했지만, 생명에 지장이없는것으로전해졌으며자세한 사건경위는조사중이다. 대규모결항사태 사우스웨스트집단소송 지난연말미국을강타한겨울폭풍의 여파로 대규모 결항 사태를 빚은 사우 스웨스트항공사가소비자로부터집단 소송을당했다. 3일 언론에 따르면 에릭 캅데비예는 지난달30일뉴올리언스연방지방법원 에사우스웨스트를상대로집단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사우스웨스트가 항공편 취소로 인한비용을변상하겠다고약속했지만, 자신과 딸에게 항공편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만 제안했다고 주장했 다. 그는 지난달 27일 뉴올리언스에서 포틀랜드로 가는 항공편이 취소된 이 후다른항공편을구하지못했다. 또다 른 승객도 사우스웨스트가 지난달 24 일 항공편을 취소했지만, 환불이나 비 용을변상받지못했다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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