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3년 1월 26일(목)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아카데미상 시상식 장면/아카데미상 페이스북 캡처 박찬욱 감독의 영화‘헤어질 결심’ 이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상) 국제 장편영화부문후보에오르지못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 PAS)는 24일(현지시간) 온라인 생중 계를통해제95회오스카상시상식에 오를최종후보명단을발표했다. ‘헤어질 결심’은 작년 12월 공개된 국제영화 부문 예비후보(Short List) 15편에는이름을올렸으나최종후보 선정이불발됐다. 국제영화상 후보로는‘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클로즈’(벨기 에),‘서부전선이상없다’(독일),‘말 없는소녀’(아일랜드),‘EO’(폴란드) 등5편이선정됐다. 이로써 봉준호 감독의 영화‘기생 충’이후 3년만에오스카문을두드 리는한국영화의도전도무산됐다. ‘기생충’은 2020년 92회 시상식에 서한국영화최초로6개부문후보에 올랐고 작품, 감독, 각본, 국제영화상 을받으며4관왕을달성했다. 앞서이 창동감독의‘버닝’은2019년국제영 화상예비후보에들었지만,최종후보 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 작품 이국제영화계의권위를인정받는다 른시상식에선후보에오르거나상을 받는성과까지거뒀다는점에비춰볼 때오스카상문턱은여전히높았다. 특히 영국 아카데미(BAFTA)가 지 난19일‘헤어질결심’을감독상과외 국어영화상등 2개부문후보에이름 을 올렸으나 오스카는 다른 판단을 했다는점도뚜렷하게대비가된다. 앞서‘헤어질 결심’은 미국 비평가 들이선정하는영화상인크리틱스초 이스에서각각비영어작품상과최우 수외국어영화상후보에올랐다. 또한‘헤어질결심’은작년5월칸국 제영화제에서 세련된 연출력으로 감 독상을품에안은바있다. ‘헤어질 결심’ , 아카데미 후보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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