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9일 (월요일) A6 종교 “매일큐티해야지” 기독교인가장흔한새해결심 기독교계 여론 조사 기관 라이 프웨이리서치가지난해9월미국 성인1,002명을대상으로실시한 설문조사에서개신교인3명중2 명(65%)은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이상큐티시간을갖는다고밝혔 다. 이중44%는하루에한번, 21% 는한번이상하나님과의개인적 교제시간을나누고있었다. 나머지개신교인역시적어도한 달에한차례이상큐티시간을갖 고있었고큐티를전혀하지않는 다는 교인은 1% 미만에 불과했 다. 이처럼개신교인대부분이큐티 를생활화하고있는가운데큐티 방법은조금씩달랐다. 특별히정해진큐티방법은없지 만 대부분 교인은 하나님에게 일 방적으로 전달하는 대화 방식을 큐티방법으로삼았다. 83%에 달하는 교인은 큐티 시 간을통해자신만의기도를드린 다고했고 80%는하나님께감사 의뜻을전달했다. 큐티 시간을 갖고 하나님을 찬 양한다는교인은62%,죄를고백 하는교인은49%였다. 약 39%는 성경이나 큐티 관련 서적을읽는다고했고, 정해진기 도문을 반복적으로 읽는 교인은 20%였다. 이 밖에도 하나님의 특징이나 성격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본다 는교인도약18%로조사됐다. 큐티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말 씀을묵상하는방법도여러가지 였다. 하나님 말씀 묵상 방법으로 가 장많은교인(63%)이일반성경책 을읽는것으로조사됐고간단한 풀이나 설명이 포함된 주석 성경 을읽는교인은25%였다. 교인5명중1명(20%)은스마트 폰앱을통해큐티를위한성경구 절을찾아본다고답했다. 스콧맥커넬라이프웨이리서치 디렉터는“예수를포함한많은성 경인물이하나님과혼자만의교 제 시간을 가졌다”라며“현대 기 독교인도 성경 인물과 같이 큐티 시간을갖고있으며그방법은점 차다양해지고있다”라고설명했 다. 큐티 횟수의 경우 성별과 소속 교단등에따라조금씩차이가났 다. 매일 큐티를 갖는다는 교인은 여성이 48%로 남성(38%)보다 많았다.지역별로는이른바‘바이 블 벨트’로 불리는 남부 지역 교 인중매일큐티시간을갖는교인 비율이49%로가장높았다. 교단 별로는 매일 큐티에 나서 는 교인 비율은 복음주의 교인 (30%), 침례교인(25%), 비복음주 의교인(15%)순이었다. 기도 방식으로 큐티 시간을 갖 는교인의경우연령에따라기도 방식이달랐다. 49세 미만 교인 중에는 윗세대 교인보다 정해진 기도문을 반복 해서읽는방식의기도가많았다. 반면 50세이상교인의경우자 신만의 기도를 드리는 비율이 85%이상으로매우높았다. 맥커넬 디렉터는“주기도문을 반복적으로 외우거나 같은 기도 내용을 매일 반복해도 얼마든지 의미가있다”라며기도방식큐티 의중요성을강조했다. <준최객원기자> 기독교인이흔히세우는새해결심중하나가바로‘큐티’(QT·Quiet Time)다. 큐티는하나님과개인적으로가지는영적교제의시간으로경건의시간또는 묵상의시간으로불리기도한다.최근조사에서개신교인대부분이큐티시간 을갖고있지만횟수와방법은다양한것으로나타났다. 개신교인 3명중 2명은매일큐티(QT) 시간가져 방법은저마다제각각…대부분대화방식선호 매일큐티시간을갖고성경을묵상하거나기도를드리는기독교인이많다. <로이터> 미국에서 기독교인이 감소하고 무교인이증가하는추세가수십년 째이어지고있다. 이 같은 종교인 감소 추세와 달 리 연방 의회 의원 중 다수는 기 독교인이 차지하고 있고 거의 대 부분 종교를 지닌 것으로 조사됐 다. 여론조사기관퓨리서치센터의 집계에의하면지난3일공식출범 한 제118대 연방 의회 의원(상하 의원모두포함) 중자신의종교를 기독교로밝힌의원은총303명으 로 전체 의원의 약 88%를 차지했 다. 전년도에비해기독교인의원숫 자가 6명줄었지만비율은지난해 와비슷하다. 기독교인 의원 외 나머지 의원도 모두 기타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고‘종교 없음’으로 밝힌 의 원은전체 534명중 2명에불과했 다. 키어스틴 시너마 애리조나주 상 원의원(독립정당)은‘특정종교없 음’으로 밝혔고 재러드 허프만 가 주하원의원은자신을인본주의자 로분류했다. 미국전체인구중기독교인이차 지하는 비율은 2007년 78%에서 지난해 2021년 63%까지 떨어졌 다. 같은기간무신론,불가지론,특정 종교 없음 등 무교인 인구는 16% 에서약30%로급증했다. 반면연방의회의원중기독교인 이 차지하는 비율은 1970년대 말 제96대회기에서91%를기록한뒤 올해까지 꾸준히 80%를 넘고 있 다. 이번 제118대 의회 의원 중 기독 교인숫자는총 469명이며개신교 인이303명(57%)이가장많다. 개신교인으로밝힌의원중에는 침례교인(67명)으로가장많았고 감리교인(31명), 성공회(22명), 장 로교인(25명), 루터교인(22명) 등 순이었다. 가톨릭 신자로 밝힌 의원은 148 명(28%), 몰몬교 의원은 9명(2%), 그리스 정교 의원은 8명(1.5%), 그 리스도를구세주로받아들이는메 시아 유대교인은 1명으로 조사됐 다. 기독교외기타종교로는유대교 (33명), 이슬람교(3명), 자유주의 그리스도교(3명), 불교(2명), 힌두 교(2명)등이다. 자신의 종교를 밝히지 않거나 밝 히기를꺼린의원은20명이다. 제118대연방의회의원중기독교인88% 개신교 57%로 가장 많고 148명 가톨릭 두 번째 기독교 의원 비율 80년대 이후 꾸준히 80%대↑ 공화당소속연방하원들이3일열린하원의장선출투표에서케빈매카시후보에게박 수를보내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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