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12일 (목요일) D5 종합 2023년1월12일목요일 안철수 “나경원과 단일화 가능성커” 수도권연대론 띄우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을내려놓은나경원전국민의힘의원의 전당대회출마가 ‘초읽기’에들어갔다는 관측이나오면서‘수도권연대론’이부 상하고있다.‘김장 ( 김기현·장제원 ) 연대’ 로친윤석열계지원을받고있는김기현 의원과경쟁하고있는수도권기반당권 주자들이나 전 의원의출마를 기대하 면서다. ‘수도권당대표’를전면에내건안철수 의원은11일CBS라디오인터뷰에서“경 선흥행에도움이될수있다”며나전의 원의출마를거듭촉구했다.그는나전 의원과의후보단일화가능성에대해서도 “굉장히높다고본다”고말했다.역시수 도권에기반을둔윤상현의원도“나전 의원은우리당의최고보배중보배인데 ‘뺄셈정치’DNA가발동되고있다”고지 적했다.나전의원을주저앉히려는여권 주류를겨냥한발언으로풀이된다. 안·윤의원의입장은대통령실과당내 친윤계가 나 전의원의불출마를압박 하며배타적태도를 취하고있는 것과 는정반대다.한차례비례대표 ( 17대 ) 후 서울에서내리3선 ( 18~20대 ) 을한나전 의원의당권레이스 합류는 ‘친윤대비 윤’ 대결로흐르는전대구도를 ‘수도권 대영남’으로재편할절호의기회이기때 문이다. 다만 나 전의원은 아직출마선언을 주저하는 모습이다. 그는 부위원장직 사의표명이튿날인이날 서울 동작구 청신년인사회에참석한뒤기자들과만 나 “어느쪽이윤석열정부의성공에도 움이되는지에대해잘고민해보겠다”며 “ ( 출마 여부를 ) 설전까지는 결정하겠 다”고말했다. 이는이른바 ‘윤심’ 없이당권을 잡을 수 있을지자신하기못하기때문으로 보인다.이날공개된한길리서치의국민 의힘지지층대상당대표적합도조사에 서나전의원은 30.7%로 1위를유지했 지만, 김의원 ( 18.8% ) 의약진이도드라 지는 등 당심에변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당내에서도 총선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나전의원이대통령실과충돌 하면서까지출마할경우당원들이계속 지지를보낼지미지수라는시각이많다. 나전의원스스로도 ‘비윤’인사로비 치는데대한부담이상당하다.그는이날 대통령실과의엇박자논란에대해“갈등 과충돌로비치는건바람직하지않고저 도그럴의도가없다”고신중한태도를 보였다. 서울시당신년회에선건배사로 “절대화합”을외치기도했다.이번전대 가당원투표100%로치러지는만큼비윤 이미지와거리를두려는의도로읽힌다. 하지만나전의원에대한주류측견 제에한덕수국무총리까지가세했다.한 총리는전날세종시공관에서열린신년 만찬간담회에서나전의원의‘출산시 대출탕감’ 방안에대해“동의하지않 았 다”며“그 런 안을가 져왔 다가다시가 져 갔다”고말했다.지 난 6 일“윤석열정부 의정 책 기조와 차이가있다”는 대통령 실의이례적인공개반박에보조를 맞춘 것이다. 이 런 가 운 데윤석열대통령은나전의 원의사의수 용 여부에대해 침묵 하고있 다. 자 칫 당무개입으로비 칠 수있다는 판 단에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최적 의타이 밍 을보고결단을내리지않겠느 냐 ”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나전의원 측이“ 항 명으로오해받을수있다”며외 교 부 기후 환 경대사 ( 장관 급 ) 직은 유지 의사를 밝 힌데대해“여전히 양손 에 떡 을 쥐 고있겠다는것”이라고비 판 했다. 김민순^정준기^김지현기자 나전의원당권레이스합류하면 전대구도‘수도권대영남권’으로 윤상현도“우리당의보배”편들기 여지지층지지율 30.7% 1위불구 ‘비윤’인사로비치는데부담된듯 나, 서울시당신년회서“절대화합” 대통령실에 사의를 표한 나경원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부위원장이11일서울여의도국민의힘중 앙당사에서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취재진의질문에답하고있다. 고영권기자 ( ) 김진표국회의장이11일국회사랑재에서신년기 자간담회를하고있다. 고영권기자 윤석열대통령부인김건희여사가11일대구서문시장을찾아어묵을먹으며상인들과대화하고있다. 대구=서재훈기자 “전대출마여부설이전결정” 30 이재명의혹수사 4 2023년1월12일목요일 ( ) ( ) ( ) ( ) 12시간조사 뒤현장행보나선이재명$“윤정부, 사적복수위해공적권한사용”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11일인천남동구모래내시장을방문해환호하는군중을향해손을흔들고있다. 인천=뉴시스 ( ) ( ) ( ) ( ) ( )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는 11일지 역 구 인인 천 을 찾아 정부의민생, 경제, 안보 현안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날 을 세 웠 다.전 날 성남FC 후원금의혹과관 련해12시간동안검찰조사를받은뒤 하 루 만에현장 행보에나선 자리에서 다. 검찰 출 석 을 계기로 사법리스 크 의 한 고비를 넘었 다는 판 단 하에민생행 보를통해‘ 윤석 열정부실정 론 ’을한 껏 부각한것이다. 이대표는이 날 인 천모 래내시장을찾 아“공정한질서유지가정부가해 야할 일인데,사적이 익 을위해공적이 익 을남 용 하는세상이열 렸 다”며“원 칙 과공정 이 완벽히 무 너 지고있다”고말했다. 그 러면서“사적 복 수에공적권한을사 용 하면 도 둑 이지공무원이 냐 ”고 비판했 다. 앞 서인 천 에서열 린 현장 최 고위원회 의에서도 “검찰이어 떤 모략 과 날 조를 해도 결국 국민과역사는 반 드 시 승 리 할 것”이라고했다. 이대표는이 날 거의 모든 일정에서 윤 석 열 정부의경제 · 민생 · 에 너 지 · 안보 정 책 등을 두 루 거 론 하며대 립 각을 세 웠 다. 최 고위원회의에선“정부가포기하다 시피한 민생위기 극복 에전 념 하 겠 다” 고 했고, 수출 상 황 점 검을 위해 방 문 한인 천 신 항 에서도“ RE 100 ( 재생에 너 지 100 % 사 용 ) 이나 탄 소중 립 경제와 같 은 미래 산 업의대전환을준비해 새 로운환 경에적 응 해 야 한다”고 강 조했다. 특히 모 래내시장에선“ 산 업사회, 복 지사회를 넘 어 모든 영역에서국민의기본적 삶 이 보장되는기본사회를반 드 시만들어 야 한다”며기본사회 론 을 강 조했다. 인 천 이접경지역인만 큼최근 북한무 인기의영공 침범 등안보 문 제도제기했 다.이대표는 윤 대통령의대북 강 경기 조를 겨냥 해“안보무 능 을 숨 기려고말 폭탄 을 쏟 아내는데, 진 짜 폭탄 이되어 터지면어 떡할 것이 냐 ”면서“상 책 은 싸 울 필 요가 없 는상태를만 드 는것”이라 고 강 조했다. 그러면서“가 능 성이 낮 지 만전 쟁 이라도생기면피해는어 떻 게 감 당 할 것인가”라고반 문 했다. 이대표의발 언 에현장방 문 에 모 인지 지자들은 박 수와 함성으로 화 답 한 반 면, 보수성향으로 보이는일부 시민들 은 “ 감옥 으로 가라”고 외 치 기도 했다. 누군 가 모 래내시장을 빠져 나오는이대 표에게소금을 뿌 리는 모습 도보 였 다. 박세인기자^임지선인턴기자 지역구인천찾아정부실정론지적 “정부가포기한민생위기극복전념” 30 종합 8 2023년1월12일목요일 도림보도육교내려앉기보름 전점검업체 ‘위험경고’ 있었다 이달 3일갑자기내려앉은 서울영등 포구 도림보도육교가 사고 보름전정 기안전점검에서“구조손상이발생할수 있다”는사전경고를받은것으로확인 됐다. 부실위험이예견됐지만 종합 평 가는A등급을받았고,구청도안이하게 대응하는등허 술 한시설물관리체계가 고스란히드러 났 다. 11일한국일보가전 승 관영등포구의 회 의원 ( 사 회 건설부위원장 ) 을 통해입 수한 ‘2022년하반기 3종 도로시설물 등정기안전점검용역종합보고서’에는 도림육교의위험 징후 가상 세 히적시돼 있다.보고서는우 선 “교량받 침 확인결 과, 동 절 기수축이다소 과다하게이동 한것으로조사됐고,이로인한손상은 조사되지않았지만수축 여 유량부 족 으 로 구조물에 좋 지않은 영향이우려된 다”고평가했다.이어“동 절 기동안교량 받 침 을주의관 찰 해수축 여 유량부 족 에 따 른 손상 발생 여 부를지속적으로 확 인해야 한다”는 특 별 관리 요 구사 항 도 첨 부했다. 교량받 침 은다리상·하부가만나는지 점에서상부구조를지지하는중 요 부품 이다. 외 부 온 도나건조, 풍압 등환경조 건이 변 할때마다자연스 럽 게수축·이완 하며 충격 을 흡 수하는역할을한다.보고 서는교량받 침 이 추 운 날씨 에 여 유가부 족 할만 큼 과하게수축돼있어면 밀 한관 찰 이 필요 하다고주문한것이다. 구청 측 대처는 미흡 했다. 점검결과 를설계특허권자와설계자에게보내검 토를 부 탁 하는 선 에서조치를 끝낸 것 이다.구청관계자는“유지관리만 잘 하 면 당 장교량사용에는문제가 없 을것 이란특허권자와설계자의 답변 을받았 다”고설명했다. 구청이사고 징후 를 무 시한정 황 은 또 있다. 안전점검이 후 지 난 달 31일과이 달 2일,행정안전부안전 신 문에‘육교 외 형 에 변형 이생겨안전이우려된다’는 두 차 례신 고가있었지만, 역시 무 시했다. 한교량전문가는“육안이아 닌측 정·시 험장비로 정 밀 진단을 했다면 사고를 예방할수있었을것”이라고지적했다. 이처 럼 위험 신 호가 충분 히감지됐는 데도,어 찌 된일인지도림육교는안전등 급산정기준이되는점수평가에서A등 급을받았다.안전점검은영등포구청의 용역을받아 민간업 체 M 사가시행했다. M 사는 지 난 해 10 월 부터12 월 1 5 일까 지도림육교를 비 롯 한 다 른 육교와 지 하보도, 옹벽 등11개시설물의안전점검 을했다. M 사관계자는“정기안전점검은 외 관 조사수준인데, 조사할 때 외 관은 깔끔 했고시설물안전법에서 규 정하는 ‘중대 결함’에해 당 하는손상도 없 었다”고해 명했다.결과적으로구조체이상을경고 하는보고서지적에도점수는최고등급 을받고,구청이손 놓 은사이보름만에 다리가주 저 앉는이해하기 힘 든상 황 이 연 출 된것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 재진행중인 행정안전부와서울시조사가 끝 나야 규 명될것으로보인다.조성일서울시 립 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인명 피 해가 없 는이 른 바 ‘아차’ 사고에서교 훈 을 얻 어 야 참 사로이어지지않는다”며“예산,점 검시스 템 ,안전 불 감 등 모 든 미 비점을 철저 히되 짚 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 다. 나광현기자 “교량받침,동절기수축탓과다이동 구조손상발생가능성주의해야” 보고서내놨지만종합평가는‘A’ 영등포구청,주민신고두차례묵살 외관만훑는정기점검실효성논란 설치6년만에내려앉은서울영등포구도림보도육교에추가붕괴를막기위한가설받침대가설치돼있다. 영등포구제공 M사가서울영등포구청의용역을받아실시한 ‘2022년하반기3종도로시설물등정기안전점검용역종 합보고서’. 전승관영등포구의원제공 서울구로구 ( ) 경기광명시 ( ) 인천강화군서도면볼음도영뜰해변의방풍림이쓰러져있다. 인천녹색연합제공 ( ) ( ) -6 묾삶쭎힎푷짷팖픒숞몮묻짷쭎퐎 펂싢밚힎뽊픦많쇦몮핖쁢많 . - 짦짷킫뫊킪믾솒뭏믖삲 . - 킪짊슲픎쭎힎푷몒펞뫎킺핂 삲 . ( ) - 컪풆힎 7 컮펾핳뽆컮픎펂쎉멚 힒쇦몮핖빦 . ( ) -  ~ 풞몮콛솒옪칺펓핂잚잚 팘 픎캏핆섾 . 기초단체장에게듣는다 백영현경기포천시장 백영현경기포천시장은 11일한국일보와인터뷰 에서 “포천발전을저해해온 6군단사령부부지를 이제는시민의품으로돌려줘야한다”고말했다. 포천시제공 ( ) ( ) ( ) 화장장건 립 을추진중인경기이천시 가 주민감사라는 암초 를 만 났 다.이 웃 한여주시와의 갈 등 속 에당 초 계 획 보다 규 모까지축소했지만,시민들의반발까 지 겹 치면서어 려 움을겪고있다. 11일경기도와이천시등에따르면이 천시부발 읍 수정리이천시 립 화장시설 ( 가 칭 기억의정원 ) 계 획 부지인근주민 A씨 등 298명은지난 5일행정절 차 상 위 법 한사 항 이있다며주민감사를경기 도에청구했다.경기도와이천시는주민 감사청구절 차 에따라지난 9일부터20 일까지청구인명부열 람및 이의 신 청을 받 고있다. A씨 등은이천시가화장시설설치를 추진하면서경기도1 회 ( 조건부승인 ) ,행 정안전부 2 회 ( 재 검토 ) 의지방재정투자 심사 결과를 무시한 채사업을 추진해 지방재정 법 심사 규칙 을위반했다고주 장했다.이들은 그 러면서“정책오 류 를 묵 인 할 경우 더많 은 법령 위반과 재정 손실 이발생 할 것으로예상 돼 주민감사 를청구한다”고이유를밝혔다. 2025년 준 공을 목표로 화장장 건 립 을 추진 중인이천시는 이 웃 한 여주시 등의반발로어 려 움을겪자, 지난해 10 월1 7 만9,852 ㎡ 에화장로 4기에서, 8만 여 ㎡ 에 화장로 3기로 규 모를 축소했 다. 사업 비 도 당 초 국비 와 도 비 를 포함 해350억원수 준 이 었 지만시자체예산 200억원만투입하기로했다.시관계자 는“사업 규 모축소로 국· 도 비 가제 외돼 중 앙 정부나경기도가아 닌 시자체지방 재정투자심사만 받 으면된다”며“예산 손실 도공사 비 와 토 지매입 비 등은계 획 만세 워졌 지 집 행되지 않 아문제 없 다”고 말했다. 임명수기자 경기이천화장장건립주민반발심화 주민 298명경기도에감사청구 이천시립화장시설(가칭기억의정원)조감도. 이천시제공 11일서울동작구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내 ‘우리시장빠 른배송센터’에서직원들이명절상품배송을 준비하고있 다. 서울시는전통시장의명절상품배송을온·오프라인으로주문할 수있는우리시장빠른배송을청량 리종합시장과암사종합시장, 노량진수산시장에서운영하고있다. 뉴스1 전통시장명절상품 ‘빠른배송’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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