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11일 (수요일) D2 종합 국민의힘이10일이재명더불어민주 당대표의검찰출석현장에민주당지 도부와지지자들이운집한 것에대해 “개선장군행차하듯 출석한다”고 날 을세웠다. 반면민주당은“독일나치 와조선총독부가국민을겁박할때내 세운것도법치였다”며검찰을강하게 비판하며이대표엄호에나섰다. 주호영국민의힘원내대표는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왜개인 문제인데 민주당이총출동해막고위세를부리 냐”며“법과 팩트의문제지, 제1당 위 세와힘으로수사를막거나저지할수 는없는일”이라고지적했다.김석기사 무총장은 “개선장군 행차라도 하듯 출석하는것은검찰을겁박하겠다는 것과다름없다”며“이대표방탄을위 해임시국회를 일방적으로 소집하더 니출석자리까지함께하며당이대표 의들러리가되겠다고선언했다”고지 적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대 책회의에서“성남FC 건은경찰이이미 3년이나 강도 높게수사하고 무혐의 처분한사건”이라며“윤석열정권이대 장동의혹을무차별수사해도나오는 게없자,무혐의종결된사건까지들춰 내며야당탄압에나섰다고밖에볼수 없다”고주장했다. 그러면서“겉으론 법치운운하지만,그실체는윤석열대 통령의정적을제거하고야당을탄압 하려는무도한철권통치에다름없다” 고목소리를높였다.김성환정책위의 장은 “야당 대표 자리가 법앞에성역 이될 수없는 것처럼, 대통령배우자 자리도성역이될수없다”며김건희여 사의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연루의 혹수사를언급했다. 다만, 비이재명계에선지도부와 다 른 반응도 나왔다. 박영선전중소벤 처기업부장관은BBS라디오에서“ ( 이 대표의 ) 도덕적유감정도는필요하다 고본다”고말했다.또검찰출석에당 지도부가동행한것에대해서도“이대 표가한번쯤 ‘나혼자가겠다,그러니 까아무도오지마라’고공개적으로이 야기하시는 것도 좋지않을까 한다” 고했다. 정준기^이성택기자 중 외교장관 첫 통화부터 “한국방역조치우려” 여야, 이재명출석놓고충돌 여“개선장군행차하나 당이대표들러리자처” 야“나치도법치내세워 윤석열정권의철권통치” 박진 ( 왼쪽사진 ) 외교부장관과친강 ( 오른쪽 ) 신임중국외교부장 ( 외교부장 관 ) 의첫전화통화에선냉기류가 흘렀 다.친부장은코로나19 확산을우려해 중국발입국자의입국을제한하고있는 한국의조치에유감을표했다. 10일중국외교부에따르면,친부장 은전날박장관과의통화에서“한국측 이중국에서입국하는사람들에대해일 시적제한 조치를 취한 데에우려를 표 명한다”며“객관적이고 과학적인태도 를견지하기를희망했다”고밝혔다.박 장관은 한국정부의조치가 과학적근 거에따른 것이라는 점을 친 부장에게 설명했다고한국외교부는전했다. 이번통화는친부장이지난달 30일 주미중국대사에서외교부장으로승진 한후한중외교장관의첫번째소통이 었다. “한국과 중국은 떼려야 뗄수없 는동반자”,“한중관계를건전하고안 정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취지의 덕담도오 갔 지만,친부장은할말은하 겠다는 태도를 취했다. 상 견 례 성 격 의 통화에서“우려”라는표현이거론된것 은이 례 적이다. 한국,미국,일본과유 럽 국가들은중 국이지난달 ‘위 드 코로나’로방역정책 을전환한후중국발 항 공 편 승객에대 한입국을 제한하고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은 중국인에게 단 기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등 비교적강한 수위의조치 를취하고있다.친부장의 직접 적인불 만 제기는이와 직 결된것으로 분석된 다. 친부장은 중국 식 ‘전 랑 ( 戰狼·늑 대 전사 ) 외교’의 상징 적인 물 이다. 외교부 대 변 인재임시 절 민감한 외교 현안을 두 고 상 대국에대한신 랄 한 논평 을 쏟 아 냈 다. 북핵 문제를 놓 고도 온 도차가 확연 했다. 박 장관은 “ 북 한이 추 가 도발을 자제하고 비 핵 화 대화에나서게하는 것은한국,중국공동의이 익 ”이라고밝 혔다.“한반도 평 화와안정을위한중국 의건설적역할을 당부한다”며 북 한의 도발 억 제에힘을 보 태 줄 것도 요 청 했 다.그러나중국정부발표에선“한반도 정세에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는 원론적언급만있었다. 베이징=조영빈특파원 10일중국이한국인에대한 단 기비자 발급 중 단 을 발표하면서산업계는 촉 각 을 곤두 세우고있다. 당장 중소기업들은 대중 수출 감소 를 우려하고있다. 신 용 문한국 금형 공 업 협 동조 합 이사장은 “제 품 제작 초 기 와마지막 단 계에서는중국현지 바 이어 를 만나 협 의해야하는데코로나19 봉 쇄 기 간 이작업이어려 워 대중 수출이 30 % 가 량줄 었다”며“ 상 반기에는 ( 경기 가 ) 풀릴 거라고기대했는데 ( 단 기비자 발급 중 단 으로 ) 타격 을 피 하기어 렵 게 됐 다”고말했다. 중소기업중 앙 회는 2월 말중국 광 저 우에서열 릴 치과의 료 기기전시회‘ 덴탈 사우스차이나’에 참 여할중소기업30개 업체를모집하고있었지만이번조치로 신 청 업체10여 곳 의 참 여가불 투 명해 졌 다.중기중 앙 회관계자는“중국현지지 사나법인이있는업체가아니면현실적 으로전시회 참 여가 불가 능 해진 상황 ” 이라고밝혔다. 삼 성전자 등 중국 현지에사업장을 둔 대기업들은 당장은이번 조치의영 향 이미미하다면서도 사태 파 장을 예 의주시하고있다. 전자업계관계자는 “주재원체류 등 에 직접 영 향 은없다”면 서“한 · 중 관계가 나 빠 진 채 로 장기화 할경우사업적으로부정적요인이현실 화할수있어사태를주시하고있다”고 말했다. 하 늘길 이열 릴 까기대감이높 았던 여 행사들도아 쉬움 을 보 이고있다. 하 나 투 어관계자는 “3 월 말이후로 관 광 이재개될거라기대해국내 항 공사 들이하계 노 선을 바꾸 려했다”며“여행 사들도이에 맞 춰 상품 을 준 비중이었 는데비자발급이 슈 가계 속 되면 ( 업계 에 ) 영 향 을 줄 것”이라고 걱 정했다. 산업통 상 자원부,중소기업벤처부 등 관 련 부처는 피 해기업을 파악 하는 등 대책마 련 에들어 갔 다.한국무역 협 회 관계자는“ 2월 중국내코로나19 확산 세가 꺾 여한국입국 조치가 완 화되면 중국도 단 기비자발급중 단 을 풀 것”이 라며“다만이번조치가 길 어지지않도 록예 의주시할필요는있다”고말했다. 이윤주^나주예^안하늘^박지연기자 친강,중국외교부장으로승진한후 박진장관과상견례성격의통화서 중국발입국제한에강한불만표출 북핵문제놓고도한중온도차확연 박“중,비핵화에건설적역할당부” 중“정세의견교환”원론적언급만 “중국진출위한전시회참가기대했는데$”한국인단기비자중단에산업계촉각 중국이한국인에대한중국행단기비자발급을전면중단한10일서울중구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에서방문객들이비자관련문의를하고있다. 뉴스1 중소기업들대중수출감소우려 대기업은“영향미미”파장주시 산업부등부처들대책마련돌입 중, 미국^유럽에도‘비자보복’가능성$갈등장기화조짐 h알파 올해는 ‘검은토끼’의해…인간운명설명하는 ‘띠’의세계관 올해는육십갑자에따르면계묘( 润⽧ )년,검은토끼의해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십간과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십이지가합쳐만들어지는 ‘육십갑자’는동양에서오랫동안인간의 운명을설명하는수단으로쓰였다. 새해운세부터궁합,출생률까지 우리의삶과사회에많은영향을끼치는세계관 ‘띠’에대해알아보자. Ԃ 1 졂 ‘ 훟묻 , 묻핆찒핞훟삶 ’ 컪몒콛 지난연말이후한국,미국,일본과유 럽 연 합 ( EU ) 회원국 등 세계 각 국은중 국발여행객에입국을제한하거나방역 절 차를강화했다. 중국이지난달 ‘위 드 코로나’로방역정책을전환한 뒤 코로 나19 확진자와사망자가 폭증 한데따 른방어적조치였다. 한국 중 앙 방역대책본부는 9일중국 발입국자의인 천 국제공 항 도 착 후 유 전자 증폭 ( P C R ) 검사 양 성 률 이 5 . 5% 를기 록 했다고 10일밝혔다. 중국에서 출발해 9일인 천 국제공 항 으로입국한 1, 4 03명중 단 기체류외국인 4 01명이공 항 검사 센 터에서 P C R 검사를 받 아 22 명 이 양 성판정을 받았 다. 중국의 보복 은 예 고 돼 있었다.중국은 “정치적,차별적조치”라고반발하며“ 상 응하는조치를하겠다”고경고해왔다. 거리가가장가까운한국,일본을 겨냥 한 보복 조치가 먼 저나 온 만 큼 ,미국과 유 럽 국가에대한조치도조만 간 시행될 가 능 성이 크 다.중국정부는 보복 조치임 을 숨 기지도않 았 다. 왕 원 빈 외교부대 변 인은한국 · 일본에대한비자발급중 단 에 대해“일부국가는자기나라에서도감 염병 이발 생 하는 상황 과과학적사실을 외면하고중국을 겨냥 해조치를고집하 고있다”며“ ( 중국의결정은 ) 이에대한 대 등 한조치”라고주장했다.이어“우리 는과학적이고적 절 한방역을하기를다 시한번 각 국에호소한다”고했다. 갈등 은 단 기 간 에해소되기어려 울 전 망이다.입국제한 조치를취한 국가들 이‘국민의 생 명과 건강을 보 호하기위 한 결정’이라는 명분을취하고있어조 치를 당장 번 복 하기어 렵 기때문이다. 국가 간 의감정 싸움 으로 번지며장기 화할가 능 성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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