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18일 (수요일) 경제 B3 Tuesday, January 17, 202 B2 Postmaster :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 r 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섣부른손절은금물 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트가 강조 하는첫번째투자원칙은손실이났 을 때 섣부른 매도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하락장이 끝나고 상승장이 시작됐을 때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서는 기본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든 금액이많아야한다. 따라서섣부른 손절은 미래의 수익을 손상시킬 수 있다. ■기업펀더멘털분석 주식 투자는 기업 투자다. 주식 투자가 도박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기업의 비지니스 모델을 분석하는 게매우중요하다. 투자자문사바바 리스 캐피털의 크리스토퍼 미즈너 대표는“투자에는 펀더멘털 분석 과미래비즈니스평가가필수”라며 “훌륭한 경영진이 주주의 이익에 부합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 야한다”고설명했다. ■패닉을이용하라 시장이 하락하면 투자자들은 더 이상주식에손을대지않는다. 하지 만이럴때가하락장의끝일가능성 이높다. 워런버핏의투자명언“남 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고 남 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야 한 다”는말을명심할필요가있다. ■꾸준히투자하라 중장기 투자 성공의 기본 원칙은 분할매수전략이다. 시장의저점과 고점을 정확하게 맞출 자신이 없다 면 꾸준히 매수하는 것이 매우 중 요하다. 월급에서돈이자동으로인 출되는 401(k)를 활용하는 것도 좋 은선택이될수있다. ■분산투자하라 포토폴리오다각화도매우중요하 다. 지난해말성장주의대표격인테 슬라의 급락을 돌이켜보면 하나의 주식에 자산을 집중하는 것이 얼마 나 위험한 전략인지 알 수 있다. 직 접분산투자종목을선별하는것이 힘들다면 다양한 산업의 주요 종목 을담고있는인덱스펀드에투자하 면좋은전략이될수있다. ■이해하지못한상품은피하라 무엇에 투자하든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해야 한다.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 종목의 사업 특성 을 파악 해야 하며 펀드를 구매하 는 경우 그동안의 수익률과 비용 을 숙지해야 한다. 연금의 경우 얼 마나 오래 투자해야 하며 언제 돈 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게 중 요하다. ■투자계획을반성하라 시장에영원한승자는없다. 정기 적으로 자신의 상황에 맞춰 투자 계획을 수정하고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 네이비페더럴파이낸셜의 케 빈 드리스콜 부사장은“결혼을 하 거나 직업을 바꾸는 등 중요한 시 점에 앞서 투자 방식을 바꾸는 것 은필수”라고설명했다. ■배우고또배운다 올해는투자코스에등록을한다. 셀프스타디로공부를하든가, 워렌 버핏 등 유명한 투자가들의 책을 사서 읽든가 본인이 선호하는 방식 으로 공부를 하면 좋다. 새로운 투 자 컨셉을 배우게 되면서 나름대로 투자과정을 정립하기위한 방법을 알게될것이다. <이경운기자> “펀더멘털분석,미래비즈니스평가필수” 손절피하고패닉장세활용해야 401(k)·인덱스펀드투자참고 ■ 머니&라이프 지난해역대급하락장이후신년을맞아투자전략을새로준비해야할때다. <로이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금까지 추진한 역대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 거래인대형게임업체액티비전블리 자드(이하블리자드) 인수가첩첩산중 에서빠져나오지못하고있다. 블리자드인수에대해미국규제당 국으로부터 소송을 당한 MS가 유럽 연합(EU) 당국으로부터도 제동이 걸 릴수있다는전망이나온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16일 이 사안에 대 해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MS에 대한 EU의반독점경고가능성을보 도했다. 소식통은 EU 집행위원회가 앞으 로 몇 주안에 MS에 대해 블리자드 인수를반대하는입장표명을준비하 고있다고전했다. EU 반독점 감시기구가 이 사안에 대해오는 4월 11일까지결정을내릴 예정으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 았다고로이터는덧붙였다. MS는 지난해 초‘콜 오브 듀티’ , ‘캔디크러쉬’ ,‘월드오브워크래프 트’ 등 인기 게임을 보유한 블리자드 를 687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 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등에서 MS의 블리자드 인수가 경쟁을 억제할 수 있다는우려가제기됐다. 블리자드는전세계이용자 4억명 을보유한인기게임업체다. MS는이 미엑스박스(X박스) 게임기시리즈와 게임구독서비스인엑스박스게임패 스등을보유하고있다. MS의블리자드인수난항 EU경쟁당국제동가능성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기업들이 첫경기침체라는시험대에직면할것 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들이 2000년 대 초반 닷컴버블 붕괴 당시 정보기 술(IT) 기업들과 같은 적자생존 과정 을거칠것이라는전망이나왔다. 16 일 CNBC 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테 슬라(65%)를 비롯해 피스커(-54%), 루시드(-82%) 등전기차업체주가가 전반적으로급락했고, 상대적으로경 쟁력이떨어지는업체들은보유현금 이 바닥나는 상황을 피하고자 애쓰 는 상황이다. 앞서 아마존과 이베이 등 IT 기업들은 2000∼2001년 당시 주가 급락을 겪었지만, 기업 매출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었으며, 위기에서 살아남은 기업들은 2001∼2003년 흑자전환을시작한바있다. CNBC는 현재 전기차업체들의 주 가 급락이 닷컴버블 붕괴 당시와 비 슷하다고 보면서, 미국과 중국 시장 에서 전기차 판매도 성장세라고 전 했다. 그러면서침체가오더라도전기 차 업계의 성장이 둔화할 뿐 역성장 하지는않을것으로봤다. 투자리서치업체 CFRA의 애널리 스트 개릿 넬슨은 업계에서 가장 우위에 있는 업체로 여전히 테슬라 를 꼽으면서, 테슬라가 최근의 할인 정책으로 이윤이 줄어들더라도 매 출은 증가할 것으로 봤다. 또 그 덕 분에 테슬라의 경쟁우위가 커지고, 모델Y 등 더 많은 테슬라 차종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상의전기차 보조금 7,500달러수혜대상이될것 으로봤다. 다만 테슬라는 최근 매출실적이 2 분기연속시장전망을밑돌았으며,최 고경영자(CEO) 일론머스크의소셜미 디어 기업 트위터 인수에 따른‘오너 리스크’등이부각되는상황이다. “전기차시장, 첫침체기에적자생존거칠것” 닷컴버블붕괴시IT업계와유사 성장둔화일뿐역성장은아니다 충전중인테슬라차량 <연합> 주식·채권투자비중을 6대 4로구 성한 전형적인 포트폴리오의 지난해 수익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오면서, 이 방식의유효성을두고월가대형금융 기관사이에의견이갈리는것으로전 해졌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투자업계에서는 기본적으로 주식·채 권간투자비중을6대4로두고공격 적으로접근할경우주식비중을, 신중 하게접근할경우채권비중을늘리는 방식을써왔다.경제가안좋을때주가 가하락하는반면채권가격은오르는 경향등일정부분보완적인성격이장 점으로꼽혀왔기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증시 하락장에 서 채권시장이 기대와 다르게 움직 이면서 주식과 채권 시장 모두 수익 률이급락했다. 대형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지 난해에는어떠한전략을쓰든큰손실 이불가피했으며이방식이여전히기 본적접근법으로유효하다는입장이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최고투자 책임자(CIO) 샤민 모사바르-라마니 는 주식·채권에서 모두 손실을 기록 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고 미래에 도 있을 것이라면서도“이는 드물다” 고 평가했다.1926년 이후 미국 금융 시장에서주식·채권모두 12개월기 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시기 는 2%에 불과한 만큼, 투자자로서는 지난해 저조한 수익률에 가슴이 아 프겠지만 포트폴리오를 급격하게 바 꾸려면 추가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대응해일반국채대신물가연동채권 비중을늘렸더라도손실정도가비슷 했으며, 유가와천연가스등원자재가 격도 지난해 변동성이 컸던 만큼 매 수 후 보유하는 전략이 적절하지 않 았다고WSJ은평가했다. 반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 록은지난해이러한포트폴리오의명 목수익률이글로벌금융위기당시인 2008∼2009년 이후, 실질 수익률은 대공황이후최저였던만큼이제는시 대에 뒤지는 방식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블랙록의 포트폴리오 리서치 부문 장 비벡 폴은“이제는 다른 체제”라 면서 해당 포트폴리오가 유효하던 시기는끝났다고말했다. “주식·채권투자비중6대4유효한가” 월가대형기관들이견 ■ 2023년새해에명심해야할투자원칙 지난해글로벌증시는S&P500지수기준19.4%가떨어지면서글로벌 금융위기이후최악의한해를기록했다. 투자자들입장에서는더이 상손실을보지않기위해서라도신년을준비하는자세가매우중요 해진것이다.새해에다져야할투자원칙들을소개한다. 주택 Purchase / 재융자 1차융자는 $3,000,000 까지 Home Equity Line of Credit 으로, 2차 융자는 $500,000 까지 비상자금으로 준비해 놓으세요 인컴 부족해도, 세금보고서 없어도! Cash Out 1차융자로 $2,000,000 까지 경 제 Monday, January 16, 2023 B3 가주지원금감감무소식?…1달더기다려야 24시간예약 24시간예약 24시간예약 임플란트 $ 999 포유치과 자체기공소를보유,가장저렴한 임플란트 전문병원 통증없는 임플란트 시술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개솔린 가격 을 비롯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가주민들에게경제적인도 움을주기위해시행하고있는‘중산 층 세금환급’의 지급 마감일이 지났 음에도 여전히 지원금을 받지 못한 가주민들이 있어 애를 태우고 있다. 가주정부는 아직 지급하지 못한 지 원금 지급을 다음달까지 완료하겠다 는입장이어서미수령가주민들의인 내심이더필요해보인다. 지난 2020년도분세금보고를기준 으로 가주 납세자에게 200달러에서 최대 1,050달러까지 현금으로 지급 되는중산층세금환급금은계좌이체 방식과데빗카드지급방식으로지난 해 10월부터 급해왔고이번달 14 일로마감할예정이었다. 가주세무국(CFTB)에 따르면 7일 현재 중산층 세금환급금 지급 건수 는 1,600여만건으로 은행 계좌이체 가 700만여건, 데빗카드지급이최소 900만건완료된것으로집계됐다. 하지만지급마감일이지났지만여 전히중산층세금환급금을지급하지 못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가주세무국 관계자 “지난해 11 월 14일로은행계좌이체지급은모 두 완료됐다”면서“데빗카드 지급은 계속 우편 발송을 하고 있는데 일부 대상자들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말했 . 가주세무국에 따르면 데빗카드 미 수령자들은 2020년도 세금보고 후 이사 등으로 주거지가 바뀌면서 주 소가변경된납세자들이다. 가주세무 국은 이들에 대해 이번 달 30일부터 다음달14일사이에지급을모두완 료한다는계획이다. 가주세무국 관계자는“데빗카드 수령자의 경우 광고성 우편 메일로 여기고 버렸을 가능성도 있다”며 “주소 이전을 하지 않았는데 아직 데빗카드를 받지 못했다면 가주세 무국으로 연락해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중산층 세금환급금 지급과 관련 해 문의 사항이 있다면 가주세무국 웹사이트 (https://www.ftb.ca.gov/ ) 나 고객 지원 전화(1-800-542- 9332)로할수있으며한국어지원도 받을수있다. <남상욱기자> ‘중산층 세금환급’지연 정부, 내달까지완료계획 최대 1,050달러지급 예정 일부는 데빗카드로 지급 중산층세금환 급금이담긴데 빗카드모습. <가주세무국> LG전자는 테네시 공장이 한국 기 업이 해외에 세운 공장 가운데 최초 로 세계경제포럼(WEF)‘등대공장’에 선정됐다고 15일밝혔다. WEF에 따르면 등대공장은 첨단기 술을도입해세계제조업의미래를밝 히는 공장을 뜻한다. 세계경제포럼은 2018년부터 세계 각국 공장들을 심사 해매년두차례씩등대공장을선발하 는데,지난해3월에는창원LG스마트파 크가등대공장으로선정됐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디지털 기술 을 도입하고 로봇을 활용해 공정을 자동화하는 등 첨단 제조기술을 접 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 다고설명했다. 테네시 공장은 2018년 말 준공돼 연간세탁기120만대, 건조기60만대 를 생산할수있는능력을갖췄다. LG전자테네시공장 WEF 등대공장첫선정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와 실적 악화로 테크 기업들이 비상 경영 의 일환으로 기업의 몸집 줄이기 에 나서면서 감원 열풍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테크 기업에서 해고된구직자를대상으로한온 라인취업사기범죄가극성을부 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 위 구인 광고에가짜기업웹사이 트를만들어놓고구직자의애타는 마을을악용해금전이나민감한개 인정보를요구하는수법을활용하 고 있어 온라인 취업 사기 범죄에 각별한주의가요망되고있다. 최근 월스트릿저널(WSJ)은 온 라인을 활용한 취업 사기 범죄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 다. 온라인 취업 사기 범죄는 코 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미국 내 기업들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 로 직원을 선발하기 시작하면서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연방거 래위원회(FTC)에 따르면 2019년 에서 2021년 3년동안온라인취 업 사기 범죄는 10만4,000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온라인 취 업 사기로 인한 피해 금액도 늘 어 2019년 1억3,300만달러에서 2021년에는 2억달러를넘어설만 큼크게상승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테크 기업 을 중심으로 경기 침체에 대응해 비용 절감 차원에서 감원이 줄 을 이으면서 테크 기업에서 해고 된구직자들이온라인취업사기 의 주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마존이 무려 1만8,000명 이상 의 인력 감원에 나섰고, 페이스 북의 모기업인 메타도 1만1,000 여명의 해고를 단행했으며, 트위 터 3,700명, 세일즈포스 8,000명, HP 6,000명등도인력감축에나 섰다. 테크 기업의 인력 감축으로 구직자들이 쏟아지다 보니 온라 인 취업 사기범들은 이들을 주된 범죄대상으로삼고있는것이다. 온라인 취업 사기범들은 합법 적인 기업체를 모방한 가짜 웹사 이트를 만들어 놓고 허위 구직 정보를 올린 다음 이를 보고 지 원하는 구직자들에게 접근해 유 리한 취업 조건을 내세우며 구직 자의 소셜번호와 은행계좌와 같 은 민감한 개인 정보와 물품 구 입을위한금전을요구해돈을갈 취하는수법을이용하고있다. <남상욱기자> 해고자대상온라인취업사기극성 애타는 구직자 마음 악용 개인정보·금전요구‘신호’ 현대자동차가‘올뉴코나’ SUV의디자인을최근한국서공개했다. 현대 차는이번모델공개를통해소형SUV인코나의외관을전면바꾼다. 코 나는미국시장에서베뉴모델위의SUV모델로인기를끌고있다. 왼쪽부터올뉴코나내연기관(하이브리드포함), 전기차, N라 인3개모델외관이다. <연합> 현대차,‘올뉴코나’디자인공개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새해 투 할만한 종목 11개를꼽았다. 경 기불확실성이짙은시기에장기적으 로매력적인수익을올릴수있는기 업이란분석이다. 12일 경제매체 포천에 따르면 BOA는 올해 1분기 유망한 첫 번째 종목으로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를 추천했다. 경쟁사인 타깃 등과 비교 할때식품류판매비중이높아경기 가 나빠져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을것이란이유에서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정유기업 엑슨 모빌을 가장 잠재력이높은종목으로 꼽았다. 현금흐름이좋고, 주가가저평 가됐다는분석이다.유틸리티기기업(수 도·전기·가스 공급업체) 중에서는 듀 크에너지가이름을올렸다. 듀크에너지 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평 가가긍정적일뿐만아니라지난해평 균배당수익률도3.77%로경쟁업체평 균(2.99%)대비높았다. 미국 최대 농축산업용품 판매업체 트랙터서플라이도 유망주로 추천했 다. 트랙터서플라이는 농부나 목장주 들에게 농촌 생활에 필요한 제품과 가축의건강유지, 성장등관리에필 요한제품을공급한다. 이밖에 건강보험사 휴마나, 우주항 공 시스템 개발업체 허니웰, 비료업 체 모자이크, 부동산업체 웰타워, 미 디어업체 폭스, 금융업체 아치캐피털 등이BoA추천종목에올랐다. 사비타수브라마니안 BoA수석전략 가는“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어떤 종목을사느냐는언제사느냐만큼이나 중요하다”며“기초체력이튼튼한주식 으로눈을돌려야한다”고말했다. “월마트·엑슨모빌·듀크에너지담아라” BOA유망주 11개추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아바 타: 물의 길’ (아바타 2)이 미국에서 흥행을지속하고있다. 14일 현재‘아바타2’는 이번 주 박 스오피스 1위를유지하는등 5주연 속 1위를달리고있다. ‘아바타 2’는 지난 13일 미국 4,035개 영화관에서의 매출이 5억 3,880만달러로증가했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 1이 같은 기간벌어들인 5억달러를넘어섰다. 현재 미국 내 매출 기준으로는 현 재 2019년 라이언 킹(5억4,300만달 러)과 2018년‘인크레더블 2’ (6억 800만달러) 등에 이어 역대 흥행 14 위를달리고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20억달러를 돌파한 첫영화가될가능성도커지고있다. 아바타2, 흥행지속 첫 20억달러영화전망 경 제 Monday, January 16, 2023 B3 가주지원금감감무소식?…1달더기다려야 24시간예약 24시간예약 24시간예약 임플란트 $ 999 치과 자체기공소를보유,가장저렴한 임플란트 전문병원 통증없는 임플란트 시술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개솔린 가격 을 비롯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가주민들에게경제적인도 움을주기위해시행하고있는‘중산 층 세금환급’의 지급 마감일이 지났 음에도 여전히 지원금을 받지 못한 가주민들이 있어 애를 태우고 있다. 가주정부는 아직 지급하지 못한 지 원금 지급을 다음달까지 완료하겠다 는입장이어서미수령가주민들의인 내심이더필요해보인다. 지난 2020년도분세금보고를기준 으로 가주 납세자에게 200달러에서 최대 1,050달러까지 현금으로 지급 되는중산층세금환급금은계좌이체 방식과데빗카드지급방식으로지난 해 10월부터지급해왔고이번달 14 일로마감할예정이었다. 가주세무국(CFTB)에 따르면 7일 현재 중산층 세금환급금 지급 건수 는 1,600여만건으로 은행 계좌이체 가 700만여건, 데빗카드지급이최소 900만건완료된것으로집계됐다. 하지만지급마감일이지났지만여 전히중산층세금환급금을지급하지 못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가주세무국 관계자는“지난해 11 월 14일로은행계좌이체지급은모 두 완료됐다”면서“데빗카드 지급은 계속 우편 발송을 하고 있는데 일부 대상자들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말했다. 가주세무국에 따르면 데빗카드 미 수령자들은 2020년도 세금보고 후 이사 등으로 주거지가 바뀌면서 주 소가변경된납세자들이다. 가주세무 국은 이들에 대해 이번 달 30일부터 다음달14일사이에지급을모두완 료한다는계획이다. 가주세무국 관계자는“데빗카드 수령자의 경우 광고성 우편 메일로 여기고 버렸을 가능성도 있다”며 “주소 이전을 하지 않았는데 아직 데빗카드를 받지 못했다면 가주세 무국으로 연락해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고 했다. 중산층 세금환급금 지급과 관련 해 문의 사항이 있다면 가주세무국 웹사이트 (https://www.ftb.ca.gov/ ) 나 고객 지원 전화(1-800-542- 9332)로할수있으며한국어지원도 받을수있다. <남상욱기자> ‘중산층 세금환급’지연 정부, 내달까지완료계획 최대 1,050달러지급 예정 일부는 데빗카드 지급 중산층세금환 급금이담긴데 빗카드모습. <가주세무국> LG전자는 테네시 공장이 한국 기 업이 해외에 세운 공장 가운데 최초 로 세계경제포럼(WEF)‘등대공장’에 선정됐다고15일밝혔다. WEF에 따르면 등대공장은 첨단기 술을도입해세계제조업의미래를밝 히는 공장을 뜻한다. 세계경제포럼은 2018년부터 세계 각국 공장들을 심사 해매년두차례씩등대공장을선발하 는데,지난해3월에는창원LG스마트파 크가등대공장으로선정됐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디지털 기술 을 도입하고 로봇을 활용해 공정을 자동화하는 등 첨단 제조기술을 접 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 다고설명했다. 테네시 공장은 2018년 말 준공돼 연간세탁기120만대, 건조기60만대 를생산할수있는능력을갖췄다. LG전자테네시공장 WEF 등대공장첫선정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와 실적 악화로 테크 기업들이 비상 경영 의 일환으로 기업의 몸집 줄이기 에 나서면서 감원 열풍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테크 기업에서 해고된구직자를대상으로한온 라 취업사기범죄가극성을부 리고 있는 으로 나타났다. 허 위 구인 광고에가짜기업웹사이 트를만들어놓고구직자의애타는 마을을악용해금전이나민감한개 인정보를요구하는수법을활용하 고 있어 온라인 취업 사기 범죄에 각별한주의가요망되고있다. 최근 월스트릿저널(WSJ)은 온 라인을 활용한 취업 사기 범죄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 다. 온라인 취업 사기 범죄는 코 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미국 내 기업들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 로 직원을 선발하기 시작하면서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연방거 래위원회(FTC)에 따르면 2019년 에서 2021년 3년동안온라인취 업 사기 범죄는 10만4,000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온라인 취 업 사기로 인한 피해 금액도 늘 어 2019년 1억3,300만달러에서 2021년에는 2억달러를넘어설만 큼크게상승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테크 기업 을 중심으로 경기 침체에 대응해 비용 절감 차원에서 감원이 줄 을 이으면서 테크 기업에서 해고 된구직자들이온라인취업사기 의 주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마존이 무려 1만8,000명 이상 인력 감원에 나섰고, 페이스 북의 모기업인 메타도 1만1,000 여명의 해고를 단행했으며, 트위 터 3,700명, 세일즈포스 8,000명, HP 6,000명등도인력감축에나 섰다. 테크 기업의 인력 감축으로 구직자들이 쏟아지다 보니 온라 인 취업 사기범들은 이들을 주된 범죄대상으로삼고있는것이다. 온라인 취업 사기범들은 합법 적인 기업체를 모방한 가짜 웹사 이트를 만들어 놓고 허위 구직 정보를 올린 다음 이를 보고 지 원하는 구직자들에게 접근해 유 리한 취업 조건을 내세우며 구직 자의 소셜번호와 은행계좌와 같 은 민감한 개인 정보와 물품 구 입을위한금전을요구해돈을갈 취하는수법을이용하고있다. <남상욱기자> 해고자대상온라인취업사기극성 애타는 구직자 마음 악용 개인정보·금전요구‘신호’ 현대자동차가‘올뉴코나’ SUV의디자인을최근한국서공개했다. 현대 차는이번모델공개를통해소형SUV인코나의외관을전면바꾼다. 코 나는미국시장에서베뉴모델위의SUV모델로인기를끌고있다. 왼쪽부터올뉴코나내연기관(하이브리드포함), 전기차, N라 인3개모델외관이다. <연합> 현대차,‘올뉴코나’디자인공개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새해 투자할 만한 종목 11개를 꼽았다. 경 기불확실성이짙은시기에장기적으 로매력적인수익을올릴수있는기 업이란분석이다. 12일 경제매체 포천에 따르면 BOA는 올해 1분기 유망한 첫 번째 종목으로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를 추천했다. 경쟁사인 타깃 등과 비교 할때식품류판매비중이높아경기 가 나빠져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을것이란이유에서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정유기업 엑슨 모빌을 가장 잠재력이높은 꼽았다. 현금흐름이좋고, 주 가됐다는분석이다.유 리 기 (수 도·전기·가스 공급 ) 크에너지가이름을올 . 듀 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가가긍정적일뿐만아니라지난해평 배당수익률도3.77%로경쟁업체평 균(2.99%) 비높았다. 미국 최대 농축산업용품 판매업체 트랙터서플라이도 유망주로 추천했 다. 트랙터서플라이는 농부나 목장주 들에게 농촌 생활에 필요한 제품과 가축의건강유지, 성장등관리에필 요한제품을공급한다. 이밖에 건강보험사 휴마나, 우주항 공 시스템 개발업체 허니웰, 비료업 체 모자이크, 부동산업체 웰타워, 미 디어업체 폭스, 금융업체 아치캐피털 BoA 종목에올랐다. BoA수석전략 “ 떤 주 ” 말 . “월마트·엑슨모빌·듀크에너지담아라” BOA유망주 11개추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아바 타: 물의 길’ (아바타 2)이 미국에서 흥행을지속하고있다. 14일 현재‘아바타2’는 이번 주 박 스오피스 1위를유지하는등 5주연 속1위를달리고있다. ‘아바타 2’는 지난 13일 미국 4,035개 영화관에서의 매출이 5억 3,880만달러로증가했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 1이 같은 기간벌어들인5억달러를넘어섰다. 현재 미국 내 매출 기준으로는 현 재 2019년 라이언 킹(5억4,300만달 러)과 2018년‘인크레더블 2’ (6억 800만달러) 등에 이어 역대 흥행 14 위를달리고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20억달러를 돌파한 첫영화가될가능성도커지고있다. 아바타2, 흥행지속 첫 20억달러영화전망 Tuesday, January 17, 2023 B ● B1~4 경제 ● B6~10 업계·특집 ● B13~18 한국판 ● B21~27 안내광고 ■ 지면안내 다우지수 34,302.61 ▲ 112.61p ┃ 나스닥 11,079.16 ▲ 78.06p ┃ S&P 500 3,999.09 ▲ 15.92p┃ 환율 1,235.30원 ▼ 6.00원┃ 금값 $1,918.30 ▼ $3.40 ┃ 코스피 2,399.86 ▲ 13.77p┃ 코스닥 716.89 ▲ 5.07p 약국체인들폐쇄진열대…직원부르기도지쳐 매장내절도사건 급증, 업체도 고육지책 소매업체들 연간 손실액 945억달러달해 “건전지하나사는데이렇게불편 해서야…” 한인타운에거주하는한인김모씨 의 푸념이다. 김씨는 집 근처에 있는 약국체인점인 CVS에서건전지를구 매하는 일이 어려워졌다고 했다. 몇 년 전까지 값이 좀 비싼 건전지에는 자물쇠가 채워졌지만 진열대에 있어 가격을 비교해 구매가 가능했다. 하 지만 최근 들어 건전지 상품들은 캐 시어뒤쪽에진열되면서건전지구매 가 더 어려워졌다는 김씨의 설명 이다. 김씨는“영어가 능숙하지 못하 다보니쓰던건전지를들고가서같 은 것으로 구매하고 있다”며“다른 약들도 자물쇠가 달린 진열대에 있 어 사고 싶은 약 대신 집어들 수 있 는약을사는경우도있다”고말하며 씁쓸해했다. 매장내절도방지를위해폐쇄형상 품 진열대로 개조되거나 자물쇠가 채 워지는 상품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한 인 소비자들의 물건 사기가 어려워지 고있다. 절도범죄를사전에차단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소매판매업계의 항변이지만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직 원을호출해도묵묵부답인경우가 다 반사이고심지어캐시어뒤편에진열 되어 있어 영어가 서툰 한인들에게 는넘지못할벽으로작용하고있다. 월그린이나 CVS, 라이트에이드 등 약국 체인점을 중심으로 폐쇄형 진 열대와 자물쇠로 채워진 상품들을 마주 대하는 것은 이제 자연스런 일 상이될정도로확산되고있다. 한인 이모씨는“예전엔 고가의 상 품이나관리약품에국한된도난방지 장치가이제는건전지, 유아분유, 화장 품에까지채워지고있다”고말했다. 약 국 체인점을 비롯해 소매업소 전반까 지자물쇠와폐쇄형상품진열대가증 가하고있는데는매장내절도사건이 급증한탓이라는게업계의설명이다. 미국소매협회(NRF)에따르면2021 년 절도에 의한 소매업계의 재고자 산 감모손실액은 945억달러로 미국 소매업계 전체 매출액의 1.4%에 달 하는액수다. 재고자산 감모손실은 도난이나 분 실, 유통 중 상품의 부패 등의 유 로손실처리가된회계용어다. NRF 는미국소매업계의재고 산감모손 실의이유는대부분도난이라고지적 했다. 매장내절도범죄가크게늘어 난 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원 과 경비 인력이 감소한 것이 이유로 작용했다. 2019년까지 5년간 재고자 산 감모손실액은 연평균 7%가량 증 가했지만, 코로나19가발생한 2020년 에는한번에 47%가늘었다. 이같은 문제는 개선되지 않아 2021년에 감 모손실액은4%가더늘었다. 약국체인점에서도난방지책이더 욱 심한 것은 그만큼 도난의 피해를 많이입은탓이다. 약국판매상품들 은 크기도 작아 숨기기가 용이하고 고가이 다 보니 범죄의 표적이 된 다 것이다. 대부분의 약들은 폐쇄형 진열대 에 놓이면 서 직원 호출 버튼을 눌러 야 구매가 가능하지만 인력난이 심 해지면서 직원 호출에 제때 응답하 지못해몇분 기다려야하는불편 함을견뎌야하는게일상이되어버 렸다. 여기에 건전지를 비롯한 크기 가 작은 상품들의 상당수가 절도 방 지를 위해 캐시어 카운터 뒤편에 놓 이게 되면서 영어가 미숙한 한인 소 비자들에게는 구매 불편을 넘어‘그 림의 떡’이 되어 버리는 상황까지 연 출되 있다. 한인 송모씨는“직원 호출 버튼을 한 번 눌러서 물건을 사 본 적이 거 의 없다”며“꼭 필요한 약이라 그냥 갈수도없어마냥기다려야할때는 참을 수 없을 만큼 짜증이 난다”고 말했다. <남상욱기자> 미주류약국체인들을중심으로매장내절도사건이급증하면서대안으로설치된도난방지책들이오히려한인소비자들의소비 활동을저해하는장벽으로작용하고있다. ` <로이터> 한인들이 한국에서 받을 수 있는 송금규모5만달러제한이이르면내 년하반기사라질예정이다. 16일 한국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 정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신외 환법기본방향을이달말발표할예 정이다. 신외환법은 외화 유출을 막 는 데 중점을 둔 기존 외국환관리법 을 폐지하고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 는외환거래방식을사용하자는취지 를담고있다. 주목할 점은 신외환법에서 한국에 서해외로돈을보내는송금규모제 한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현행 외국 환거래법은 한국에서 해외로 5,000 달러까지송금은자유롭지만이를넘 어설 경우 거래외국환은행을 지정한 후 송금해야 한다. 특히 규모가 해당 연도 기준 5만달러를 넘으면 외국환 거래은행 영업점을 통해서만 송금이 가능했다. 여기에 더해 송금에 앞서 송금 사유와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 서류도 필수였다. 유학, 해외 근 무 등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 이월세보증금, 차량구매비등서류 로 사용 목적을 입증하지 못하면 모 국에서 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자 주연출됐던것이다. 한국 정부는 신외환법 체계에서는 이런 사전 신고 원칙을 없앤다는 입 장이다. 일상적 외환거래인 경우 거 래유형과송금대상자, 규모등만사 후 신고하면 된다. 다만 사전 신고해 야 하는 거래는 법규에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경운기자> 최근 미국의 물가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여전히 미국 경제가 1년 내 침체에 빠질 확률을 60% 상으로 보고 있다는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설문조사 결 과가15일발표됐다. WSJ은 6∼10일 이코노미스트 71 명가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 사 결과 향후 12개월 내 경기 침 체가 있을 가능성(평균치)이 61% 를 기록, 지난해 10월 조사 당시의 63%보다 소폭 내려가는 데 그쳤다 고 보도했다. 실제 경기 침체가 닥쳤던 2020년 4월 조사 서 침체 가능성이 96%까 지치솟은바있지만, 침체가아닌국 면에서는61%도역사적으로높은수 준이라는게WSJ 설명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지 난해 6월 9.1%(전년 동 대비)에서 지난달 6.5%로 내려온 가운데, 이번 조사 결과 연말 인플레이션(물가 상 승)은 3.1%로 전망됐다. 이 역시 지난해 10월의 3.3%보 다는 소폭 떨어진 것이다. 인플레이 션 진정에 장애 요소로는 주거비가 약 25%, 의료서비스비 18% 등이 꼽혔 미국 1년내침체확률 61% 소폭내렸지만여전히높아 한국서받는 5만달러$송금제한내년하반기사라진다 신외환법통해절차간소화 송금사유증명필요없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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