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3년 2월 7일 (화요일) D3 정치 윤석 열 대통령의국민의 힘 전당대회 개 입 논란 이수습되지않고있다.안철수후 보를겨냥한“ 극 히비상식적인행태”“국 정운영의방해 꾼 이자적”등의언 급 이공 개된 것자체가이례적이어서다. 논란 이 커 지자대통령실과여당지도부는‘당원 으로서의권리’를내세 웠 다.사실과다 른 주장은 바 로 잡 을책 임 이있다는것이다. 하지만당대표를 뽑 는선거에대통령이 개 입하는모양새가공정성과정당민주 주의를 훼손 했다는반론도만만치않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6 일윤 대통령의 ‘전대 개 입’ 논란 이일고있는것과관련 해“전대 개 입,당무 개 입이라는 말 은 옳 지않다. 대통령도 당원으로서 잘 못 된 것을 바 로 잡 을권리가있다”고 말 했다. 또 다 른 대통령실관계자는 “대통령은 월3 00만원을내는당원이다.국회의원 은한 달 에 3 0만원을 낸 다”며“당원으 로서대통령이할 말 이없겠느 냐 ”고 말 했다. 정진석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 도 “대통령은우리당의1호당원”이라 며“당무에대해대통령실은일 절얘 기 하면안 된 다는 프 레임 이어 디 에있나” 라고거들었다. 하지만 ‘당에대한정당한 권한 행사 를 당무 개 입으로 모는 것은 불 합 리하 다’는 주장이 맞 는다해도대통령이당 행사와 관련해구체적언 급 을 하는 것 이 맞 느 냐 는 반론이적지않다. 이 재묵 한국 외 대정치 외 교 학 교수는 “대통령 의 발 언은 단 순 히한 명의당원이아니 라국가수반이자행정부의대표이기때 문에자연스 럽 게어 떤 입김이들어가는 것으로비친다”며“윤대통령이자유민 주주의를 강 조하 듯 ,정당의민주주의도 중요한데그러려면당원들의의사결정 과정을 존 중해 야 한다”고지적했다. 과거윤대통령이당무에 개 입하지않 겠다는 약 속을여러 번 했다는 점 도문제 로지적 된 다.이준석전대표와의 갈 등국 면에서‘윤심 ( 尹心 ) ’ 논란 이일자“다 른 정 치인들의정치적 발 언에대해어 떤논 평이 나입장을표시해 본 적이없다” ( 지 난 해 8 월 1 7 일취 임 100일회 견 ) ,“대통령으로서 당무에대해이 래 라저 래 라하는것은 바 람직하지않다고 본 다” ( 지 난 해9 월 2 일 도어스 테핑 ) 고반박했던것이윤대통령 본 인이었기때문이다. 형평성문제도제기되고있다.안후보 를제 외 한 나 머 지후보들이‘윤심’을거 론할 때는 침묵 한 것과 대비 돼 서다. 대 통령실은 또 “안후보가당대표가되면 윤대통령이 탈 당해신당 창 당을할수 밖에없는상황에내 몰릴 것”이라는김 기현의원후원회장인신평 변 호사의 발 언에도 대 응 을 하지않고있다. 김형준 명지대정치 학 교수는 “다 른 후보들이 관저식사를했다거나윤심은자신들에 게있다는 발 언은 허용되고 안 의원의 ‘연대’ 발 언에는격노하면형평성이 맞 지 않다”며“ 특 히신 변 호사의‘대통령 탈 당’ 발 언이더문제일수있지만 대통령 실은이에대해선아무 말 도 하지않고 있다”고지적했다. 자 칫 대통령이당대표선거에 개 입하 는인상은 향 후전대이후에도내내부담 으로 남 을수있다는우려가나 온 다.전 대결과에대한공정성시비와정당민주 화 퇴 색논란 이대표적이다.최 창렬 용인 대정치 학 교수는“최근의모습은대통령 이노 골 적으로 ( 선거에 ) 개 입하는것처 럼 보일수있고,당의자 율 성이나정당민주 주의에 분 명히위배되는행태로보일수 있다”며“여권내에서권력에대한건 강 한 견 제와비 판 이사라질것이 란 인식이 팽 배해지면 ( 다음 총 선에서 ) 중도 층 이 돌 아 올수없다”고지적했다. 김현빈기자 안철수에“국정운영방해꾼이자적” 특정후보겨냥대통령언급이례적 민주주의·공정성훼손비판나오자 “당원으로잘못바로잡을권리”주장 당무개입없다던취임초와달라져 형평성문제·중도층이탈등우려도 교도신년대 통령실제공 인기본소득 이6일국회 한탄핵소추 고영권기자 30 Ԃ 1 졂 ‘ 뻖졾읾팖 쿦 ’ 펞컪몒콛 이철규의원도페이스북에안후보의 고신영복 교수에대한 긍정평가, 고고 도미사일방어체계 ( THAAD·사드 ) 배치 반대등의전력을 끄집어내며“작은 배 하나도제대로운항하지못하고좌초시 킨사람이대한민국의선장이되겠다고 한다”고비꼬았다. 친윤계를등에업은김기현후보도안 후보를겨냥해“대통령을도와주겠다면 서오히려부담을주고,대통령의국정운 영에차질을주는행태는더이상없었으 면좋겠다”고직격했다.그는안후보가 과거‘친언론노조’행적을보였다는한보 수단체의주장과관련해서도“입장표명 을주저하거나회피하면후보직사퇴를 요구할수밖에없다”고썼다. 당내에서 는여론조사에서김후보가안후보를앞 서는상황이올때까지친윤계의집중공 세가계속될거라고보는시각이많다. 여권전체가 날을 세우자 안 후보는 이날공식일정을중단한채칩거에들어 갔다.나경원·유승민전의원이대통령실 과의대립끝에당권을포기했던전례가 있는만큼친윤계의공세에대한대처및 대통령실과의관계설정에대해고심에 들어간것으로보인다.캠프선대위원장 인김영우전의원은“안후보의일정취 소는정국구상을위한숨고르기”라며 “정책비전대결을위한구상도더세부 적으로 할예정”이라고전했다. 그러면 서“섭섭함이느껴지는것도 사실”이라 며대통령실에대한서운함도드러냈다. ‘친이준석계’는최근 당 상황을 ‘윤핵 관 퇴진’ 전선형성에활용하는 모양새 다. 천하람 당대표 후보와김용태·허은 아 최고위원후보 등은이날 국회앞에 서‘간신배윤핵관의퇴진도우미’‘간보 지않는 소신정치’‘공천권을 100만 당 원에게’ 등이쓰인피켓을 들고 지지를 호소했다.천후보는 “그런 ( 윤핵관등 ) 용어를 막는다고 해서윤핵관, 간신배 들에대한 국민불만이사라지는건아 니다”며“대통령실이전대후보에게품 을넓게가지면좋겠다”고했다. 이런가운데김후보는 나전의원과 의연대의사를거듭밝혔다. 김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나전의원을 “정통성 과 뿌리를 같이하는 사람”이라고 지칭 했다. 박성민·이용의원등친윤계초선 의원9명도서울동작구의나전의원사 무실을찾았다.이들은“불출마선언후 두문불출하는 모습에마음이아팠고, 엄중한시기에여러고민도함께나눴으 면하는의미로찾아 뵀 다”고했다.면담 참 석자중 8 명은지 난달 나전의원이저 출 산 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직해 임 결 정에대해“대통령 본 의가아 닐 것”이라 고 말 하자“대통령 뜻 을 왜곡 했다”며비 판 성명에이 름 을올 렸 다. “김기현이여론조사앞설때까지”친윤공세지속전망 김“안후보친언론노조행적논란 입장표명피한다면후보직사퇴를” ( ) 윤석열대통령과부인김건희여사가 6일서울강남구코엑스에서열린 ‘불기2567년대한민국불교도신년대 법회’에참석해헌등을하고있다. 대통령실제공 윤대통령부부, 신년대법회헌등 김승원(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용혜인기본소득 당, 장혜영정의당,박주민민주당의원이6일국회 의안과에서이상민행안부장관에대한탄핵소추 안을접수하고있다. 고영권기자 행안장관탄핵소추안제출 Ԃ 1 졂 ‘ 뻖졾읾팖 쿦 ’ 펞컪몒콛 ( ) ( ) ( ) ( ) ( ) ( ) ( ) 여 야 는 2월임 시국회 첫 대정부질문 에서각각이 재 명더불어민주당대표,윤 석 열 대통령부인김건 희 여사의사 법 리 스 크 를 집중 부각시 키 며공방을 벌 였 다. 국민의 힘 은 ‘방 탄 국회’를 비 판 하며 이대표에대한체포영장 발 부를 촉 구했 고, 민주당은 김건 희 여사 관련 검찰 의 뭉개 기수사의 혹 으로 맞섰 다. 태영호 국민의 힘 의원은 6 일국회정 치· 외 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 풍 ’ 의 혹 도제기했다.이대표가경기 도지사명의로친서를작성해북 측 에보 낸 사실을언 급 하면서다. 한동 훈법 무부장관은“이대표가대 선을앞두고방북등북 풍 이 벤트 를 벌 였는지를수사과정에서들여다 봐야 한 다”는태의원질의에“ 분 명한위 법 ”이라 고밝혔다.한장관은“ ( 친서는 ) 허가 받 지않은대북 접촉 으로, 위 법 인건 분 명 하다”고 강 조했다. 민주당은김여사의도이치모 터 스주 가조작연 루 의 혹 관련수사를 ‘ 봐 주기’ 라고 거듭 주장하며 몰 아 붙 였다. 고민 정의원은 “도이치모 터 스 사건은 2 0 2 0 년 4월 고 발됐 는데,이 듬 해 3월 윤석 열 검찰총 장사퇴전까지수사진 척 이없었 다”고 주장했다. 한 장관은이에“기 록 을안보고 말 하는것같은데그 렇 지않 다”고반박했다. 반면한장관은“민주당이10일권오 수도이치모 터 스회장 1심 판 결 뒤 김건 희 여사 특검 을 추 진하려한다”는정 희 용국민의 힘 의원질의에“ 특검 이정치적 맞 불 놓 기용도로사용 돼 선안 된 다”고 답 했다. 정 청래 의원은김여사와한장관의친 분 관계를 물 고 늘 어 졌 다.정의원은“김 여사와친한가. 카카 오 톡 을 332 건했는 데안친하면 왜 그리자주하는가”라며 “김여사의실시간 녹 취 록 을보니한동 훈 ,한동 훈 하던데서로반 말 을하는가” 라고 따져물 었다. 이어정의원이“윤대통령이선거에서 이겨서아내에대한의 혹 수사를 뭉개 고 있느 냐 ”며 논 문표 절 수사등을 재 차거 론하자 한 장관은 “제가이사안에하 나하나다 말 하면,이대표사안에 물 으 면하나하나 말 해 야 하지않겠는가”라 고 물 러서지않았다.한장관은“지 난 정 부에서민주당이선 택 한 수사 팀 에서집 중수사했는데그때 왜 기소하지않았느 냐 ”며다그치기도했다. 민주당은 한 장관의 답변 태도를 문 제 삼 으며신경전을 폈 다.정의원은“장 관은 참 기 름 , 들기 름 은안 먹 고아주까 리기 름 을 먹 는가”라며“ 왜 이 렇 게 깐죽 대는가”라고 쓴 소리를했다.이에한장 관이 웃 으며민주당의원들을 향 해고 개 를 돌 려“그부 분 에대해제게 물 어보실 일이아 닌 것같다”고 맞받 아치자고성 이 터져 나 왔 다. 이동현·정준기기자 김린아·임지선인턴기자 정청래“법무장관이왜깐죽대나” 한동훈장관답변두고신경전도 윤석열대통령과부인김건희여사가 6일서울강남구코엑스에서열린 ‘불기2567년대한민국불교도신년대 법회’에참석해헌등을하고있다. 대통령실제공 윤대통령부부, 신년대법회헌등 김승원(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용혜인기본소득 당, 장혜영정의당,박주민민주당의원이6일국회 의안과에서이상민행안부장관에대한탄핵소추 안을접수하고있다. 고영권기자 행안장관탄핵소추안제출 “이재명강제수사를”“김건희여사는 봐주나” 대정부질문나선여야, 사법리스크집중공방 30 Ԃ 1 졂 ‘ 뻖졾읾팖 쿦 ’ 펞컪몒콛 ( ) ( ) ( ) ( ) ( ) ( ) ( ) “대통령도당원” vs “전대개입”$안풍때린윤심 ‘커지는논란’ ( ) 윤석열대통령과부인김건희여사가 6일서울강남구코엑스에서열린 ‘불기2567년대한민국불교도신년대 법회’에참석해헌등 하고있다. 대통령실제공 윤대통령부부, 신년대법회헌등 김승원(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용혜인기본소득 당, 장혜영정의당,박주민민주당의원이6일국회 의안과에서이상민행안부장관에대한탄핵소추 안을접수하고있다. 고영권기자 행안장관탄핵소추안제출 30 2023년2월7일화요일 5 쌍방울대북송금의혹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 6일김성 태전 쌍방울그룹 회장의불법대북송 금에자신이연루됐다는 의혹을 “국민 에대한 기만”이라며강하게부인했다. 처음으로구체적알리바이도댔다. 이대표는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식모두발언과 별도로 발언을 자처 해이같이말했다. 먼저이대표는일부 언론이김전회장과 자신이전화 통화 를 한 날로지목한 2019년 1월 17일은 자신이경기지사시 절허 위사실공표혐 의로오 후 8시 까 지재판을 받았던 날임 을밝 혔 다. 그러면서“검찰이흘 린 취재 자 료 에의하면그날저 녁 만 찬 자리에서 이화영부지사가 전화를 바 꿔줘 서 ( 내 가김전회장과 ) 통화를했다는것 아니 냐 ”며“만 찬 시 간 이오 후 6시부 터 8시 쯤 까 지 였 다고 하는데상식적으로 ( 전화 연결을했다는 ) 그것이가능한 얘 기 냐 ” 고반 박 했다.이대표는이어“이부지사 가그날제가재판 받 는것을 뻔히 알면 서그 런 전화를해서바 꿔 주고그러 겠느 냐 ”라며“소 설 이너무말이 안되니까 재 미가없다”고 덧붙였 다. 이대표는언론보도의‘ 편 향성’도지적 했다.그는“ 침 소 봉 대하고거두 절 미하는 것은언론이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윤 리 강령에도있다”면서“ ( 검찰등 ) 저를공격 하는 쪽 의말같지 않 은 온갖 소 설 들은 ‘ 단 독’의이 름 으로그 렇 게보도하면서,이 런 검찰발 ( 發 ) 허 위사실에대해서는전혀 검 증 도하지 않 을 뿐 만 아니 라 침묵 하고 있다”고목소리를 높였 다. 이대표는 김전회장의불법대북송 금사건을 ‘김성태쌍방울 측 의대북로 비사건’으로 규 정했다. 그러면서이대 표는“ 온 국민관심사일 뿐 만 아니 라매 우중요한일인데거기에무관한경기도 또 는 이재명을 왜 관련시 키느냐 . 그 런 걸 관련시 키 려면 팩트 가있어야하고개 연성이있어야 한다”고거 듭 결 백 을강 조했다. 다만이대표는이날 김전회장의대 북송금이이 뤄 진 2019년에경기도가북 측 에방북요 청친 서를보 냈 다는정 황 에 는해명을 내 놓 지 않았 다. 당시북 측 과 의서신교 환 에대해이대표 측 관계자 는본보통화에서“당시경기도가방북 가능성을 북 측 에타진한 것은 맞 지만, ‘하노이노 딜 ’ 직 후 인당시경 색 국면을 감 안 하면실제방북 가능성은 극히낮 다고봤다”며“그 럼 에도중 앙 정부가어 려우면지자체차원에서라도어 떻 게든 다시화해국면을 만들어보기위한 차 원에서북 측 에사업제 안 등을한것”이 라고 설 명했다.이관계자는“ 따 라서실 제방북가능성을전제로,‘이대표의전 을위한 퍼레 이 드 비용등으로대북송금 이이 뤄졌 을것’이라는검찰주장은전혀 사실이 아니 다”라고강조했다. 이성택기자^김린아인턴기자 이재명“재판받은날에김성태와통화? 소설이너무말이안되니까 재미없다” 2019년 1월 17일알리바이대며 “검찰이흘린자료비상식적”반박 방북요청친서정황은해명안해 ( ) ( ) ( ) ( ) ( )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6일국회에서최고위원회의를주재하기위해회의장으로입장하고있다. 고영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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