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12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사찰문화재관람료 5월부터내린다 대한불교조계종이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를위해등산객등으로부터거두던 문화재 관람료를 5월부터 감면해 나가 되궁극적으로는전면폐지하는방안을 추진하겠다고밝혔다. 조계종총무원장진우스님은 11일서 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지난해 말 국회에서 문화재 관람료 감면 관련 지원 예산이 반영되었다”면서“국가가 지정한 문화재의 관리 비용을 사찰이 관람료 징수로 충당해 온 잘못된 관행 이 바로잡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 했다. 김민호기자 ☞3면에계속 ‘감면비용,국가지원’법개정따라 조계종“궁극적으로전면폐지할것” 국방부,대통령업무보고 상반기 ‘프리덤실드’역대최장11일 한미훈련위기관리서공세적전환 “북한이미사일쏘기전에교란·파괴” 대량응징보복등 ‘3축체계’도강화 한미양국이북한의‘핵무기사용’시 나리오에대응한첫군사훈련을 2월실 시한다. 아울러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 는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투입 빈도를 대폭 확대한다. 또 북한이 미사일을 쏘 기전에이를교란하고파괴하는‘발사 의 왼편’(Left of Launch) 개념을 구체 화해 미사일 도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대응 강도를 높일 방침이다. 윤 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도발 엄두를 못 내도록 억제하기 위한‘대량응징보복 (KMPR)’을강조했다. 이종섭국방부장관은11일연두업무 보고에서‘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올 해 국방 목표로 제시하면서 △핵·미사 일 등 비대칭 위협 대비 압도적인 대응 능력구축△세계4대방산수출국도약 기반 마련 방안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특히이장관은“2월북한의핵사용시 나리오를 상정한 확장억제수단운용연 습(DSC TTX)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한미 훈련이 도발 억제나 한반도 위기관리수준에머물렀던것과비교하 면한층공세적으로바뀐것이다. 이에 맞춰 한미 양국은‘맞춤형 억제 전략(TDS)’을개정할예정이다.또한북 한핵·미사일에맞선미핵전력배치·운 용현황등핵관련정보공유범위도확 대한다. 이는 윤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 온 부분이다. 지난해 11월 한미안보협 의회의(SCM)에서양국국방장관은“북 한의 모든 가능한 핵사용 시나리오에 대한대응방안을마련해나갈것”이라 며이같은변화를예고한바있다. 한미훈련의강도는한층강화된다. 올 상반기 예정된 군사연습‘프리덤 실드 (FS)’를역대최장인11일동안중단없 이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여단 급‘쌍룡연합상륙훈련’을사단급규모 로확대시행하고, 20여개연합훈련을 과거‘독수리훈련(FE)’수준으로 시행 한다. 실제 병력을 동원한 연합 야외기 동훈련의규모와범위를대폭확대하는 셈이다. 도발위협에맞서△유사시북한을선 제 타격하는 킬체인(Kill Chain) △핵· 미사일을방어하는한국형미사일방어 체계(KAMD) △공격받은 이후 압도적 전력으로대규모보복에나서는KMPR 한미,내달 ‘북핵사용’ 대응첫훈련 로구성된‘한국형3축체계’도보다공 세적으로바뀐다. 국방부는“대량응징보복을위해북한 전 지역의 전쟁 지도부와 핵심 시설 등 에 대한 파괴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밝 혔다. 김진욱기자☞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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