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6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TV·스마트폰부터 메타버스·자율주 행까지,지구에있는모든혁신이한자리 에모였다. 5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 한‘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23’에 서다. 매년 초 열리는 CES는 명실상부 세계 최대가전·정보기술(IT)전시회다. 팬데믹터널을지난 2년동안온·오프 라인동시에열렸지만,올해는다시관람 객들에게문을활짝열었다. 전시공간규모는지난해보다50%커 진 18만6,000평방미터(축구 경기장 26 개크기).업계관계자,미디어등약10만 명이찾을것으로주최측인소비자기술 협회(CTS)는예상했다. 4만5,000여 명이었던 지난해보다 압 도적으로많지만,역대최대였던2020년 17만명에는미치지못할전망이다. 참가기업은총3,100곳이다.가전을밀 어내고CES의새주인공으로떠오른자 동차기업들이올해참가명단에대거이 름을올렸다. 지난해불참했던구글, 아마존, 마이크 로소프트(MS) 등빅테크들도복귀한다. 단, 자체 행사를 통해서만 신제품 등을 공개하는애플, 여전히입·출국에제약 을 받는 상당수 중국 업체들은 만날 수 없다. 이번 CES에서 처음으로 자신만의 무 대를갖는기술부문이있다.‘웹3.0’이 다. 웹 3.0이란 페이스북처럼 기업들이 만들어놓은플랫폼에서읽고쓰는형태 로참여만할수있는현재의웹2.0보다 진화한개념으로,사용자맞춤화와소유 까지가능하다. 웹3.0을가능하게하는대표적기술이 현실과가상세계를넘나드는‘메타버스 ’(Metaverse)다. CTA는 지난해 메타버스를 주요 전시 부문에처음추가했는데,올해는메타버 스와 대체불가토큰(NFT), 블록체인 등 을웹3.0으로묶고전용전시공간을마 련했다. 테크업계에선 가상현실(VR)과 증강현 실(AR), 혼합현실(MX) 헤드셋이쏟아져 나올올해가메타버스의원년이될것이 란전망이많다.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애플의 MX 헤드셋도올해안에시장에나올가능성 이높다. CES에선 메타, 애플의 헤드셋과 경쟁 하게될새제품이다수공개된다. 일본 소니와샤프, 대만HTC등이헤드셋시 제품을선보일것이라고예고했다. 시각에‘후각’까지 더한 혁신 제품도 공개될예정이다. <3면에계속> 메타버스·자율주행·스마트폰의 미래 ‘한 눈에’ 새해 들어 국제 유가가 연이틀 급 락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고 조되는 가운데 중국의 심상치 않은 코로나19 증가세가 투자자들의 우려 를더했다. 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배럴당 5.3%(4.09달러) 떨 어진 72.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새 해 첫 거래일인 전날 4.2%(3.33달러) 하락하는 등 불과 이틀 만에 7.42달 러 내려가 배럴당 70달러 선이 위 협받게 됐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 에 따르면 지난해 12월9일 이후 최 저가 마감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 의 3월물 브렌트유도 이날 배럴당 5.2%(4.26달러) 급락한 77.84달러에 장을마쳤다. 연준이 긴축적인 통화정책 유지를 천명한것이결국경기침체를초래해 원유 수요를 둔화시킬 것이란 우려로 이어졌다고미언론들은분석했다.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 이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세로 ‘제로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를 뒤 집을수있다는염려가나온것도원 유 수요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쳤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파르탄캐 피털증권의 시장 이코노미스트 피터 카딜로는 중국의 방역 규제 완화를 호재로꼽으면서도최근확진자증가 가“언제든유턴이이뤄질수있음을 뜻한다”고말했다. 반면 불황 우려 속에 안전자산인 금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 다. 이날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인 도분금은온스당0.7%(12.90달러) 오 른 1,859달러로 작년 6월10일 이후 최고가마감기록을세웠다. 새해에도 빅테크 기업들의 구조 조정 한파가 계속 몰아치고 있다.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 업 세일즈포스는 4일 연방증권거 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전체 인력의 10%를 해고하고 특정 지역 들의 사무실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구조조정 계획으로 14억 ∼21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 로 예상한다고 세일즈포스는 전했 다. 베니오프 CEO는 세일즈포스가 너무 많은 인력을 고용한 상태라며 “내가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기간에 재택근무로 전환한 기업들이 세일즈포스의 소 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많이 의존한 덕분에 이 회사는 매출이 급 증하고인력을크게늘린바있다. 월 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세일즈포 스의전세계임직원수는팬데믹직 전인 2020년 1월31일 4만9,000명에 서 지난해 10월31일 현재 8만 명으 로불어났다. 최근세일즈포스는공동 CEO였던 브렛 테일러가 1년 만에 사임하고, 그 직후 사무용 메신저 업체인 자회 사 슬랙을 이끌던 스튜어트 버터필 드 CEO가 회사를 떠나는 등 경영진 이탈이잇따랐다. Thursday, January 5, 2023 B2 오늘새벽일찍부터핸드폰으로 컴퓨터로, 한국TV 셋탑박스로 편안하게보실수있습니다. 323.692.2121 구독 문의 323.692.2100 광고 문의 “ 내손안에온라인으로배달됩니다 ” 한국일보 전자신문 집 에서 사무실 에서 온라인 에서 언제,어디서나,편하게 신문보세요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 r 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2023계묘년새해에는 새로운희망이가득하고소원하는모든일이루는한해가되시길바랍니다. TV·스마트폰부터 메타버스 율주행까지, 지구에있는모든혁신 이 한자리에 모인다. 5일 라스베가 스컨벤션센터에서개막하는‘소비 자가전전시회(CES) 2023’에서다. 매년초열리는CES는명실상부세 계최대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다. 팬데믹터널을지난 2년동안온·오 프라인 동시에 열렸지만, 올해는 다 시관람객들에게문을활짝연다. 전 시 공간 규모는 지난해보다 50% 커 진 18만6,000평방미터(축구 경기장 26개 크기). 업계 관계자, 미디어 등 약10만명이찾을것으로주최측인 소비자기술협회(CTS)는예상했다. 4만 5,000여명이었던지난해보다압도적 으로 많지만, 역대 최대였던 2020년 17만명에는미치지못할전망이다. 참가기업은총 3,100곳이다. 가전 을 밀어내고 CES의 새 주인공으로 떠오른 자동차 기업들이 올해 참가 명단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불참했던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 프트(MS) 등빅테크(주요기술기업) 들도복귀한다. 단, 자체행사를통해 서만신제품등을공개하는애플, 여 전히 입·출국에 제약을 받는 상당 수중국업체들은만날수없다. 이번 CES에서 처음으로 자신만 의 무대를 갖는 기술 부문이 있다. ‘웹 3.0’이다. 웹 3.0이란페이스북처 럼기업들이만들어놓은플랫폼에 서 읽고 쓰는 형태로 참여만 할 수 있는 현재의 웹 2.0보다 진화한 개 념으로, 사용자 맞춤화와 소유까지 가능하다. 웹 3.0을 가능하게 하는 대표적기술이현실과가상세계를 넘나드는‘메타버스’ (Metaverse)다. CTA는 지난해 메타버스를 주요 전 시부문에처음추가했는데, 올해는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블 록체인 등을 웹 3.0으로 묶고 전용 전시공간을마련했다. 테크업계에선가상현실(VR)과증 강현실(AR), 혼합현실(MX) 헤드셋 이 쏟아져 나올 올해가 메타버스 의 원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애플의 MX 헤드셋도올해안에시장에나 올가능성이높다. CES에선 메타, 애플의 헤드셋과 경쟁하게될새제품이다수공개된 다. 일본 소니와 샤프, 대만 HTC 등 이 헤드셋 시제품을 선보일 것이라 고 예고했다. 시각에‘후각’까지 더 한혁신제품도공개될예정이다. 미 국 스타트업 OVR 테크놀로지는 헤 드셋아래로냄새입자를배출, 앞으 로 화재 대피 훈련 등에 쓰일 것으 로전망되는헤드셋을들고나온다. 최근 소셜미디어 등에서 올해 CES를 찾을 사람들을 위해 이런 메시지가 회자됐다. 자율주행을 체 험해볼 일이 많으니 그만큼 단단 히준비해오란뜻이다. 해가갈수록 CES를 모터쇼처럼 바꿔가고 있는 ‘모빌리티’ (Mobility)는 올해 몸집 을 더 키워 돌아온다. 메르세데스- 벤츠·BMW·제너럴모터스(GM) 등 완성차 업체들뿐 아니라 구글, MS, 아마존등 300여개기업이모빌리 티기술을뽐낸다. 모빌리티의영토는자율주행차에 서 자율선박, 도심항공교통(UAM), 우주등으로넓어지고있다. 대표적 으로 자동차처럼 달리다가 드론같 이 수직으로 날아오르는 실리콘밸 리 스타트업 아스카의 전기수직이 착륙기(eVTOL), 프랑스스타트업마 카가경주용으로제작한수소헬리 콥터등이관람객의눈길을사로잡 을 준비를 마쳤다.‘농업계 테슬라’ 로 불리는 존디어는 인공지능을 기 반으로 24시간 자율주행이 가능한 트랙터를선보일예정이다. 올해 CES에선 존디어의 존 메이 최고경영자(CEO)가 개막일 기조연 설자로나선다. 농기계업체가최첨 단 기술 각축장인 CES의 기조연설 무대에 오르는 건 56년 CES 역사 상처음이다. 코로나19 대유행, 러시 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먹 고 사는’ 본질적 문제가 인류 전체 의 고민으로 떠오른 현실이 반영됐 다. 메이CEO는지속가능성에중점 을 둔 기술이 식량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수있는지연설할예정이다. CTA는 이번 CES를 관통할 주 요 키워드 중 하나로‘지속가능 성’ (Sustainability)을꼽았다. CTA는 “존디어,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은‘혁신’이 어떻게 에너지를절약하고, 보다지속가능 한 농업 시스템을 만들고, 깨끗한 물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보여줄것”이라고했다. 메타버스·자율주행·스마트폰의미래‘한눈에’ ‘자율주행’‘모빌리티’중심 ‘디지털건강’‘지속가능성’ ‘웹3.0’전용전시공간도 ■ 세계최대가전·IT 박람회 CES 2023 오늘 개막… 5대키워드는 CES2023개막에앞서라스베가스만달레이베이컨벤션센터에서CES2023사전공개행사가열리고있다. <연합> 경기침체우려에…원유가미끄러지고금값은치솟아 WTI·브랜트5%대급락마감 안전자산금은4거래일연속↑ 새해에도빅테크감원한파 세일즈포스,인력10%해고 러) 급락한 77.84달러에 . 축적인 통화정책 유지를 결국경기침체를초래해 둔화시킬 것이란 우려로 언론들은분석했다.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 로나19 감염자 급 세로 ’ 방역 규제 완화를 뒤 는염려가나온것도원 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치에 따르면 스파르탄캐 시장 이코노미스트 피터 국의 방역 규제 완화를 호재로꼽으면서도최근확진자증가 가“언제든유턴이이뤄질수있음을 뜻한다”고말했다. 반면 불황 우려 속에 안전자산인 금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 다. 이날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인 도분금은온스당0.7%(12.90달러) 오 른 1,859달러로 작년 6월10일 이후 최고가마감기록을세웠다. 새해에도 빅테크 기업들의 구조 조정 한파가 계속 몰아치 있다.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 업 세일즈포스는 4일 연방증권거 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전체 인력의 10%를 해고하고 특정 지역 들의 사무실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구조조정 계획으로 14억 ∼21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 로 예상한다고 세일즈포스는 전했 다. 베니오프 CEO는 세일즈포스가 너무 많은 인력 고용한 상태라며 “내가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기간에 재택근무로 전환한 기업들이 세일즈포스의 소 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많이 의존한 덕분에 이 회사는 매출이 급 증하고인력을크게늘린바있다. 월 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세일즈포 스의전세계임직원수는팬데믹직 전인 2020년 1월31일 4만9,000명에 서 지난해 10월31일 현재 8만 명으 로불어났다. 최근세일즈포스는공동 CEO였던 브렛 테일러가 1년 만에 사임하고, 그 직후 사무용 메신저 업체인 자회 사 슬랙을 이끌던 스튜어트 버터필 드 CEO가 회사를 떠나는 등 경영진 이탈이잇따랐다. Thursday, January 5, 2023 오늘새벽일찍부터핸드폰으로 컴퓨터로, 한국TV 셋탑박스로 편안하게보실수있습니다. 323.692.2121 구독 문의 323.692.2100 광고 문의 “ 내손안에온라인으로배달됩니다 ” 한국일보 전자신문 집 에서 사무실 에서 온라인 에서 언제,어디서나,편하게 신문보세요 ter : Send Address s to The Ko r ea .O.Box 74517, Los CA 90004-9517 2023계묘년새해에는 운희망이가득하고소원하는모든일이루는한해가되시길바랍니다. 용자 맞춤화와 소유까지 웹 3.0을 가능하게 하는 술이현실과가상세계를 메타버스’ (Metaverse)다. 난해 메타버스를 주요 전 처음추가했는데, 올해는 대체불가토큰(NFT), 블 을 웹 3.0으로 묶고 전용 을마련했다. 에선가상현실(VR)과증 ), 혼합현실(MX) 헤드셋 나올 올해가 메타버스 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대를 받고 있는 애플의 도올해안에시장에나 이높다. 메타, 애플의 헤드셋과 될새제품이다수공개된 다. 일본 소니와 샤프, 대만 HTC 등 이 헤드셋 시제품을 선보일 것이라 고 예고했다. 시각에‘후각’까지 더 한혁신제품도공개될예정이다. 미 국 스타트업 OVR 테크놀로지는 헤 드셋아래 냄새입자를배출, 앞으 로 화재 대피 훈련 등에 쓰일 것으 로전망되는헤드셋을들고나온다. 최근 소셜미디어 등에서 올해 CES를 찾을 사람들을 위해 이런 메시지가 회자됐다. 자율주행을 체 험해볼 일이 많으니 그만큼 단단 히준비해오란뜻이다. 해가갈수록 CES를 모터쇼처럼 바꿔가고 있는 ‘모빌리티’ (Mobility)는 올해 몸집 을 더 키워 돌아온다. 메르세데스- 벤츠·BMW·제너럴모터스(GM) 등 완성차 업체들뿐 아니라 구글, MS, 아마존등 300여개기업이모빌리 티기술을뽐낸다. 모빌리티의영토는자율주행차에 서 자율선박, 도심항공교통(UAM), 우주등으로넓어지고있다. 대표적 으로 자동차처럼 달리다가 드론같 이 수직으로 날아오르는 실리콘밸 리 스타트업 아스카의 전기수직이 착륙기(eVTOL), 프랑스스타트업마 카가경주용으로제작한수소헬리 콥터등이관람객의눈길을사로잡 을 준비를 마쳤다.‘농업계 테슬라’ 로 불리는 존디어는 인공지능을 기 반으로 24시간 자율주행이 가능한 트랙터를선보일예정이다. 올해 CES에선 존디어의 존 메이 최고경영자(CEO)가 개막일 기조연 설자로나선다. 농기계업체가최첨 단 기술 각축장인 CES의 기조연설 무대에 오르는 건 56년 CES 역사 상처음이다. 코로나19 대유행, 러시 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먹 고 사는’ 본질적 문제가 인류 전체 의 고민으로 떠오른 현실이 반영됐 다. 메이CEO는지속가능성에중점 을 둔 기술이 식량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수있는지연설할예정이다. CTA는 이번 CES를 관통할 주 요 키워드 중 하나로‘지속가능 성’ (Sustainability)을꼽았다. CTA는 “존디어,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은‘혁신’이 어떻게 에너지를절약하고, 보다지속가능 한 농업 시스템을 만들고, 깨끗한 물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보여줄것”이라고했다. 율주행·스마트폰의미래‘한눈에’ 계최대가전·IT 박람회 CES 2023 오늘 개막… 5대키워드는 CTA가꼽은 CES 2023 5대키워드 1. 자율주행과모빌리티 - 자율주행자동차부터항공해상용 이동장치까지전시분야확대 - 주요전시기업: 모빌아이, GM, 웨이모(구글) 2. 디지털건강 - 팬데믹이후원격의료에대한관심과 중요성증대 - 롯데헬스케어, 애벗 3. 지속가능성 - 지구와인간, 기술이공존하기위한길 - 3M, 파나소닉, 소니 4. 웹3.0과메타버스 -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등이바꾸고 있는웹환경 - 마이크로소프트, OVR테크놀로지, SK 5. 모두를위한인간안보 - 기후위기와식량부족등인류공통 023개막에앞서라스베가스만달레이베이컨벤션센터에서CES2023사전공개행사가열리고있다. <연합> 미끄러지고금값은치솟아 새해에도빅테크감원한파 세일즈포스,인력10%해고 제 유가가 연이틀 급 경기침체 우려가 고 중국의 심상치 않은 가 투자자들의 우려 거래소(NYMEX)에 서부 텍사스산 원유 5.3%(4.09달러) 떨 에 거래를 마쳤다. 새 전날 4.2%(3.33달러) 과 이틀 만에 7.42달 당 70달러 선이 위 우존스 마켓데이터 해 12월9일 이후 최 런던 ICE선물거래소 트유도 이날 배럴당 5.2%(4.26달러) 급락한 77.84달러에 장을마쳤다. 연준이 긴축적인 통화정책 유지를 천명한것이결국경기침체를초래해 원유 수요를 둔화시킬 것이란 우려로 이어졌다고미언론들은분석했다.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 이 근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세로 ‘제로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를 뒤 집을수있다는염려가나온것도원 유 수요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쳤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파르탄캐 피털증권의 시장 이코노미스트 피터 카딜로는 중국의 방역 규제 완화를 호재로꼽으면서도최근확진자증가 가“언제든유턴이이뤄질수있음을 뜻한다”고말했다. 반면 불황 속에 안전자산인 금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 다. 이날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인 도분금은온스당0.7%(12.90달러) 오 른 1,859달러로 작년 6월10일 이후 최고가마감기록을세웠다. 새해에도 빅테크 기업들의 구조 조정 한파가 계속 몰아치고 있다.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 업 세일즈포스는 4일 연방증권거 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전체 인력의 10%를 해고하고 특정 지역 들의 사무실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구조조정 계획으로 14억 ∼21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 로 예상한다고 세일즈포스는 전했 다. 베니오프 CEO는 세일즈포스가 너무 많은 인력을 고용한 상태라며 “내가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기간에 재택근무로 전환한 기업들이 세일즈포스의 소 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많이 의존한 덕분에 이 회사는 매출이 급 증하고인력을크게늘린바있다. 월 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세일즈포 스의전세계임직원수는팬데믹직 전인 2020년 1월31일 4만9,000명에 서 지난해 10월31일 현재 8만 명으 로불어났다. 최근세일즈포스는공동 CEO였던 브렛 테일러가 1년 만에 사임하고, 그 직후 사무용 메신저 업체인 자회 사 슬랙을 이끌던 스튜어트 버터필 드 CEO가 회사를 떠나는 등 경영진 이탈이잇따랐다. Thursday, January 5, 2023 오늘새벽일찍부터핸드폰으로 컴퓨터로, 한국TV 셋탑박스로 편안하게보실수있습니다. 323.692.2121 구독 문의 323.692.2100 광고 문의 “ 내손안에온라인으로배달됩니다 ” 한국일보 전자신문 집 에서 사무실 에서 온라인 에서 언제,어디서나,편하게 신문보세요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 r 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2023계묘년새해에는 새로운희망이가득하고소원하는모든일이루는한해가되시길바랍니다. 트폰부터 메타버스·자 지구에있는모든혁신 모인다. 5일 라스베가 터에서개막하는‘소비 회(CES) 2023’에서다. 리는CES는명실상부세 ·정보기술(IT) 전시회다. 을지난 2년동안온·오 에 열렸지만, 올해는 다 에게문을활짝연다. 전 는 지난해보다 50% 커 0평방미터(축구 경기장 업계 관계자, 미디어 등 찾을것으로주최측인 회(CTS)는예상했다. 4만 었던지난해보다압도적 , 역대 최대였던 2 2 년 미치지못할전망이다. 은총 3,100곳이다. 가전 CES의 새 주인공으로 차 기업들이 올해 참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글, 아마존, 마이크로소 빅테크(주요기술기업) 다. 단, 자체행사를통해 등을공개하는애플, 여 국에 제약을 받는 상당 들은만날수없다. 에서 처음으로 자신만 갖는 기술 부문이 있다. . 웹 3.0이란페이스북처 만들어놓은플랫폼에 형태로 참여만 할 수 웹 2.0보다 진화한 개 념으로, 사용자 맞춤화와 소유까지 가능하다. 웹 3.0을 가능하게 하는 대표적기술이현실과가상세계를 넘나드는‘메타버스’ (Metaverse)다. CTA는 지난해 메타버스 주요 전 시부문에처음추가했는데, 올해는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블 록체인 등을 웹 3.0으로 묶고 전용 전시공간을마련했다. 테크업계에선가상현실(VR)과증 강현실(AR), 혼합현실(MX) 헤드셋 이 쏟아져 나올 올해가 메타버스 의 원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애플의 MX 헤드셋도올해안에시장에나 올가능성이높다. CES에선 메타, 애플의 헤드셋과 경쟁하게될새제품이다수공개된 다. 일본 소니와 샤프, 대만 HTC 등 이 헤드셋 시제품을 선보일 것이라 고 예고했다. 시각에‘후각’까지 더 한혁신제품도공개될예정이다. 미 국 스타트업 OVR 테크놀로지는 헤 드셋아래로냄새입자를배출, 앞으 로 화재 대피 훈련 등에 쓰일 것으 로전망되는헤드셋을들고나온다. 최근 소셜미디어 등에서 올해 CES를 찾을 사람들을 위해 이런 메시지가 회자됐다. 자율주행을 체 험해볼 일이 많으니 그만큼 단단 히준비해오란뜻이다. 해가갈수록 CES를 모터쇼처럼 바꿔가고 있는 ‘모빌리티’ (Mobility)는 올해 몸집 을 더 키워 돌아온다. 메르세데스- 벤츠·BMW·제너럴모터스(GM) 등 완성차 업체들뿐 아니라 구글, MS, 아마존등 300여개기업이모빌리 티기술을뽐낸다. 모빌리티의영토는자율주행차에 서 자율선박, 도심항공교통(UAM), 우주등으로넓어지고있다. 대표적 으로 자동차처럼 달리다가 드론같 이 수직으로 날아오르는 실리콘밸 리 스타트업 아스카의 전기수직이 착륙기(eVTOL), 프랑스스타트업마 카가경주용으로제작한수소헬리 콥터등이관람객의눈길을사로잡 을 준비를 마쳤다.‘농업계 테슬라’ 로 불리는 존디어 인공지능을 기 반으로 24시간 자율주행이 가능한 트랙터를선보일예정이다. 올해 CES에선 존디어의 존 메이 최고경영자(CEO)가 개막일 기조연 설자로나선다. 농기계업체가최첨 단 기술 각축장인 CES의 기조연설 무대에 오르는 건 56년 CES 역사 상처음이다. 코로나19 대유행, 러시 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먹 고 사는’ 본질적 문제가 인류 전체 의 고민으로 떠오른 현실이 반영됐 다. 메이CEO는지속가능성에중점 을 둔 기술이 식량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수있는지연설할예정이다. CTA는 이번 CES를 관통할 주 요 키워드 중 하나로‘지속가능 성’ (Sustainability)을꼽았다. CTA는 “존디어,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은‘혁신’이 어떻게 에너지를절약하고, 보다지속가능 한 농업 시스템을 만들고, 깨끗 물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보여줄것”이라고했다. 타버스·자율 행·스마트폰의미래‘한눈에’ ’‘모빌리티’중심 강’‘지속가능성’ 용전시공간도 ■ 세계최대가전·IT 박람회 CES 2023 오늘 개막… 5대키워드는 CES2023개막에앞서라스베가스만달레이베이컨벤션센터에서CES2023사전공개행사가열리고있다. <연합> 체우려에…원유가미끄러지고금값은치솟아 5%대급락마감 은4거래일연속↑ 새해에도빅테크감원한파 세일즈포스,인력10%해고 가 연이틀 급 체 우려가 고 심상치 않은 자들의 우려 (NYMEX)에 사스산 원유 (4.09달러) 떨 를 마쳤다. 새 .2%(3.33달러) 만에 7.42달 러 선이 위 마켓데이터 9일 이후 최 CE선물거래소 이날 배럴당 5.2%(4.26달러) 급락한 77.84달러에 장을마쳤다. 연준이 긴축적인 통화정책 유지를 천명한것이결국경기침체를초래해 원유 수요를 둔화시킬 것이란 우려로 이어졌다고미언론들은분석했다. 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중 이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세로 ‘제로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를 뒤 집을수있다는염려가나온것도원 유 수요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쳤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파르탄캐 피털증권의 시장 이코노미스트 피터 카딜로는 중국의 방역 규제 완화를 호재로꼽으면서도최근확진자증가 가“언제든유턴이이뤄질수있음을 뜻한다”고말했다. 반면 불황 우려 속에 안전자산인 금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 다. 이날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인 도분금은온스당0.7%(12.90달러) 오 른 1,859달러로 작년 6월10일 이후 최고가마감기록을세웠다. 새해에도 빅테크 기업들의 구조 조정 한파가 계속 몰아치고 있다.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 업 세일즈포스는 4일 연방증권거 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전체 인력의 10%를 해고하고 특정 지역 들의 사무실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구조조정 계획으로 14억 ∼21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 로 예상한다고 세일즈포스는 전했 다. 베니오프 CEO는 세일즈포스가 너무 많은 인력을 용한 상태라며 “내가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기간에 재택근무로 환한 기업들이 세일즈포스의 소 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많이 의존한 덕분에 이 회사는 매출이 급 증하고인력을크게늘린바있다. 월 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세일즈포 스의전세계임직원수는팬데믹직 전인 2020년 1월31일 4만9,000명에 서 지난해 10월31일 현재 8만 명으 로불어났다. 최근세일즈포스는공동 CEO였던 브렛 테일러가 1년 만에 사임하고, 그 직후 사무용 메신저 업체인 자회 사 슬랙을 이끌던 스튜어트 버터필 드 CEO가 회사를 떠나는 등 경영진 이탈이잇따랐다. Thursday, J nuary 5, 2023 오늘새벽일찍부터핸드폰으로 컴퓨터로, 한국TV 셋탑박스로 편안하게보실수있습니다. 323.692.21 1 구독 문의 323.692.2100 광고 문의 “ 내손안에온라인으로배달됩니다 ” 한국일보 전자신문 집 에서 사무실 에서 온라인 에서 언제,어디서나,편하게 신문보세요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 r 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2023계묘년새해에는 새로운희망이가득하고소원하는모든일이루는한해가되시길바랍니다. 메타버스·자 있는모든혁신 . 5일 라스베가 개막하는‘소비 ) 2023’에서다. S는명실상부세 술(IT) 전시회다. 2년동안온·오 지만, 올해는 다 활짝연다. 전 해보다 50% 커 터(축구 경기장 계자, 미디어 등 으로주최측인 는예상했다. 4만 난해보다압도적 대였던 2020년 못할전망이다. 100곳이다. 가전 새 주인공으로 들이 올해 참가 올렸다. 지난해 존 마이크로소 주요기술기업) 체행사를통해 개하는애플, 여 약을 받는 상당 날수없다. 음으로 자신만 부문이 있다. 란페 스북처 놓은플랫폼에 참여만 할 수 보다 진화한 개 념으로, 사용자 맞춤화와 소유까지 가능하다. 웹 3.0을 가능하게 하는 대표적기술이현실과가상세계를 넘나드는‘메타버스’ (Metaverse)다. CTA는 지난해 메타버스를 주요 전 시부문에처음추가했는데, 올해는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블 록체인 등을 웹 3.0으로 묶고 전용 전시공간을마련했다. 테크업계에선 상현실(VR)과증 강현실(AR), 혼합현실(MX) 헤드셋 이 쏟아져 나올 올해가 메타버스 의 원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애플의 MX 헤드셋도올해안에시장 나 올가능성이높다. CES에선 메타, 애플의 헤드셋과 경쟁하게될새제품이다수공개된 . 일본 소니와 샤프, 대만 HTC 등 이 헤드셋 시제품을 선보일 것이라 고 예고했다. 시각에‘후각’까지 더 한혁신제품도공개될예정이다. 미 국 스타트업 OVR 테크놀로지는 헤 아래로냄새입자를배출, 앞으 로 화재 대피 훈련 등에 쓰일 것으 로전망되는헤드셋을들고나온다. 최근 소셜미디어 등에서 올해 CES를 찾을 사람들을 위해 이런 메시지가 회자됐다. 율주행을 체 험해볼 일이 많으니 그만큼 단단 히준비해오란뜻이다. 해가갈수록 CES를 모터쇼처럼 바꿔가고 있는 ‘모빌리티’ (Mobility)는 올해 몸집 을 더 키워 돌아온다. 메르세데스- 벤츠·BMW 제너럴모터스(GM) 등 완성차 업체들뿐 아니라 구글, MS, 아마존등 300여개기업이모빌리 티기술을뽐낸다. 모빌리티의영토는자율주행차에 서 자율선박, 도심항공교통(UAM), 우주등으로넓어지고있다. 대표적 으로 자동차처럼 달리다가 드론같 이 수직으로 날아오르는 실리콘밸 리 스타트업 아스카의 전기수직이 착륙기(eVTOL), 프랑스스타트업마 카가경주용으로제작한수소헬리 콥터등이관람객의눈길을사로잡 준비를 마쳤다.‘농업계 테슬라’ 로 불리는 존디어는 인공지능을 기 반으로 24시간 자율주행이 가능한 트랙터를선보일예정이다. 올해 CES 선 존디어의 존 메이 최고경영자(CEO)가 개막일 기조연 설자로나선다. 농기계업체가최첨 단 기술 각축장인 CES의 기조연설 무대에 오르는 건 56년 CES 역사 상처음이다. 코로나19 대유행, 러시 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먹 고 사는’ 본질적 문제가 인류 전체 의 고민으로 떠오른 현실이 반영됐 다. 메이CEO는지속가능성에중점 을 둔 기술이 식량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수있는지연설할예정이다. CTA는 이번 CES를 관통할 주 요 키워드 중 하나로‘지속가능 성’ (Sustainability)을꼽았다. CTA는 “존디어, 삼성전자, LG 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은‘혁신’이 어떻게 에너지를절약하고, 보다지속가능 한 농업 시스템을 만들고, 깨끗한 물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보여줄것”이라고했다. 버스·자율주행·스 트폰의미래‘한눈에’ 리티’중심 속가능성’ 시공간도 ■ 세계최대가전·IT 박람회 CES 2023 오늘 개막… 5대키워드는 CES2023개막에앞서라스베가스만달레이베이컨벤션센터에서CES2023사전공개행사가열리고있다. <연합> 려에…원유가미끄러지고금값은치솟아 급락마감 래일연속↑ 새해에도빅테크감원한파 세일즈포스,인력10%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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