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9일 (월요일) A3 종합 군입대미루다면제뒤귀국 ◀1면서 계속 한인주부김모씨는마켓의계란가격 을보고깜짝놀랐다. 계란가격이최근 들어몇달러씩더올랐기때문이다. 김 씨는“인플레이션이 심하다는 뉴스는 계속 듣고 있지만 계란값이 이정도로 올라갈줄은몰랐다”며“계란세일도없 어 계란값이 금값이 되었다”고 푸념했 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여파로 계란 가 격이사상최고치로급등하고있다. 가금류의 살처분으로 산란계 수가 급 락하면서 계란 공급량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가뜩이나물가가전방위적으로 뛰고있는상황에서서민들의대표적인 먹거리인계란가격급등세는당분간지 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물량을 확보해야하는유통업계나이를소비해 야 하는 소비자들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것으로보인다. 월스트릿저널(WSJ)은지난해미전역 을휩쓸었던조류인플루엔자여파로계 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만큼 치솟으면서식음료전체인상폭보다더 크게올라유통업계와소비자에게부담 으로작용하고있다고보도했다. 시장분석업체인 어너배리에 따르면 미 중서부 지역의 라지 사이즈 계란 12 개의평균도매가격은5.36달러로사상 최고치를찍었다.지난해1월에비해계 란 가격은 30% 넘는 상승폭을 기록할 정도로 가파르게 올랐다. 이 같은 상승 폭은 식음료 가격 상승폭을 훨씬 상회 하는것이다. 계란가격의급등을불러온데는조류 인플루엔자에의한가금류살처분여파 에따른것이다. 연방농무부(USDA)에 따르면 조류인 플루엔자로인해올해살처분된가금류 의수는5,800만마리에달할정도로사 상 최악의 피해를 냈다. 이중 산란계는 4,000만여마리로지난1월에비해5% 넘게줄어들었다. 지난해2월인디애나주에서처음발견 된조류인플루엔자는닭과칠면조농장 을 중심으로 50개 주로 확산되면서 지 난 2015년역대최대살처분기록을넘 어섰다. 계란공급량감소로인한계란가격급 등 현상은 한인 마켓에서도 고스란히 재현되고있다. 마켓업계에따르면미디 엄사이즈계란 12개의평균소매가격 은1달전에비해1~2달러올랐다. 18개 짜리계란의평균소매가격역시1달전 에비해3달러나급등했다. 계란수요에비해공급량이달리다보 니 마켓 전반에서는 계란 수급 부족으 로인한문제가나타나기시작했다. 계란을 할인하는 세일 행사가 사라진 것이그대표적인예이다. 한마켓관계 자는“공급가격이너무올라계란을수 급하는데어려움을겪고있다”며“소비 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저 마진으로 계란을 파는 상황에서 할인 행사까지 진행하는 것은 몹시 부담스럽다”고 털 어놨다. 연속상승세를보이고있는계란의고 가 행진은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전망 이우세하다. 산지가격상승에인건비와물류비등 각종경비도동반상승해계란가격상 승을부채질하고있다. 여기에계란소비가상대적으로더높 은 겨울 시즌인 데다 계란을 대체할 마 땅한대안식품도없는상황이더해지면 서계란수요를끌어올리고있다. 남상욱기자 조류독감 확산에 공급량 줄어든 여파 지속 재미과기협, 내년 1월11일 “계란이 金란이네”… 가격 치솟아 과학기술명사와의대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 장 김영기)가 새해 첫 행사로 과학기술 명사와의대화세번째시리즈를개최한 다. 오는 1월11일 오후 5시30분(서부 시 간)부터1시간동안진행되는온라인미 팅에는 센드버드 존 김(한국명 김동신) 대표가초청된다. 김대표가두번째로창업한센드버드 는세계 1위기업간거래(B2B) 채팅플 랫폼기업으로월간이용자숫자가 2억 7000만명에달한다. KSEA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수여 하는 2022 기업가상을수상한김대표 는 이날 센드버드의 CEO가 되기까지 의 인생 여정과 기업가 정신에 대한 강 연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 해세계적으로성공한스타트업기업가 로서의경험과노하우를공유할예정이 다. 참가등록은 KSEA웹사이트 https:// ksea.org에 게재된 구글폼을 통해 신 청하면 온라인 줌미팅 접속을 위한 링 크가 이메일로 신청자들에게 발송된 다. 온라인 행사 참석은 KSEA 회원으로 제한되나 비회원일 경우 회원 가입을 하고 참석을 신청할 수 있다. (https:// www.ksea.org/join.aspx ). 신청문 의itm@ksea.org 다만A씨가공소시효정지사유인‘형 사 처벌을 면할 목적으로 국외에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고 사건을 다시 판단하라며하급심으로돌려보냈다. 대법원은A씨가4차례에걸쳐기간연 장허가를 받아온 점, 병무청이 귀국보 증인들에게미귀국통지서를송부한점, A씨가학업중단후비자연장이불가능 해졌음에도 불법체류 상태로 입영의무 가 면제되는 연령을 초과할 때까지 미 국에거주한점등에비춰볼때형사처 분을 면할 목적이 있었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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