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2월 4일 (토요일) 종합 A2 2024년대선에출마하려는도널드트 럼프 전 대통령의 시도에 대해 조지아 주 공화당 주요 정치인들은 상당한 우 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트럼프가대선후보가되면백악관탈환 은 물론 조지아주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없다는우려에서다. 지역신문AJC가접촉한수십명의선 출직공무원,보수운동가,전현직당지 도부, 주의원 등의 공화당 인사들은 트 럼프가 대선후보가 되는 과정에 적극 참여하기를 꺼리고, 스윙 주로 변한 조 지아주의유권자들을끌어드리는그의 능력에 대해 심각한 두려움을 표명했 다. 여기트럼프재임중,그리고그이후에 진행중인각종형사및민사조사,아울 러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에서 수사 중 인 대선 방해 사건으로 그가 형사소추 의 대상이 될 것을 심각하게 우려했다. 아울러지난해중간선거에서트럼프가 지지한후보들이선거에서다수가고배 를마신것을볼때섣불리트럼프진영 에적극발을디딜인사가많지않은현 실이다. 현재 트럼프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인 사로는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마이크펜스전부통령, 니키헤일리전 UN대사등이거론된다. 트럼프의지원을받아 조지아주단위 선거에서 승리한 유일한 후보인 버트 존스조지아주부주지사도일단거리를 둔채조지아주권력서열2위로서의자 신의 새 직무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 다. 켈리 뢰플러 전 연방상원의원도 트 럼프와는거리를두고있다. 지난해트럼프가데이빗퍼듀전연방 상원의원을앞세워제거하려던브라이 언 켐프 주지사는“공화당의 주지사들 과 다른 보수 지도자들의 능력을 보여 주는 대대적인 프라이머리를 기대한다 ”며트럼프와거리를뒀다. 그리고켐프 는 광범위한 유권자 연합을 이끌어 내 바이든행정부의재앙에서우리나라를 구해낼후보가필요하다고주장했다. 조지아주에서 트럼프의 최대 약점은 2020년 조지아주 대선에서 그가 패배 를 뒤집기 위해 집착하고 자신의 뜻에 따르지않는공화당원을복수하기위해 벌인재앙적인선거운동에서기인한다. 결국트럼프가내세운퍼듀, 허셜워커 는굴욕적인패배로끝이났다. 켐프주지사는다음주공화당주지사 협의회 모임을 위해 워싱턴DC를 방문 하며24일에는잠재적공화당차기대선 후보들이대거참가하는오스틴퇴수회 에 참가한다. 이 오스틴 모임에는 니키 헤일리, 마이크펜스, 팀스콧연방상원 의원등이참가할예정이다. 박요셉기자 조지아 공화당 인사들 트럼프 복귀에 부정적 도널드트럼프 브라이언켐프 켐프 주지사, “유권자 연합 후보 필요” 버트 존스, 켈리 뢰플러 미온적 입장 파운틴교회서 600여명 운집 전광훈목사, 애틀랜타국민대회개최 국민혁명당 대표 전광훈 목사가 2월3 일 둘루스 파운틴교회에서 애틀랜타- 광화문국민대회를개최했다. 이날집회 에는600여명의참석자들이운집한가 운데뜨거운열기속에서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집회가 시작된 3시30분 이전부터이미대부분의좌석을채웠으 며, 전광훈목사가등단하는오후6시까 지자리를떠나지않는열의를보였다. 주최측은이번미주순회집회를위해 한국에서 89명의 팀들이 왔으며, 장경 동 목사(대전중앙교회 담임)도 동행했 다고밝혔다. 1월23일시애틀집회로시 작된 전광훈 목사 순회 집회는 밴쿠버, 토론토, 뉴욕, 워싱턴, 시카고집회를마 쳤으며2월4일LA, 2월6일산호세, 2월 9일 하와이 집회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된다. 김영철기자 복지인력 부족 ◀1면서 계속 주정부는임금인상과보너스지급, 초 과근무수당지급, 재택근무옵션등을 제공하고있지만사회복지인력의고된 직책에 머물도록 유인하기에는 충분치 않은급여라고인정하고있다.최저수준 의 케이스 워커 연봉은 3만2,000달러, 아동복지사의연봉은 4만달러를약간 상회하는수준에불과하다. 이러다 보니 한 아동담당 케이스워커 는 평균 30명의 어린이들을 담당하고 있으며, 하루에 12-17건 이상의 사례 를 처리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복 지인력충원은늘부족하다. 풀턴과디 캡카운티에서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73명의복지인력을채용했지만같은기 간132명의직원이떠났다. 한 아동복지사는 현장과 재택근무를 합치면 주 80시간을 일한다고 추정하 며, 주정부가더많은복지인력을유지 하려면 급여를 크게 인상해야 할 것이 라고주장했다.그녀는“이일은내가해 본가장고된일”이라고말했다.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