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3년 2 월 3일(금) E 겨울 식중독균은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장관아데노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는“겨울철이라도 끓였던 음식을 실 온에방치하면식중독에노출되므로 냉장 보관하고, 먹을 때에는 다시 가 열해야한다”고했다. 노로바이러스는 27~40nm(나노미 터=10억분의 1m) 크기로, 상온 60도 에서 30분간 가열해도 감염력이 떨 어지지 않는다. 영하 20도에서도 죽 지않고냉동ㆍ냉장상태에서감염력 을수년간유지한다. 노로바이러스에감염되면설사ㆍ구 토ㆍ메스꺼움ㆍ발열등의증상이생긴 다. 위ㆍ장에 염증을 일으키고 24시 간 잠복기를 거친 뒤 설사ㆍ구토ㆍ복 통 등이 1~3일 발생한다. 회복 후에 도3일~2주전염력이유지된다. 노로바이러스는오염된지하수ㆍ생 굴 같은 어패류를 통해 감염된다. 감 염된 사람이 사용한 물건을 만지거 나 환자가 이용한 화장실을 같이 이 용하는등환자와접촉해도옮는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음식을 85 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 먹어 야 한다. 그래야 노로바이러스가 죽 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 굴은 생으 로먹기보다익혀먹어야한다. 지정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겨울철에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이 많은 이유는 겨 울엔 기온이 낮아 어패류나 해산물 이 상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익 히지 않고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라며“예방하려면 손 씻기를 생 활화하고 음식은 익혀서 먹어야 한 다”고했다. 최재기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감 염내과 교수는“노로바이러스는 항 바이러스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기 에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 다”고조언했다. 외출 후, 음식 조리 전, 공중 화장 실 사용 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 다. 노로바이러스는 표면 부착력이 강해 30초이상비누나세정제를이 용해 손가락ㆍ손등ㆍ손끝을 깨끗이 씻는게중요하다.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전 염성이 강하기에 노로바이러스 식중 독 증상이 있다면 오염된 옷, 이불 등을 살균ㆍ세탁하고 감염자가 음식 조리나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말아 야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는다. 치료제가 없 어 물을 공급해 탈수를 막는 보존적 치료(정맥 주사)를 한다. 스포츠·이 온 음료 등으로 부족한 수분을 보충 하면된다. ‘가성 콜레라’로 불리는 로타바이 러스도 조심해야 한다. 심한 구토와 설사를일으켜탈수가심하고전염성 도강하다. 주로고열ㆍ구토로시작해 2~3일 뒤에는 심한 설사를 한다. 로 타바이러스 장염은 어린이의 95%가 5세가 되기까지 적어도 한 번 이상 걸릴정도로흔하다. 로타바이러스는 대부분 사람 간 접촉을 통해 대변-구강 경로로 전파 되지만, 생존력이 매우 강해 오염된 음식이나 물, 장난감이나 가구 등으 로도전염될수있다.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일단 걸리 면 수액을 보충해 탈수를 막는 수밖 에 없다. 하지만 로타바이러스는 예 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고 감염되더 라도 쉽게 회복된다. 생후 2개월 이 후아이에게접종을권한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 독은국ㆍ고기찜등을대량으로조리 한뒤실온에방치했을때서서히식 는 과정에서 살아남은‘퍼프린젠스 아포(spore)’가 깨어나 증식하면서 발 생할 수 있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 린제스 식중독 원인 식품은 돼지고 기 등 육류 음식이 가장 많고, 도시 락 등 복합 조리 식품, 곡류, 채소류 순이었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 독은식사후잠복기(6~24시간)를거 친 뒤 묽은 설사나 복통 등 가벼운 장염 증상을 일으킨다. 이를 예방하 려면육류등의식품은 75도이상에 서충분히가열하고, 조리음식은먹 기 전까지 60도 이상으로 보관하거 나 5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남은 음 식은냉장ㆍ냉동보관했다가 75도이 상에서재가열한뒤섭취해야한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직장생활 20년차인 A(46)씨는 20 년째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있다. 바 쁜 직장생활에 조금이라도 여유를 가지기 위해서 한두 번 걸렀던 아침 식사가 이제는 챙기는 것이 오히려 부자연스러워졌다. 하지만 최근 40대 중반에 접어들 면서 쉽게 피로를 느끼고 체력이 예 전만 못하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 면서 적게나마 아침식사를 챙겨먹고 찾지 않던 영양제까지 복용하기 시 작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12~2021 년 아침식사 결식률 추이에 따르면 2021년 31.7%로 9년 전인 2012년 23.4%보다 8.3%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9~29세가 53.0%로 가장 높았고, 30~49세 39.1%, 12~18 세34.5%순이었다. ‘밥이보약’이라는말이있듯이건 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적절한 영양 공급과건강한식습관이중요하다. 전날 마지막 식사부터 다음날 아 침까지 공복 상태인 신체를 양질의 아침 식사를 통해 적절한 영양소 및 에너지를공급해야한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에너지 부족으 로뇌활성화가제대로되지않아사 고력ㆍ집중력ㆍ인지력등이떨어질수 있다. 또한 공복 상태로 점심까지 간 식 섭취 빈도가 높아지거나 점심을 폭식하게될가능성이높아진다. 점심 폭식을 하면 저녁식사가 늦 어지며점심때도제대로충당되지않 으면 저녁 폭식으로 이어진다. 저녁 은 고칼로리 음식이나 음주할 위험 이자연히높아진다. 밤늦게 먹은 많은 음식을 다 소화 하지 못한 채 잠들면 숙면하기 어렵 고 다음날 속이 불편해져 아침을 거 르는 등 자연스럽게 건강과 멀어지 는식습관을가지게된다. 황혜림 대동병원 종합건강검진센 터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건 강한 삶을 위한 규칙적인 식사에는 반드시 아침식사가 포함돼야 한다” 며“아침식사를 통한 적절한 영양 공급은 혈압ㆍ호르몬ㆍ콜레스테롤 등 수치를 유지하게 만들어 비만 예 방에도움을주므로본인일상에맞 는 식습관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바쁜현대사회에서아침식사를매 일 다른 국이나 반찬으로 먹기란 쉽 지 않다. 아침식사가 중요한 이유는 적절한 영양 보충과 공복감 해결이 므로단백질ㆍ무기질ㆍ비타민등필수 영양소가 들어가 있는 식품 위주로 간단히먹도록한다. 특히 단백질을 보충해 주면 포만 감으로 식욕 감소에 도움을 주므로 두부ㆍ달걀등을활용한음식이좋으 며 아침 요리가 부담스러우면 삶은 달걀ㆍ단백질음료ㆍ샐러드ㆍ저지방요 구르트ㆍ통곡물빵등을활용하는것 도좋다. 반면 아침식사로 많이 찾는 음 식 중 당이 많이 함유된 시리얼ㆍ음 료ㆍ과일주스ㆍ정제 밀가루로 만든 빵ㆍ나트륨함량이높은소시지등은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 로피하는게좋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esd ay, January 31 , 2023 A19 ‘겨울식중독주범’노로바이러스증가세여전 <이미지투데이> 아무리바빠도…아침식사거르지말아야하는이유? <이미지투데이> ‘겨울 식중독 주범’으로 꼽히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수그러 들지 않고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월 2주 차 감시체계에 신고 된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246명으로 직전 주(234명)보다 증 가했다(질병관리청). 지난해 같은 기간의 95명보다 2.6배 많은 규 모다. 최근 주간 신고 환자가‘178명→225명→234명→246명’으로 증가추세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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