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26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재택근무 구인광고 감소세 고용주들 사무실 근무 선호 빅테크 대규모 감원도 영향 팬데믹이후미국직장문화의‘뉴노멀 ’로 자리를 잡았던 재택근무가 고용시 장에서서서히사라져가고있다. 엔데믹 으로전환된상황에서직원들의생산성 을 끌어 올리기 위해 미국 기업들이 사 무실근무를선호하면서채용시재택근 무조건을크게줄이고있기때문이다. 하지만구직자들사이에서재택근무에 대한선호도가여전히높은수준이어서 재택근무를놓고기업과구직자사이에 줄다리기가펼쳐지고있다. 24일월스트릿저널(WSJ)은미국기업 들이채용공고를내면서재택근무조건 을크게줄이면서고용시장에서변화가 감지되고있다고보도했다. 미국내최대구인구직플랫폼인링크 드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체 구인 광고중에서재택근무구인광고가차지 한 비율은 13.2%로 지난해 3월 20.6% 에비해7.4%포인트감소한것으로나타 났다. 집리쿠르터도재택근무구인광고 가감소현상을겪기는마찬가지였다. 미국 기업들이 재택근무 직종을 줄이 고있는현상은고용주와구직자사이에 역학구도에변화가발생했음을반영하 고있는것이라고매체는지적했다. 인플 레이션의장기화와고금리여파로경기 침체우려가고조되면서테크기업을중 심으로대규모감원으로구직자가크게 증가하고있는데다고용과임금상승세 가 한풀 꺾이고 있어 고용 시장이 친고 용주로기울고있다는것이다. 고용시장이 친고용주로 기울고 있는 것은최근미국기업들이채택근무를폐 지하고직원들에게사무실복귀조치를 취하고있는것과무관치않다. 지난 11일 스타벅스는 본사 직원들에 게이번달 30입부터 1주일에 3일은사 무실로출근하라고지시했다. 또한최근 트위터, 디즈니, 애플 등이 재택근무를 끝내고사무실출근조치에나서재택근 무폐지대열에합류했다. 경기침체우려로감원바람이불고있 “이제 출근은 필수”…채용시 재택근무옵션 축소 는데다사무실복귀조치가연이어지자 고용시장의주도권이기업의고용주에 게넘어가면서구인조건에서재택근무 가사라지는원인이되고있다. 그러나당장사무실복귀가고용조건 의대세로자리매김하기에는시기상조 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갤럽의 조사 결 과에따르면직장인의33%는재택근무 를선호하고있다고답했고테크기업의 일자리 중 40% 정도가 재택근무 직종 이다. <남상욱기자> 고용시장에서기업들의구인광고에서재택근무 옵션이계속줄어들고있다. <로이터> 연방법무부가24일구글이디지털광 고시장에서불법적으로지배력을남용 해 공정한 경쟁을 해치고 있다면서 반 독점위반소송을제기했다. 메릭갈런드법무장관은이날구글을 반독점법위반혐의로고소했다고발표 했다. 법무부는구글의온라인광고판매소 인‘애드 익스체인지’(AdX)를 포함해 이 빅테크 회사의 광고 관리 플랫폼을 시장에서 퇴출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 다. “구글 디지털광고도 독점” 연방정부 반독점위반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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