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2월 1일 (수요일) D3 종합 대통령실은 31일난방비추가지원 과 관련해 “우선 서민계층에대한 지 원을 최대한 두텁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석열대통령이전날난방비 급등에 따른 지원 대상을 ‘중산층으 로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라’ 고 지시했으나, 일단 서민계층에 대 한지원부터서두르겠다는뜻으로해 석된다. 최상목경제수석은이날 용산 대통 령실청사에서열린브리핑에서난방비 지원대상확대방향을묻는질문에이 같이답했다. 최수석은 “기초생활수급자중에서 에너지바우처지급 대상이아닌분들 과차상위계층등으로지원대상을확 대하는방향을빠른시일내에관계부 처에서논의해발표할예정”이라고설 명했다. 앞서정부는기초생활수급자 등취 약계층의난방비경감을 위해에너지 바우처 지원 등을 확대하려 예비비 1,800억원을 긴급 투입했다. 그러나 난방비부담급증으로여론이악화하 자 윤대통령이전날 수석비서관회의 에서“중산층과서민의난방비부담을 경감하는방안을적극검토하라”고지 시한바있다.이에정부와여당이중산 층으로난방비지원대상과폭을확대 하는방안에대한협의를진행중인상 황이다. 그러나최수석은난방비지원대상 을 중산층으로 즉각 확대하는 방향 에대해선거리를 뒀다. 최수석은 “정 부가대책을고민하는데있어서는기 존 대책의효과 등 여러가지를 고려 해서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본다” 고했다.이어“국민의난방비부담을 경감할여러가지를 망라해검토하라 는게윤대통령의취지이고,그중가장 시급한 게결국 서민계층 아닌가”라 며“그에대해논의를하고있다”고부 연했다. 다만윤대통령의지시와다르게중 산층은 난방비지원대상에서제외되 는게아니냐는논란이일자,최수석은 추가서면브리핑을통해“중산층에대 해서도관계부처에서현황을점검하고 검토해나갈예정”이라고밝혔다. 김지현기자 “알뜰살뜰 모은 비상금을 깨려니서 글프네요.” 서울도봉구에사는 4년차직장인김 모 ( 28 ) 씨는지난달초만기를 6개월앞 둔 200만 원짜리예금을 해지했다. 한 달 새공과금이6만원넘게오르고, 고 물가에명절지출까지급증해월급만으 로는버티기힘들어서다. 물가상승률을 밑도는연봉상승률 전망은 그를 더욱 암울하게한다.김씨는 31일“ ( 예금해지 로 ) 당장한숨은돌렸지만앞으로가더 걱정”이라며근심을거두지않았다. “ 샇핳믗 ”… 헏믖 · 퍋 핳힎 청년들도고물가의파고를넘기가쉽 지않은것같다. 고공행진중인물가는 적금과청약등청년세대의미래까지갉 아먹고있다. 투자여력이쪼그라든청년들의현실 을 반영하는 지표가있다. ‘청년희망적 금’이라는건데,매월 50만원한도내에 서납입할수있는 2년만기정책금융상 품으로지난해 2월한시적으로 시행됐 다.급여3,600만원이하인만 19~34세 가대상이며,만기를채우면정부지원금 까지 합쳐 최대연 10 % 대이자를 받 을 수있어출시당시 큰 인기를 끌었 다. 1년 후 상황은 사 뭇 다르다. 중도해 지 규 모가계 속 늘 고있다. 서민금융진 흥 원에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 준 청 년희망적금가입자는 3월초가입 마 감 ( 286만8,000명 ) 때보 다 30만1,000명 감 소 한 256만 7 ,000명이다. 분기 별 로 는지난해2분기까지16만 7 ,000명, 3분 기에 13만4,000명이적금을 깼 다. 4분 기해지자 현황은 아직 집 계되지않았 지만, 은행 업 계에선 3분기 보 다 증가할 가 능성 을 높 게점 친 다. 청년층의 주머 니사정이갈수 록 악화하고있다는 방 증이다. 최근월납입 액 을 줄였 다는최모 ( 30 ) 씨는 “연봉이오르긴했지만 대출이자 에물가까지 줄줄 이 올 라 20만원을 덜 넣 기로했다”고아 쉬워 했다. 한시중은 행관계자는 “ 조 건이파 격 적인데도 해 지 율 이 예상 보 다 높 아 놀랐 다”고 귀 띔 했다. 주택 청약을 포 기하는이들도적지않 다.청약은 종잣돈 이부 족 한청년들에게 ‘내 집마 련’의 유 일한수단으로통한다. 그 런 데한국부 동 산원 집 계결과,지난해 말 기 준 청약통장가입자수는 2, 7 89만 4,228명으로 2010년이 후 12년만에처 음 감 소 했다. 청약통장 해지를 고민하 고있는이모 ( 35 ) 씨는 “전세 보 증금대 출금리가 계 속 오르는데청약 이 율 은 2.1 % 에 불 과해차라리이자에 보태 는게 나을까 싶 다”고 말 했다. ‘ 줂힎 ’ 샎켆 … 힮 쁦펂 기 댈 건 무 한절약 뿐 이다.미래에대한 투자 대 신 당장의 소 비부터 줄 이고 보 는,이른바 ‘ 짠테크 ’에가세하는청년층 이부 쩍늘었 다. 안 락 한 시설을 포 기하 고러 닝 등 맨몸 운동 을 즐 기는 분위기 가확산하고있는것도한 흐름 이다.김 모 ( 2 7 ) 씨는“자세가안 좋 아3개월전 필 라 테스 3개월 치 를 끊었 지만더이상연 장하지않고 홈트레 이 닝 을시 작 하려고 한다”고 말 했다.최모 ( 25 ) 씨도“ 헬스 장 을관두는대 신 방문에 철 봉을매달았 다”며 쓴웃음 을지 었 다. 대 형 이 동 통 신 사대 신 통 신료 를 크 게 절감할수있는 ‘알뜰 폰 ’으로갈아 타 는 젊 은이들도 증가하고있다. 모바일금 융 플랫폼 토 스 가 알뜰 폰 서비 스 정 식 출시에앞서1월 26~30일실시한 사전 접 수에만 1 7 만 명이 몰 렸는데,이중약 7 0 % 가2030세대로나 타났 다. 최다원기자 연 10% 적금도 깬다$ “생활비감당 안돼” 청년들 고물가비명 오늘부터서울택시기본요금 4800원 ֙ ਘ ݅ ਘ ݅ ֙ ਘ ݅ ਘ ݅ ਘ ݅ ਘ ݅ ਘ ݅ ઱ఖ୒ড ా੢ оੑ੗ ୶੉ ױ ਤ ݺ ੗ ܐ ೠҴࠗ ز ࢑ਗ ݅ 서울 중 형택 시기본요금이 1일부터 3,800원에서4,800원으로오른다.이르 면4월부터지하 철 과시내버 스 등대중 교 통기본요금도인상 될 예정이라시민들 의물가상승부담이 커 질전망이다. 서울시는 1일오전 4시부터중 형택 시 기본요금이 4,800원으로 적용된다고 31일밝혔다.지난해 말변 경된심야할 증 시 간 대인오 후 10~11시와 오전 2~4 시에는기본요금이5,800원이적용된다. 심야할증률이40 % 인오 후 11시~오전2 시의기본요금은6, 7 00원이다.모 범· 대 형 택 시기본요금도 6,500원에서 7 ,000원 으로500원인상된다. 추가 요금도더 빨 리 올 라 간 다. 중 형 택 시의 경우 기본요금이 부과되는 기 본거리가 현행 2 ㎞ 에서 1.6 ㎞ 로 줄 어 든다. 거리당 요금은 132 m 당 100원에 서131 m 당 100원으로 축소 된다. 시 간 당요금 역 시31초당 100원에서30초당 100원으로바 뀐 다. 1일부터심야 최대할증 시 간 대인오 후 11시~오전 2시에 서울지하 철 1 호 선 종 각 역 에서2 호 선 강남역 까지약 10 ㎞ 구 간 을 택 시로이 동 하면 1만 7 , 7 00원 이부과된다.기본요금이오르기전 ( 1만 5,800원 ) 과비 교 해약12 % 증가한다.심 야할증 체 계가바 뀌 기전인지난해12월 이전과비 교 하면 30 % 이상오르는 셈 이 다. 모 범· 대 형택 시의기본거리는 현행 3 ㎞ 로 동 일하게적용된다. 서울시는 택 시요금인상에발 맞춰 서 비 스 개선방안도추진할계획이다. 불친 절 신 고 누 적건수가 법 인 택 시10건,개인 택 시3건이상이면지도 교육 을 다시실 시하고통 신 비지원을중단하는방안을 검토한다. 또 국토 교 통부에 불친 절행 위위반건수를위반지수에산정하는 규 정을 신 설하고, 유 가 보조 금미지급 조치 등도적극건의할예정이다. 서울시는 2019년 9월부터 택 시사 업 자의 불친 절행위적발시사 업 정지 또 는 과 징 금부과등의처분을하고있다.하 지만 불친 절 민원 신 고 중 90 % 는 증거 불충 분으로행정처분이 불 가 능 했다.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택 시관련 법 령 에 불친 절행위에대한처분기 준 이 없었 다”며“국토부에 법 개정을건의해 불친 절기사 업 계 퇴 출등을추진하겠다”고 말 했다. 강지원기자 밤 10~11시·오전 2~4시5800원 지하철^버스요금은 4월부터올라 대통령실“차상위계층등확대 중산층은현황점검, 검토할것” ‘가입붐’청년희망적금해지늘고 “대출이자더급해”청약통장포기도 헬스장대신홈트^러닝등맨몸운동 통신료아끼려알뜰폰으로갈아타 ‘난방비폭탄’에더해서울중형택시요금인상을하루앞둔31일서울의한오피스텔우편함에100만원에육 박하는관리비고지서가꽂혀있다. 뉴스1 오피스텔관리비100만원육박 “난방비지원, 서민계층부터두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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