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589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3년 1월 17일(화) A 미국무부한인여성외교관이주 한 미대사관 발령을 받았으나 한 인2세인남편이‘선천적복수국적 자’라는 이유로 한국정부로부터 외교관배우자비자를거절당하는 황당한일이발생했다. 국무부 외교관 미셸 최씨의 남편 최새희(메릴랜드 거주)씨는 지난 주비자를받기위해워싱턴DC한 국 총영사관을 찾았다가‘선천적 복수국적자’에 해당돼 외교관 동 반자가족비자를줄수없다는통 보를받았다. 현재 20개월인아들도선천적복 수국적자라서비자를내줄수없다 는설명이었다. 1987년생인 최씨는 필라델피아 출생당시부모가영주권자여서선 천적복수국적자가되었고국적이 탈을위해서는출생신고부터해야 하며, 아들의 국적이탈을 위해서 는 한국에 혼인신고부터 시작하 는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 다는 내용을 도저히 납득하기 어 려웠다. 부인미셸씨의한국근무시작에 맞춰 최씨 가족은 이삿짐을 이미 한국으로 보냈고 10일 한국행 비 행기를탈예정이었지만예상치못 한돌발상황에발이묶이게됐다. 남편최씨는“국적이탈을하기위 해 복잡하고 까다로운 16가지 관 련 서류와 최근 시행된‘국적이탈 허가 신청서’와 해명 자료까지 제 출해야 하고 또한 일반 서류 처리 기간이1년이상걸릴수있다고한 다”고설명했다. <2면에계속·정영희기자> 선천적복수국적… 미한인외교관발목잡아 한인 2세 남편·아들 한국 비자 거절당해 <계란가격급등> ‘에그플레이션’심각…한인요식업계도비상 20세이하당뇨병환자향후수십년간700%급증 계란값이 3배나 폭등하는 등 심각한‘에그플레이션’(Egg- flation)으로 한인 요식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심각한 물가 상승으로 이미 메뉴 가격 을 한 번 올린 곳이 많아 추가 인상까지 하면 손님들의 발길 이 끊길까 고민이 깊은 상황이 다. 에그플레이션의 원인인 조류 독감 문제가 풀리지 않아 계란 이‘금란’이 돼버린 현상이 장 기화할것으로우려된다. 연방 농무부에 따르면 12개 계란 평균 소매 가격은 이번주 7.3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 난 12월초(4.83달러)와비교했 을 때 한 달만에 무려 52.6%가 치솟은것이다. 에그플레이션 문제가 전혀 없 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2.35 달러)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213.6%로 1년 만에 가격이 두 배넘게올라상황이더심각하 다. 실제로 계란을 범용 패키지로 저렴하게파는코스코에서는진 열된 계란이 동나 매대가 텅텅 비어있는상황이다. 에그플레이션은 레스토랑을 중심으로한인비즈니스에도심 각한 타격을 미치고 있다. 계란 은요식업계에서는필수불가결 한 제품이라 다른 재료로 대체 하기가힘들기때문이다. 계란 도매 가격은 최근 2~3배 올랐는데일선식당에서는재앙 과같은수준이다. 치솟은계란가격은지난해심 각했던인플레이션이다소잠잠 해진 상황에 찾아와서 더 뼈아 픈상황이다. 한인 비지니스는 물론이고 주 류레스토랑들대다수가지난해 물가 상승을 이유로 음식 가격 을 올렸기 때문에 이번에 한 번 더 올리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 이다. 문제는 에그플레이션을 야기 한 조류 독감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있다는점이다. 한계란도 매업체는“지난해 2월 조류 독 감 이후 지금까지 5,700만마리 의 닭과 칠면조가 도살됐다”며 “이중에는 지난달에 처분된 알 을 남는 암탉 약 400만마리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로센 셜 대표는“앞으로 7~8개월 정 도 문제는 이어질 것으로 생각 하고있다”고설명했다. 계란을재료로하는다른식료 품 가격들이 함께 올라갈 것도 문제다. 달걀은 우유처럼 빵과 스낵 등 다양한 식품에 원재료 로쓰이기때문에에그플레이션 으로 인해 다른 제품들의 가격 이 상승하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있다. 이경운기자 단기간에계란값3배폭등…도매가도덩달아 미셸 최 외교관(가운데)과 남편 최새희씨(오른쪽)가 전종준 변호사와 함께 현행 선천적 복수국적법의불합리성을지적하고있다. 미국의20세이하젊은세대의당 뇨병환자가앞으로수십년에걸쳐 서점점더빠른속도로증가할것 이라고전문학회지가새로운모델 링 조사 연구결과를 토대로 최근 발표했다.‘당뇨병케어’(Diabetes Care) 최신호에게재된이논문에 따르면 2060년까지당뇨병타입2 의어린환자수는최고 22만명을 돌파하게되어거의 700%의증가 를보일것으로예상된다 타입 1 당뇨병의 미성년 환자의 수도점점더늘어나앞으로 40년 동안 65%가 증가할 것이라고 이 논문은밝혔다. 통상 당뇨병은 4,50대 이후부터 주로발생하지만발병연령이계속 낮아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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