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1월 31일 (화요일) 경제 B3 Monday, January 30, 2023 B 한국인 부인이 도와드립니다. ■ 이번주중앙은행수퍼위크 국적항공사들미주노선좌석확대·증편‘적극’ ● B1~4 경제 ● B6~10 생활경제·특집 ● B13~18 한국판 ● B22~27 안내광고 ■ 지면안내 of South Bay * 지금가지고계신 Lease 차량에관한문의환영! * Lease 차량재융자와 Return 도친절히도와드립니다 * 100여대이상의잘정비된CPO찾아드립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미주 노선에‘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 는 A380 항공기를추가투입하고일 부 노선의 경우 증편 운항까지 계획 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LA를포 함한 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항공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리오프닝’의 일환으로 한미 노선 수 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격적인 좌석 공급확대에나선것이다. 이에 따라 한인들의 관심은 지난 해 폭증하던 수요에 비해 항공편과 좌석이 부족해 치솟았던 한국행 항 공료가한풀꺾일지여부로모아지고 있다. 대한항공은한국행리오프닝과관 련해 한국행 항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LA-인천간 노선에서 현재 277 석 규모의 777-300ED 기종을 초대 형 여객기인 A380으로 다음달부터 교체 투입한다. A380은 현재 뉴욕 과방콕노선에서만운영하고있지만 LA노선으로확대한다는것이다. 400석 규모의 A380 여객기가 LA 노선에 투입되면 좌석수는 2배 가 까이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3월 말부터 운항 횟수를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의 60%선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 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의 리오프닝 대비도 적극적이다. LA-인천노선의경우현 재 주간편에만 운용하고 있는 A380 여객기를 오는 3월부턴 야간편으로 도 확대해 기존 A350 대신 A380이 투입된다. 이렇게 되면 LA노선은 코 로나19 사태 이전으로 회복된다. 또 시애틀-인천 노선은 현재 주4회 운 항에서 성수기를 대비해 매일 운항 으로 증편하고 뉴욕-인천 노선의 야 간편도단계적으로확대하는방안을 검토하고있다. 국적항공사들은 또 화물기를 여객 기로재복원하는 등 여객 사업에 다 시 집중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6일 마지막으로 남은 개조 화물기 A330에 이코노미 여객 좌 석을 다시 부착하며 코로나19 팬데 믹 기간 화물기로 개조한 항공기 7 대를 모두 다시 여객기로 되돌렸다. 대한항공 역시 화물기로 개조한 여 객기 16대를 이달 말까지 복원할 방침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노선에 대한 대형 여객기 투입과 증 편에 나서는 배경에는 한국행 항공 수요가팬데믹이전수준으로회복되 고있기때문으로풀이된다. 이제 관심은 한국행 항공권 가격 으로 모아지고 있다. 27일 LA 한인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공행진 을 했던 한국행 항공권 가격의 상승 세가꺾이면서코로나19 이전수준의 가격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폭증하던 수요에 비해 적은 항 공편으로 좌석 공급이 충분하지 못 한 탓에 높은 가격대를 유지했던 것 과는차이를보이고있다. 현재 3월과 4월 LA-인천간 이 코노미석 기준의 항공권 가격은 1,300~1,400달러선으로 주말일 경 우 100달러 정도 더 높다. 5월부터 시작되는 성수기의 항공권 가격은 1,700~1,800달러대에서 형성되어 있 다. 신생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의 경 우이코노미석기준으로 1,100~1,200 달러대를보이고있다. 써니 최 태양여행사 대표는“국적 항공사들이 증편과 대형 항공기 교 체에 따라 좌석 공급이 늘어나면서 한국행 항공권 가격은 거의 정상 수 준으로되돌아왔다”며“한국여행계 획이 있다면 확실한 여행 일정 확정 해 조기 선구매하는 것이 가장 싸게 항공권을구입하는비결”이라고조언 했다. 하지만 항공권 가격이 변수는 있 다. 유류할증료다. 항공유의 가격 변 화에 따라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결 정되는구조이다보니예측하기어려 운 변수다. 한인들의 한국 여행 열기 가좀처럼식지않고있는것도항공 권가격변동의변수중하나다. 신영임 삼호관광 부사장은“한국 여행 수요가 여전해 아침에 출근해 받는 전화는 항공권 가격 문의일 정 도”라며“한국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한국행 항공료의 상승 가능성은상존하고있다”고말했다. <남상욱기자> 포스트코로나 정상화 일환 LA 노선 A380 투입확대 시애틀·뉴욕 등 노선증편 항공료·좌석난 풀릴지주목 대한항공과아시아나항공이LA노선에대형여객기인A380을추가투입하는등리오프닝작업에나서며여행수요회복에대비하 고있다.각항공사가운용하고있는A380여객기. <대한항공·아시아나제공> 이번 주 차례로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 은행(ECB)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이 목이쏠리고있다. 시장은 연준이 2월1일 열리는 올 해첫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 의에서 인상폭을 0.25%포인트로 좁 히며 속도 조절에 나서고, ECB는 2 일통화정책회의를열고지난해12월 에 이어 2회 연속‘빅스텝(0.5%포인트 금리인상)’을밟을가능성이유력한것 으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모두 초미의 관심사인 최종금리 와 통화정책의 향방에 대한‘힌트’를 내놓을것으로전망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월가는 연준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2월 FOMC에서 금리를 4.5~4.75%로 현 재(4.25~4.5%)보다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 지난 해 4회 연속‘자이언트스텝(0.75%포 인트금리인상)’을단행하며긴축가 속페달을밟은뒤같은해12월0.5% 포인트로인상폭을좁힌연준이다시 한번금리인상속도를늦출것이라는 전망이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페드 워치에따르면금리선물시장에서투 자자98.4%가2월연준이‘베이비스텝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 으로예상하고있다. 미국의 고물가가 진정되고 있다는 지표가속속추가되고있는점도연준 의속도조절에힘을싣는요인이다.전 날미국상무부가발표한지난해12월 근원(에너지·식품 제외) 개인소비지출 (PCE)가격지수는전년동기대비4.4% 올라 월가 예상치와 동일했으며 전월 (4.7%상승)보다낮아졌다. 또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1월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3.9%로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낮아 졌다. 물가 상승률이 앞으로 낮아질 것이라는기대심리가확산하고있다 는 의미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최근“금리가 0.75%포인트씩 오르는 시대는 지났 다”고말하기도했다. 다음 달 3일 발표되는 미국의 1월 비농업고용지표도긴축속도를낮추 는 쪽이 더 유리하다는 점을 시사할 것으로 점쳐진다. 월가는 지난달 신 규 고용이 19만 명 증가하고 실업률 은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한 3.6%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준 이급격하게금리를올리면서도미국 의 강한 노동시장 덕분에 경제가 연 착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해온 만큼 지표가 악화하면 연준이 금리 인상속도를더욱늦출수있다는관 측이나온다. 관건은 최종금리와 향후 통화정책 전환이다.연준은인플레이션율이목표 치인 2%를 여전히 크게 웃도는 만큼 현재로서는 긴축 중단, 나아가 금리를 내리는‘피벗(통화정책 방향 전환)’은 시기상조라는입장을고수하고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어떤 식으로든 최종금리에 대한 힌 트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FOMC 회의 이후 있을)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 서는 연준이 언제까지 금리를 올릴 지, 이를 위한 조건은 무엇일지가 핵 심이될것”이라고전망했다. 연준‘속도조절’유력…이번주 최종금리힌트 나온다 고물가진정지표속속추가 투자자 98%, 0.25%p 예상 파월정책향방메시지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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