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9일 (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주도권’셀러에서바이어로…새해주택시장전망 ◇시장주도권셀러→바이어 지난해 바이어에 우호적인 시장 여건 이형성되기시작했다.그렇다고주택시 장에서셀러의입김이완전히사라진것 은아니다. 한부동산정보업체는“모기 지 이자율 급등으로 주택 구입 부담이 높아져수요가사라졌다”라며“이같은 현실에맞춰셀러의기대치가낮아졌기 때문에바이어가올해어느정도영향력 을행사할수있을것”이라고올주택시 장 상황을 예측했다. 올해 주택 시장이 바이어스마켓으로 전환되는 것을 기대 하기는아직이르다.시장주도권이바이 어에게완전히넘어가기보다는지난수 년간에비해균형점을찾아가는해가될 전망이다.지난해초와같이컨틴전시를 포기하면서까지주택구입에나서야하 는상황은사라지고대신바이어인센티 브 제공에 나서는 셀러를 많이 보게 될 것으로기대된다. 이미지난해말부터바 이어클로징비용과모기지이자율인하 비용일부를부담하는셀러가전에비해 눈에띄게늘기시작했다. 매우 낮은 이자율을 적용받는 셀러가 많고주택순자산가치도역대최대규모 다. 집을내놨지만서둘러팔이유가많 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급매보다는 기대하는조건의오퍼를받을때까지차 분히기다리는셀러가많을전망이다. ◇가격하락세멈출수도 지난해 주택 시장은 열탕에서 냉탕으 로돌변한해다. 전국적으로하락세지만 올해 하락세가 이어질지, 하락 폭이 얼 마나 될지 예측하기는 아직 이르다. 전 국 대부분 지역의 지난해 주택 가격은 2021년대비여전히높은수준이다. 급등하던 모기지 이자율이 12월부터 하락세로돌아서며주택수요가다시시 장으로돌아오는모습도나타났다.이자 율 하락으로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경우 가격하락세는이어지기힘들전망이다. 이자율상승영향으로지난해주택가 격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는 10월기준전달보다 0.5%하락 했다. 4개월연속하락한것이지만하락 폭은9월(-1.0%)보다크게줄었다. ◇매물증감지역별들쑥날쑥 한동안품귀현상을빚었던주택매물 상황은지난해말부터들쑥날쑥하다.지 난12월일부지역의경우매물이2배나 증가하는가하면일부지역은25%가빠 지는 등 지역별로 매물 현황에 큰 차이 를 보이고 있다. 현재 매물이 급증하는 지역은팬데믹기간수요가몰렸던솔트 레이크시티, 보이시, 피닉스, 오스틴, 라 스 베거스 등 이른바 팬데믹 붐 타운들 이다. 지난해 주택 매물 시장에 예년과 조금 다른 양상이다. 지난해의 경우 팔 리지 않는 매물이 쌓이고 판매가 일시 중단되는매물은감소하면서매물증가 원인으로작용했다. ◇첫주택구입증가 팬데믹이 발발한 2020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약 2년간의기간셀러 는‘천국’을경험했지만바이어는‘지옥 ’을맛봤다. 집을내놓기만하면무섭게 팔려나가고 바이어의 애걸복걸에도 아 랑곳하지않는셀러였다. 바이어에게이 처럼 지옥과 같았던 상황은 지나간 지 오래고올해부터내집마련의기회가다 시열릴것으로기대된다. 한 리얼터는“올해 FHA 융자를 통한 첫주택구입활동이다시증가할것으 로기대된다”고말했다. <준최객원기자> 롤러코스터같은해를보낸주택시장이이미2023년새해를맞았다. 지난수년간바이어에게 주택시장은그야말로지옥과같았다. 매물은동이나고셀러가부르는게값이되는전례없는 셀러스마켓이이어졌다. 그런데지난해부터매수심리가위축되고주택거래가자취를감추자 셀러의입김이약해지는현상이나타났다.과연올주택시장에바이어가기다렸던내집마련의 기회가찾아올까?온라인재정정보업체고우뱅킹레잇이올해주택시장모습을미리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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