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2월 6일 (월요일) A3 종합 <팁+인플레이션> 역대급 물가 상승 속 ‘팁플레 션’ 부담 코로나발역대급인플레이션으로식당 가격도많이오른상황에서팁과발렛비 용 등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 고있다고CBS-TV가최근보도했다. 보도에따르면 15%팁은옛말이고지 금은 18%, 20%, 심지어 25%까지요구 하고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많은 식당과 카페들 이 주문한 후 바로 결제를 하는 전자결 제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전자기기에 팁 을 18% 이상부터 선택 가능하게끔 만 들어서고객들이부담해야할팁금액이 높아졌다. 이전에는 계산대 옆에 비치된 팁 병에 고객들이 자유롭게 현금 팁을 낼 수 있 었지만지금은결제부터바로팁을요구 하고있어당황하거나불쾌감을토로하 는소비자들이늘고있다는것이다. 전문가들은 전자 결제 시스템이 팁을 내야하는사회적압박을강화해서,고객 들이더많은팁을내게끔유도하고있 다고지적했다. 과거에는팁을요구하지 않았던 카페, 빵집 등에서도 팁을 최대 30%까지 요구하는 경우도 발생했는가 하면, 계산서를 받아 보니 이미 18%의 팁이자동으로포함돼있는경우도나타 났다. 일각에서는 팁이 높아진 현상을 두고‘팁’과‘인플레이션’을합쳐‘팁플 레이션’이라고일컫기도한다. 한인이모씨는“수입은고정됐는데모 든생활비가오르는상황에서외식을줄 일수밖에없다”고말했다. 피자를 픽업하기 위해 온라인 주문을 넣는상황에서도팁을추가하라는메시 지가뜨는사례도있었다. 한틱톡사용 자는‘피자픽업에 20%팁을요구하는 건말도안된다’고항의하는영상을게 시했는데, 해당영상은 100만뷰이상을 기록했다. 한인 이자현(37)씨는“요즘에는 주로 투고로만식당음식을사다먹는데,계산 하면서팁을주지않을때굉장히직원의 눈치가보인다”면서“사실투고할때팁 을낼의무는없는데, 왜눈치를봐야하 나억울하기도하다”고토로했다. 반면 요식업계는 식당 종업원들이 최 저임금을받는상황에서고객들의팁이 주요수입원이라며이해를구했다. 그나 마가주의경우팁을받은식당종업원들 도 다른 업종과 같이 해당 카운티나 시 정부가명시하는최저임금을똑같이지 불해야 해서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 다. 반면주로미남부등20여개주는팁을 받는종업원들에게합법적으로더낮은 임금을지불해도된다. 이처럼고객들이 팁을기피하는태도는‘팁불황’(Tip- ping Recession) 현상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일부 고객들은 일부러 팁을 내지 않고자리를뜨거나, 18%이상팁을계 산서에포함시킨식당을상대로환불을 요구하기도했다. 석인희기자 팁도 15% 청구는 옛말, 18-25% 요구가 현실 둘루스성김대건한인성당(주임신부: 염영섭)과도라빌한국순교자천주교회 (주임신부:김우중)가 서강대 송봉모(사 진)신부겸교수를초빙하여2023년신 년영성강연을개최한다. 첫 강연은 2월 8일(수) 오후 7시 둘루스김대건성 당에서“내가 보 여줄 땅으로 가 라”라는 제목으 로, 두 번째 강연 은 2월10일 오전 10시, 도라빌 한국순 교자성당에서“창조적고통”이라는주 제로펼쳐진다. 주최측은 송봉모 교수는 깊은 영성을 쉽게 풀어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것이특징이라고말하며종교인뿐 만아니라비종교인들의많은참여를부 탁했다. 둘루스 성 김대건 성당(주소=2249 DuluthHwy, Duluth,GA30097) 도라빌한국순교자성당(주소=6003 Buford Hwy NE, Doraville, GA 303 40). 김영철기자 서강대 송봉모 신부, 애틀랜타 특별 강연 2월8일 김대건 성당 10일 한국순교자 성당 결선 투표제 가고 순위 투표제 온다 조지아하원이현제폐지논란이되고 있는결선투표제(runoffs) 대안으로카 운티와시단위선거시순위투표제를 시행하는법안을발의했다. 조지아공화당하원의원조셉굴렛은 유권자가투표용지에선호하는후보1, 2위를표시토록해서과반득표자가나 오지않을경우1위후보의표가2위후 보에게이월돼당선자를결정하는순위 투표제법안을지난3일하원에제출했 다. 조지아는현재채택하고있는결선투 표제는 과반 투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 우 1, 2위후보를대상으로투표를처음 부터다시하도록규정하고있어막대한 선거행정비용과유권자의시간낭비를 초래한다는지적을받아왔다. 이번에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으로부 터 초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번 법 안은조지아주단위선거에는적용되지 않고각도시와카운티의지방선거에만 적용된다. 또한 법안이 통과되어도 각 카운티별로순위투표제를채택할지에 대한 선택권을 주어, 일률적으로 강제 시행하지않을예정이다. 하지만유권자 들여론조사에서도결선투표제에대한 폐지여론이다수를차지하고있어머지 않아결선투표제는폐지될것으로예상 된다. 현재 조지아는 루이지애나주와 함께 미전국에서총선에서결선투표제를운 영하는유이한주다. 김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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