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2월 3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부승찬전국방부대변인, 저서에공개 “남영신육군총장, 천공방문사실알려” 지난해윤석열정부출범직전대통령 새 관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역술인 ‘천공’이개입한정황이있다는주장이 전국방부대변인으로부터나왔다. 부승찬 당시 국방부 대변인은 천공이 서울 한남동 공관을 다녀간 사실을 남 영신 육군참모총장이 자신에게 알렸고 군당국에도보고가됐다고주장했다. 이같은내용은3일출간될부전대변 인의 저서‘권력과 안보’(문재인 정부 국방비사와천공의혹)에담겼다. 그는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 지 국방부 대변인을 지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의혹제기와 관련하여 전혀 사실이아니다는입장을밝혔다. ★관련기사3면 2일 한국일보가 입수한 책 내용에 따 르면 지난해 4월 1일 서욱 국방부 장관 과 미사일전략사령부 개편식에 동행한 부전대변인은화장실에잠깐들렀다가 남전총장으로부터믿기지않는이야기 를 듣게 된다.“말씀드릴 게 있다”며 화 장실로 이동하는 부 전 대변인을 뒤쫓 아온 남 전 총장이 귓속말로“얼마 전 OOO과천공이한남동육군총장공관 과서울사무소를방문했다는보고를받 았다”고 말한 것이다. 육군 서울사무소 는용산국방부영내에있다. 그말을들은부전대변인은반신반의 했다고한다.“긴수염에도포자락을휘 날리고 다니는 천공이 사람들 눈에 쉽 게띌텐데그게가능하겠느냐”고반문 하자 남 전 총장은“(공관 담당 부사관 이) 무슨 의도로 내게 허위보고를 하겠 느냐”며확신했다고한다. 정승임기자☞3면에계속 “천공,한남동다녀가”관저개입재논란 대통령실“전혀사실아니다”의혹부인 고물가에공공요금마저줄줄이오르면서소상공인들 의 부담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 2일 서울의 한 전통시 장분식집에깁밥가격인상안내문이붙어있다. 통계청에따르면 1월전기·가스·수도요금이 1년 전에비해28.3%나폭등해통계작성이시작된2010년이후최고치를기록했다. 뉴스1 김밥너마저…외식물가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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