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10일 (화요일) A5 종합 ‘미성년자녀·아내등살해후자살’ 새해벽두부터미전국에서가족간집 단살해·자살사건참극이연이어발생 하고있어충격을주고있다. 지난7일오전7시께노스캐롤라이나 주하이포인트지역의한주택에서총격 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 찰이총에맞아숨진미성년자3명과성 인2명등5명의시신을발견했다. 경찰은 아직 사망자의 신원을 공개하 지않았지만5명은가족이며성인총격 범이4명을총으로살해한뒤자신도총 으로목숨을끊었다고밝혔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유타주에서 가장 이부인과자녀5명과장모등7명을총 으로 쏴 살해하고 자살한 충격적인 사 건이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마이클 하이트(42)가 부인 타우샤 하이트(40), 장모 게일 얼 (78), 5명자녀를총으로살해하고자신 의목숨도끊었다. 5명자녀는17, 12, 7세딸, 아들은7세 와4세에불과했다.당국은경제난에따 른 부부나 가족 갈등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있다. 또한 지난해 말과 연초부터 한인들의 연쇄자살이이어지고있다. LA카운티검시국에따르면지난 2일 한인으로 추정되는 제임스 리(64)씨가 카운티 내 한 해변가에서 머리에 총상 을입고숨진채발견됐다. 검시국은타살흔적이없어자살로결 론을내렸다. 지난해 연말에도 12월 28일 박모(70) 씨와 12월 31일김모(50)씨가자택에서 각각총을머리에쏴자살하는등1주일 사이 LA 카운티에서 한인들의 자살이 연이어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전국적인 자살 급증 요인 으로▲코로나19팬데믹으로인한경제 적어려움과배우자간불화급증▲재택 근무 증가 등으로 인한 인적교류 감소 와 고독감·우울증 증대 ▲총기 소유가 흔해지면서극단적선택도구로의사용 증가등을꼽았다. 전문가들은 불안·분노·우울감이 계 속되면 상담이나 약물 치료를 받을 것 을 권하고 있다. 지역에서 운영하는 자 살예방기관에서도움을받을수있다. 조환동기자 유타주 8명 사망 이어 노스캐롤라이나서 가족 4명 총격 후 자살 팬데믹·경제난 등 복합 새해 초 잇단 가족참극 조지아법은태아의심장활동이감지 된 후 강간이나 근친상간의 경우 임신 22주까지 낙태를 허용한다. 피해자가 나중에낙태를받으려면강간이나근친 상간사건을경찰에신고해야한다. 태아가선천적또는염색체결함을가 지고 있고 생존하지 못할 경우 22주가 지나도낙태를수행할수있다. ▶선거법 결선투표제를 채택하고 있는 조지아 주에서 이를 없애자는 움직임이 있다. 결선 반대론자들은 결선투표가 비용이 많이 들고 불필요하다고 말한다. 전국 의 거의 모든 주에서 다수 후보 경선에 서 전체 득표율의 50% 미만을 얻더라 도 총선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 를기준으로당선을결정한다. 조지아, 루이지애나, 미시시피만이 총 선 이후 과반수를 얻지 못한 경우 재선 거를 요구한다. 공화당은 결선을 없앨 지, 아니면 1차투표시아예결선을대 비한 투표를 한꺼번에 할 지를 아직 결 정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세 번째 옵션 으로결선을유지하되조기투표기간을 늘리는안을선호하고있다. ▶스포츠베팅 온라인 스포츠 베팅을 합법화하려는 이들은올해입법회기에서이를합법화 시키려는 희망을 갖고 있다. 그러나 스 포츠 베팅 또는 합법화된 도박에서 발 생하는세금수입을어디에사용할지에 대한 의견은 합의된 것이 없다. 호프장 학금 강화, 가난한 학생에 대한 장학금 확대, 농촌지역 의료기반 확대 등에 사 용할 수도 있다. 조지아에서 도박을 확 대하는것은주헌법을수정해야하므로 쉽지않을일이다. ▶재생에너지및환경 조지아주의회는 2023년에전기자동 차, 태양광 발전 및 오케페노키 스웜프 (Okefenokee Swamp) 보호를 다루는 법안을고려할수있다.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와 요금 산정 방식을 놓고 법안을 제정할 예정이며, 주는현재의연료세를대체할전기차충 전전기에대한세금부과를고려하고있 다. 태양광 설치를 장려하는 법안도 추진 될전망이다.의회는오케페노키스웜프 동쪽을따라광산채굴허가를막는법 안을고려할예정이다. ▶교육 조지아주가K-12교육에지불하는방 식을변경하는것을의원들은심각하게 고려중이다. 현재의법이 1985년에제 정된것이기때문에디지컬기기가교실 에서필수품이되고정신건강문제가급 증하고있어시대에맞게예산을적절하 게 분배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교육비는 주 예산의 1/3을 차지해 110 억달러에이른다. ▶보건의료 예년과 마찬가지로 주의회는 조지아 병원을새로운경쟁으로부터보호하는 법률인 CON(certificate of Meed Law) 를채택할것으로예상된다. CON의완 전 폐지가 아닌 일부를 수정하는 내용 일가능성이높다. ▶아파트규정 폭력이 난무하고 주거환경이 어려운 아파트단지의세입자들을위한보호법 의필요성이제기되고있다.조지아주는 집주인에게친화적인법을채택하고있 다. 지난해실패했던아파트웹사이트에 단지내범죄통계를게시하는법안이다 시제출될가능성이있다.지난5년간메 트로 아파트 단지에서 281건의 살인과 2만건이상의중범죄가발생했다. 주의회 주요 쟁점 법안들 ◀1면서 계속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