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6일 (금요일) A5 종합 구인ㆍ매매 광고 www.HiGoodDay.com 연방 법무부가 연방 우체국(USPS)이 낙태를금지한주에낙태약을배송해도 문제가없다는법적의견을냈다고로이 터통신등이4일보도했다. 연방 법무부는 임신중절약인 미페프 리스톤과미소프로스톨을낙태를금지 한 주에 배송해도 우체국 직원에게 그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법리 검토 결과 를전날공개했다. 연방대법원이작년5월낙태를헌법권 리로보장한판결을폐기한이후낙태의 합법여부는각주가결정하게됐다. 이 에 낙태를 금지한 주에 사는 여성들은 낙태하려면원정시술을받거나우편으 로낙태약을구하는상황이다.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2021년 12 월관련규정을완화해약을대면구매 가 아니라 우편으로 받는 게 가능해졌 지만, 주마다 낙태법이 달라 우체국이 입장에서는배송을주저할수밖에없는 것이다. 법무부는 법리 검토에서 미페프리스 톤과 미소프로스톨을 낙태뿐 아니라 다른용도로사용할수있다는점을주 목했다. 우편으로이들약을주문한사람이어 떤 용도로 사용할지 밝히지 않은 상황 에서 약을 판매한 측이나 배송하는 우 체국 직원 모두 관련 법을 위반했다고 볼수없다는것이다. 낙태를금지한일부주에서도임신후 특정기간까지는낙태를허용하고있다 는점도고려했다. 다만법무부의의견자체가낙태가불 법인 주에서 이들 약을 낙태에 사용하 는사람을보호하지는않는다고매체는 설명했다. 연방 법무부 낙태약 우편배송 ‘합법’, 금지된 주도 해당 백악관비서실장실아태계고문에한인한나김씨 보건복지부차관보서정책조언자로…“한미관계강화기여” 백악관 비서실 장실 아시아태평 양계 정책 고문 에 한인 1.5세 한 나김(한국명김예 진·39· 사진 ) 전보 건복지부 차관보 가임명됐다. 김 정책고문은 “지난2일부터백악관비서실장실아태 계 정책고문으로 일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아시아계, 하와이 원주민, 태 평양 섬 주민(AANHPI) 커뮤니티와 협력해 대통령의 의제를 진전시키고, AANHPI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치는 대통령의 국내외 정책에 대해 조언한 다”고말했다. 김 정책고문은“한미 관계를 강화하 는데기여하고, 한인들의위상을높이 는일을할수있게돼기쁘다”고소감을 밝혔다. 현재 미국에는 2,400만 명의 아시아 계 미국인과 160만 명의 하와이 원주 민, 태평양 섬 주민들이 살고 있다. 아 시아계 미국인 공동체는 지난 10년간 35% 이상 증가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그는2021년7월부터1년간보건복지 부 공보관실에서 차관보를 지냈고, 지 난해7월부터12월말까지코로나19공 교육캠페인전략자문관을맡았었다. 2009∼2016년친한파의원이었던찰 스 랭글 전 하원의원의 수석보좌관으 로 활동했던 김 정책고문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감사하고, 그들의 희생을 기리는사업을집중적으로펼쳤다. 미국에서‘한국전 참전용사의 날’을 제정하는데기여했고, 정전협정일(7월 27일)에즈음해희생자추모와평화기 원 촛불 문화제를 주최하기 위해 한인 1.5세 청년들을 모아‘리멤버 727’을 결성했다. 2017년 1월부터 4개월 동안 세계 26 개국을돌며한국전참전용사200여명 을만나감사의마음을전했고, 2018년 에는미국 50개주를돌면서한국전참 전용사를 만나는가 하면 70개 도시에 세워진참전기념비에헌화했다. 6살 때 미국에 이민한 그는 캘리포니 아주에서 초·중·고교를 마친 뒤 다시 귀국해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이 후UCLA에서전문경영인과정을수료 하고 조지워싱턴대 정치경영대학원에 서석사학위를취득했다. ‘미국판스카이캐슬’ 입시비리 주범윌리엄싱어,징역3년6개월 ‘미국판 스카이 캐슬’로 알려진 초대형 대학입시 비리의 주범에게 3년6개월의 실형 이선고됐다. 보스턴 연방법 원은 입시컨설턴 트윌리엄싱어(62· 사진 )에대해징역형 과함께국세청(IRS)에1,000만달러이 상을 납부하라고 선고했다. 이와 함께 싱어의 일부 자산에 대해서도 압수 명 령을내렸다. 싱어는지난2019년사기와돈세탁공 모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부 유층자녀들을명문대학에입학시켜주 고 총 2,500만 달러를 챙긴 것으로 알 려졌다. 싱어는 고등학교에서 농구팀 감독을 했던 경험과 인맥을 이용해 부 유층자녀들이체육특기생으로명문대 에입학하도록도왔다. 싱어가 주도한 입시비리와 관련해 기 소된사람의수는50여명에달한다. 이 사건으로 기소된 학부모 중에는 TV 드라마‘위기의 주부들’에 출연한 펠리시티허프먼, 시트콤‘풀하우스’의 배우로리러프린등유명연예인과재 계인사등도포함됐다. 세금추징1천만달러…자산압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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