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27일(금) ~ 2월 2일(목) A2 종합 “만군의 하나님 야훼”는 모세에 게시내산에서십계명을 <언약의 증표>로이스라엘을크고강하신 하나님과의언약관계에있음을분 명히나타내실때, 그모습과함께 <하나님의 임재의 언약>을 말씀 하셨습니다.“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야훼라”(출 20:2). 시편기 자 <아삽>은 이 말씀을 다시 한 번상기시키면서말씀의포문을엽 니다.“나는너를애굽땅에서인도 하여낸야훼네하나님이니네입 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 81:10). 비전을가지되크게가지면 반드시그비전을채워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만군의 하나 님야훼”이십니다(시80:4,히13:8). “만군의하나님야훼”는과연어 떤분이신가? 아삽의신앙고백처 럼,“애굽치하에서 430년간의 길 고긴환난과고난의굴레를벗겨 내시고 능하신 만군의 야훼 하나 님의 손으로 구원하신 영원한 구 원자, 하나님”이십니다. 이토록능 하신하나님의존재를아삽은시편 80:4에서는“만군의 하나님 야훼 여!”라고부르고있습니다.이동일 하신하나님께서“내가채우리라!” 언약하십니다.그렇다면아삽은하 나님을무슨근거로“만군의하나 님”이라고칭호를사용했을까? 그 의문의 실마리를 말씀을 통하여 풀어내야비로소“네입을크게열 라내가채우리라”는하나님의강 력하고 단호하신 약속을 신뢰할 수있습니다. 첫째로,“야훼(여호와)”의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구약성경에서 가 장많이쓰여진하나님의고유대 명사,“스스로계시는분(자존자)” 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세에 게보여주신“야훼”의칭호는“하 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 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 이이르기를스스로있는자가나 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 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자손에게이같이이르기 를너희조상의하나님야훼곧아 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하나님께서나를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대대로기억할나의칭호 니라”(출 3:14~15). <이름>을걸 고<약속>하는하나님.참으로멋 지신하나님이십니다.어느누가자 신의 이름을 걸고 천대에 이르도 록그약속을지킬수있을까?감히 이름을 걸고 어떤 일을 천대에 걸 쳐서 변함없이 실행할 수 있는 자 는 <만군의 하나님 야훼>외에는 그누구도흉내낼수없는인사불 능(人事不能)의일인것입니다. 그 러므로, 야훼는“자존자”이시면서 “언약자(PromiseKeeper)”란영원 불변의 신뢰할 수 있는 하나님의 칭호입니다. 둘째로, 아삽은 왜 야훼의 이름 앞에 <만군의 하나님>이란 칭호 를 덧붙였을까? 그 이유는 <만군 >이란것의히브리어유래를알아 야합니다. 히브리어로“집결하다, 소집하다”뜻을가진동사를“차바 (Chaba)”라 합니다. 바로 이 동사 에서유래된명사,“집단, 무리, 군 대”를 의미하는 집합명사,“쳐바 오트(Chebaot)”가 탄생한 것입니 다. 하나님은 이 쳐바오트를 <하 나님의군대로서이스라엘>을(시 44:9, 출7:4, 출12:41), 혹은<하늘 의천사>를지목하실때사용하십 니다(시103:21, 148:2;대하18:18). 하늘의 뭇별 만큼이나 수많은 하 나님의 수호 천사를 만군이라 부 른것은만군이란“하늘의만군(萬 軍)”를의미하는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권위와힘을단한단어 에함축하고있기때문입니다. 셋째로,“하나님”이란 단어를 < 만군의하나님야훼>의칭호에첨 부한 이유는 무엇일까?“하나님” 은창세기에서요한계시록에이르 기까지무려“4156”번이나반복해 서 나오는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 는 절대 고유복수명사입니다. 이 칭호의목적은이스라엘백성들에 게는능력과권능면에서가히비교 할대상이없는“절대주권자(The Absolute)”로서 모든 인류의 생사 화복(生死禍福)을 주관하시는 절 대유일무이하신하나님이십니다. “내가채우리라”고말씀하신하나 님께서는“만군의 하나님”으로서 하늘의 모든 천체와 영적 존재자 들을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며, 하 늘과 땅의 모든 능력들을 다스리 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능력의 하나님이 이제 2023년 정 초에모든인류에게강단있는<신 뢰의약속>을하십니다.“내가채 우리라!”(시81:10) 만군의 하나님 야훼의 약속, “내가 채우리라!” (The Promise of God of Hosts, 시Ps. 81:9~10)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어거스타호남향우회신년행사개최 어거스타호남향우회(회장 양해 솔, 이사장 김형진)는 지난 21일 어거스타한인회봉사센터에서설 날맞이 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 다. 양해솔회장은“‘약무호남시무 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즉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우리의 자부심이며 긍지요, 바로 우리의 표상이 되어 왔다”며“이 러한정신을가진우리호남인들 은어머니의품속같은고향이있 는호남향우회,바로이런곳에함 께하고싶은사람들이모여정과 애향을나누며애국하고있고,바 로이곳이우리의삶의원동력이 되고있기에우리는하나가될수 밖에없습니다“라고인사했다. 향 회장은“새해에도 어거스타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향우회의 활기찬모습을보여주자”고말했 다. 장영진어거스타한인회장은축 사에서설날덕담을건네며”어거 스타모든동포들이새로오픈될 한인회관에서더많은기쁨과의 미있는 동포 사회가 되기를 바라 며, 2월4일에있을어거스타한인 회관오픈식에모두초대한다”고 말했다. 2부에는노래자랑이이어졌고, 양해솔회장의미술작품이상품 으로수여됐다. 박요셉기자 북앨라배마한인회양미경회장취임 북앨라배마한인회제30대양미 경회장이취임했다. 북앨라배마한인회는지난21일 오후5시에이글스클럽에서제29 대김순덕화장이임식과제30대 양미경회장취임식, 그리고신년 잔치를개최했다. 정소희이사장의환영사로시작 된이날모임에서홍승원동남부 한인회연합회장의 축사와 공로 패증정, 그리고이영준앨라배마 연합회회장이축사와함께2년간 수고한 김순덕 회장에게 공로패 를증정했다. 양미경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차세대의육성이없으면한인회 의 미래가 없다는 취지에서 임원 들을 10대에서 60대로 구성했으 며, 전문가의의견과조언을듣기 위해 상담분과위를 신설하고, 시 니어 모임공간과 문화활동 공간 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위원회를 구성했다”며“한인들의정치참여 및유권자등록을위한컨퍼런스 를 4월에 개최할 예정이며, 주류 사회행사에적극참여해한국문 화를알리고한인들의위상을높 이는일에앞장서겠다”고밝혔다. 이날행사에는애틀랜타총영사 관 송현애 영사, 동남부한인회연 합회 이한성 자문위원장과 정옥 례자문위원, 하도수동남부수석 부회장,송승철동남부부회장,신 동준동남부재정부회장, 오숙자 동남부부회장등이참석해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으며, 많은 지역동포들이 참석해 흥겨운 시 간을즐겼다. 박요셉기자 “차세대육성과한국문화홍보주력” 북앨라배마한인회양미경회장취임식및신년잔치가지난21일개최됐다. 회장단과동남부, 앨래바마연합회임원진이함께했다. 설날맞아고향의정나눠 21일열린어거스타호남향우회신년행사참석자들이‘파이팅!’을외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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