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21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영화처럼, 시처럼살다 … 배우윤정희, 별이되다 1960~70년대‘여배우트로이카’를형 성하며한국영화를이끌었던배우윤정 희(본명 손미자· 사진 )씨가 프랑스 파리 에서세상을떠났다.향년79세. 20일오후윤씨의남편인피아니스트 백건우(77)씨는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제아내이자오랜세월대중들의 사랑을받아온배우윤정희가2023년1 월19일오후, 딸의바이올린소리를들 으며 꿈꾸듯 편안한 얼굴로 세상을 떠 났습니다”라고밝혔다. ☞3면에계속 파리서투병중별세 … 향년79세 백건우“딸바이올린소리들으며떠나” 코로나19 팬데믹을 상징하는 마스크 를드디어벗을수있게됐다. 지난해 5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데이어, 이달 30일부터의료기 관·요양시설·대중교통을 제외한 실내 에서 마스크 착용이‘권고’로 전환된 다. ★관련기사3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부 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 1단계 조정을시행한다고20일밝혔다. 2020년 1월 20일은국내에서첫번째 코로나19확진자가발생한날인데, 꼭3 년 만에‘마스크 해제’방침이 발표된 것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고위험군 보호 등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약국 및 대중교통내에서는마스크를의무착용 해야 하고, 그 외 실내에서는 자율적으 로착용할수있다.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장기요양 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 설등이며, 대중교통엔버스, 철도, 도시 철도, 여객선, 도선, 택시, 항공기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10월 13일다중이용시설을중 심으로마스크착용을의무화했다. 코로나19 확산이 둔화되면서 지난해 5월 2일 50인 이상 모이는 행사·집회 외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 로 전환됐고, 같은해 9월 26일엔 많은 인파가몰리는장소에서도마스크착용 의무가사라졌다. 마지막으로남아있던실내마스크착 용 의무도 30일부터 대부분 장소에서 권고로전환되며3년간써온마스크와 작별할수있게됐다. 일부장소를제외하면실내마스크착 용의무를어길경우부과됐던 10만원 의과태료도사라진다. 앞서 방역당국은 1단계 조정 기준으 로 △주간 확진자 2주 이상 감소 △신 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주간 치명률 0.10% 이하 △전체 보유 병상 중 4주이내동원가능한중환자실병 상 50% 이상확보△동절기개량백신 (2가백신) 접종률 60세이상 50%·감 염취약시설 입소자 60% 이상 등 4개 를지표로제시했다. 이중 3개지표가 달성됐다. 윤한슬기자☞3면에계속 실내마스크벗는다…‘미소’되찾는일상 30일부터 ‘착용권고’로전환 코로나국내첫확진자발생3년만 의료기관·요양시설·대중교통제외 실내에선마스크 ‘자율적’으로착용 미착용때과태료10만원도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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