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2월 7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한국시간6일오후6시기준> 새벽튀르키예남부접경서7.8규모 양국수천명부상등인명피해눈덩이 진원깊이얕고건물대부분지진취약 미지질조사국“사망1만명넘을수도” 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부 접경 지역에서 6일 오전(현지시간) 규 모 7.8의 대형 지진이 일어났다. 최소 1,298명의 사망자, 3,000여 명(밤 12 시기준·한국시간오후6시)의부상자 가나온참사다. 그러나지진피해는시 간이흐를수록눈덩이처럼커지고있어 최종 사상자 규모는 이보다 훨씬 더 늘 어날전망이다. 이번 지진의 강도(7.8)는 튀르키예 역 사상 최대 규모로 분석되는 데다, 최소 18차례의 여진도 이어지고 있어 불안 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미국과 우크라 이나, 이스라엘 등 국제사회도 희생자 애도와복구작업지원의뜻을적극표 하고나섰다. 외신보도와미국지질조사국(USGS) 발표 등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4시 17 분쯤튀르키예남부도시가지안테프에 서약 33㎞떨어진내륙에서리히터규 모 7.8의지진이발생했다. 규모 7 이상 의강진이다보니튀르키예남부지역인 튀르키예ㆍ시리아‘최악강진’…최소1300명사망 △말라티아주 △우르파주 △오스마니 예주등의건물이수십~수백채와르르 붕괴됐고, 이에 따라 인명피해도 속출 했다. 특히대부분잠을자던새벽시간에지 진이발생, 미처대피하지못한채무너 져 내린 건물 잔해에 매몰된 사상자가 많은것으로알려졌다.가지안테프에거 주하는에르뎀은“세번큰충격에건물 이 흔들렸다”며“내가 살아온 40년 동 안그런것을느껴본적이없다”고로이 터통신에말했다. 민재용기자☞2면에계속 여지도부도“동지로볼수없다”…코너몰린안철수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후보에 대해 여권 주류의 공세 수위가 연일 높 아지고있다. 친윤석열계와 대통령실의 공개 비판 에 이어 6일에는 당 지도부까지“일부 후보가‘윤핵관(윤석열대통령핵심관 계자)’이라는 악의적 프레임을 들먹이 고있다”고나서면서여권전체가‘안철 수 때리기’에 동참한 모양새다. 코너에 몰린 안 후보는 공개 일정을 전면 취소 하고‘숨고르기’에들어갔다. 정진석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은이 날“어떤 경우든 대통령이나 대통령실 을당내선거에끌어들이려는시도는지 양돼야한다”며“일부후보는간신배니 윤핵관이니하는악의적프레임으로선 거 분위기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안 후보가 대선후보 단일 화와 대통령직인수위원장 경력을 언급 하며‘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를 내 세우고, 친윤계 핵심 장제원의원을‘윤 핵관의 지휘자’로 지칭한 데 대해 비판 적입장을드러낸것이다. 정위원장의발언은안후보에대한대 통령실의‘불편한심기’를전달받고당 지도부를대표해공개적인입장을표명 한것으로풀이된다. 정위원장은“윤핵 관등조롱조의언사를일삼는건사실 상대통령에게침을튀기는거나마찬가 지”라고지적했다. 그러면서“도가지나 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 고했다. 김민순·정준기기자☞3면에계속 정진석“윤핵관거론말라”비판가세 안,어제일정전면취소하고‘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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