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30일 (월요일) D5 종합 2023년1월28일토요일 LG에너지솔루션 ( LG엔솔 ) 이지난해 매출25조원,영업이익1조원을각각넘 어서며연간최대실적을기록했다.올해 는 지난해보다 설비투자를 50%이상 늘려연매출을 30조 원까지끌어올리 는것을목표로한다. LG엔솔은 27일 ‘2022년 4분기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지난해연간 매 출 25조5,986억원,영업이익1조2,137 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전년 ( 2021년 ) 대비각각 43.4%, 57.9%높아 진 수치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6.1%감소한 7,798억원으로 나 타났다. LG엔솔은 지난해 하반기 전기차 이차전지, 전력망용 에너지저장장치 ( ESS ) 배터리수요개선으로모든제품 군의출하량이증가했다. 또주요원재 료 가격상승분이판매가격에연동되 면서연간 최대매출을 달성할 수있었 다. 특히미국 제너럴모터스 ( GM ) 와의 첫번째합작공장이지난해 4분기본격 가동에들어가고, 테슬라 공급용 원통 형이차전지 물량이 늘면서실적이성 장했다. LG엔솔의성장은 올해도계속될전 망이다.인플레이션감축법 ( IRA ) 시행으 로전기차 시장 규모가 빠르게커질것 으로 보이는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연 간매출을 25~30%확대, 30조원이상 달성을목표로삼았다. 실제올해북미 이차전지시장에서만 60%이상의성장 세를 보이며전 세계전기차 시장을이 끌것으로기대된다. 또유럽과중국도 각각 40%대, 20%대성장률을예상하 고있다.LG엔솔은올해전세계이차전 지시장규모가전년대비33%커진890 기가와트시 ( GWh ) 에이를 것으로 내 다봤다. LG엔솔은 올해 시설 투자 비용도 지난해 ( 6조3,000억 원 ) 보다 50% 이 상 늘려연간생산 능력을 200GWh에 서300GWh로키운다.이는전기차약 430만대를생산할 수있는규모다. 북 미시장의경우 올해말 GM 합작공장 1·2기를 합해 55GWh까지만들 수있 게 된다.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은 90GWh, 한국·중국 등아시아 공장은 155GWh까지생산능력을늘릴예정이 다. 류종은기자 작년최대실적올린 LG엔솔 “올해매출 30조향해달릴것” 전기차이차전지등수요늘어나 작년매출 25조^영업익1조돌파 “설비투자 50%늘려$북미공략” 롯데제과가제과류및빙과류일부제 품의가격을다음달1일부터차례로올 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4월일부 제품가격인상후10개월만이다. 제과류가운데에서는자일리톨과몽 쉘이용량을늘리고가격을올렸다. 자 일리톨은용기제품중량을기존 87g에 서100g으로 13g 늘리고가격을 5,000 원에서6,000원으로 1,000원인상했다. 6개입짜리몽쉘도기존중량 192g에서 204g으로 12g 키우고가격은 3,000원 에서3,300원으로300원올렸다. 기존1,000원이었던가나초콜릿과목 캔디는 200원이올라1,200원이,마가렛 트는 300원올라 3,300원이됐다. 꼬깔 콘은 200원올라1,700원이됐으며지난 해빼빼로가격인상에서제외됐던오리 지널초코빼빼로도이번에200원이인 상돼1,700원이됐다. 대형마트, 슈 퍼, 아이스 크림 할인 점 등에서 판매되는 빙과류의 가격도 100~200원오 른 다.스 크 류 바 와 죠 스 바 는 기존 500원에서 600원으로인상되 고 월드콘, 찰떡 아이스, 설레 임 도 기존 1,000원에서1,200원으로 200원오 른 다. 지난해 권 장소비자가 800원이었던 바 제품들이1,000원으로오르고, 편 의 점 에서판매되는월드콘,설레 임 이1,800 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됐는데이번 에는아이스 크림 할인 채 널에서판매되 는 제품들이가격인상 대 열 에합류한 것이다. 프리미 엄 아이스 크림 브 랜 드인나 뚜 루 파 인트제품 10 종 은기존 1만2,900 원에서 1만4,900원으로 2,000원 오 른 다. 한 편 ,S PC그룹 이운영하는 파 리 바 게 뜨 도다음달 2일부터95개품목의가격 을 평균 6.6%올린다고밝혔다. 이로 써권 장소비자가기 준 후레 쉬식 빵 이 3,200원에서 3,300원으로 100원 비 싸 지고,치 즈 소시지 페 스 츄 리는 2,800 원에서 2,900원으로 달라진다. 케 이 크 가격도 올라 고 구 마반생 크림 반 케 이 크 의경우기존 3만1,000원에서3만2,000 원으로1,000원이오를예정이다. 박소영기자 또$과자^아이스크림^빵값내달부터줄줄이오른다 롯데제과빼빼로^월드콘등인상 파리바게뜨도식빵^케이크등 95개품목가격평균 6.6%올려 고물가에집밥수요$쌀소비감소폭둔화 지난해 쌀 소비량이다시역대최소치 를경 신 했지만,감소 폭 이 두 드 러 지게 줄 었다. 부 쩍 오 른 외 식 물가에부 담 을 느 끼 고 웬 만하면 집 에서 밥 먹 는 편 을 선 택 한 사람 이 많 아 졌 던게 큰 영 향 을미 쳤 을것이라는분 석 이나 온 다. 27일통계 청 이공개한 ‘2022년 양곡 소비량조 사결 과’에 따 르면,지난해1인 당연간 쌀 소비량은 56.7 ㎏ 이었다.1년 전 ( 56.9 ㎏ ) 보다 0.4%감소했고, 집 계가 시작된 1962년이 래 가장적은 수치다. 30년전인 1992년 ( 112.9 ㎏ ) 과 견 주면 절 반정도에 불 과하다. 다만 눈 에 띄 는것은기 울 기다. 2019 년 (- 3.0% ) 정 점 을 찍 은 뒤 3년째내 림 세 가 둔화 하고 있다. 농림 축산 식 품부가 꼽 은원인은 크 게 두 가지다.하나는일 시적 집밥 수요증가다.국· 찌 개· 탕 등다 양 해진가정간 편식 상품과 더불 어고물 가 국면에대 폭뛴 외 식 비가 가정내 쌀 소비의 촉 매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지 난해외 식 물가상승률 ( 7.7% ) 은1992년 ( 10.3% ) 이후 30년 만에가장 높았다. 또 하나는 1인가 구 확대 추 세다. 상대 적으로 쌀 소비량이 많 은이들 가 구 가 얼 마간급 락 을 막 고있다는게정부분 석 이다. 그러 나 완 만해진하 락 세가유지될지 는아 직 미지수다.2017년 - 0.2%까지감 소 율 이축소됐다가이 듬 해 - 1.3%로반 등한선례가있기 때문 이다. 1인당연간 쌀 소비량이각각 50.7 ㎏ , 44.1 ㎏ 인일 본과대만에 견줘 도, 현 재한국의 쌀 소 비수 준 이 바닥 까지내려가지는 않 았을 공산이 크 다. 더떨 어질 여 지가있다는 얘 기다. 수급 균 형 회복 이아예 무 망하기만 한일은아 니 다.우선가공용 쌀 소비량 이늘고있다.지난해 식 료품·음료제조 업부 문 의경우 쌀 소비량 ( 69만1,422 톤 ) 이1년전 ( 68만157 톤 ) 보다1.7%증가했 다. 특히레 토 르트 식 품이나 냉 동 식 품, 즉석밥 같 은 반조리 식 품을 만드는 기 타 식사 용가공 처 리조리 식 품제조업의 쌀 소비량 ( 14만4,595 톤 ) 은 같 은 기간 27.2%나급증했다.정부의소비 촉 진도 예고됐다.전한영 농식 품부 식 량정 책관 은 “ 생산자부터소비자까지전국 민 이 참여 하는소비 캠페 인을 추 진하 겠 다 ” 고 말했다. 일 단 작년 쌀 소비 결 과를 토 대로 추 정된올해 쌀 수요규모 ( 367만 톤 ) 는 넉 넉 한 편 이다.이에올해는 오히려 쌀 공 급이28만 톤 부 족 하리라는게정부예 상이다. 당초 농식 품부는 2022년생산 된 쌀 376만 톤 중 37만 톤 을 사 들 여 시 장에서격리할계 획 이었지만,내달초‘ 양 곡 수급 안 정 위 원 회 ’를 열 어매입지속 여 부등을다시 결 정한다는 방침 이다. 세종=권경성기자 ୭Ӕ ֙р ੋ োр व ࣗ࠺ ୶ ױ ਤ ɢ ܐ ా҅ ֙ 작년1인당연간쌀소비량56.7 역대최저지만내림세확줄어들어 농식품부“외식물가크게오르고 1인가구증가로집밥많이먹어” 완만한하락세유지될지는미지수 -(ীցࣛ ܖ ࣌ ҃प ױ ਤ ਗ Қഐউ ֙ ࠺ ࢚थ ܫ (- ܐ ীցࣛ ܖ ࣌ ֙ ֙ ઑ র ઑ র র ઑ র ݒ স 현 대자동차 그룹 을이 끄 는‘삼형제’ 현 대차,기아, 현 대모비스가지난해나란히 사 상 최대실적을기록했다. 신종 코로 나 바 이 러 스감 염 증 ( 코로나19 ) , 러 시아· 우 크 라이나전 쟁 , 반도 체 수급난 등 악 재가 겹쳤 지만 팔 수록이익이 많 은고부 가가치차량을 많 이 팔 고 환율 상 황 이 도우미역할을했다. 기아는 27일 ‘2022년연간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지난해매출 액 이전년 대비23.9%증가한 86조5,590억원,영 업이익이42.8%오 른 7조2,331억원을 각각기록했다고 27일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모 두 지 금껏 가장높은수치다. 영업이익률도전년대비1.1% 포 인트 ( p ) 오 른 8.4%로나타났다. 같 은 날 실적발표한 현 대모비스도매 출 액 이전년 대비 24.5% 증가한 51조 9,036억원을 거두 며 처 음으로 ‘매출 50 조’ 벽 을넘었다.지난해영업이익은 2조 265억원으로전년보다 0.7%감소했지 만, 당기순이익은 2조4,872억원으로 5.3%증가했다. 하루 먼 저실적을 발표한 현 대차도 지난해매출 액 이전년대비21.2%증가 한 142조5,275억원,영업이익이47%오 른 9조8,198억원으로 사 상최대치를기 록했다. 현 대차·기아· 현 대모비스가 사 이 좋 게 훌륭 한성적표를 받 아든것은 현 대차 그 룹 의수 직 계 열화 가만든시너지 덕 분이 다. 현 대모비스는 글 로 벌 6 위 자동차부 품 사 로, 현 대차와기아의1차부품 협 력 사 다. 섀 시,모 듈 ,모터등 핵 심부품대부 분은 현 대모비스에서공급하고있다.이 때문 에 현 대차·기아의차량 판매가 늘 어 날 수록 현 대모비스도 좋 은실적을 얻 게된다. 현 대차와기아는해외시장에서 돌파 구 를 찾 았다. 현 대차는 지난해해외에 서전년대비2.8%증가한 325만4,041 대를판매했다.기아도해외에서236만 781대가 팔 렸다. 또 다 른 전 략 은 고부가가치차량 판 매 였 다. 특히동급 세 단 대비 10~20% 수익성이 높은 레저용차량 ( R V ) 판 매확대에 집 중했다. 현 대차는 2021년 47.3% 였 던 스 포 츠유 틸 리 티 차 ( S UV ) 판매비중을 1년만에 51.5%까지높 였 다. 특히 친환 경차 판매확대는 현 대모 비스실적성장에 큰 영 향 을미 쳤 다. 류종은기자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이 단 축영업을 중 단 하고약 1년반 만에 영업시간을정상 화 하기로했다. 27일주요시중은행은오는 30일 실내마스 크 의 무 해제와동시에 현 재 오전9시30분~오후3시30분인영업 시간을다시오전9시~오후4시로 복 구 한다는지 침 을일제히 사 내에전 파 했다.산업은행도전 날 각지 점 에 같 은내용을전달했다. 단 축영업중인 저축은행41 곳 도30일을기 점 으로영 업시간을원상 복구 할예정이다. 은행들이 단 축영업을 시작한 건 2021년 7월정부가 수도 권 의 사회 적 거 리 두 기를 4 단 계로격상하면서 부터다. 같 은 해 10월 금융노 조와 금융 산업 사 용자 협 의 회 가 참여 한중 앙노사위 원 회 가 ‘정부의코로나19 방 역지 침 상 사 적모 임 , 다중이용시 설제한,실내마스 크착 용의 무 가해 제되기전까지영업시간 1시간 단 축 을 유지하기로 한다’고의 결 하면서 전국 단위 로확대됐다. 2022년산 별교섭 에서 노사 는 별 도 태 스 크포 스 ( TF ) 를 구 성해이 문 제를 논 의하기로했지만, 실내마스 크 의 무 해제가예고된최 근 까지도 합의에이르지 못 했다.이에 사 용자 측 은법적해 석 을 얻 어마스 크착 용 의 무 종 료와 함께 일 단 영업시간을 정상 화 한다는 방침 을 굳 혔다. 노사갈 등은당분간계속될전망 이다. 금융노 조는가 처 분 신청 등을 제기해영업시간 정상 화 를 막 는 방 안 도 검토 중인것으로 알 려 졌 다.전 날 이 복현금융 감 독 원장은이 같 은 반발 움직임 에대해 “ 정당한법해 석 과 권 한에 따른 조치에적법하지 않 은 형 태 로의 사 표 현 하는 데대해선 강 하게대 응 하 겠 다 ” 고경고했다. 강유빈기자 은행 30일부터‘오전 9시~오후 4시’ 실내마스크의무해제맞춰 1년반만에영업시간정상화 노사갈등당분간지속될듯 KT& G가 ‘ KT& G 미 래 비전선 포식 ’ 을 열 고 글 로 벌 ‘ 톱티 어 ( Top - Tier ) ’ 기 업으로의도약을 위 한 그룹 목표와 청 사 진을공개했다. 26일서 울 성동 구KT& G 상상플 래 닛 에서 진행된 이 날 행 사 에서 백복 인 사 장은 ‘2027 KT& G 비전’을 공개하 고, 차세대상품 ( Next G eneration Products · N G P ) · 건 기 식 ( 건강 기능 식 품 ) · 글 로 벌궐련담 배 ( CC ) 를 3대 핵 심 사 업축으로한성장전 략 을제시했다. 이 날KT& G는장기적 관점 에서의대 규모투자와 글 로 벌 시장 확대를 향 한 과감한 포 부를 밝혔다. 앞 으로 5년동 안 핵 심 사 업분 야 에약 4조 원을 투자 해 2027년 10조원대의매출을 달성하 고 사 업의질적성장을 통해 글 로 벌사 업매출비중을 50%, N G P · 건 기 식 등매 출비중을 60%이상으로끌어올리 겠 다 는목표를정했다. 박소영기자 “4조투자, 매출 10조달성” KT&G‘2027 비전’선포 식품업계가설직후잇따라냉동만두,시리얼,빵등에대한가격인상을예고한가운데27일서울시내한대형마트에시리얼이진열돼있다.원부자재가격상승과인건비, 물류비등이오르면서생산비용부담이늘어 가격조정이불가피했다는것이업계의입장이다. 뉴시스 수직계열화시너지덕$‘현대차 3형제’실적사상최대 현대차이어기아작년매출24%↑ 모비스도매출 50조처음돌파 완성차와부품협력사동반성장 전기차^RV^해외판매증가효과 우리금융회장후보,이원덕^신현석^임종룡^이동연 우리 금융그룹 차기 회 장경 쟁구 도가 ‘4 파 전’으로 압 축됐다. 내부 출 신 과 외 부 출 신 인 사 가 마지 막 까지치 열 한 각 축전을 벌 일전망이다. 27일우리 금융 이 사회임 원 추천위 원 회 ( 임추위 ) 는 2차 회 동을하고1차후보 군 ( 롱 리스트 ) 에오 른 7 명 중 2차 후보 군 ( 쇼 트리스트 ) 으로 이원 덕 우리은행 장과 신현석 우리아 메 리 카 법인장, 임종 룡 전 금융위 원장,이동연전우리 F IS 대 표 4인을선정했다. 3시간에 걸친토론 을통해전 문 성과리 더십 , 커 뮤니케 이션 능력, 도 덕 성,업 무 경 험 , 디지 털 역량 등 을 종 합적으로고려했다고 임추위 는설 명 했다. 현직 에있는내부출 신 과전 직 을 포함 한외부출 신 이각각 2 명씩 선 택 돼 균 형 을 맞췄 다.전통적인 방식 대로한일은행 과상업은행출 신 의 안 배가이 뤄졌 다는 평 가도나 온 다. 쇼 트리스트에오 른 4인 가운데이행장과이전대표는 한일은 행, 신 법인장은 상업은행출 신 이다. 임 추위 는 네 후보를대상으로내달 1일심 층 면 접 , 3일 추 가면 접 을진행한 뒤 최 종 후보1 명 을 추천 할 방침 이다. 정통 관 료출 신 인 임 전 위 원장이예상 대로 쇼 트리스트에오르면서 관 치 논 란 이 거 세질것으로보인다.전국 금융 산업 노 동조합우리 금융노 조 협 의 회 는이 날 부터매일우리은행본 점 에서 임 전 위 원 장의 회 장선 임 을반대하는 집회 를 열 계 획 이다. 강유빈기자 내부 2명^외부 2명‘4파전’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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