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28일 (토요일) A3 종합 테네시주 낙스빌에서 무료진료소를 창립해‘테네시주 슈바이처’로 불리며 30년간 인술을 펼쳐온 김유근 박사를 기념하는 병원 이름 명명식이 지난 25 일오후에개최됐다. 사우스 낙스빌에 있는‘더 프리 메디 컬클리닉오브아메리카’가‘더킴헬 스 센터’(The Kim Health Center)로 이름이개명됐다. 지난 1993년부터일을하지만보험이 없는저소득층을위해무료진료소를운 영한 김유근 박사를 기념하는 새로운 병원명칭을갖게된것이다. 내과및종양전문의인김박사는평안 남도 출신으로 월남해 연세대 의대를 거쳐미국에서인턴과레지던트과정을 마치고1981년낙스빌에정착했다. 12년간 개업을 한 후 1993년부터 프 리메디컬클리닉을설립해운영해오다 2005년부터개인병원진료를중단하고 무료진료소에전념했다. 이후김박사가운영하는무료진료소 는한때5개까지늘어났다. 지난2019년을끝으로은퇴한김유근 박사의 무료진료소는 테네시 주립대학 에서계속운영하고있다. 현재는여러명의의사와의료인, 의대 생들이자원봉사자로참여해운영중이 며,치과진료를포함해연간4,000여명 의환자를돌보고있다. 김 박사는“미국에도 의료보험이 없 는 사람이 많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 하는 도구로써 쓰임 받아서 고맙다”며 “낙스빌은 서로 돕고 자원봉사하는 자 들이많아위대하다”고말했다. 이날행사에서는김박사외에도인디 아 킨캐논 낙스빌 시장, 글렌 제이콥스 낙스카운티 시장, 키스 그레이 테네시 대병원장, 랜달댑스프리메디컬클리 닉 이사장이 연설을 했다. 또한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유향아낙스빌 한인회장등이참석했다. 김박사는 FBI 지역사회지도자상, 한 미우호협회이민자영웅상,연세의학대 상등을수상했다. 박요셉기자 무료 인술 김유근 박사 이름 딴 병원 탄생 ‘더 킴 헬스센터’로 병원 이름 개명 30년 낙스빌 일대서 무료진료 봉사 아시안 연합행사에서 한국전통 알려 한국학교 세배·경로회 노래자랑 봉사 내쉬빌한인회설날행사풍성 내쉬빌한인회(회장 신희경)는 한민족 고유명절인설날을맞아아시안커뮤니 티연합행사,내쉬빌한국학교세배행사, 경로회 설날 노래자랑 행사 봉사 등에 참가했다. 내쉬빌한인회는 지난 14일 다운타운벨몬트대학에서열린아시안 커뮤니티설날맞이연합행사에참가했 다. 내쉬빌 중국인연합회가 주도한 이 행사에한인회는아시아각커뮤니티를 설득해 공동행사로 치를 수 있도록 주 도했다. 한인 커뮤니티는 이날 무용가 한희주의검무와안영애침례교회무용 단의 부채춤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 다. 한인회는 80여명의 한인 어르신과 참가자들을 위해 행사 입장료(12달러) 도 지원했다. 또 K&S마켓, 프레시&프 레시마켓이협찬한배박스와김세트를 어르신들에게선물했다. 한인회는 지난 21일 내쉬빌한국학교 설날세배행사에참여해 120여명의학 생들에게한국의전통예절을가르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회는 또 한국방송 청취기기를 한국학교와 노인아파트 옆 성신교회에 각각 선물했다. 22일 설날 당일에는경로회설날노래자랑행사에 참가해몸이불편한어르신들의교통편 의제공과음식배부등으로봉사했다. 신희경한인회장은“우리끼리만행사 를 하는 것보다 국제사회 속에서 한국 의 전통과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중요 하다”고밝혔다. 박요셉기자 무료 인술 김유 근박사이름딴 병원 개명식에 참석한 한인사 회 인사들과 김 유근 박사(가운 데)가함께했다. 아시안 커 뮤니티 설 날 연합행 사에 참가 한 내쉬빌 한인회 회 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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