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600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3년 1월 30일(월) A 미주한인들의자살이다시급증 하는 등 한인사회의 정신건강 상 태가예상보다훨씬심각한상태인 것으로드러나충격을주고있다. 코로나19팬데믹여파에따른경 제적 어려움, 이민생활의 스트레 스와 박탈감, 배우자와 자녀와의 가정 불화 등 다양한 추정 원인이 나왔다. 70년대와 80년대의경우한인들 이 리커 등을 운영하면서 범죄로 희생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2010 년 대에 들어서는 자살이 미주 한 인들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부상 했다는분석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의최근자료를분석한결과, 지난 2021년 전국적으로 자살로 인한 한인사망자수는207명으로나타 났다. 이는 지난 2020년의 181명 과비교해14%증가한숫자였다. 전국한인자살은지난10여년간 증가세를보여오다지난2019년과 2020년크게감소했었다. 관계자들은 정확한 분석은 어렵 다면서도 여러 요소를 원인으로 추정했다. LA카운티정신건강국의김재원 코디네이터는“한인자살증감추 세는 미국 전체 추세를 따르고 있 다”면서“2019년 실업률이 50년 만에가장낮은등경제상황이좋 았던 것이 자살 감소에 영향을 미 친것으로추정한다”고전했다. 이어“2020년의 경우 팬데믹이 라는 재난이 닥쳤지만 이 또한 다 른 방향으로 자살 감소에 영향을 미쳤는데 자살로부터 보호하는 물리적, 심리적인사회요인강화, 우울증이나 불안이 보편적 증상 으로 일반화하는 사회적 분위기, 정신문제를 겪는 이들에 대한 낙 인화 감소, 정부의 구제책과 자선 단체활동증가로인한 보호망강 화 및 취약계층의 사회적 안전망 체감 등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 다. 그렇다면2021년에왜다시증가 했을까. 김코디네이터는“경제활 동이 정상화됐지만 기대했던 것 만큼 회복되지 않고, 더딘 회복에 지치고, 많은 사람들이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나만 그렇지 않 은것같은느낌이들어상대적박 탈감을 느끼는 등 재난 후 정신건 강 위기의 시기가 도래하기 시작 한것이아닐까추측한다”고분석 했다. 한형석기자 연200명자살… 한인들정신건강 ‘적신호’ 팬데믹여파·경제난 스트레스등원인다양 성김대건성당31일식료품나눔행사 애틀랜타 성 김대건 한인천주 교회(주임신부 염영섭 로렌조) 는오는31일오후3시부터무료 식료품나눔행사를개최한다. 귀넷카운티 거주민으로 저소 득층 노인, 코로나19 여파로 어 려움을 겪고있는 가정, 서류미 비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 는 가정은 무료로 신선한 식료 품을받을수있다. 식품 배포 과정에서 신분증과 개인정보를 검사하지 않는다. 볼런티어귀넷에서마련한식료 품은선착순 300명에게천주교 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전달할예정이다. 성당 관계자는“2023년 들어 처음 실시하는 무료 식료품 배 포 행사이고 또한 물량이 300 여개로 평소보다 많아 한인들 의많은참여를바란다”고말했 다. 또한성당은교통혼잡을막 기위해미리도착하지말고, 3시 부터 입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줄것을당부했다. ▶성당 주소= 2249 Duluth Hwy,Duluth,GA30097 박요셉기자 오후3시부터드라이브스루로 구 인 ▲모집분야: 취재기자ㆍ광고영업ㆍ인쇄보조 (취업에 결격사유가 없을것) ▲지원서류: 이력서(한글 또는영문) /자기소개서 ▲지원방법: 이메일 (m.ekoreatimes@gmail.com ) ▲전형방법: 서류심사 후면접 ▲문의: 한국일보 770-622-9600 백악관비서실장에‘코로나조정관’제프자이언츠 조바이든미국대통령이제프자 이언츠(56 · 사진) 전백악관코로나 19 대응 조정관을 새 비서실장으 로임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7일 성명을 내고“나는 제프 자이언츠가 정 부 내에서 가장 힘든 일 중 일부 에 대응하는 것을 지켜봤다”면서 그의 비서실장 발탁을 공식 발표 했다. 경제전문가인자이언츠신임비 서실장은바이든대통령직인수위 원회 공동의장 출신으로 바이든 정부출범후지난해4월까지코로 나19 대응을 총괄하는 백악관 코 로나19 조정관 겸 대통령 자문관 을지냈다. 그는 당시 바이든 정 부 출범 100일 내 2억2,000만 도스의 백신을 접종하는 정부 노력을주도했으며코로나19에대 한 미국 정부의 대응방식을 전시 수준에서 엔데믹(endemic)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했 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물밑 에서 바이든 정부 후반기 인사 문 제에 대한 자문을 해왔으며 이 때 문에 차기 비서실장으로 이름이 계속거론돼왔다. 경제전문가출신…백악관내행정·정무역할분담가능성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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