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31일 (화요일) A3 종합 <전문직취업> 올해 전문직 취업비자(H-1B) 신청을 위한 고용주 사전등록 기간이 발표됐 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2023- 2024회계연도분H-1B고용주사전등 록이오는3월1일정오부터3월17일정 오(미 동부시간)까지 진행된다고 지난 27일공식발표했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 중인‘고용주 사전등록제’로 인해 학사 6만5,000개 와 석사 2만 개 등 2023-2024 회계연 도 쿼타분 적용을 받는 H-1B 청원서 (I-129)를 제출을 희망하는 미국내 고 용주는H-1B신청서제출이전에온라 인으로사전등록을마쳐야청원서접수 가가능하다. 고용주들은 H-1B 고용주 사전등록 을 위해 미리 USCIS 웹사이트(uscis. gov/h-1b)에 접속해‘마이 USCIS’ (myUSCIS) 어카운트를 개설할 수 있 다. 이미 USCIS 웹사이트에 어카운트 가 있는 고용주들은 기존 ID와 패스워 드를이용할수있다. 고용주들은사전등록신청을하기전 에 미리 어카운트를 개설할 수 있는데, 어카운트 개설은 오 는 2월21일 정오(동 부시간)부터 할 수 있 다. 사전등록비는 고 용주가 스폰서하는 H-1B 신청 희망자 1 명당10달러씩이다. USCIS는 해당기간 고용주 사전등록을 마친 H-1B 신청 후 보자들의 수가 쿼타 수보다 적을 경우 모든 사전등록 후보 자들에게H-1B비자신청서류접수자 격을 부여하며, 후보자들의 수가 쿼타 수를 초과할 경우는 무작위 추첨을 실 시해 3월31일까지 비자 신청서류 접수 자격당첨여부를통보하게된다. 이추첨에서당첨된경우에한해사전 추첨일로부터 90일 내(4월1일~6월30 일)에 H-1B 비자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올해 H-1B 비자 신청준비 ‘개시’ 고용주 사전등록 일정 연방 이민서비스국 발표 3월1일-17일 정오까지 WHO 코로나비상사태 유지 결정 3년 넘기는 최고 경계태세 세계보건기구(WHO)는 30일 코로나 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PHEIC)를유지한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WHO가 2020년 1월 코로 나19에대해PHEIC를선언한이후로3 년넘게동일한경계수준이이어진다. WHO는 분기마다 PHEIC 유지 여부 를새로판단하는만큼코로나19에내 려진최고수준의경계태세는최소한3 개월더유지될예정이다. PHEIC는WHO가내릴수있는최고 수준의공중보건경계선언이다. 특정한질병의유행이PHEIC로결정 되면이를억제할수있도록WHO가각 종연구와자금지원, 국제적보건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춘다. 만약코로나19에대한 PHEIC 가 해제됐다면 세계 각국도 방역 대응 수위를 한층 낮출 가능성이 컸지만 이 날WHO의결론에따라출입국검역과 확진자 격리기간 운용 등 기존의 방역 대응체계에큰변화를주지는않을것 으로보인다. 작년 1∼10월 단전·가스공급 중단 가구 29%·76% 늘어 치솟는에너지비부담…전기·가스끊긴가구급증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요금 을제때내지못해전기·가스공급이끊 어진미국가구수가급증한것으로조 사됐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생물다 양성센터 등 비영리단체 3곳은 지난해 1∼10월 미국 내 30개 주와 워싱턴DC 에서 요금 체납에 따른 전력업체들의 단전조치횟수가전년동기대비 29% 증가, 150만 회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 다고밝혔다. 가스공급이끊어진경우는전년동기 대비76%나늘었다. 이는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전기·가 스·수도단전관련정보를공개하는30 개 주의 상황만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음을 알 수있는대목이다. 미국이지난해40년만에최고수준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직면한 가운 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등 으로 미국 소비자가 부담한 전기·천연 가스평균요금은각각 14%와 19%늘 었다. 저소득층 대상 에너지 지원 프로그 램을 진행하는 에너지지원관리자협회 (NEADA)는더위가한창이던지난해8 월치솟는전기료에미국가구6곳중1 곳은 제때 요금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하기도했다. 생물다양성센터의 한 전문활동가는 “각 가정이 이미 인플레이션과 코로나 19로 인해 휘청이는 상황에서 기후 재 난으로 지불 능력을 넘어서는 요금 인 상에직면하게해서는안된다”고밝혔 다. 한편미에너지정보청(EIA)은지난해 10월 전망을 통해 연료비 급등과 추 위 등으로 올겨울 난방비가 전년 대비 28%늘어날것으로예상했다. 이에미행정부는저소득가구의난방 비 지원에 135억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힌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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