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11일 (수요일) D4 종합 나경원 “저출산위사퇴” 윤심역주행$ 여전대지각변동 예고 대통령실과친윤석열 ( 친윤 ) 계로부터 전당대회불출마압박을받아온나경원 ( 사진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이10일전격사의를표명했다. 당안팎 에선나부위원장이당대표도전가능성 이더커진가운데두달남은전대구도 도요동칠수있다는관측이나온다.다 만대통령실이나부위원장의사의를전 달받지않았다고 즉각 부인하면서윤 대통령이사의를반려할것이라는전망 도나온다. 나부위원장측에따르면,나부위원장 은이날오후 1시30분쯤김대기대통령 실비서실장에게유선으로“대통령께심 려를끼쳐드렸으므로사의를표명한다” 고밝혔다.나부위원장은이에앞서서울 의한호텔에서윤핵관 ( 윤대통령측핵심 관계자 ) 인이철규의원과비공개회동을 가졌다.이의원측은당권도전관련논 의는없었다고밝혔지만,나부위원장은 회동직후참모진들로부터정치적행보 에대한의견을들은뒤부위원장직사퇴 를최종결심한것으로알려졌다. 다만나부위원장은당대표출마와 관련해“좀더생각해보겠다”는입 장이다. 그러나당안팎에선당대 표 출마와 ‘출산 시부채탕감 발언’을 두고 대통령실과 친 윤계와 갈등하는 모습이불 거진만큼, 사실상출마쪽으로무게가 기운게아니냐는분석이나온다. 나부 위원장 측은 “윤대통령이해외순방에 나서는 14일전까지는결심을밝힐것” 이라고했다.친윤계에선나부위원장의 사의표명을 윤 대통령에게 ‘정치적퇴 로’를열어달라는메시지로해석하고있 다. 부위원장직사퇴후 잠행을이어갈 경우대통령실과의오해도해소되고윤 대통령도 향후개각 등에서중용할 수 있지않느냐는것이다. 그러나대통령실은나부위원장의사 의전달 보도와 관련해“전해들은 바 없다”며되레불쾌감을감추지않았다. 나부위원장의사의가전대에나서지말 라는 윤심 ( 윤 대통령의중 ) 을 거스 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이 를 두고 윤 대통령이나 부위원장 의사표를 반려하거나 전대이후 로 미룰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 다.여권한관계자는“윤대통령 이나부위원장에게임명장을수여하면 서‘사표쓸생각하지마라’고언급했다” 며“나 부위원장에게전대불출마선언 외에‘정치적타협은없다’는메시지를전 달한것”이라고해석했다. 대통령실이이처럼정치적퇴로마저막 을경우,나부위원장입장에선‘정치인나 경원’의길을선택할수밖에없다는게여 권내대체적전망이다.국민의힘지지층 대상의당대표적합도조사에서선두를 달리는나부위원장이대통령실과친윤 계의노골적인압박에굴복할경우,정치 적미래마저위태로워질수있다는시각 에서다.다만그간 ‘친윤’을자처해온나 부위원장의입장에서도출마시모호한 입장에서게되는점은부담이다. 나부위원장이출마한다면‘친윤계대 비윤계’구도로전대를치르려고했던친 윤계의구상에는차질이불가피하다.당 장친윤계의지원을받고있는김기현의 원과당심을앞세운나부위원장이경쟁 할경우결과를예측하기어렵다는관측 도나온다.안철수의원등과다자구도 가형성될경우당권레이스는한치앞을 내다볼수없는혼전으로흐를가능성이 크다.국민의힘한의원은“나부위원장이 출마한다면전대흥행엔도움이되겠지 만,그과정에서당이내상을입을수도있 다”고우려했다. 이동현^정준기기자 “대통령께심려”부위원장직사의 당대표도전가능성더키워 대통령순방전입장정리전망 친윤‘정치적퇴로요청’해석불구 대통령실“들은바없다”불쾌감 10일국회에서열린이태원참사국조특위전문가공청회에서발제자로출석한이경원(왼쪽두번째)연세대교수가발언하고있다. 고영권기자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마련한 ‘전문가공청회’가 10일열렸다. 재 발방지를위해 재난 안전관리전문가 의의견을 듣 는 자리 였 지만, 여 야 는 자 신 들이추 천 한 전문가의입을 빌 려‘ 닥 터 카 논 란 ’과 재난 안전 컨트롤 타워로 서의대통령실 역 할을두고공방을이어 갔 다.공청회에선대통령실 재난 관리전 담 비서관 신설 , 행정안전부 내 재난 안 전관리 본 부권한 확 대등의정 책 대안도 나왔다. 국민의힘추 천 발 제 자로나선이경원 연 세대용인세 브란 스 병 원 교 수는 재난 의 료 지원 팀 ( DMAT ) 문 제 를 집 중조명 하며 닥 터 카 논 란 을 부각시 켰 다.이 교 수는 “의 료 인이더라도 DMAT 에사전 편 성 돼 있지않다면자원 봉 사형태로임 해 야 지임의로이 탈 하면대 응 체계에혼 선만 줄 수있다”고지적했다. 조수진국민의힘의원은논 란 의당사 자인 신 현 영 더불어민 주 당의원을직 접 거명하며“민 주 당은 신 의원이현장에 서별로한게없다고해명했는데, 그 렇 다면 DMAT 의현장 효 용성문 제 도 제 기될수있는것아니냐”고 물 었다.이 교 수는 “선의를가졌더라도임의로그체 계를 흔 들면그피해는국민에게 돌 아간 다”고 답 했다. 민 주 당 추 천 토론 자인 강 정구 전청 와대국가위기관리 센 터선임행정관은 대통령실 컨트롤 타워논 란 을 집 중거 론 했다. 그는“ 헌법 과 재난 안전 법 , 국가위 기관리기 본 지 침 등을보면국가안보실 과 대통령비서실은 국가위기관리 컨트 롤 타워로통합적 재난 관리체계를구 축 한다”며“김대기비서실장이 재난 컨트 롤 타워 역 할을 부정하는 말을 해안타 깝 다”고말했다. 용 혜 인기 본 소 득 당 의원은 “국가위 기관리기 본 지 침 이사실상 사문 화 되면 서대통령실의 재난 관리체계가 무 너 졌 다”고지적했다. 반면전 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강 전선임행정관의지적에“국 정조사 과정에서대통령실이국가위기 관리 컨트롤 타워임을 인정했다”고 반 박했다. 전문가들은 재난 관리조직 강화 와통 합 운 영 등을 제 안했다. 강 전선임행정 관은 “ 2 4시간 3 65 일 재난 예방과 대 응 을고민하는조직이대통령실에반드시 있어 야재난컨트롤 타워로서의 역 할을 할 수있다”며전담비서관이나 수석급 조직 신설 을 촉 구했다.그는 또 “미국은 9· 11 테 러이후국 토 안보부에서 재난 위 기관리를 총괄 한다”며 재난 대 응 기구 통합운 영 도 주 장했다. 정상만 한국 재 난 안전기 술 원장 ( 국민의힘추 천 ) 은 “행 안부에도안전차관 ( 재난 안전관리 본 부 장 ) 이차관급이지만 차관은아니다”며 “이 런식 의조직을 끌 고갈수는없지않 느냐”고지적했다. 전문가들은이밖에 신 고전 화 인 11 2 와 11 9 의통합 · 협 업 체계 강화 ,지방자치 단 체내 재난 안전전담 조직 · 인 력 보 강 등이 필 요하다고 제 언했다. 특위는마지막 공개회의인 1 2 일 ‘3차 청문회’를공청회형 식 으로여는데합의 했다. 3차청문회에는유가 족 8 명,생 존 자 2 명,지 역 상인 2 명이참석할예정이다. 앞서 야 당은이상민행안부 장관 등의 출석을 주 장했지만, 여당의반대로 불 발됐다. 박세인^우태경기자 김린아^임지선인턴기자 전문가들“재난전담비서관^수석급조직신설을” 이태원참사특위전문가공청회 재발방지위한의견듣는자리 여야, 추천인사들목소리빌려 ‘닥터카’‘컨트롤타워’공방으로 12일청문회유족^생존자참여 ( - ) 30 10일국회에서열린이태원참사국조특위전문가공청회에서발제자로출석한이경원(왼쪽두번째)연세대교수가발언하고있다. 고영권기자 ( ) ( ) ( ) 합동참모 본 부가 10일 주 요지 휘 관들 을소 집 해예정에없던 긴 급회의를열었 다.‘결전태세’ 확립 을결의하며 북 한의 도발에 맞 선 단 호한 대 응 을 강 조했다. 다만 북 한무인기 침투 과정에서대비태 세의 총 체적부실이드러나 군 지 휘 부 책 임 론 이커지는상 황 에서뒤 늦 은 제 스처 를 취 한것에시선은 곱 지않다. 합참은이날김 승겸 의장 주재화 상회 의를 통해모 든 작 전부대지 휘 관 및 참 모,각 군본 부 주 요직위자들과 함 께현 상 황 에서발생할 수있는 다 양 한 북 한 의도발 양 상에 맞춘 대 응 방안을논의했 다. 특 히북 한무인기의 영 공 침범 후지 난 달 29 일과이달 5 일서울과경기, 강 원 에서두차 례 실시한합동방공 훈 련에대 해서도 강평 을진행했다. 합참 관계자는 “결전의지를 다지는 자리” 였 다면서“질타와질 책 은없었다” 고전했다. 무인기사 건 으로 군 이가 뜩 이나여 론 의 뭇매 를 맞 는 만큼 쓴 소리 보다는일 단 사태수습에 주력 하며사 기를 높 이는 데 주력 했다는 의미로 해 석 된 다. 하지만 사태의 파 장이어 디 로 튈 지는 알수없는상 황 이다.합참전비태세 검 열 단 이무인기 침투 대 응 과정과 책 임소 재 를 살 피고있는데,당 초 지 난 달30일까지 로예정했다가기 약 없이조사기간이 늘 어나고있다. 군 소 식 통은“ 검 열은종 료 기한없이진행중”이라고전했다. 특 히검 열 단 은 무인기 궤 적을레이더 로최 초 로 탐 지한전방 육군 1 군단 과서 울을지 키 는수도방위사령부사이상 황 공유가 왜 원 활 하지 못 했는지를 집 중 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처럼 검 열기간과 범 위가 확 장하면 서 군 지 휘 부 문 책 대상이적지않을것 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무 엇 보다 합참 은 북 한무인기가서울상공비행 금 지구 역 ( P - 7 3 ) 을 침범 했는데도 △ 이를적시에 포착 하거나 △ 이후 신속 하게대 응 하지 못 한채 △ 언 론 을상대로거 짓브 리 핑 을 하며여 론 을호도했다. 군 당국의혼선 에정치권이가세하면서대통령실과여 야 가이 번 사태를 놓 고 험 한 말을 주 고 받으며열기가한층고조됐다. 다만대규모문 책 은 ‘남남갈등’을 촉 발해 북 한의도에말려드는 꼴 이라는지 적도없지않다. 북 한이도발할 때 마다 책 임을 물 어고위급장성을 물 갈이할수도 없는노 릇 이기 때 문이다. 김진욱기자 북무인기사태문책론들끓는데$ 합참긴급회의“결전의지다졌다” 질타^질책없이도발대응논의 사태수습^사기진작노력불구 전비태세검열단조사는확대 상황미전파등책임소재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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